[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5(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일부 대형 제약사와는 논의가 상당 부분 이뤄지면서 기술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샤페론은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피부과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포함해 총 27개의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핵심 파이프라인인 누겔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미팅을 진행한 유럽의 대형 제약사들 역시 누겔 뿐만 아니라 전임상 단계의 원형탈모 치료제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샤페론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에 접촉 중이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비밀 유지계약 단계를 넘어 누겔 기술 데이터에 대한 실사를 요청받았다. 최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한 누겔의 임상 2b상 파트1 연구 결과가 많은 제약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이전보다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은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의 27.8%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는 회사 상당수가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지금까지 협의해 온 기업들과 논의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유럽 제약사들과의 신규 접점도 형성했다”며 “누겔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누겔의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여러 회사가 관심을 표명해 적극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논의 중인 제약사들과 후속 협의를 통해 누겔의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겔은 ‘GPCR19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을 아우르는 염증복합체의 조절 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샤페론은 현재 177명의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b상 파트2 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2b상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7 10:26:42[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에 대한 임상 2b상 파트2 시험을 위한 개시 미팅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다양한 인종의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의 총 1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누겔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샤페론은 3월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해 올해 12월 투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보고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누겔은 샤페론이 개발한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세계 최초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의 신약이다. 이번 임상 2b상 파트 2에서는 기존 파트 1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이 확인된 1% 및 2% 두 가지 용량으로 누겔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샤페론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진행을 신청한 후, 미국 내 주요 임상기관인‘Cahaba Dermatology Skin Health Center’와 ‘L.A. Universal Research Center’ 등을 방문해 파트2 임상 진행에 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총 8곳의 미국 내 임상사이트와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 준비를 완료했다. 지난 2월 28일에는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 개시 미팅을 열어 임상 시험의 전반적인 진행 계획을 공유하고 임상 프로토콜 및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국내에서도 3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임상 2b상 파트 1에서는 0.5%, 1%, 2%, 4% 네 가지 용량과 위약을 투약해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은 각 시험군당 0~1명 수준으로 발생했고, 위약군에서는 2명이 나타나 약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작용이 위약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물 관련 중대한 부작용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경쟁약과 차별화되는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아토피 치료제의 효과를 평가하는 ‘EASI’ 점수에서 누겔은 현재 시판 중인 경쟁 약물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특정 용량을 투약 받은 환자의 100%가 ‘EASI50 평가 지표’를 충족했으며(위약군 대비 56% 향상), FDA 품목허가 승인에 필수적인 ‘IGA 성공 지표(IGA-TS)’에서도 특정 용량군에서 위약 대비 39% 이상의 임상 관해를 보여 기존에 승인된 치료제들과 동등하거나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샤페론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된 파트1 임상을 통해 누겔의 안전성과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유효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이번 파트2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2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능이 가장 우수한 경쟁 약물도 부작용 우려로 장기간 투약이 어려운 반면, 누겔은 세계 최초 염증복합제 억제 기전으로 장기간 투약해도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누겔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5 10:47:12[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과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결합해 항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킨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Pharmaceutics'의 2025년 1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같은 호에 실린 138편의 논문들 중 Pharmaceutics 학술지 에디터들의 심사를 거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표지 논문 선정으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과 결합한 암 줄기세포 타겟 항암 면역 치료법은 혁신성과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Pharmaceutics는 제약 및 생물약제학 분야를 다루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로, MDPI에서 발행하는 오픈 액세스(peer-reviewed) 저널이다. 해당 저널은 의약품의 제형 설계, 약물 전달 시스템, 생체이용률 개선, 나노약물학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포함하며, Scopus, PubMed, Web of Science(SCIE) 등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이번에 ‘Pharmaceutics’ 1월호 표지를 장식한 논문은 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기존 단일 치료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항암 치료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난치성 전이암 치료에서 획기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연구에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과 항암 면역 세포 백신을 병용해 면역 반응을 증진시키는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 해당 접근법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원발성 종양을 물리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종양 타깃 면역 백신을 통해 전이된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전임상 결과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전이된 종양의 성장을 93.9% 억제했으며, 암 줄기세포 특이 항원을 표적해 암의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치료법의 이론적 근거는 성승용 대표가 지난 2004년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Nature Reviews Immunology)’에 발표한 ‘DAMPs(Damage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세포 손상 관련 분자 패턴)’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면 암 조직에서 DAMPs 생산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DAMPs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전이된 암세포까지 찾아서 제거하는 원리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암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항암면역반응을 억제하고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글로벌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은 현재 샤페론이 개발 중인 나노바디 항암치료제와 병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차별화된 항암치료 방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0 13:46:38[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과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접목해 항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킨 전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전문학술지 ‘Pharmaceutics’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기존 단일 치료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항암 치료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샤페론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과 항암 면역 세포 백신을 병용해 면역 반응을 증진시키는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 이는 난치성으로 전이된 종양 치료에서 획기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접근법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원발성 종양을 물리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종양 타깃 면역 백신을 통해 전이된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전임상 결과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전이된 종양의 성장을 93.9% 억제했을 뿐 아니라 암 줄기세포 특이 항원을 표적해 암의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성승용 샤페론 대표가 2004년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Nature Reviews Immunology)’에 발표한 ‘DAMPs(Damage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세포 손상 관련 분자 패턴)’이론에 근거했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면 암 조직에서 DAMPs 생산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DAMPs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전이된 암세포까지 찾아서 제거하는 원리다. 샤페론은 지난해 7월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성과를 국제학술지 ‘Biomedicine &Pharmacotherap’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과 암 줄기세포 표적 면역 세포 치료 기술을 융합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서 차세대 항암 치료 접근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암 줄기세포는 항암 면역반응을 억제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는 암 줄기세포 항원을 표적해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을 한 단계 진전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고강도 집속 초음파와 항암 항체 치료제를 병용해 기존 치료 방법과 차별화된 암 치료 전략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회사에서 개발 중인 나노바디 항암치료제를 병용해 보다 우수한 암 치료 기술이 시장에 조기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16 10:28:24[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1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샤페론은 FDA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가 ‘누겔(Nugel)’의 임상 2b상 파트1의 임상결과를 심사했으며, SMC로부터 후속 임상 2b상 파트 2 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2b상 파트 1 시험은 본격적인 효능시험 전에 미국 내 다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선행 평가하기 위해 FDA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국내에서 시행한 임상 2a상 보다 더 정밀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 용량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인종 33명을 대상으로 누겔의 용량을 최대 8배까지 증량했으며, 시험기간도 2배 늘여 8주간 투약했다. 누겔은 총 4개의 용량과 위약을 투약해 평가한 안전성 시험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각 시험군당 0또는 1명, 위약군은 2명이 발생했다. 약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안전함이 확인됐다. 또한 약물과 관련한 중대한 부작용이 한 건도 관찰되지 않아 고용량, 장기간 투약시에도 안전성이 확인됐다.아토피 약물의 효능을 평가하는 ‘EASI’ 점수에서도 누겔은 현재 시판 중인 경쟁약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특정 용량에서 100%의 환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EASI 50’ 평가지표를 충족(위약은 44%가 충족, 위약과 비교해 56% 차이)하기도 했다. 비록 환자수는 적지만 약물효과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현재 시장에서 경증 및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FDA 승인을 받은 경쟁 약물들(위약과 비교해 ‘EASI 50’ 평가지표가 15~40%)과 비교하더라도 우수한 효과라 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품목 허가에 중요한 임상시험의 주요 성공지표인 ‘IGA-TS’에서도 누겔은 특정 용량군에서 위약 대비 39% 이상 임상관해가 확인됐다. 이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경쟁약물 대비 동등 수준의 IGA-TS일 뿐 아니라 FDA 승인을 받은 다른 치료제들과 비교해도 효능이 우수했다. 샤페론은 이번 SMC의 권고를 바탕으로, 기존 4곳에서 미국과 국내 병원 각각 4 곳을 추가해 총 12개 병원에서 다양한 인종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트2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1 임상을 통해 누겔을 고용량, 장기간 투여할 경우에도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효능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후속 파트2 임상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현재까지 가장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경쟁약이 잠재적인 암발생 부작용 위험성으로 인해 블랙박스 경고문을 포장지에 인쇄해 시판하고 있다”며 “누겔은 차별화된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으로 우수한 효능과 장기간 투약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ㅜ그는 이어 “누겔의 미국 임상2b상 파트1 데이터를 바탕으로 ‘BFC글로벌헬스케어 컨퍼런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파트1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돼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크게 ‘JAK’ 억제제와 ‘PDE4’ 억제제가 있다. 2025년 JAK억제제는 약 2조3000억원, PDE4 억제제는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32년에는 약 37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14 09:00:31[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이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임상 성과를 중심으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JPM 컨퍼런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산업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참석하는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450여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약 1만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L/O)을 논의하는 자리다. 샤페론은 이번 행사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술이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파트1 임상 결과에 대해 그간 해외 컨퍼런스에서 관심을 표명해 왔던 많은 기업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 누겔은 세계 최초 염증 복합체 억제 기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기존 염증 복합체 억제 약물이 염증의 활성화 단계를 억제하는 것에 반해 염증의 개시뿐 아니라 증폭 단계에서 이중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염증제어가 가능하다. 누겔은 스테로이드 제제와 동등한 수준의 염증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도 면역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증 및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누겔의 임상2b상 파트1은 백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이며, 용량별 안전성과 효능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 샤페론은 내년 1월 초 파트1 시험에 대한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의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파트2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트1에 예정된 모든 환자 모집을 마치고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중 맹검 상태에서도 각 투여군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아 파트2 임상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FC 컨퍼런스, JPM 컨퍼런스 등 해외 행사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누겔을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겠다”며 “이와 함께 각 파이프라인별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회사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2 13:26:47[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오는 2025년 1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BFC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BFC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컨퍼런스에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의 임상2b 파트1에 대한 임상결과를 중심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한다. BFC 컨퍼런스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간 라이선스 아웃과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다. BFC 그룹은 기술이전, 자본유치, 인수합병 및 전략 컨설팅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하이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투자은행이다. BFC 그룹은 전 세계 30여 개국의 300개 이상의 기업을 컨설팅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0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금액으로는 14조원 이상의 기술이전을 성공시킨 세계적인 투자은행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청두 바이유 파마슈티컬(Chengdu Baiyu Pharmaceutical)의 기술을 노바티스(Novartis)에 이전하는 협상을 성공시켰다. 또, 티제이 바이오파마(TJ Biopharma)의 기술을 사노피(Sanofi)에 이전하는 협상을 성사시킨 바 있다. 샤페론은 이번 행사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면역항암제 ‘파필리시맙(Papiliximab)’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 중인 누겔의 임상 2b 파트1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본격적인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은 피부의 염증 복합체를 억제해 아토피 증상을 치료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신약이다.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b상은 모든 환자들에 대한 투약을 이번 달에 예정대로 마친 상태다. 국내에서 실시한 2a 임상시험보다 최대 8배 증량 투약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b상 파트2 시험에 사용할 2가지 투여용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초 임상 2b상 파트1 시험에 대한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의 심의를 받고 이어서 파트2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임상2b 파트1 시험은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진행한 임상시험일 뿐 아니라, 단계적 증량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고용량군에서 주요 이상 반응을 알 수 있다”며 “해당 시험을 통해 고용량 군에서 아토피 치료에 대한 경향성 파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중맹검 상태이기는 하나 최고 고용량군까지 성공적으로 파트1 시험의 환자모집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은 중대 이상 반응이 없거나 미미할 것으로 기대하게 하는 점”이라며 “이번 BFC 컨퍼런스에서는 많은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구두발표를 진행할 뿐 아니라 개별 면담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한편, 최신 임상 성과에 기반한 누겔 및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3 13:44:14[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샤페론은 자체 보유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의 고도화를 위해 ‘약물-표적 상호작용 (DTI: Drug Target Interaction)’ 예측모델, ‘MHC-펩타이드 결합’ 예측모델 등을 설계하고 구현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샤페론이 영입한 AI 전문가는 ∆DTI 예측 모델과 MHC-펩타이드 결합 예측 모델의 데이터 전처리 및 시각화 ∆AI 모델의 설계 및 구현 ∆AI 데이터 학습 등 바이오 AI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차세대 합성신약 뿐만 아니라 ‘나노 항체 (Nano Mab)’의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물반응 예측모델과 독성 예측모델 등의 알고리즘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예측정확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샤페론은 AI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선도물질 도출을 6개월 이내에 단축하고, 약물반응 예측률을 9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뿐 아니라 나노맵 항체치료제 개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나노맵 신약개발 기술은 원하는 표적에 정확히 맞는 항체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이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나노맵의 핵심 부위를 최적화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 수개월이 소요되던 작업이 3개월 이내로 단축돼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과 홍콩에 본사를 둔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은 AI를 활용해 불과 46일 만에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합성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있다. 지난 2020년에는 AI로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을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진입시키는 성과도 거두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만성폐질환 및 항암과 관련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샤페론은 AIDEN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에 기존 약물 대비 시험관내 염증복합체 억제기능이 100배 이상 우수한 화합물을 수십 종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AIDEN은 지난 15년간 축적해 온 염증복합체 관련 데이터와 전 세계 염증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AIDEN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합성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사인 ‘사노피’의 ‘나노바디(NANOBODY)’ 기술을 능가하는 독자적 나노맵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염증복합체 표적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노맵 개발에 필요한 표적-항체의 상호작용 예측, 결합력 예측, 항원 인식부위의 정밀한 예측 등을 위해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나노맵 항체 치료제를 개발해 조기 기술이전 등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도 나노맵 신약 개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신종 전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2 09:39:23[파이낸셜뉴스]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의 물질을 활용해 개발 중인 반려동물용 경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샤페론은 현재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경피제형 ‘누겔’과 반려동물용 먹는 아토피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해 왔다. 이들은 모두 염증복합체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어 아토피 치료 효능이 탁월하면서 부작용은 적다. 반려동물용 경구 아토피 치료제는 국내 수의과 병원에서 반려견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을 검증했다. 최근 비임상 모델에서 염증복합체 억제제의 경구투여를 통해 아토피 치료효과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를 해외 학술지(Experimental Dermatology)에도 게재했다. 이러한 연구개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펫시장의 주요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다. 샤페론은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동물의학회에서 펫 메디컬 분야 여러 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학회에서 글로벌 상위 4개사를 포함한 다수의 반려동물 시장의 제약 회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지금까지 염증복합체를 표적으로 하는 반려동물 의약품이 없었기 때문에 샤페론의 반려동물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충분한 시장 경쟁력이 있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장기간 반려 동물에 투여해야 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상,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물의 안전성뿐 아니라 털이 있어서 약을 바르기 어려운 점과 복약편의성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먹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샤페론의 치료제가 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샤페론의 펫 아토피 치료제는 경쟁사 대비 효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부작용이 현격히 적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반려견은 물론 반려묘에도 투약이 가능해 펫 메디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적인 시장조사 전문기관 ‘Business Research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85억6000만달러(81조6736억원)로 평가됐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 5.13%를 기록해 2032년까지 918억5000만달러(128조10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Global Market Estimates’는 전 세계 반려동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 규모를 올해 65억달러(9조655억원)에서 2029년에는 80억달러(11조157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09:49:00[파이낸셜뉴스] 면역 혁신 신약개발 기업 샤페론이 ‘바이오 유럽 2024’에서 20여 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해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샤페론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유럽 2024는 전 세계 60여개국 2,8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약 550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컨퍼런스에서는 생명과학과 바이오·제약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와 파트너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샤페론은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나노바디 기반 이중 항체 면역항암제 ‘파필리시맙’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활발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누겔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다. 누겔은 샤페론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누겔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며, 백인을 포함한 다인종에서 부작용과 최적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파트1 투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확정된 최적용량 두 가지를 기준으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파트2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 유럽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누겔 임상2b상 파트1(용량 증량 파트) 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파트1시험은 국내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용량 보다 8배까지 증량한 투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문의 및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페론은 바이오 유럽에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정밀의학 기반의 바이오마커 기술에 대해서도 그간의 연구성과 및 최신 데이터를 중점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논의했다. 샤페론은 혈액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해 신약에 대한 효능을 미리 평가해 정밀의학 기반의 임상시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의 개발 과정에서 약물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와 치매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약물반응 평가용 바이오마커를 적용해 진단제와 치료제 개발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아토피 치료제 누겔에도 약물 반응 예측용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 기술을 이용해 동반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해외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 바이오 유럽에서도 후속 미팅이 진행됐을 정도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특히 염증반응을 광범위하게 조절하면서도 지금까지 면역조절제가 보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누겔의 차별화된 기술과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임상2b 데이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바이오 유럽을 통해 기술이전이 가능한 글로벌 제약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미국 임상2b 파트1 데이터가 나오고 난 후 기술이전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누겔 뿐 아니라 나노바디 기반의 이중항체를 활용한 파필리시맙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술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1 13: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