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국내 유일 필리핀에 고품질 니켈 원광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제이스코홀딩스는 오는 2025년 니켈 상업적 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1년 채굴 800만톤 정도 예상하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서명석 제이스코홀딩스 신임 부회장(사진)은 아시아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요 원료 공급자이자 글로벌 니켈 시장의 리더로 재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 자본시장과 업계에서의 이해도가 현저히 낮은 점이 안타깝다”라며 “국내 최초 해외 자원개발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제이스코홀딩스 니켈 사업에 대한 국내외 이해도를 최대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미션”이라고 전했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지난 2일 제이스코홀딩스 총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부회장은 제이스코홀딩스와 금융투자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니켈 시장 진출 등 회사 경영 전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서 부회장은 유안타증권 대표 취임후 ‘동양사태’로 위기에 빠져있던 회사를 정상화하고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수십년간의 자본시장 경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원광 사업 추진, ESG경영을 돕고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 자금 수요를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니켈 원광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증권사 최고 경영자(CEO) 출신인 서 부회장 영입으로 니켈 원광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켈 원광 개발 프로젝트가 3년여의 긴 여정을 거쳐 구체적인 성과 시현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2023년 10월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지역 니켈 광산에 총 443곳 드릴링 작업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험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니켈 광물 품질 분석 최종보고서를 수령했다. 더불어 10월 31일 니켈 광산 기업인 EVMDC(EV Mining & Develope Corporation)의 지분과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2024년 8월 필리핀 환경 천연 자원부(DENR) 산하 환경청(EMB)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ECC)승인을 받아 상업적 채굴 허가를 획득하며 니켈 원광 채굴 및 상업적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최근 디나가트 지역 레가스피강(Legazpi) 강안에 니켈 원광 수송을 위한 포트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5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날 참석한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도 “3500톤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 동시 선적이 가능한 포트 건설 추진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포트 건설이 완료되면 하루에 약 4만 2000톤의 니켈 원광 수송이 가능해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니켈 원광 수출을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 니켈 원광 수출 및 유통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광 수출은 물론 필리핀 정부 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제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방식의 제련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8 14:55:07[파이낸셜뉴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사진)가 코스닥 상장사 총괄 부회장으로 새출발 해 이목을 모은다. 증권사 최고 경영자(CEO) 출신이 상장사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 된 사례는 사실상 흔치 않기 때문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 전 대표는 오는 12월 2일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의 총괄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광물 관련 기업이다. 니켈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광물이지만 한국은 채굴부터 제련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의 대부분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 전 세계 니켈자원보유 1위국인 인도네시아는 중국자본이 광산과 제련사업을 거의 장악중이다. 이와 반면 반중·친미·친한 성향의 니켈 자원보유 세계2위인 필리핀은 K-배터리의 희망으로 꼽힌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의 니켈 광산개발 기업인 EVMDC(EV Mining & Developement Corporation)의 지분과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현재 양사는 니켈 제련공장 건설도 추진중이다.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광산 사업부지는 여의도의 9배가 넘는 2700ha로 3억톤 규모로 알려졌다. 서 부회장은 “그간 금융투자업계 37년 경험을 바탕으로 제이스코홀딩스를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끄는데 제 인생을 걸고자 한다”라며 “중소기업인 제이스코홀딩스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고 시작한 필리핀 니켈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기 시작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는 기업가 정신의 진정한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당사가 향후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또한, 대만회사인 유안타증권의 성공적인 한국 진입을 도운 경험을 살려 한국과 필리핀간 자원 외교를 활성화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서 부회장은 제이스코홀딩스와 금융투자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이스코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 자금 수요를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모색하다는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서 부회장 취임이후 내달 중순 언론을 통해 필리핀 니켈광산 사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본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서 부회장은 1986년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에 입사한 후 30년이 넘게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 금융투자협회장에 도전해 최종 후보 3인 숏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6 09:50:00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가 뽑혔다. 1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날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전체 6명의 후보자들에게 전날 치러진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는 숏리스트 오른 3명 이외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김해준 전 대표는 1983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2005년 교보증권으로 적을 옮겼다. 2008~2021년 대표직을 유지한 장수 경영자로 꼽힌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들어와 리서치센터장에 이어 사장(2013~2020년)을 지냈다. 서유석 전 대표는 1983년 대한투자신탁에서 시작, 미래에셋증권 리데일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투표권을 행사하며 회비 분담률에 따라 투표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금투협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18:26:28[파이낸셜뉴스]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 차기 후보 적격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사실상 차기 협회장 선거전이 3파전으로 압축 된 셈이다. 1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출사표를 던진 6인은 전일 면접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0일 마감 된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09:56:27[파이낸셜뉴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임기가 임박하면서 제 6대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군들의 윤곽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공식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협회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증권, 공·사모운용사, 신탁사 등 전체 회원사가 8월 말 기준 376개에 이르는 만큼 각 후보자들은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사들의 투심 잡기에 한창이다. 우선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위기 돌파 능력과 리서치파워를 겸비한 협상가로 자본시장업계 평판이 높은 인물이다. 그는 “금융투자협회장에게 필요한 첫번째 덕목은 설득력과 프리젠테이션 기술로 무장된 대외협상력이다. 친화력, 커뮤니케이션능력, 배짱, 돌파력, 진정성(integrity)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두 번째 덕목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혜안을 가지고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긍정의 정책대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인데 그간 경험으로 이를 잘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실제 서 전 사장은 2013년 동양사태 위기 당시 주요 이해 당사자들과 직접 담판을 벌여 매각 협상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국내 주요 잠재적 바이어들이 모두 난색을 표하는 상황에 대만으로 직접 날아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만유안타증권과 담판을 벌여 5개월 이라는 단기간에 M&A 딜을 성공시킨 것이다. 그는 최근 대내외적 불안 국면을 맞아 어느 때보다 협상과 대안을 만드는 요소가 중요한 시기라며 회원사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위기돌파형 금투협 회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은 민·관을 두루 경험한 IB·WM전문가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거쳐 기획재정부 본부국장을 역임키도 했다. 공직을 떠나 NH투자증권에 둥지를 튼 2008년부터는 IB 부문 전무, KDB대우증권 IB 부문 대표 부사장과 KB투자증권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전병조 전 사장은 “금융투자산업은 국민의 부를 증진 시킬 수 있는 혁신 산업으로서 소극적인 규제 완화를 풀어 업계와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싶다”라며 “업계와 당국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조력자와 소통의 역할을 하는데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 양쪽을 다 아우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협회장으로 어필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간 다소 소외됐던 운용업계의 규제 완화와 공·사모펀드 시장 활성화, 신탁사들과의 이해관계 등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선거 때부터 꾸준히 주요 후보 대상자로 거론 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의 출마 여부도 뜨거운 감자다. 유 부회장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언급이나 활동은 눈에 띄지 않지만 출마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나재철 회장의 연임 도전도 관심사다.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디폴트옵션을 성사시킨만큼 향후 업계의 도전과제로 남은 대체거래소(ATS)설립 등을 위해 연임을 바라는 업계의 의견이 있지만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으로 전해진다. 한편 차기 자본시장업계 수장을 선출하는 차기 회장 인선은 10월 중순경 정기 이사회를 거 쳐 회장 선임 절차 및 논의 하고 사실상 회추위(회장추천위원회) 발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식 후보 등록과 본격적인 선거운동 등을 거쳐 12월 말쯤 선거가 진행 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0 10:01:10[파이낸셜뉴스]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사진) 가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궈밍쩡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본인이 오는 27일 개최되는 주총까지 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제 유안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총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에선 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서 대표는 지난 2014년 당시 동양증권이 대만 유안타그룹에 인수된 이후 2017년 연임을 거쳐 공동 대표직을 맡아왔다. 올 3월이 임기였으나, 결국 재연장에 실패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 날 서신을 통해 “유안타증권이 충분히 정상화되었다고 믿는 지금이 저에게 그리고 회사에게도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1986년 12월1일 입사 이후 33년 4개월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던 여정에 쉼표를 찍고자한다.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주신 여러분들 너무 고마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상품운용팀장·투자전략팀장·리서치센터장·경영기획부문장을 두루 거쳤다. 2014년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동양증권을 인수한 후 초대 사장으로 선임된후 6년간 사령탑을 지냈다. 업계 관계자는 “서 대표는 과거 위기에 처한 동양증권의 구원투수로, 유안타그룹을 유치해 경영 정상화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3-03 19:12:54▲ 박기수씨 별세· 서명석씨(유안타증권 사장) 빙부상=1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779-1526
2019-12-17 10:31:21▲ 박기수씨 별세· 서명석씨(유안타증권 사장) 빙부상=16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3779-1526
2019-12-16 17:41:25유안타증권은 서명석·황웨이청 대표이사 체제에서 서명석·궈밍쩡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황웨이청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4-15 17:21:24금융투자협회는 26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명석 유안타 증권대표를 회원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공익이사에는 김광기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이윤재 전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장, 장범식 숭실대 경영대학 교수, 강석원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천상현 법무법인 황해 대표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자율규제위원에는 장국현 건국대 경영대학교수, 하성 전 한국은행 감사,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다미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 겸 경영대학원장,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이사와 자율규제위원의 임기는 2021년 2월 25일까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02-26 1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