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NINE BRIDGES(이하 THE CJ CUP, 더 CJ컵)는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회 공식 호텔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에서 퍼팅 체험과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로비에 위치한 프로모션 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퍼팅을 즐길 수 있고, SNS게재 후 해시스냅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즉석 사진도 받을 수 있다.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베스트 포토제닉 상인 'SHOT OF THE CJ CUP' 에는 더 CJ컵 프리미엄 티켓 2매와 함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2박 숙박권이 주어진다. 일별, 주별, 월별로 최고의 사진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대균 기자
2019-08-26 16:45:53THE CJ CUP@NINE BRIDGES(이하 THE CJ CUP, 더 CJ컵)는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회 공식 호텔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에서 퍼팅 체험과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 CJ컵을 2개월여 앞두고 지난 대회에서 보인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로비에 위치한 프로모션 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퍼팅을 즐길 수 있고, SNS게재 후 해시스냅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즉석 사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베스트 포토제닉 상인 ‘SHOT OF THE CJ CUP’ 에는 더 CJ컵 프리미엄 티켓 2매와 함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2박 숙박권이 주어진다. 일별, 주별, 월별로 최고의 사진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더CJ컵의 대회 공식 호텔로써 제주신화월드를 찾은 투숙객과 골프 팬들에게 이벤트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간접적으로나마 더 CJ컵을 느끼고, 실제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더 CJ컵에도 직접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와 PGA투어 통산 44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한국 골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08-26 09:43:18"서비스드레지던스에 대한 관련법령만 마련돼 체류숙박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면 한국 관광산업 수익이 극대화될 것을 확신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드레지던스로 손꼽히는 서머셋팰리스서울의 지점장이자 한국 서비스드레지던스 협회 회장인 김성환씨(47·사진)는 서비스드레지던스 산업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경제효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비스드레지던스는 호텔식 임대형 주거시설로 지난해 4월 대법원이 서비스드레지던스의 호텔식 숙박영업이 불법이라고 판결하면서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서비스레지던스를 체류숙박업으로 분류하는 법안 마련에 나서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지점장은 "서비스드레지던스는 호텔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돼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각광받는 숙박시설"이라며 "유럽과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보편적이지만 우리나라는 관련법이 없어 위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드레지던스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몰려오는 관광객들에게 더 저렴한 관광상품을 제공해 관광객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리츠 및 간접펀드와 연계해 부동산 투자의 대체지를 찾는 사람에게 있어 새로운 장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대율 90%로 국내 숙박업 중 최고의 임대율을 기록하는 서머셋팰리스의 지점장인 그는 국내외 호텔업계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잔뼈가 굵은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18년 가까이 호텔업무를 맡은 것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에 속해 행사 전반의 숙박을 담당하는 등 각종 국제행사 경험을 통해 서머셋팰리스를 국내 최고의 서비스드레지던스로 발돋움시켰다. 김 지점장은 서머셋팰리스의 성공비결에 대해 마케팅세일즈 강화를 꼽았다. 그는 "업계에서 마케팅세일즈 부분을 도외시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직원을 두 배로 늘리는 역발상을 통해 국내 외국계 회사와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만들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점장은 성공비결로 '친화력'을 꼽았다. 그의 친화력 비결은 정춘보 회장이 최고로 인정할 만큼의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김 지점장은 "보통 레저사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10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서머셋팰리스를 포함한 신영의 레저사업은 아직 8년밖에 안돼 앞으로 나아갈 길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기자
2011-06-16 17:49:2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서비스드 레지던스 그룹인 에스코트 인터내셔널이 17일 자사의 국내 첫번째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서머셋 팰리스 서울’을 오픈했다. 국내 최대인 43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머셋 팰리스 서울은 에스코트 그룹 서머셋 브랜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중 가장 큰 규모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란 장기 투숙객을 위해 호텔식 객실과 시설,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을 말한다. 서머셋 팰리스 서울은 부동산개발 전문업체 신영이 지어 분양했으며 전세계 17개국 40개 도시에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코트 인터내셔널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공식 오픈을 기념해 방한한 에스코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CEO) 카메론 옹씨는 “에스코트는 중국과 일본에서만 1900개의 객실을 제공하고 있는데 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0-17 13:48:25부동산 종합개발업체인 ㈜신영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지은 호텔식 서비스드레지던스 숙박시설인 ‘서머셋팰리스서울’(사진)을 오는 6월1일 공식 오픈하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인 서비스드레지던스 시설 운영 전문업체인 ‘에스코트그룹’을 통해 운영되는이 건물은 지하 4층,지상 18층 에 12∼56평형대의 풀퍼니쉬드(가구 완비) 객실 438개와 45∼81평형대의 오피스텔 30실로 구성됐다. 옥상에는 서울시내 전경을 내려다 보면서 거품스파(자쿠지)와 풀,선탠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웰빙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2층 라운지에는 투숙객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요가룸, 사우나시설,가족단위 투숙객을 위한 놀이방 등이 마련된다. 신영 관계자는 “시설 운영에 에스코트그룹이 참여함으로써 세계 17개국의 40여 주요도시에 운영 중인 1만380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설과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식의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형태로 장기투숙객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숙박업의 일종이다. 국내에는 지난 88년 서울 은평구의 스위스그랜드호텔(현 그랜드힐튼서울호텔)이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도입한 것이 효시다. 에스코트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서비스드레지던스 운영업체로 싱가포르 최고급 호텔인 래플즈호텔과 스위소텔체인의 오너인 캐피털랜드의 계열사이다.(02)733-6003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5-05-17 13:04:54세계적인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전문업체인 ‘에스코트 그룹’이 우리나라 고급 숙박시장에 진출한다. 종합부동산업체인 ㈜신영은 에스코트그룹과 제휴해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건설한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설 ‘서머셋팰리스서울’(사진)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서머셋팰리스서울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12∼56평형대의 아파트 438가구와 45∼81평형 오피스텔 30실 등 모두 468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의 경우 가구·가전·취사 등 모든 생활시설이 완비돼 별도의 추가시설이 필요없다. 특히 이번 에스코트그룹과의 제휴로 이 회사가 세계 17개국의 40여 주요도시에 운영 중인 1만380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설과의 연계가 가능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신영측은 설명했다. 신영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수준높고 다양한 서비스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설 운영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식의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형태로 장기투숙객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숙박업의 일종이며 국내에는 지난 88년 서울 은평구의 스위스그랜드호텔(현 그랜드힐튼서울호텔)이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도입한 것이 효시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서비스드레지던스 업체로는 오크우드(미국), 프레이저(싱가포르), 교리츠(일본) 등이 있다. 한편,에스코트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서비스드레지던스 운영업체로 싱가포르 최고급 호텔인 래플즈호텔과 스위소텔체인의 오너인 캐피털랜드의 계열사이다.(02)733-6003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5-03-22 12:46:32[파이낸셜뉴스] 식음료 및 호텔 업계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및 재수생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수능생들의 경우 미래의 주요 고객이면서 중요 이벤트를 전후해 부모님의 지갑도 쉽게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상품을, 호텔업계는 수능 후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식품업계와 프랜차이즈 업계 등은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상품 출시와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활용한 쿠키와 관련 선물 세트 등을 출시했다.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카드가 포함된 쿠키 패키지와 함께 네잎클로버를 들고 있는 곰돌이 모양의 캐릭터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시험 당일 따뜻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보온 도시락도 함께 출시했다. 같이 선보인 보온병의 경우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컵 모양 장식도 달았다. SPC파리바게뜨는 네잎클로버를 활용한 찹살떡, 쿠키 등을 선보이고 수능대박을 기원한다는 뜻으로 브랜드 모델 '엔시티 위시'와 함께 '온 우주가 널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시'의 뜻이 '소망'을 뜻하는 만큼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수능 관련 상품으로는 △오색찬란 찹쌀떡 △초코찰떡과 브라우니 쿠키로 구성된 만점 기원세트 등을 출시했다. 연세유업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특별 선물 세트 예약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선물세트는 '연세우유 생크림떡 선물세트'와 '연세우유 미니생크림빵 선물세트' 2종이다. 특히 선물세트 구매시 연세대학교 '과잠(학과 점퍼)'을 입은 한정판 인형 키링도 증정하는 만큼 연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편의점CU 앱을 통해 8일까지 예약하고, 11일부터 방문 수령할 수 있다.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올해 수능 관련 상품의 주제를 '럭키 루키'로 잡았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뜻하는 유행어 '럭키비키'와 새 시작을 앞둔 수험생 '루키'를 합친 말이다. 찹살떡 제품과 쿠키 제품 등을 출시했고 수험생에게 전하는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수능은 단발성 이벤트로 매출에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빼빼로데이 마케팅과 같이 전개되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분위기가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수능 '한파'에 맞춰 따뜻한 음료, 핫팩 등을 적극활용했다면 최근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당충전에 좋은 초콜릿, 디저트가 다시 인기"라고 말했다. 호텔 업계는 "열심히 공부한 당신, 쉬어라"를 콘셉트로 다양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는 ‘수능 끝, 여행시작’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 랜딩관, 신화관, 서머셋 한정 상품으로 찜질방 이용권과 랜딩 델리 조각 케이크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제주신화월드 근처 인기 관광지 ‘카밀리아 힐’ 입장권이 제공된다. 다양한 놀이기루를 즐길 수 있는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빅3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45% 할인 해준다. 글래드 호텔은 수능이 끝나는 14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여의도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30% 할인을 제공하고 사진 촬영권 1매도 추가로 증정한다. 레스토랑 할인은 수험표 또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 확인 후, 수험생 포함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4 15:40:17제주신화월드가 가을빛으로 물든 제주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에 평온한 휴식을 줄 수 있는 ‘어싱 & 릴렉스’ 패키지를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어싱 & 릴렉스’ 패키지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전용 상품으로, 넓은 공간과 풀옵션 주방, 다이닝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내집에 온 듯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맨발걷기와 ‘어싱(earthing)’을 체험할 수 있는 ‘산양큰엉곶’ 입장권과 향긋한 편백나무방을 갖춘 탐모라 찜질방 입장권 등이 포함돼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몸을 쉬게 할 수 있다. 또 제주신화월드 인근에는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도립공원’을 비롯해 맨발로 걷기에 좋은 황토 광장 ‘숨골공원’, 산방산 아래 푸른 바다 ‘사계해안’ 등이 있어 쉬엄쉬엄 제주 자연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제주신화원드 컬처존에서는 현재 MBN 미술 오디션 프로그램 '화 100' 최종 우승자인 최우열 작가의 '스며들다'를 비롯해 톱7 작가들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자연과 함께 예술의 향기도 만끽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02 15:12:04<엄마, 주말에 뭐해?> 35개월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은 주말이 행복하지만 무섭습니다. 주중에 엄마와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해 주말만 기다리는 아이를 보면 매주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도 생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평소 주말마다 인터넷에 '아기랑 갈만한 곳' '주말 아이랑' 등의 키워드를 검색했다면 매주 금요일 '엄마, 주말에 뭐해?'를 확인해보세요.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도 환영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아이와 떠나는 여행은 항상 가서 무엇을 할 지 일정을 짜는 것이 고민이다. 어른들만의 여행이라면 호텔에서 누워서 먹고 자고 하는 것 만으로도 좋은 시간이 되지만 아이들과의 여행은 다르다. 지루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지런히 스케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제주신화월드'다. 호텔 안에 워터파크와 놀이동산은 물론 아울렛까지 있어 쉴 틈이 없는 일정이 가능한 곳이다. 물론 모든 것을 즐기려면 빡빡한 일정에 아이들은 신이 나도 부모들은 방전될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호텔만 4개, 여행종류에 따라 골라보세요 지난 주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를 찾았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40여분을 달려가면 도착해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문에 있는 숙소보다 공항 접근성은 좋았다. 제주신화월드는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신화관, 랜딩관, 메리어트관, 서머셋관으로 각 호텔 별로 특성이 달라 여행성격과 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족이 선택한 곳은 가족단위로 오면 가장 인기가 많다는 신화관이었다. 신화관에 투숙하면 신화 워터파크 이용권과 스카이풀 이용이 무료다. 더불어 신화 테마파크의 빅3 이용권까지 주기 때문에 호텔에 투숙하기만 해도 1박 2일 일정이 자동으로 완성된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가성비면에서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신화관에 들어서자 가장 좋은 것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원목바닥이란 점이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카펫은 먼지 때문에 기피하는데 그럴 염려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도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 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체크인 하자마자 가장 먼저 수영복을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향했다. 신화월드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모든 길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곳은 스타벅스였다. 호텔직원에게 길을 물어보면 일단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어느 쪽으로 가라고 안내해줬다. 처음에 스타벅스 위치만 잘 파악해두면 이후 길 찾기는 문제없었다. 워터파크에 도착하자 9월 초였음에도 사람들로 매우 붐볐다. 가장 인기있는 곳은 실외 파도풀이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구명조끼를 입고 파도에 몸을 맡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실외의 어트랙션들이 8월 말에 운영을 종료했지만 파도풀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은 실내 어트랙션인 '버블팝'이었다. 초대형 비치볼 위에 올라가 신나게 점핑하다가 미끄러지면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게 되는 중독성 강한 어트랙션으로 아이들이 길게 줄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온 가족이 튜브에 몸을 맡기고 둥둥 떠다니는 유수풀 역시 단란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신화관을 이용하면 장점은 부대시설인 스카이풀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계절 온수 인피니티풀인 이곳은 9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는 '온가족이 즐기는 풀파티'가 열렸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조명이 반짝반짝한 풀파티는 보통은 노키즈존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없기 마련이지만 아이를 동반하고서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마치 미혼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좋았다. 스카이풀에서 바라본 신화월드의 야경 역시 색다른 볼거리였다. 키즈프렌들리한 음식점, 종류도 많아 고르는게 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다. 신화월드 내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어떤 곳을 가야 할 지 고민하는 게 일이었다. 무엇보다 신화월드에서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음식점들이 키즈 프렌들리 하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찾았던 한식당 '제주선'에서는 떡갈비와 계란말이 등으로 구성된 키즈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중식당인 '성화정'에서도 주문 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해줘 따로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유아식기와 의자도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 특히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먹이기 좋게 집게와 가위까지 준비해주는 센스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신화월드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은 '랜딩 다이닝'이다. 랍스터와 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고급 식자재들이 인상 깊었던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등을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저녁 오픈시간 30분 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있을 정도로 신화월드의 핫플레이스였다. 특히 와인과 맥주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만큼 만족도는 더 높았다. 아침 조식뷔페로 이용한 신화테라스 역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죽과 국 등이 잘 준비되어 있어 입구부터 빼곡히 줄 서있는 유모차 부대를 만날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친 부모들에게 필요한 '맥주타임'에도 좋은 곳들이 많았다. 특히 저녁에는 야외에 위치한 비어가든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8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마술쇼가 펼쳐져 이를 구경하는 가족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외에도 신화월드 내에는 더플레이스나, 던킨도너츠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있어 최소한 먹거리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테마파크, 야간 불꽃놀이가 하이라이트 신화월드 내부에는 테마파크도 있다. 우리는 오전 11시께 테마파크를 즐겼지만 다음번에는 늦은 오후나 저녁에 가는 편을 선택할 것 같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더워 여름철에는 낮에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것이 힘들었고, 어트랙션의 운영시간이 오후 2시부터 인 곳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제주에서는 밤에 할 것이 마땅치 않은 만큼 야간에 가는 것이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키가 100cm이하인 만큼 아직 탈만한 것이 별로없어 체크인 시 무료로 제공받은 빅3 이용권으로 충분했다. 만약 자녀가 더 크다면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많아지는 만큼 자유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나만의 케이크로 자신감 키우는 키즈 프로그램 제주신화월드는 가족단위 수요가 많은 만큼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신화관 1층 키즈앤패밀리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키즈 프로그램들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데, 부모들은 모처럼 편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쿠킹클래스를 수강해 케이크를 만들었다. 숙련된 교사와 안전한 환경에 맡길 수 있어 안심됐고, 아이는 태어나서 처음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본 경험이 신기했는지 하루 종일 케이크를 만든 이야기를 반복해서 했다. 여행기간 동안 아이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만큼 부모로써도 뿌듯했다. 신화월드에서의 1박 2일 중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 허투로 보낸 시간이 한 시간도 없을 정도로 매우 빡빡한 일정이었다. 그러나 아이의 만족도는 어느 곳에서 보다 높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와 놀이공원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 인만큼 효율성 면에서는 만점이었다. 다음에 신화월드를 방문할 때는 1박 2일이 아닌 최소 3박 4일은 잡아야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곶자왈이나 오설록 등 유명관광지도 있는 만큼 보다 긴 일정으로 잡고 와야할 곳으로 추천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6 20:51:35롯데관광개발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통해 태국 방콕·파타야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3월까지 출발 가능한 이번 상품은 '태국은 가성비 여행지'라는 기존 인식을 깨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과 고급 호텔 숙박, 미쉐린 맛집을 더해 고품격 여행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으로 월드 체인 럭셔리 호텔 숙박을 콘셉트로 방콕에서 즐기는 ‘W호텔’ 일정과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하는 ‘서머셋’ 일정이 준비됐다. 두 상품 모두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공항 내 비즈니스 전용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입출국할 수 있다. ‘W호텔’ 상품은 호텔 3박과 더불어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또 ‘서머셋’ 상품은 3박 5일간 ‘서머셋 파타야’, ‘서머셋 라마9 방콕’ 호텔을 이용하며 왕궁 및 사원 관람, 코끼리 트레킹, 파타야 요트투어, 야간 시티투어 등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두 상품 일정에 태국 대표 음식인 쏨땀을 맛볼 수 있는 ‘반쏨땀’, 오랜 전통의 ‘코 파니치 스틱키 라이스’, 프라이빗 공간에서 즐기는 고급 한식 ‘제주 파인 다이닝’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4 1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