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32·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잠적한 남자친구를 또 저격했다. 서민재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얘기가 달라지니”라며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 걸?”이라고 적었다. 이어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연락 금지 조치해 놓고 숨어있지 말고. 진짜 살기 편하겠다. 싸질러놓고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잠수 타면 없던 일 되고 학교, 직장 생활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에게 “주변 지인들 보시면 연락하라고 전해주세요. 제발요.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제발요”라고 호소했다. 서민재는 지난달 2일 자신의 SNS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남자친구 A씨의 실명과 함께 초음파 사진, 진한 스킨십이 담긴 근황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후 A씨가 서민재의 임신 소식을 듣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신상 등을 폭로했고,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서민재 측은 “A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민재는 A씨와 입장 차이가 계속되자, 같은달 19일 ‘유서’라는 제목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게 누군가? 아이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대형 로펌 선입해 고소하는 사람일까” 등의 내용을 올리고 잠적하기도 했다.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 이력과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나 2022년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16 09:09:27[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서를 남긴 뒤 2주 넘게 잠적했던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OSEN에 따르면 서민재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사는 “사건 관련으로 간혹 연락하고 있으며 (건강과 관련해) 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서민재의 인스타그램 상단 게시물에는 “잘 지내는지 알려주세요” “밥 먹는 사진 한 장이라도 올려주세요” 등 걱정스러운 팬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달 2일 자신의 SNS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남자친구 A씨의 실명과 함께 초음파 사진, 진한 스킨십이 담긴 근황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후 A씨가 서민재의 임신 소식을 듣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신상 등을 폭로했고,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서민재와 A씨의 입장 차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19일 서민재는 ‘유서’라는 제목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게 누군가? 아이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대형 로펌 선입해 고소하는 사람일까” 등의 내용을 적은 메모를 SNS에 올리고 이후 잠적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022년 보이 그룹 위너 멤버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경찰에 입건됐고, 서민재는 지난해 1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05 20:45:36[파이낸셜뉴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후 잠적한 남자친구 A씨를 재차 저격했다. 서민재는 지난 17일 자신의SNS에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하라"며 "넌 학교도 회사도 잘 나가고 있니? 나는 아무것도 못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십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기 아빠 A야, 학교 '졸전' 준비랑 인턴하는 회사에서 시계, 의자 출시 준비는 잘 돼가니?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매일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게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빌면서 버티는데, 너는 참 잘 지내나 보다"라며 "학교 가고, 회사 가고, 취미 생활할 시간은 있나 본데, 시간이 지나서 다 잊히고 묻히길 기다리길 바라냐. 아니면 그전에 내가 죽어주길 바라냐"고 했다. 그러면서 "아기 아빠와 대화를 원하고 요청한 것에 대해 스토킹으로 고소당한 상태"라며 "고소가 들어가면 실제 혐의 여부와 상관없이 연락 금지하는 임시 조치가 강제 돼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언론사를 통한 입장 전달 뿐이다. 거듭되는 언론 노출로 불편하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했다. 서민재와 A씨의 설전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서민재는 개인 SNS에 "아빠된 거 축하해"라며 A씨의 실명과 함께 초음파 사진, 진한 스킨십이 담긴 근황 사진을 올렸다. 이후 서민재는 다음날 A씨와 갈등을 겪고 있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A씨가 서민재의 임신 소식을 듣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서민재는 A씨의 연락을 받고자 현재까지 개인 SNS를 통해 A씨의 신상과 A씨의 가족이 다니고 있는 회사 등을 폭로하고 있다. A씨 법률대리인은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며 서민재에 대한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서민재는 “저 임신시킨 OO대 OO학과 OO학번 OO년생 A씨가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이 왔다.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다. 제가 바라는 건 애기 낳고 키우는 거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022년 보이 그룹 위너 멤버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경찰에 입건됐고, 2023년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서민재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 역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8 20:40:56[파이낸셜뉴스]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소식과 동시에 남자친구에 대한 신상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를 선임하고 입장을 냈다. 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서민재의 법률대리를 맡은 오엔법률사무소는 서민재가 남자친구 정씨에 원하는 바를 전달하며, 정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서민재 측은 “먼저 서은우 씨가 연인 정씨와 관계에 있어서 좋지 못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현재 서은우 씨가 정모씨에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다”라고 원하는 바를 강조했다. 서민재 측은 “정씨는 2024년 10월경 서은우 씨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 그런데 정모씨는 서은우 씨가 임신을 하자 태도를 바꾸었다"라고 주장하며 "서은우 씨는 이러한 정씨의 태도변화, 그리고 연락에 답을 하지 않는 현재의 모습에 많이 당혹스럽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서은우 씨는 출산 예정인 아이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현재 서은우 씨가 정씨에 원하는 것은 ‘아이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대화’다. 서은우 씨는 이제 곧 임신 9주차에 접어드는 산모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정씨는 대형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서은우 씨를 명예훼손, 감금, 스토킹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면서 심리적 압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서민재 측은 “이러한 정씨의 행동은 임신 초기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하는 산모에게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고, 정씨가 아이의 아버지라는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감이 있다면, 결코 할 수도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은 뒤 “정씨는 지난달 30일 서은우 씨에 의해 감금당했다고 주장하나, 서은우 씨가 자기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좋은 정씨를 감금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일 서민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 남자친구의 SNS 계정, 얼굴이 드러난 사진, 재직 중인 회사와 학교 이름까지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서민재는 남자친구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메시지에는 서민재가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라며 남자친구의 집에 찾아간 정황과 함께, 거주 중인 아파트 이름까지 노출돼 논란이 커졌다. 남자친구 측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 이에 정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은우 씨는 2일 자신의 SNS에 정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장과 정씨의 인적사항을 게시했다. 3일부터는 정씨가 임신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중단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문자 내용과 함께 직장, 주소지까지 게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씨는 임신 소식을 들은 뒤 서은우 씨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장래에 대해 논의해왔고, 부모님께도 사실대로 모두 알렸다.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오히려 정씨 측은 서민재가 지난달 29일부터 정씨가 실제로 하지 않은 말을 문제 삼으며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고, 지난달 30일에는 정씨의 집 앞에 찾아와 정씨가 내려올 때까지 클락션을 약 5분여간 울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정씨를 자신의 주소지로 오게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금했고,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씨는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서은우 씨에게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8 05:56:39[파이낸셜뉴스]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남자친구와 임신 관련 갈등을 폭로한 뒤 심경을 밝혔다. 6일 서민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카톡, 디엠,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 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며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남자친구 A씨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A씨의 이름과 나이, 학교, 직장 등 신상을 폭로했다. 반면 A씨는 공식입장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책임을 회피한 적 없고 오히려 서민재가 감금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뒤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22년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해 논란이 됐다.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이후 마약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6 15:50:52[파이낸셜뉴스]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남자친구가 임신 관련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폭로한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남자친구 A씨의 법무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서은우 씨는 지난 2일 본인 명의 계정에 A 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 장과 A씨의 인적 사항을 게시했다"며 "3일부터는 마치 A씨가 서은우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중단한 것처럼 오인될법한 문자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의 직장 및 주소지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또 A씨 측은 서민재에게 감금,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서은우 씨는 지난 4월 29일부터 돌연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4월 30일에는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락션을 울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은우 씨는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A씨는 서은우 씨에 대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서은우 씨에 대한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서은우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은 물론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A씨에 관한 억측과 명예훼손 발언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서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음을 알리며, 서은우 씨 역시 A씨에 대한 위법행위를 중단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3일 A씨와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대화 속 서민재는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했고, A씨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답했다. 하지만 A씨와 연락이 되질 않자 서민재는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가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라고 애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대기업 대졸자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알렸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서민재와 남태현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재는 재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5 08:17:11[파이낸셜뉴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31·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 후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서민재는 지난 19일 자신의 브런치 홈페이지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여성조선과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라면서 이를 공유했다. 서민재는 “그날은 아마 인생에 있어서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 일 것”이라며 “마약을 사용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이었는데 흔히 부작용으로 말하는 불면증·우울감·공황장애가 극도로 왔고, 감당할 자신이 없던 나는 어리석게도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기억은 없다. 당시 2층에서 여자가 투신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에서부터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라며 “SNS에 글을 올린 직후 뛰어내리면서 양측 골반뼈가 골절되어 구급차로 병원 이송됐다더라. 정형외과 입원 후 재활병원에서 목발 보행 훈련을 받았고 자가 보행 훈련도 했다. 더 크게 다쳤다면 정말 문자 그대로 ‘일어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교사였던 서민재의 엄마는 죄책감에 스스로 교단을 떠났다고 했다. 서민재는 “마약에 한 번 손을 대자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었다. 마약이 극도로 무섭게 느껴진 순간은 이때였다”면서 “내 인생이 더 바닥칠 게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그냥 마약에 기대 현실을 회피하다 죽을까’ 하는 악마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현재 서민재는 서은우로 개명한 상태다. 그는 “이름을 바꾼다고 과거가 사라지거나 잊히지 않지만, 예전 이름으로 불릴 때면 자꾸만 나쁜 수식어가 따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싫었다. 내가 들을 때나 가족들이 부를 때 아팠던 기억을 상기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러니 이번에는 더 올바르고, 정직하게 살아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씨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서씨는 지난해 8월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0 16:32:05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과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31)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두 사람에게 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남씨, 서씨에게 각각 추징금 55만원, 45만원이 부과됐다. 재판부는 "마약범죄는 사람의 건전한 정신에 악영향을 미치고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며 "피고인들은 유명 가수나 인플루언서로 여러 팬이나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행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남씨에게 동종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서씨가 초범인 점, 이들이 다시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재활·정신과 치료 등을 받는 등 단약 의지를 밝힌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남씨는 선고가 내려진 뒤 기자들과 만나 "사회에 물의를 끼쳐서 죄송하다. 앞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항소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서씨는 "내려주신 처벌을 겸허히 받겠다. 다시는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더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씨 자택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씨는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 공판에서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남씨와 서씨에게 징역 2년과 1년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강명연 기자
2024-01-18 18:10:44[파이낸셜뉴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과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31)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두 사람에게 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남씨, 서씨에게 각각 추징금 55만원, 45만원이 부과됐다. 재판부는 "마약범죄는 사람의 건전한 정신에 악영향을 미치고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며 "피고인들은 유명 가수나 인플루언서로 여러 팬이나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행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남씨에게 동종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서씨가 초범인 점, 이들이 다시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재활·정신과 치료 등을 받는 등 단약 의지를 밝힌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남씨는 선고가 내려진 뒤 기자들과 만나 "사회에 물의를 끼쳐서 죄송하다. 앞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항소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서씨는 "내려주신 처벌을 겸허히 받겠다. 다시는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더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씨 자택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씨는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 공판에서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남씨와 서씨에게 징역 2년과 1년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1-18 10:51:57[파이낸셜뉴스]검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과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 30)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판사 심리로 진행된 남씨와 서씨 공판에서 검찰은 남씨에게 징역 2년, 서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아울러 남씨와 서씨에게 각각 추징금 50만원과 45만원 명령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남씨와 서씨는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씨에 대해서는 "현재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나 경찰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검찰 단계에서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서씨에 대해서는 "수사 초기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모든 것이 제 선택이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쳐나가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마약 중독을 겪은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저와 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 과감히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먼저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다"며 "좀 더 성실하게 잘못을 책임지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서씨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씨가 지난해 8월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남태현이 필로폰 했다. 제 방 혹은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시하자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두사람의 소변과 모발을 감정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2-07 11: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