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주민주도형 에너지 정책을 제안할 소통의 장이 돼줄 ‘인천시 서구 에너지센터’를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 직속으로 운영되는 서구 에너지센터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 인천 서구’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주민과의 동행으로 주민이 이끄는 에너지 전환 실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교육 및 지원 사업 실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 구현 등 3가지 전략을 마련해 인천 서구형 에너지 정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누구나 참여하는 주민교육의 장이자 주민주도형 에너지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탄소중립에 적극 힘을 보탤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안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2 14:48:12자재값,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역시 발표될 때마다 신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이에 따라 입지가 우수한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분양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5.3% 급등했다. 특히 매월 발표될 때마다 거침없이 올라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말이 현실화하고 있다. 주택은 ‘억’ 단위의 상품인 만큼 분양가가 10%만 올라도 실제 수요자들의 부담은 수천만원 수준으로 불어나게 된다.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더욱 가팔랐다.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약 4,394만원으로, 전년 동월 가격(약 3,193만원) 대비 37.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지방 5대 광역시와 세종시도 17.92%로 크게 올랐다. 공사비 인상은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이 이끌었다. 문제는 앞으로도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4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는 주요 원자재인 유연탄 가격과 전기요금 인상, 공장 내 친환경설비 설치 비용 등이 오르면서 최근 3년간 42.1% 뛰었고, 같은 기간 시멘트 가격과 연계되는 레미콘 가격도 32% 올랐다. 골재 역시 공급원 부족과 유통비 상승 등으로 3년간 36.5% 상승했다. 여기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라는 복병도 대기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의 5대 에너지(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건물 에너지 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내년 시행 예정으로 30가구 이상의 민간 공동주택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해야 해 아파트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분양가가 고정된 기분양 단지로, 2025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중·석식 식사 서비스와 다양한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상무센트럴자이는 단지 최상층(108동)에 광주시가지와 무등산의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가 마련되며, 광주 최초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으로 구성된 피트니스센터, 전 타석 스크린 장비 GDR로 즐기는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중·석식 식사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키로 결정,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903가구 전체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가 기본 제공되는 것 또한 눈에 띄는 차별점이다. 전 세계적 인지도와 높은 평판을 자랑하는 명품 주방가구 ‘지매틱(Sie Matic)’과 1928년 설립된 프리미엄 주방가구 ‘라이히트(LEIGHT)’, 유럽 주방가구 시장 점유율 1위의 ‘노빌리아(nobilia)’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된다. 독일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밀레(Miele)’의 가전제품과 영화 ‘기생충’에 나와 눈길을 끌었던 이탈리아 명품후드 ‘팔멕(falmec)’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 전면에 있는 상무대로를 통해 광주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을 이용하기도 쉽다. 또한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하며 롯데마트 맥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한편, 상무센트럴자이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해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2024-09-12 09:07:24【 대전=김원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친환경의제(Greener Agenda)에 따라 진행되는 첫 번째 올림픽 대회인 '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친환경 목재로 건설된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이 주목받고 있다. 파리올림픽 주최측은 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95%는 기존 시설이나 임시 시설을 활용키로 하고 선수촌과 수영장 등 몇몇 건물만 새로 건설했다. 주최측은 새로 지은 시설물은 모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건축소재인 나무를 주요 자재로 사용했다. 이번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새로 지어진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은 선수촌과 수영장 및 레슬링 경기장이다. 파리 북쪽에 지어진 선수촌은 목재와 저탄소 철강을 결합한 저탄소 하이브리드 건축시스템으로 건설됐다. 7층 이하 모든 건물은 나무와 유리로만 시공됐고 8층부터는 철골구조다. 선수촌은 올림픽 종료이후 6000채의 사회복지주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수영장은 건축물 대부분을 재활용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 건설된 영구 건축물로 눈길을 끈다. 총 5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지붕의 면적만 5000㎡에 달하는 이 대형 경기장의 골조는 목재다. 관중석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이고, 센터 내부 눈에 보이는 모든 구조물은 나무다. 한편, 연면적 100㎡의 목조건물 1동은 이산화탄소 40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목재는 같은 부피 생산 때 소요되는 에너지가 알루미늄 대비 791분의 1, 철강대비 191분의 1로 에너지 절감형 탄소중립 소재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철근,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400배 높고 지진에 강한데다 단열성능과 화재에 견디는 구조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최고 높이인 지상 7층의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올 하반기 대전 서구에 준공예정이다. 이 건물은 목재 1363㎥가 이용돼 이산화탄소 1249톤 저장효과를 갖는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중이며 목조건축 표준품셈과 산림청 심의위원회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산림청은 공공부문 선도 사례를 만들기위해 전국 23곳에서 총 2190억원 규모의 목조건축물 보조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4-07-29 17:55:44【대전=김원준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친환경의제(Greener Agenda)에 따라 진행되는 첫 번째 올림픽 대회인 '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친환경 목재로 건설된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이 주목받고 있다. 파리올림픽 주최측은 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95%는 기존 시설이나 임시 시설을 활용키로 하고 선수촌과 수영장 등 몇몇 건물만 새로 건설했다. 주최측은 새로 지은 시설물은 모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건축소재인 나무를 주요 자재로 사용했다. 파리 올림픽에 적용된 '프랑스 숲 2024(France Bois2014)'프로젝트는 자국 목재를 50%이상 사용토록 목표를 정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새로 지어진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은 선수촌과 수영장 및 레슬링 경기장이다. 파리 북쪽에 지어진 선수촌은 목재와 저탄소 철강을 결합한 저탄소 하이브리드 건축시스템으로 건설됐다. 8층 이하 모든 건물은 나무와 유리로만 시공됐고 9층부터는 철골구조다. 선수촌은 올림픽 종료이후 6000채의 사회복지주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수영장은 건축물 대부분을 재활용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 건설된 영구 건축물로 눈길을 끈다. 총 5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지붕의 면적만 5000㎡에 달하는 이 대형 경기장의 골조는 목재다. 관중석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이고, 센터 내부 눈에 보이는 모든 구조물은 나무다. 에펠탑 인근 공원에 지어진 레슬링 경기장도 나무로 지어졌다. 레슬링과 유도, 패럴림픽이 치러질 이 실내경기장은 경기가 끝나면 바로 해체되며 목재들은 다른 용도의 건축물로 재활용된다. 프랑스는 목조건축을 위해 자국산 목재를 사용한 뒤 벌채된 곳에 새로운 나무를 심어 대체하는 방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탄소크레딧 구매와 조림사업 투자 등 '탄소상쇄사업'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한편, 연면적 100㎡의 목조건물 1동은 이산화탄소 40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목재는 같은 부피 생산 때 소요되는 에너지가 알루미늄 대비 791분의 1, 철강대비 191분의 1로 에너지 절감형 탄소중립 소재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철근,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400배 높고 지진에 강한데다 단열성능과 화재에 견디는 구조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최고 높이인 지상 7층의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올 하반기 대전 서구에 준공예정이다. 이 건물은 목재 1363㎥가 이용돼 이산화탄소 1249톤 저장효과를 갖는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중이며 목조건축 표준품셈과 산림청 심의위원회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산림청은 공공부문 선도 사례를 만들기위해 전국 23곳에서 총 2190억원 규모의 목조건축물 보조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9 14:11:3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화훼 생산·유통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판로 확대로 안심밥상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공간 확충과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활성화로 웰니스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화훼유통시설과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화훼산업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원당동에는 화훼류 집하부터 경매, 도·소매, 판매까지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 화훼전용 유통시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3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만1863㎡, 건축연면적 2771㎡ 규모로 건립됐으며 투명한 거래를 위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게 특징이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개장 이후 서울·인천·의정부 등 주요지역의 출하물량을 유치해 상반기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판매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시는 인근에는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고양화훼산업특구(원당, 주교화훼단지)가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열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고양시 생산 화훼를 90% 이상 수급·사용하며 유통비용 절감과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총 68만명의 관람객과 25개국 260개 기관이 참가해 화훼판매액 6억원과 화훼비즈니스상담 210건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훼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헤스티아, 홀란디아 등 고양시가 육성한 7종의 신품종 장미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장미생산지인 고양시는 꾸준한 장미 육종연구로 현재까지 34개의 품종을 개발·보급했다. 시는 올해 육성품종 국내·외 통상실시권 산업화를 추진해 화훼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스마트팜 보급과 생산시설 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0여 농가 25ha에 원예시설 현대화, 자재.설비,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에너지절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화훼 육묘장 4개소에도 컨테이너형 ICT & IoT 융복합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생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수도권 19개소로 판로 확대…가와지쌀·일산열무도 새단장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돼 신선하고 안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18개소, 지난해 매출액은 950억원, 이용객은 760만명으로 전국 최다 매장, 최대 매출을 자랑한다. 시는 지난해 일산농협, ㈜이랜드 킴스클럽과 협약을 맺고 서울·경기·인천 등 19개소 킴스클럽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하며 로컬푸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따라 장항동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별·저온저장·포장·배송 대행이 가능한 로컬푸드 전용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쌀과 일산열무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가와지쌀은 소형가구와 웰빙푸드 수요에 맞춘 소포장 상품과 친환경쌀, 현미쌀을 이달 중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고양e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철을 맞은 일산열무는 지난 4월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품질과 명성을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115호로 등록됐다. 포장재에 지리적표시(PGI)마크를 확인한다면 타 지역 열무와 혼동하지 않고 신선하고 아삭한 일산열무를 맛볼 수 있다. 동물교감치유센터 갖춘 반려동물공원 개장…치유농업 의료효과 입증고양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동물친화도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16,530㎡에 동물교감치유센터와 반려견놀이터, 어질리티 등을 갖추고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2021년 개장한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중형·소형견으로 구분해 기질평가 등 업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도시공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설치기준 완화에 따라 시는 지난해 식사중앙공원과 정발산공원에 조성한 반려견 간이놀이터를 일반놀이터로 전환해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립암센터 암환자,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2022년 해븐리병원과 진행한 치유프로그램 운영결과는 지난해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치유농업의 의료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건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유농업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농업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0 09:31:08"마약류 중독자들은 궁극적으로 재활(再活)이 아니라 자활(自活)해야죠. 재활은 신체적 회복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자활은 영적 문제까지 초점을 맞춥니다. 다른 말로 재사회화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4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만난 신용원 목사는 '중독자 자활'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신 목사는 사람이 마약류에 손을 대는 계기에 대해 "영적인 문제, 즉 인간 내면의 갈증과 공허함을 잠시나마 잊고 싶다는 그릇된 욕망에서 비롯한다"면서 "마약류가 영적문제를 잠시나마 회피하게끔 해주는지는 몰라도 인간관계 단절과 경제적 빈곤 등 부작용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 노동, 진정한 생활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활 신 목사는 사단법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회복자들이 자활하며 살아가는 기독교 공동체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이 단체에는 마약류 중독·회복자 70명과 마약류 중독·회복자의 가족 24명 등이 함께한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재활에 초점을 맞춘 다른 지원 시설과 달리 직업 자활을 병행하고 있다. 일자리를 알선해 마약류 중독·회복자들이 온전히 사회에 복귀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 목사는 "마약류 중독·회복자가 재사회화를 하려면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라며 "중독 폐해에서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반쪽짜리 생활인이 되지 않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현재, 마약류 중독·회복자에게 직업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세차장, 제과점, 가로가판 광고 사업체, 복수의 요식업체 등을 운영 중이다.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 떡 공장, 순대공장 등 사업체를 차렸지만 4번이나 부도처리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시선도 마냥 곱지만은 않았다. 일각에선 "신 목사가 마약 중독자들을 데려다 부려 먹는다"는 식으로 비난했다. 편견도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신 목사는 진정한 자활, 즉 인간의 재사회화 과정에서 노동활동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므로 사업체를 운영해 마약류 중독·회복자를 위해 일자리 만드는 일을 27년간 멈출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돈을 벌려고 했으면 전문 경영인을 모셔왔을 텐데, 그랬다면 4번이나 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 '17년 중독자'에서 자활운동가로 신 목사는 마약의 달콤함을 잘 알고 있다. 17살에 약물류를 접했고, 34살이 되어서야 약을 끊었다. 학창시절 그는 전교회장을 한적도 있었고, 성적도 전교 상위권에 이를 정도로 리더십과 학업 성취도가 뛰어났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생활은 그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했다. 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박탈감이 점점 자라났다. 어느날 친구 어머니로부터 "아버지 없고 가난한 애"라는 멸시를 받았고, 요동치는 감정에서 일탈을 시작했다. 신 목사는 "처음에 17살 때 약물류를 했을 때 '이런 거 못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마약류는 나에게 순간의 고통을 잊게해 줄 만큼의 극도의 희열을 안겨줬다"고 회상했다. 마약류로 삶은 피폐해졌다. 재정적 파산과 함께 모든 인간 관계가 끊겼다. 34살, 그는 삶을 스스로 마감하려 시도했다. 그 순간 몸 안을 알 수 없는 기운이 그를 따뜻하게 감쌌다고 한다. 그는 당시 기독교적인 영적 체험을 통해 공허함을 채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신 목사는 "내가 영적 체험을 했다고 해서 이같은 물리적 상황이 변화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내 스스로가 감격과 만족감 등의 에너지를 얻다 보니 몸과 마음을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처벌 일변도 정책, 이제 그만해야 그는 수요억제만을 강조하는 마약류 범죄 예방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마약류 범죄는 암수범죄율이 높으므로 처벌만 집중하면 음성화되기 쉽다는 것이다. 검거율이 줄어들 수록 착시현상이 커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신 목사는 "일각에선 투약자 처벌 강화하고, 마약수사청 신설 등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처벌 강화로 수요를 억제하기만 하는 것은 이미 서구사회에서 실패한 정책"이라며 "국가는 마약류라는 전염병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회복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중독재활센터를 추가하는 것보다 각 지역 사회에 있는 기관들을 지원하는 쪽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11 19:13:25[파이낸셜뉴스] "마약류 중독자들은 궁극적으로 재활(再活)이 아니라 자활(自活)해야죠. 재활은 신체적 회복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자활은 영적 문제까지 초점을 맞춥니다. 다른 말로 재사회화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4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만난 신용원 목사는 '중독자 자활'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신 목사는 사람이 마약류에 손을 대는 계기에 대해 "영적인 문제, 즉 인간 내면의 갈증과 공허함을 잠시나마 잊고 싶다는 그릇된 욕망에서 비롯한다"면서 "마약류가 영적문제를 잠시나마 회피하게끔 해주는지는 몰라도 인간관계 단절과 경제적 빈곤 등 부작용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노동, 진정한 생활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활신 목사는 사단법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회복자들이 자활하며 살아가는 기독교 공동체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이 단체에는 마약류 중독·회복자 70명과 마약류 중독·회복자의 가족 24명 등이 함께한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재활에 초점을 맞춘 다른 지원 시설과 달리 직업 자활을 병행하고 있다. 일자리를 알선해 마약류 중독·회복자들이 온전히 사회에 복귀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 목사는 "마약류 중독·회복자가 재사회화를 하려면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라며 "중독 폐해에서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반쪽짜리 생활인이 되지 않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현재, 마약류 중독·회복자에게 직업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세차장, 제과점, 가로가판 광고 사업체, 복수의 요식업체 등을 운영 중이다.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 떡 공장, 순대공장 등 사업체를 차렸지만 4번이나 부도처리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시선도 마냥 곱지만은 않았다. 일각에선 "신 목사가 마약 중독자들을 데려다 부려 먹는다"는 식으로 비난했다. 편견도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신 목사는 진정한 자활, 즉 인간의 재사회화 과정에서 노동활동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므로 사업체를 운영해 마약류 중독·회복자를 위해 일자리 만드는 일을 27년간 멈출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돈을 벌려고 했으면 전문 경영인을 모셔왔을 텐데, 그랬다면 4번이나 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17년 중독자'에서 마약자활운동가로신 목사는 마약의 달콤함을 잘 알고 있다. 17살에 약물류를 접했고, 34살이 되어서야 약을 끊었다. 학창시절 그는 전교회장을 한적도 있었고, 성적도 전교 상위권에 이를 정도로 리더십과 학업 성취도가 뛰어났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생활은 그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했다. 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박탈감이 점점 자라났다. 어느날 친구 어머니로부터 "아버지 없고 가난한 애"라는 멸시를 받았고, 요동치는 감정에서 일탈을 시작했다. 신 목사는 "처음에 17살 때 약물류를 했을 때 '이런 거 못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마약류는 나에게 순간의 고통을 잊게해 줄 만큼의 극도의 희열을 안겨줬다"고 회상했다. 마약류로 삶은 피폐해졌다. 재정적 파산과 함께 모든 인간 관계가 끊겼다. 34살, 그는 삶을 스스로 마감하려 시도했다. 그 순간 몸 안을 알 수 없는 기운이 그를 따뜻하게 감쌌다고 한다. 그는 당시 기독교적인 영적 체험을 통해 공허함을 채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신 목사는 "내가 영적 체험을 했다고 해서 이같은 물리적 상황이 변화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내 스스로가 감격과 만족감 등의 에너지를 얻다 보니 몸과 마음을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처벌 일변도 정책, 이제 그만해야그는 수요억제만을 강조하는 마약류 범죄 예방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마약류 범죄는 암수범죄율이 높으므로 처벌만 집중하면 음성화되기 쉽다는 것이다. 검거율이 줄어들 수록 착시현상이 커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신 목사는 "일각에선 투약자 처벌 강화하고, 마약수사청 신설 등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처벌 강화로 수요를 억제하기만 하는 것은 이미 서구사회에서 실패한 정책"이라며 "국가는 마약류라는 전염병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회복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중독재활센터를 추가하는 것보다 각 지역 사회에 있는 기관들을 지원하는 쪽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11 08:25:42[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알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와 환경보호 실천 확산에 앞장섰고,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는 것은 창립이념 실천과도 연관이 깊다. 교보생명은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기업시민의 책임 이행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집중해 오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11:13:11주거시설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초기에는 안정적인 거주 공간 형성에 목적이 있었다면 이제는 스마트 기술의 도입, 주거 서비스 제공,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성까지 고려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도 까다로운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평범한 단지는 더 이상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인기를 끈 단지들은 저마다 특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CLUB CLOUD)’부터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실내체육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며 442.32대 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 주방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의 가구를 제공하고, 거실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복도 및 주방 타일은 유럽산 세라믹 타일과 욕실에는 외산 타일 등이 적용하며 98.4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분양 단지들을 주목해볼 만하다.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은 20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이며 단지에는 대형서점,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헬스케어, 컨벤션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일신건영은 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9가구로 구성된다. 풍동초와 은행초, 풍동중, 풍산중, 세원고, 풍동고, 고양국제고 등이 가깝고 백마역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휴먼빌 스터디카페, 북클럽, 피트니스, 골프존, GX룸, 퍼스널 피티룸, 휴먼빌라운지, 휴먼빌키즈, 런드리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2월 평택 화양지구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22㎡, 총 851가구 규모다. 드레스룸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천정형 제습기가 설치됐고 실별로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여주는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도 적용됐다. 전용면적 122㎡의 펜트하우스는 3개의 테라스를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을 분양 중이다. 2개 단지, 총 2,667가구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가 우선 분양됐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힐스라운지,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독서실, 오픈스터디룸,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2024-02-20 11:32:22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DK아시아가 차별화된 리조트도시를 선보이며 ‘2023 아시아건설 종합대상’에서 스마트주거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도시브랜드 개념을 도입, ‘로열파크씨티’라는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인 도시브랜드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주택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DK ASIA의 리조트도시 콘셉트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이다.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에서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25개동, 4,805세대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도시에 걸맞게 삼식(三食) 서비스를 비롯한 6성급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영화관, 북카페 등 식음•문화시설이 단지 내에 모두 위치해 고품격 원스톱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며, 떠나야 만날 수 있는 리조트가 아닌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리조트도시’를 구현했다. 리조트도시 콘셉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매머드급 대단지임에도 현재 입주율이 90%를 넘어서며 수도권에서 가장 핫한 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1~8월)에만 분양권 거래량이 866건으로 검단, 청라, 루원시티를 넘어서 인천 서구 전매 거래량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준층 기준으로 현재 2억원 가량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 DK아시아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며 ‘로열파크씨티’ 도시브랜드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단지에 입주민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전담매니저를 상주시키는 ‘로열 컨시어지 라운지’ 서비스를 도입해 리조트도시의 편의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리조트도시에서의 일상에 여유와 품격을 더해 주는 ‘로열 컨시어지 라운지’ 서비스는 우편물 처리 대행, 홈클리닝, 자녀 하교 도우미, 노부모 안심 등이 제공된다. 입주민 보안을 강화하고 방문하는 외부인 출입 편의성도 높이는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동현관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으며, 출입증 발급, 주차위치 확인 등 다양한 편의를 손쉽게 앱(APP)을 통해 확인 및 진행 할 수 있다.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되어 월패드 및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제어, 난방제어, 가스밸브 잠금, 방문객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홈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제어, 에너지/관리비 조회, IoT 전자기기 제어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LG전자와 IoT가전을 집 안 팎에서 케어하는 LG ThinQ홈 서비스도 제공된다. DK아시아의 리조트도시는 조경관리도 특별하다. 단지의 40%가 조경으로 꾸며져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흙이 보이지 않게’라는 조경 콘셉트가 적용되어 단지 곳곳이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였다. 조경과 조경시설은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분이 직접 시공해 품질 측면에서 대한민국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통상적으로 아파트의 조경은 시설물 유지관리 업체를 통해 가꾸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DK ASIA는 입주민의 주거 만족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조경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했으며, 이를 통해 140만 주의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나무병원에 등록된 나무의사 4명을 통해 전문가 조경 케어를 받는다. DK ASIA는 건설회사와 감리회사는 물론 업계 최초로 건설공사관리회사(CM)까지 선정해 ‘차별화되고 특화된 3중 시공 안정장치’를 만들었다. 입주가 진행 중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를 비롯해 오는 10월 첫 공개되는 리조트특별시 총 2만1,313세대의 첫 번째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도 3중의 시공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DK ASIA는 앞으로 공급되는 모든 사업장에 건설공사관리회사를 선정해 시공 시작부터 준공 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 공정한 시공과정과 품질 검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DK ASIA 김정모 회장은 “DK아시아는 더욱 진화된 리조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케일은 물론 디테일에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로열파크씨티즌들이 떠나야 만날 수 있는 리조트가 아닌 집에서도 리조트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한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구현하고, ‘로열파크씨티’ 브랜드가 ‘최초의 도시 브랜드이자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23-09-22 09: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