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가 뽑혔다. 1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날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전체 6명의 후보자들에게 전날 치러진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는 숏리스트 오른 3명 이외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김해준 전 대표는 1983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2005년 교보증권으로 적을 옮겼다. 2008~2021년 대표직을 유지한 장수 경영자로 꼽힌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들어와 리서치센터장에 이어 사장(2013~2020년)을 지냈다. 서유석 전 대표는 1983년 대한투자신탁에서 시작, 미래에셋증권 리데일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투표권을 행사하며 회비 분담률에 따라 투표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금투협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18:26:28[파이낸셜뉴스]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 차기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사실상 차기 협회장 선거전이 3파전으로 압축 된 셈이다. 1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출사표를 던진 6인은 전일 면접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0일 마감 된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09:56:27[파이낸셜뉴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임기가 임박하면서 제 6대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군들의 윤곽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공식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협회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증권, 공·사모운용사, 신탁사 등 전체 회원사가 8월 말 기준 376개에 이르는 만큼 각 후보자들은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사들의 투심 잡기에 한창이다. 우선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위기 돌파 능력과 리서치파워를 겸비한 협상가로 자본시장업계 평판이 높은 인물이다. 그는 “금융투자협회장에게 필요한 첫번째 덕목은 설득력과 프리젠테이션 기술로 무장된 대외협상력이다. 친화력, 커뮤니케이션능력, 배짱, 돌파력, 진정성(integrity)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두 번째 덕목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혜안을 가지고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긍정의 정책대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인데 그간 경험으로 이를 잘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실제 서 전 사장은 2013년 동양사태 위기 당시 주요 이해 당사자들과 직접 담판을 벌여 매각 협상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국내 주요 잠재적 바이어들이 모두 난색을 표하는 상황에 대만으로 직접 날아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만유안타증권과 담판을 벌여 5개월 이라는 단기간에 M&A 딜을 성공시킨 것이다. 그는 최근 대내외적 불안 국면을 맞아 어느 때보다 협상과 대안을 만드는 요소가 중요한 시기라며 회원사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위기돌파형 금투협 회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은 민·관을 두루 경험한 IB·WM전문가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거쳐 기획재정부 본부국장을 역임키도 했다. 공직을 떠나 NH투자증권에 둥지를 튼 2008년부터는 IB 부문 전무, KDB대우증권 IB 부문 대표 부사장과 KB투자증권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전병조 전 사장은 “금융투자산업은 국민의 부를 증진 시킬 수 있는 혁신 산업으로서 소극적인 규제 완화를 풀어 업계와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싶다”라며 “업계와 당국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조력자와 소통의 역할을 하는데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 양쪽을 다 아우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협회장으로 어필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간 다소 소외됐던 운용업계의 규제 완화와 공·사모펀드 시장 활성화, 신탁사들과의 이해관계 등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선거 때부터 꾸준히 주요 후보 대상자로 거론 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의 출마 여부도 뜨거운 감자다. 유 부회장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언급이나 활동은 눈에 띄지 않지만 출마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나재철 회장의 연임 도전도 관심사다.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디폴트옵션을 성사시킨만큼 향후 업계의 도전과제로 남은 대체거래소(ATS)설립 등을 위해 연임을 바라는 업계의 의견이 있지만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으로 전해진다. 한편 차기 자본시장업계 수장을 선출하는 차기 회장 인선은 10월 중순경 정기 이사회를 거 쳐 회장 선임 절차 및 논의 하고 사실상 회추위(회장추천위원회) 발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식 후보 등록과 본격적인 선거운동 등을 거쳐 12월 말쯤 선거가 진행 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0 10:01:10[파이낸셜뉴스]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사진) 가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궈밍쩡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본인이 오는 27일 개최되는 주총까지 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제 유안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총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에선 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서 대표는 지난 2014년 당시 동양증권이 대만 유안타그룹에 인수된 이후 2017년 연임을 거쳐 공동 대표직을 맡아왔다. 올 3월이 임기였으나, 결국 재연장에 실패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 날 서신을 통해 “유안타증권이 충분히 정상화되었다고 믿는 지금이 저에게 그리고 회사에게도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1986년 12월1일 입사 이후 33년 4개월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던 여정에 쉼표를 찍고자한다.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주신 여러분들 너무 고마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상품운용팀장·투자전략팀장·리서치센터장·경영기획부문장을 두루 거쳤다. 2014년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동양증권을 인수한 후 초대 사장으로 선임된후 6년간 사령탑을 지냈다. 업계 관계자는 “서 대표는 과거 위기에 처한 동양증권의 구원투수로, 유안타그룹을 유치해 경영 정상화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3-03 19:12:54▲ 박기수씨 별세· 서명석씨(유안타증권 사장) 빙부상=1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779-1526
2019-12-17 10:31:21▲ 박기수씨 별세· 서명석씨(유안타증권 사장) 빙부상=16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3779-1526
2019-12-16 17:41:25유안타증권은 서명석·황웨이청 대표이사 체제에서 서명석·궈밍쩡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황웨이청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4-15 17:21:24금융투자협회는 26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명석 유안타 증권대표를 회원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공익이사에는 김광기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이윤재 전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장, 장범식 숭실대 경영대학 교수, 강석원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천상현 법무법인 황해 대표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자율규제위원에는 장국현 건국대 경영대학교수, 하성 전 한국은행 감사,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다미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 겸 경영대학원장,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이사와 자율규제위원의 임기는 2021년 2월 25일까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02-26 17:11:18유안타증권은 서명석, 황웨이청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각각 1646주, 1635주씩을 장내매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7-08-30 10:44:19"中 여전히 성장중" 中 증시 급락 이유로 신용거래 관행 지적 "주가지수 연연하기보단" "핵심종목 발굴 힘쓸 것" 유안타증권 서명석 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국 증시 긴급진단과 해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5일 "최근 중국 증시의 급락은 펀더멘탈(기초여건)때문이 아니다"며 "지금은 중국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 중국상하이종합지수 예상 밴드를 3500~4500으로 제시한다"며 "장기적으로는 6100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로서 최근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심해진 것과 관련, 이를 진단하고 올바른 투자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중국시장 변동성이 워낙 커졌다"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많아 사장으로서, 또 리서치센터장 출신이기도 하니 이번 기회에 나서서 투자자들에게 설명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번 중국 증시 급락은 펀더멘털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신용거래 관행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중국 성장률의 7% 하향 안정화를 두고 주가지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지수 산정 방식의 특성상 자본시장 발전은 지수의 절대 수준보다는 시가총액 수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를 예로 들며 1989년, 1994년, 1999년에 '마의 1000'이라고 부를 정도로 1000선을 넘기 힘들었지만 이 기간 시가총액은 62조, 130조, 350조 규모로 성장했고, 2005년 1000선을 돌파했을 때는 470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중국도 2007년 6100포인트일 때 시총이 27조위안이었고, 지금 3700포인트이지만 시총은 30조위안에 이른다"며 "시총으로 봤을 때 중국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면에서 중요한 것은 주가지수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종목 선정 기술"이라며 "성장스토리를 주도하는 핵심종목을 찾아내는 것이 주식투자의 본질로 이것이 증권사가 수행할 임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최근 중국의 증시 대응책에 대해 서방 언론이 '정부가 시장에 졌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과거 미국, 일본 등도 증시가 위기를 맞았을 때는 정부가 개입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서 사장은 "일본은 1960년대 중반 증시안정 기금 조성을 통해 시가총액 5.1%까지 매수했고, 우리나라는 1989년 재무부가 발권력을 이용해 무제한 주식 매수를 선언한 바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개입은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주식시장 역사가 25년 내외로 짧기 때문에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선진국의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 자본시장은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계속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후강퉁 투자가 줄어 실적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안타증권이 후강퉁 점유율 국내 2위이긴 하나 1위인 삼성증권도 그렇고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며 영업상의 이유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5-08-05 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