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공동주택 2층에서 2일 오전 11시 54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상을 입은 40대 남성 1명과 연기를 들이마신 20대 여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3분 만인 낮 12시 2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발화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2 13:49:07[파이낸셜뉴스] 서대문구는 11월 말까지를 ‘외국인 체납자 지방세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체납 집중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서대문구는 해마다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방세 납세 의식 부족, 거주지 등록 소홀 등의 사유로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5100여명의 외국인 체납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구는 이들의 거소지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 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카카오톡 체납 알림을 추가 발송해 지방세 납부를 적극 안내한다. 아울러 8개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지방세 체납 상식’ 사진을 외국인과의 접점이 많은 관내 동주민센터와 대학교 등에 비치해 지방세 납세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특별 정리 기간을 통해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습 체납자에게는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01 10:18:09[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들어 서울시가 관내 ‘마포로4-1지구’와 '충현2구역'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해당지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867번지 일대, 3127.1㎡와 냉천동 171번지 일대, 1820.3㎡ 규모다. 이들 대상지 두 곳은 각각 지하철 아현역과 서대문역에 근접한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우수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 불량 건축물과 좁은 골목, 열악한 가로 환경으로 인해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재개발 요구가 지속돼 왔다. ‘마포로4-1지구’에는 용적률 565%, 높이 79m 이하의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 주변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청년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게 된다. ‘충현2구역’은 용적률 938%, 높이 104m 이하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공공임대 업무시설(기부채납)과 공용 공간인 개방형 라운지(회의실, 세미나실)도 계획됐다. 시의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아현역 일대는 ‘일과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도시’, 서대문역 일대는 ‘중심지 기능 복합화로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하며 ‘도심 기능과 연계한 업무·상업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현역과 서대문역 일대 재개발사업이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사업들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와 하반기 착공 등으로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9 09:46:01[파이낸셜뉴스] 18일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3개 구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북·종로·서대문구 등 3개 자치구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종로구는 오후 1시 59분, 강북구는 오후 2시 1분, 서대문구는 오후 2시 5분 각각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종로구와 강북구는 재난문자로 "많은 비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으니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와 입산금지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18 14:28:16기상천외한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과 '2장1절'의 만남이 수요일 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에서 '2장 브라더스'(장민호 장성규 명칭)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방문해 예상치 못한 인연들을 만났다. 서대문구에서 부모와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장민호의 친구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홍제동을 거닐던 중 갑작스럽게 친구의 부모가 하는 과일가게를 방문하게 됐다. 장민호의 친구는 가수의 꿈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과일가게를 물려받았다고. 이후 장성규가 가게를 찾아온 장민호의 친구에게 진로 변경할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고 묻자 "가수의 꿈을 포기한 건 아니고 이거(가게)를 잘 발판 삼아서..."라고 농담을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부모 '등골 브레이커'라며 일침을 놔 폭소를 유발했다. 박찬숙의 MZ세대 농구 제자들은 솔직한 리액션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2장 브라더스'는 '농구 레전드' 박찬숙과 서대문구청 여자 농구단과 만났다.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박찬숙을 실제로 만난 소감에 대해 묻자 이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 했다. 장성규는 이를 보고 "그냥 교과서에서만 계셨으면 좋겠어?"라고 질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2장1절' 시간이 다가오자 선수들은 잔뜩 긴장했다. 성공 시 훈련 없이 휴식을 할 수 있었기 때문. 실패한 선수단들의 표정이 침울해지자 장성규는 박찬숙에게 훈련을 빼달라고 설득했다. 박찬숙은 이를 들어주며 장민호와 남진 '둥지'를 듀엣으로 불러 선수들은 물론, 홍제천에 있는 주민들까지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직원의 과거 일화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피아노 전공을 했던 그는 그룹 엑소 멤버 첸의 피아노 수업을 했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범죄도시 장첸 아니고?"라는 황당한 질문으로 장민호의 고개를 푹 숙이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교직원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하며 '2장1절'까지 성공해 뜻깊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서대문구 당구장의 사장과의 만남은 중장년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일명 '고니'라는 별명을 가진 당구장 사장은 과거 K사 금융업에서 퇴직을 했다고. '2장 브라더스'가 퇴직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55세에 희망퇴직을 할 것인가, 5년간 임금피크제를 해야 하나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며 희망퇴직을 결정한 후 당구장을 차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당구장 사장의 말은 퇴직을 앞둔 고령의 회사원들에게 한 번쯤 드는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그는 성공적으로 당구장을 자리 잡은 것에 대해 만족하며 "이런 느낌이 잦을수록 내가 성공했다 느낀다"고 전하며 대화를 훈훈하게 종료했다. 서대문구에서 의외의 인연들을 만난 '2장 브라더스'는 다음 주에는 경기도 이천을 찾아 다양한 부자 특집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장1절'은 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인생사와 노래 실력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길거리 토크쇼다. 친근한 이웃들의 친근하지 않은 인생사와 노래를 들으며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2장1절'
2024-05-30 09:22:47[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약 70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그동안 임차해 사용하던 충정로3가 사옥과 부속 토지를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지난 1970년 지어진 해당 건물은 1~5층(연면적 1285㎡) 규모다. 거래가액은 73억 2538만 원이다. 업계에서는 건물과 토지 가격이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세보다 저렴하게 건물을 매입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딴지그룹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70억 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약 84억 원 근저당을 설정했다. 특히 건물이 위치한 해당 일대(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는 향후 재개발을 통해 28층짜리 주상복합으로 거듭날 전망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8일 총회를 열고 재개발 조합설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6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1 10:43:03‘반석블레스포레’가 우수한 입지 조건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에서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작업과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침체 되었던 1분기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막대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 및 수요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 건수는 2만2154건에 불과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각종 개발 호재와 규제 완화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점에서 현재 매수심리가 얼마나 얼어붙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느 새 봄이 성큼 다가온 계절의 변화와 상관 없이 부동산 시장의 봄은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지는 상황이다. 청약 시장의 경쟁률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서울 도심 등에 공급되는 일부 단지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금리 인상,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여러가지 복잡한 수요, 공급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굳게 닫힌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분양가나 입지 조건, 브랜드 인지도 등 탁월한 강점이 필요하다. 반석종합건설㈜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공급하는 ‘반석블레스포레’는 지하1층~지상9층, 29세대 규모(전용면적 84.97㎡, 단일 평형)로, 최근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서대문구 천연동 일원에 위치한 ‘반석블레스포레’ 샘플하우스를 운영, 하이엔드 옵션 및 특화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반석블레스포레’는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 및 경기 지역 전역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이 다수 지나가고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게다가 계약금 10%(1차계약금 5%)로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기간이 없어 자유롭게 전매를 할 수 있어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적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인프라도 완비되어 있다. 영천시장, 롯데마트, 강북삼성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안산둘레길과 덕수궁, 경희궁 등 도심 속 녹지 환경도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경복궁, 광화문 등 문화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금화초교, 동명여중, 인창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이화외고나 이화여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서울 도심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특화 인테리어도 적용했다.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지향하는 ‘반석블레스포레’는 주방, 화장실, 현관까지 롯데 엔지니어드 스톤을 사용하고 고품격 타일로 거실아트월까지 꾸밀 수 있다. LX 지인 '베스트5' 시스템 창호와 한샘 주방가구 및 붙박이장, 삼성 무풍 스마트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하이엔드 옵션을 제공한다. 시행을 맡은 광하빌라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목 받는 개발 사업인 ‘모아타운’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장기적으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석블레스포레’는 최근 보기 드문 서울 도심 내 신축 아파트로, 차별화 된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2 16:01:5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구갑 최종 경선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 서대문갑 총선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총 3명의 경선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경선 대상자는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변호사,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총 3인이다. 안 전략공관위원장은 "최종 후보자 명단을 밝히기에 앞서 불출마 선언을 한 우상호 의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한 5명의 후보자 모두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차세대 정치인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9일부터 이틀 동안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 70%, 지역 유권자 안심 ARS 투표 30% 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07 16:34:17[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자로 ‘모래내·서중 양대 시장 정비사업’에 대해 준공 인가 및 소유권 이전고시 처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이 정비사업으로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남가좌동 290번지 일대에 DMC금호리첸시아 아파트 5개 동, 450가구가 건립됐다. 구는 2022년 7월 ‘준공 인가 전 사용허가’ 처리 후 구역 내 정비기반시설(도로) 보완이 필요해 준공 인가를 하지 못했었다. 그간 등기 미생성 등으로 매매와 대출 등 주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준공 인가 및 소유권 이전고시 처리로 그 같은 문제점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관계자들과 적극 협의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 처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청·조합(추진위) 간 공정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정비사업의 지연과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5 14:29:47[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세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 개발하기 위해 2025년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에 인접한 곳으로 35만6498㎡ 규모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2013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도시의 여건 변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2040 서대문구 도시발전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하고 기존 지구단위계획 실태를 분석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 용적률을 완화하고 인센티브 계획을 변경해 중심지 위상에 맞는 개발밀도를 확보하고 입지의 잠재력을 활용해 청년문화중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용역 착수 후 계획안이 수립되면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변경 결정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실현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면 신촌, 이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28 14: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