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디딤(대표 이범택)이 인천시와 행복나눔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맹점주와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엔 디딤을 비롯해 인천에 기반을 둔 가맹본부 2곳도 함께 참여했다. 디딤은 협약 체결에 따라 건전한 가맹사업 발전과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로 인천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또한 가맹본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디딤과 인천시는 인천 지역 선불카드인 인천e음카드를 디딤 전 지역 직영 매장과 인천 내 가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디딤 관계자는 “인천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이번 행복나눔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하여 지역과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4-21 10:41:26인천 서구는 오는 19일부터 지역 전자화폐인 ‘서로e음 카드’의 캐시백 적용 비율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인천 서구는 ‘서로e음 카드’ 사용 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개월간 캐시백 적용 비율을 30만원까지 10%, 30~50만원까지 7%, 51만원 이상 6%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개월간 서로e음 카드 사용 시 캐시백 적용 비율을 30만원까지 10%(국시비 6%, 구비4%), 30~50만원까지 7%(국시비 6%, 구비 1%), 51만원 이상 시 6%(국시비 6%)로 조정했다. 서구는 앞으로 시장상황, 발행목표, 예산상황, 기부프로그램, 혜택플러스 가맹점 확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캐시백 적용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당초 2019년 1000억원 발행예정이던 서로e음을 1675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구는 이를 위해 기금 내 확보된 예산으로 175억원(2019년 총발행액 1675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현재 서구는 서로e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인천시 및 행안부와 함께 캐시백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서로e음 카드는 발행 71일 만에 발행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지역화폐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캐시백을 조정한다”며 “이는 영구적인 것이 아닌, 사용액 통계자료에 근거해 시장 상황과 국.시비 및 구의 예산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18 17:25:37인천 서구의 전자식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71일째인 10일 발행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입자 목표인 4만6000명을 발행 15일째인 5월 15일 달성하고, 현재 20만3000명(7월 7일 기준)이 서로e음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서구 총 세대수가 21만5327세대임을 고려하면 1세대(가구)당 0.95장의 카드가 보급돼 사실상 서구 대부분 가정에서 서로e음 카드를 사용하는 셈이다. 5∼6월 중 서로e음을 사용한 금액은 음식점 23.77%, 유통업 21.79%, 병원(의원, 약국, 한의원 등 의료시설) 13.5%, 학원 13.49%로 전체 사용액의 72%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주요 업종인 음식점과 유통업이 46%인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병원과 학원이 17%를 차지했다. 권역별 결제비중은 청라가 33%, 검단이 22%, 연희.심곡.공촌이 11%로 상권이 발달한 곳에서 주로 사용했다. 연령별 결제비중은 30대, 40대, 50대가 전체의 85%로 30대 35%, 40대 34%, 50대 14% 순이었다. 60대 이상을 살펴보면 4.5%로 고령층의 사용빈도(5월 3.7%→4.9%)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e음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인 만큼 서로e음으로 결제한 부분에 대한 가맹점 혜택도 파격적이다. 가맹점 혜택은 서로e음으로 결제한 금액의 0.5%를 카드수수료(연매출 10억미만의 점포에 한함)로 지원한다. 연매출 3억원 미만 사업자의 경우는 카드수수료가 제로가 된다. 3억원의 매출을 가정하면 15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올 서로e음 발행목표액인 1500억원을 달성하면 점포당 600만원의 매출증대 효과로 이어진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화폐 역사상 최단기간인 18일만에 결제액 1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발행 71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고 내수 진작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10 16: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