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쇼핑과 편리한 생활, 여가시간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라이프’ 주거 상품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내 핵심 생활권에 위치해 주변 인프라가 인근에 집중되어 있거나,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올인원 라이프’ 아파트는 신규분양과 기존주택 모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실제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인프라가 집중된 남구 신정동에 공급한 ‘라엘에스’가 작년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0% 완판에 성공했고, 대구에서도 핵심 생활권으로 불리는 범어동 ‘범어 아이파크’가 평균경쟁률 15대1로 100% 계약이 완료됐다. 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나 고급 아파트일수록 단지를 중심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각종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차별화된 입주민 전용시설이나 생활환경은 향후 상당한 프리미엄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오는 8월,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할 계획이다. ‘올인원 라이프’를 완성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하반기 부산지역 신규분양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47㎡ 919세대와 지하 1층 ~ 지상 3층에 조성되는 2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은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 상업시설에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25미터 3레인 수영장과 골프, 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서 건식사우나, 자쿠지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또 서면중심상권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암 및 서면역 일대 메디컬 스트리트, 롯데시네마와 CGV, 부산국제금융혁신도시(BIFC)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은 전포초등학교가 반경 200m 거리로 도보통학권이며, 동성초와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부산동중, 동성고, 부산동고, 부산글로벌빌리지, 서면 2번가 일대 학원가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7-22 16:21:15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명문학군 단지’가 3040세대의 수요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 서면에서 분양 예정인 ‘서면 써밋 더뉴’가 교육·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학군이 뛰어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가 실수요자의 선택을 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3040세대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동산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3040세대가 차지한 비중은 약 53.3%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에서도 자녀 양육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으로 ‘학교나 학원 등 교육시설’이 48.8%로 나타나, 다른 요인들을 크게 앞섰다. 이 같은 경향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확인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대다수는 중·고등학교와도 가까운 입지였다. 실제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페를라’는 인근 초등학교와의 도보 거리 7분 이내라는 장점으로 1순위 평균경쟁률 151대1을 기록했으며,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역시 초등학교 신설 예정지 인근에 위치하며 109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수요 흐름 속에서 대우건설이 오는 8월 공급 예정인 *‘서면 써밋 더뉴’*는 명문학군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서면 중심생활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47㎡, 총 919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약 2만9천㎡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교육 환경은 단지의 강점 중 하나다. 반경 200m 거리에 전포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동성초등학교(사립)도 700m 이내에 있다. 이 외에도 반경 1km 내에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부산동중, 동성고, 부산동고 등이 밀집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더불어 인근 서면 2번가 일대 학원가와 부산글로벌빌리지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생활 편의시설 역시 우수하다. 서면 중심상권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이 인근에 있으며, 메디컬 스트리트, 대형 영화관, 부산국제금융혁신도시(BIFC) 등 다양한 도시 기반시설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단지 내부에는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상 1~3층 커뮤니티에는 25m 3레인 수영장, 프라이빗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계획됐으며, 최고층인 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자쿠지 설계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 건식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교육 환경을 갖춘 입지에 위치해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 중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분양 전부터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며, 8월 중 본격적인 분양 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5-07-14 16:11:48[파이낸셜뉴스] 부산 중심지인 서면에서 47층 규모의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단지가 공급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조성하는 '서면 써밋 더뉴'를 8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8층~지상 47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 84~147㎡ 중대형 아파트 919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이자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서면에 들어선다. 서면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호선 전포역 및 KTX·동해선 부전역도 인접해 있다. 또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도로도 가까워 부산 전역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서면 일대에 조성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동성초, 덕명여중, 부산동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원도심 개발사업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대규모 도시재정비사업,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도 단지 인근 부전역을 지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건식 사우나, 자쿠지 특화 설계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4 09:32:35[파이낸셜뉴스] 8월 전국에 2만5699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공급이 예정됐으며 서울에서는 '잠실르엘'이 공급될 예정이다. 4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에는 29개 아파트에서 총 2만5699가구의 공급이 예정됐으며 이 중 68%가 수도권 물량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실적인 총 1만6266가구, 일반공급 1만962가구와 비교해 총가구수는 약 58%, 일반공급은 약 73%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7544가구, 지방 8155가구다. 수도권 내에서는 △경기 1만3245가구 △인천 2434가구 △서울 1865가구가 계획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2776가구 △충남 1222가구 △강원1145가구 △울산 1132가구 △경남 994가구 △경북 643가구 △충북 243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있다.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지만 후분양 단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잔금 마련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수분양자는 자금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에는 대규모 물량이 집중됐다. △광명시 '철산역자이' 2045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 1716가구 △양주시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 1595가구 △오산시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 1424가구 △의정부시 '탑석푸르지오파크7' 935가구 등이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엘리프검단포레듀' 66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 주요 단지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 919가구 △강원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927가구 △울산 '한화포레나울산무거' 816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1222가구 △경남 김해시 '더샵신문그리니티2차' 695가구 등이 포함됐다. 8월 분양시장은 6.27 대책의 여파 속 대출 여건과 자금 조달 구조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과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나 대출 한도 내 수요 대응이 가능한 단지는 실수요자의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고분양가이거나 자금 부담이 큰 단지는 청약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건설사 역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일정 조정이나 분양 전략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총 2만9567가구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으나 실제 공급은 2만2887가구로 계획 물량 대비 77% 이뤄졌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8-04 09:16:12[파이낸셜뉴스] 다음 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아이파크' 등 전국에서 8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총 5383가구(일반분양 36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아이파크',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왕숙A1(공공분양)·A2(신혼희망타운)',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센텀푸르지오자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시 갈매동 '구리갈매역세권A1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써밋더뉴' 등이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원에서 제기1구역을 재건축한 ‘제기동역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2개동,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4~59㎡ 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역세권 아파트로 오는 2027년까지 동북선 제기동역 환승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기동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청량리역은 2028~2030년 GTX-B · C노선 개통과 2034년 면목선 신설 등이 계획돼 있어 단지 일대 교통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경동시장, 약령시장,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고대안암병원, 서울동부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서면써밋더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47㎡, 총 919가구 규모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서면역과 전포역 역세권 중심 상권과 병원, 학원가, 전포카페거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을 비롯해 1호선 부전역, 2호선 전포역 등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동서고가도로 진입이 수월해 부산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8-01 17:02:28[파이낸셜뉴스]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8월에도 전국에서 2만2000여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서는 등 분양시장 공급은 이어진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분양 물량은 총 40곳, 3만412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2114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고른 공급이 이어지므로 전체적인 분양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월에는 구리갈매역세권, 동탄2, 진접2, 의정부 우정, 과천주암 등 공공택지를 비롯해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의 본청약 단지가 포함되어 있다. 사전청약 포기 물량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하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1214가구(51%), 지방은 1만900가구(49%)로 집계됐다. 시·도별 일반분양 물량은 경기 1만47가구(45%), 부산 3611가구(16%), 강원 1714가구(8%), 충북 1538가구(7%), 경남 1428가구(6%) 순으로 공급이 많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잠실 르엘(216가구)’, 올해 동대문구 첫 분양 단지인 ‘제기동역 아이파크(82가구)’가 각각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오산 세교 우미 린 레이크시티(1424가구)’,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1355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인천에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699가구)’,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170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이 적용된 ‘서면 써밋 더뉴(919가구)’, ‘써밋 리미티드 남천(835가구)’가 나온다. 강원 춘천에서는 올해 첫 분양 단지인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569가구)’를 시작으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218가구)’가 분양된다. 울산 ‘한화포레나 울산무거(816가구)’, 충북 청주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1538가구)’ 등도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주택 선택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8월에는 수도권은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중심으로, 지방은 대단지 또는 올해 첫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865가구 중 전용면적 45~74㎡, 2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 9호선 잠실역과 2호선 잠실나루역, 8호선 몽촌토성역과 인접해 있다.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이동이 쉽고 대형마트와 편의시설, 학교, 학원 등 이용도 수월하다. 동문건설(시공), 씨앤위(시행위탁)는 강원 춘천시 동면 일원에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9가구로 공급된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탈바꿈을 앞둔 후평일반산업단지와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에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27층 스카이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로 공급된다. 3개동 중 1개동 전체가 전용면적 144㎡로 구성된다. 1차 분양 단지와 함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삼천동 생태체험공원과 의암공원,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어 수변과 공원 조망(일부)이 가능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31 09:12:46[파이낸셜뉴스] 대형면적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이 다른 면적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정설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비 2025년(6월 기준) 전국의 면적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대형면적(전용면적 135㎡초과)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이 11.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형(85㎡초과~102㎡이하) 8.99% △중대형(102㎡초과~135㎡이하) 8.13% △중소형(60㎡초과~85㎡이하) 4.56% △소형(60㎡이하) 4.47% 순으로 집계됐는데, 다른 면적이 일제히 한 자릿수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대형면적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에서 15.78%를 기록하며 △중형(85㎡초과~102㎡이하) 12.25% △중대형(102㎡초과~135㎡이하) 11.01%에 비해 가격 변동률이 높았다. 지방권에서도 6.49%의 가격 변동률을 나타냈다. △중대형(102㎡초과~135㎡이하) 4.45% △중형(85㎡초과~102㎡이하) 3.89%와 견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공급과 수요의 구조적 불균형이 원인으로 꼽힌다. 공급 측면에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도 대형면적 아파트의 일반공급 가구수는 총 6811가구로 해당기간 전체 가구수(67만5151가구)의 1%에 그칠 정도로 희소한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이나 강원과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더욱 낮아, 청약 기회조차 손에 꼽을 정도다. 수요 측면에서는 중산층 이상의 실수요자들이 넓은 평형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자산 가치로 인식하며 선호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서 나아가, '크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고 있는 점이 한몫을 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면적 아파트는 수요와 공급 모두 특정 계층에 집중되다 보니, 일반적인 주택시장과는 분리된 흐름을 보인다"라며 "소형·중형 면적대는 대출 조건, 경기 민감도 등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 반면, 대형면적은 실수요 기반의 자산 보유층이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고가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자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8월에는 대형면적이 포함된 신규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실수요자는 물론, 자산성과 희소성을 기반으로 투자 가치를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주목해 볼 만한 분양 기회가 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11번지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로 공급된다. 1개동 전체를 전용면적 144㎡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삼천동 생태체험공원과 의암공원,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어 수변과 공원 조망(일부)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춘천시립 청소년도서관, 온의·삼천초(예정), 남춘천초, 춘천중, 춘천고 등이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병원 등 이용도 수월하다. 경춘선 춘천역, 남춘천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오갈 수 있다.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GTX-B노선 춘천 연장(예정) 추진으로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8월 울산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옛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로 공급된다. 주변에 초, 중, 고교가 있으며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8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짓는 '서면 써밋 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를 개발해 지하 8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47㎡,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부산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29 10:53:47[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가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전국 주요 지역에서 하이엔드 단지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17일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내 50억원 이상 거래는 3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건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고가 주거상품의 분양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부산 동구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가 지난달 오피스텔 전 실(276실) 완판에 이어 아파트(998가구)도 7월 계약을 모두 마치는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지위를 상징하는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부산, 과천, 대구 등에서 하이엔드 주거상품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7~8월 공급 예정인 곳을 합하면 7개 단지, 총 5100여가구에 달한다. 먼저 서울 용산구에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공급에 나섰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53~185㎡ 775실 규모며,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을 정면에 두고 있는 유일한 주거 단지다. 글로벌 울트라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로즈우드(Rosewood Hotels & Resorts) 가 국내 최초로 진출해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15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최고 41.0대 1(5군)을 기록하는 등 고소독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밖에 서초구에서는 DL이앤씨가 '아크로 드 서초' 공급을 앞뒀으며, 과천에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공급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가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먼저 분양에 돌입한 곳은 롯데건설이 해운대구 센텀시티 권역에 짓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이다. 1순위 청약은 오는 22일 진행 된다. 총 3300평에 달하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인 ‘살롱 드 르엘’을 통해 부산의 주거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식 서비스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운지 역시 입주민의들에게 품격 있는 생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커뮤니티 기본 관리비 및 운영비는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고 67층으로 설계된 이 단지는 외관 역시 고급스러운 커튼월과 미디어파사드를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도 분양을 앞뒀다. 수영구 남천동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는 ‘서면 써밋 더뉴’가 각각 공급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7 10:28:22[파이낸셜뉴스]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1년 사이 500가구(일반공급 기준) 미만으로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193가구), 강서구(211가구), 금천구(39가구) 등을 비롯해 경기 군포시(319가구), 고양 덕양구(305가구), 수원 영통구(0가구), 인천 중구(429가구) 등에서 최근 1년 공급이 적었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시(325가구), 충북 충주시(372가구), 충남 청양군(178가구), 세종(442가구), 대구 북구(26가구), 부산 진구(0가구) 등의 공급이 채 500가구가 안됐다. 이들 대부분 지역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신규 분양 단지가 수십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일례로 서울 강서구의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평균 35.68대 1을 보인 데 이어 금천구의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평균 12.56대 1)’, 세종의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평균 12.04대 1)’, 부산 수영구의 ‘드파인 광안(평균 13.13대 1)’등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공급 희소 지역에서 청약 열기를 입증했다. 이들 지역에선 청약 대기 수요가 누적된 만큼, 공급이 시작되면 경쟁률이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직 청약통장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가입해 2순위 자격을 확보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하반기 분양시장이 열리는 7월부터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에서 신규 분양 소식이 들려올 예정이다. 동문건설(시공)과 씨앤위(시행위탁)는 7월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9가구 규모의 올해 춘천시의 첫 신규 분양 단지다. 단지 인근에 만천천, 구봉산, 소양강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다. 도보거리에 만천초가 있고 주변에는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 학교가 있다. 금강주택은 7월 경기 군포시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 일원에서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502가구로 이 중 4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공주택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인근에 4호선 대야미역이 있어 환승 없이 사당역까지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8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서 ‘서면 써밋 더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를 개발해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7㎡, 총 91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2호선 전포역 및 KTX·동해선 부전역도 인접해 있다. 한신공영은 9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2-1구역 재건축을 통해 ‘행신2-1구역 한신더휴(가칭)’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5개 동, 총 272가구로 공급되며 일반분양은 101가구로 계획돼 있다. 주변에는 가람초, 가람중, 서정고 등 다양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 경의중앙선 강매역을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서울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디비종합건설은 11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RC4-1, 2블록 일원에서 ‘인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46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1,021가구와 업무시설(오피스) 316실(예정)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학교, 도서관, 공원 등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예정)로 교통 편의성 향상이 예상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6 16:26:51[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에서 선보이는 '블랑 써밋 74' 아파트가 지난 8일부로 전 가구 완판 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오피스텔(276실)은 지난 6월 전실이 판매됐다. 이번에 아파트(998가구)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불황 속에서도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의 브랜드 경쟁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중대형 평형 공급과 우수한 입지, 북항 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맞물리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이 적용된다.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조성된다.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 것이 장점이다. 이 관계자는 "분양을 앞둔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과 전포동 '서면 써밋 더뉴'도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1 08: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