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프리비 유반외과의원의 서경지, 박수빈 대표원장이 21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만나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에게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프리비 유반외과의원은 유방·갑상선 중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앞서 상반기에도 중구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서경지, 박수빈 프리비 유반외과의원 대표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1 17:49:00SOOP은 다양한 콘텐츠와 지원제도를 통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찾아가는 락케스(음악케빈스크림)’다. ‘락케스는’ SOOP의 ‘BJ케빈UP’이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로, 전국 음악 관련 학교 및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찾아가는 락케스’는 직접 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류하고 음악 공연 무대를 제작, 음악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락케스’는 2023년 3월 1화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동신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7곳의 대학교에서 약 2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또 시설 마련, 악기 구매, 뮤지컬 창작 비용 등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진행된 ‘찾아가는 락케스’를 진행한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과 학생들은 SOOP이 전달한 음악창작활동지원금으로 키보드실을 구축했고, 국립목표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를 구매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 산업군에 종사하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콘텐츠도 진행되고 있다. SOOP의 ‘찾아가는 간담회는’ 2019년 목포중앙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뒤 서울 관악고등학교, 인천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경상도 강구정보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6개의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인재장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SOOP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간담회’에 참여해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전망과 관련 직군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스트리머와 CEO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경험을 들려주기에 매회 20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실제 학생들이 1인 미디어 산업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 설명회 및 관련 학과들에 대한 산학헙력(MOU)도 진행 중이다. SOOP은 회사 견학, CEO 미팅, 실무자와 함께 하는 영상기획, 학교 홍보영상 만들기, 학생들이 실무자와 함께 현장에서 행사장 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0 11:06:16[파이낸셜뉴스]전규열 전 공감신문 대표이사가 뉴시안 공동대표이사 겸 편집인으로 선임됐다. 전 대표는 경영학 박사 출신의 경제전문가로 청와대와 국회,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등 출입기자와 시사저널 객원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KBS 라디오 '주말저녁입니다'와 불교방송, SBS BIZ 등 방송에 경제전문가로 출연했으며 월간중앙, 여의도연구원 등에 기고하기도 했다. 중앙일보에 '나도한다 스타트업' 주간경향에 '세계는 창업중' 을 연재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국민소통 자문위원, 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으로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 규제입증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저서로는 ‘이것만 알면 경제 인싸’, ‘이것만 알면 스타트업 인싸’ 가 있다. 전 대표는 "올해 12주년을 맞은 뉴시안이 종합뉴스 매체로써 다양한 콘탠츠 발굴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7 15:00:33▲강근희씨(전 노동부 이사관 대변인·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전 대한산업안전협회 부회장) 별세·강재욱(전 롯데백화점 대전점장) 재준(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 상무) 재연씨 부친상·정혁철씨 빙부상·이성화씨 시부상=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재영씨 별세·정태순 태의(전 서경대 전자공학과 교수) 태숙 태은 태근씨(전 국회의원) 모친상·강봉식씨 빙모상·지명숙 한신자씨(이즈피엠피 공동대표) 시모상=5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70-7816-0349
2024-05-06 19:10:13▲ 이재영씨 별세· 정태순 태의(전 서경대 전자공학과 교수) 태숙 태은 태근씨(전 국회의원) 모친상· 강봉식씨 빙모상· 지명숙 한신자씨(이즈피엠피 공동대표) 시모상=5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70-7816-0349
2024-05-06 12:40:43[파이낸셜뉴스] # 아동용 서적을 출판하는 ㈜키즈스콜레 직원들은 모두 시차출퇴근 또는 선택근무를 활용 중이다. ㈜키즈스콜레는 오전 11시~오후 4시를 집중 근로시간으로 정하고 출퇴근이 자유롭다. 매년 연차휴가와 별도의 여름 유급휴가 5일을 주고 근속 3년마다 2주간의 키콜방학(유급휴가)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7일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2023년 근무혁신 우수기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기업이 자발적·적극적으로 유연근무 확대, 초과근로단축, 연차 활성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의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이행하면 정부가 그 결과를 평가해 매년 100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우수기업 중 하나인 ㈜키즈스콜레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키즈스콜레 인사담당자는 간담회에서 "유연근무로 생산성이 증가하고 이직 방지 및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속 근로자들은 "여유로운 출근길에 만족도가 올라간다", "아이를 유치원 보내고 출근해도 무리가 없어 일과 육아에 가장 도움이 된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이정식 장관은 "유연근무가 일상적인 근무형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대표(CEO)의 결단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동시에 근로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근무혁신 우수기업 100개소에 대한 사례가 실려있다. 특히 SS등급 20개사는 비교적 상세한 사례를 제공하고 근무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근로자의 후기도 담고 있다. ㈜서경산업(SS등급)은 재택·원격근무, 시차출퇴근, 선택근무 등 다양한 유연근무를 활용하고 있다. 근무혁신 이후 업무효율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고 5년 사이 매출은 3배 이상, 근로자 수는 6배 이상 늘었다. 이대규 대표이사는 "근무혁신 초기 직원들은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회의적이었으나 팀장부터 적극 활용하고 팀원들에게도 계속 권장해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세이지리서치㈜는 매주 수·금요일에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씩 부여해 '주 39시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코어타임만 준수하면 주39시간 동안 유연하게 업무를 하도록 선택근무·시차출퇴근을 병행해 92%의 직원이 활용하고 있다. 자녀가 있는 직원은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사례집은 일·생활 균형, 고용부 또는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07 16:10:38[파이낸셜뉴스]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학이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로 모집하는 인원이 1만31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자료(21일 오후 6시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169개 대학이 1만3148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 추가모집 인원(1만7439명)과 비교하면 24.6%(4291명)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이 31개교에서 618명(미선발 인원의 4.7%)을 선발하지 못했다. 이외 경인권은 35개 대학에서 935명(7.1%), 지방권은 103개 대학에서 1만1595명(88.2%)을 추가 모집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권에서는 서경대 111명, 세종대 53명, 한성대 34명, 홍익대 31명, 국민대 29명, 중앙대 19명, 한국외대 18명, 한양대 17명, 서울시립대 3명 등 미선발 인원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9개 대학이 1653명, 부산 13개 대학이 1569명, 광주에서는 9개 대학이 1470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정시 미선발에 따른 비수도권 대학 추가모집은 2021학년도 2만3767명, 2022학년도 1만6640명, 2023학년도 1만5천579명 등으로 계속 감소 추세다. 대학들은 이달 29일까지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대학들의 모집정원 조정 등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책이 어느 정도 결과로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다만, 수도권 모집정원 확대, 의대 정원 증원 등과 맞물려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25 11:57:30[파이낸셜뉴스] 화장품 제조사 삼성메디코스가 전문 개발조직, 첨단 자동화설비 및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지난 2009년 설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사진)는 “2020년 54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54억원으로, 2년만에 세 배 가까이 커졌다”라며 “올해 전반적인 화장품 업종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매출액은 22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만년 적자이던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 3200평 부지에 자리잡은 삼성메디코스는 지난 2019년 코스닥 상장사 아이텍이 인수하면서 체질 개선이 시작됐다. 이후 2020년 서경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 가도를 기록중이다. 삼성메디코스는 스킨케어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생산자개발방식(ODM)뿐만 아니라 브랜드개발·생산방식(OBM)에 특화된 기업이다. OBM은 자체브랜딩과 마케팅까지 위임하는 것으로 삼성메디코스는 100여 개 고객사와 함께 브랜드 컨셉 기획, 상품디자인, 개발, 생산 및 유통까지 고객사가 부족해 하는 부분들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사의 신뢰를 쌓은 점도 주요 성장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도 매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ODM 방식과 OBM방식을 결합하여 강화한 것이 적중했다”라며 “화장품 ODM제조사는 결국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주요 고객사인 ‘비나우(BENOW)’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지만 삼성메디코스와 함께 성장해 4년만에 연매출 6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비나우의 브랜드 ‘넘버즈인’ 시리즈는 올리브영 스킨케어 분야에서 판매순위 상위에 올라와 있다. 삼성메디코스는 넘버즈인 1번 클렌징오일, 3번 세럼 등 다양한 제품을 같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서 대표는 “비나우를 비롯해 앱솔브랩, 노드메이슨,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100여개 고객사와 함께 하고 있다”며 “고객들 대부분이 사업 초기부터 함께하고 있는 만큼 협력 관계가 끈끈할 수밖에 없어 고객들의 성장은 삼성메디코스의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메디코스는 스킨, 로션, 크림, 마스크팩 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라인 12개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량은 월 10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서 대표는 기초화장품 부문에서는 국내 4위의 생산능력이라고 자부했다. 특히 첨단센서와 로봇기술을 접목해 △화장품용기 정렬 △커버개방 △이물질제거 △흡수재공급 △용기밀폐 △포장까지 전체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화장품 전자동 복합제조라인’을 구축했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을 맞추고 납기에 신속대응이 가능해졌다. 서 대표는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K뷰티 확장으로 인디브랜드 및 개인 맞춤형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어 ‘다품종 소량제품’ 생산을 요구한다”며 “삼성메디코스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응이 가능해 OBM생산방식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대표는 더 큰 성장으로 이끌 아이템으로 천연 화장품을 눈 여겨 보고 있다. 현재 화장품은 ‘비건’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향후에는 천연 화장품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선제적인 움직임으로, 천연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미국 농무부 유기농인증(USDA-NOP)과 유럽 유기농인증(COSMOS) 시설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나노버블 기술에 천연 화장품을 가미한 천연기능성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매출을 300억원대로 끌어올려 사상 최고 매출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7 10:56:46연극 '슈만' 초연이 매진 행렬 속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지난 10월 20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개막한 연극 '슈만'(연출 김장섭, 극본/음악 휘)은 총 63회의 공연을 통해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를 배경으로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3년간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연극계 불황 속,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매진 사례를 발생시키며 9.7의 평점을 남겼다. '슈만'은 일반 관객을 넘어 감독, 작가, 배우 등 예술 관계자들이 공연 관람 이후 호평을 넘어 찬사로 이어지고 있다. 클래식 음악가들의 숭고한 이야기를 다룸에 있어 음악은 중추적 역할을 했다. 전문가들은 인물의 감정선 변화를 이러한 음악으로 마치 뮤지컬처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연극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자, 뛰어난 작품성을 지녔다면서 해외 라이센스 작품으로 착각할 정도로 수준 완성도 높은 창작 작품이라 극찬했다. 배우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은 독일 초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역을 맡아 음악에 대한 열정, 아내에 대한 시기, 질투를 넘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광적인 모습, 하지만 아내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배우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은 독일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역을 맡아 이타적인 헌신으로 두 명의 천재 음악가를 지키는 단아하고 우아한 클라라로 온전히 분했다. 배우 최성민, 장도윤, 최현상은 독일의 '3B(바흐, 베토벤, 브람스)'로 꼽히며 클래식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로 평가받는 요하네스 브람스 역을 맡아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20세의 순수하고 앳된 청년 브람스를 연기했다. 제작사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 박병건), ㈜UMI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우미)는 "매회 행복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준 우리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라면서 "위대한 3인의 음악가들의 숭고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며 함께 환호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피에이치이엔엠(PH E&M), UMI엔터테인먼트
2023-12-05 15:08:02[파이낸셜뉴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가 국내 소부장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5일 엑셀러레이터협회는 오는 7일 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한중 국체벤처투자포럼 및 제3회 헤이룽장성 벤처투자 경진대회가 개최했다. 이번 면담에는 하얼빈과학기술국의 관소남 부국장과 한국을 대표하는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8월 개최된 ‘2023 한중 중소기업 헤이룽장성 주간 행사’에서 첫 면담 이후 진행되는 면담으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흑룡강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구체적 방법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IR 발표와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 및 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헤이룽장성인민정부외사판공실, 하얼빈과학기술국, 빈서경제기술개발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베이징대표처 등 7개 기관과 씨엔티테크, 텐센트 투자 남극권 등 5개 이상의 한중 투자사가 참석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제2회 경진대회에서 씨엔티테크의 투자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3개사 트윈나노, 시큐어링크, 컬러버랩이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제3회 경진대회에서는 서울 캠퍼스타운 보육기업인 에이올코리아, 쿠키스니프, 우당네트웍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하며 중국 현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 건물·운송용 컨테이너·스마트팜 등에 사용하는 발열체 개발 스타트업 트윈나노는 지난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현지 기업과 1차 계약이 진행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보이며 하얼빈시를 중심으로 중국 전체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얼빈과학기술국의 관소남 부국장은 한국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술 침해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와 감독을 할 것을 약속했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 겸 씨엔티테크 대표는 “중국 현지 진출 성공 사례가 소부장 스타트업 분야에서 배출됐고 중국 시장이 한국 소부장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가능성 높은 시장임을 확인했다”며 “한국의 소부장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05 15: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