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제2회 클럽디(CLUBD)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향후 PGA 선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15일 말했다. 제2회 클럽디(CLUBD)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는 서교림(인천여방통고3), 강승구(남성고1)가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디 4개 골프장 중 감악산 해발 700m에 자리잡은 경남 클럽디 거창(4라운드, 파70)에서 열린 대회다. 여자부 서교림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성해인(송광중3), 3위는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세령(인천여방통고2)이 차지했다. 남자부는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강승구(남성고1)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준희(한체대1), 3위는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민수(호원방통고1)가 차지했다. 강승구는 이도가 후원하고 디딤돌재단이 운영하는 전액 무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수료생이다. 이번 대회는 프로 대회와 동일하게 1~4라운드를 모두 걸어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높은 코스 난이도로 다른 대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평가받았다. 앞서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CLUBD) 청담은 미국 프로골프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PGA 선진 주니어 교육 및 'PGA JUNIOR SERIES KOREA'에 초청 등 차별화 된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5 14:33:20[파이낸셜뉴스]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육대1)과 박예지(비봉중3)이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20일 경북 경산시 대구CC 중·동코스(파72·6709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상비군 김승민(수성대2), 배용준(한국체육대2)과 공동 선두를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연장 2차전에 이겨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에서도 박예지가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윤이나(진주외고1)와 동타로 연장전을 펼친 끝에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윤이나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여자부 서교림(인천초은중2)은 10번홀 출발 후반 5번홀인 중코스 5번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 주최,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전국에서 18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이 대회는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 유소연, 고진영, 박인비, 김효주, 박성현,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김대현, 서요섭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간판스타들을 배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8-20 18: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