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이 회사 서범식 전무가 내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의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은 신규 대표이사에 서 전무를 지명했다. 서 전무는 지난 2003년 맥쿼리자산운용에 입사한 뒤 MKIF와 관련된 여러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그는 2006년 3월 MKIF 상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맥쿼리그룹의 주요 국내외 계열사에 근무하며 사모투자(Private Equity), 투자금융(Investment Banking)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운용총괄 전무로 취임해 MKIF 관련 인수, 운용, 투자자관리 업무를 총괄해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한국대표 인프라 공모펀드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펀드)를 운용중이다. 사측 관계자는 “서 전무는 현재 MKIF관련 인수, 운용, 투자자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험을 통해 축적한 인프라 분양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앞으로도 MKIF가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기존 백철흠 대표는 오는 9월 말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후속 대표이사를 위한 인수인계를 완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8-23 08:50:38[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은 기획재정부 주재로 12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지난 22년 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국민들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민간투자법에 따라 설립,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주요 민자사업에 투자했다. 2006년 국내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민 누구나 민자사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기반시설 이용자가 펀드 투자자로 참여해 해당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 5조7000억원, 투자자 수는 약 22만명이다. 9월 30일 기준 맥쿼리인프라 지분률의 88.2%는 국내 투자자다. 국내 투자자 중 45.9%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이고, 나머지 54.1%는 개인투자자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2년 간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를 통해 한국의 주요 민자사업에 장기투자함으로써 사회 인프라 확충 및 부족한 국가재정을 보완하고,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민자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며 "민자사업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재무관리, 최상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유지,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해왔다.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지속적인 신규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상습 정체구간을 지하화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의 일부인 인천-김포고속도로, 부산신항과 내륙의 효율적인 물류운송에 기여하는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를 포함해 현재 총 20개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한 총 12개의 펀드를 통해 약 11조원의 국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호주 맥쿼리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2 16:07:09[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는 그린디지털인프라(주)를 통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하남IDC)를 100% 취득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는 매도인으로부터 총 수전용량 40MW(목표 IT부하 25.44MW) 규모의 하남IDC를 7340억원에 인수한다. 잔여 구축공사 비용 및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본 건 투자와 관련된 예상 투자비는 총 9180억원 가량이고, 이를 위한 재원으로 맥쿼리인프라에서 약 4230억원(자본금 230억원 및 후순위대출 4000억 규모)을, 외부 대주단으로부터 선순위 대출로 나머지를 조달할 예정이다. 하남IDC는 경기도 하남시 내 6637.5㎡(2007.8평) 부지에 설립된 총 12층, 연면적 1만2680.6평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LG CNS는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차하고, 국내 굴지의 IT기업, 대기업, 금융회사 등 실제 이용자들은 LG CNS와 각 임차 공간을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자체 비용으로 IT설비를 설치, 관리 및 운영하는 코로케이션(임대용) 데이터센터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사회기반시설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인프라펀드로 2002년 설립 이후 도로, 항만, 철도 등에 투자를 집중하였으나 점차 도시가스와 같은 에너지 사업, 이번 데이터센터와 같은 디지털인프라로 그 투자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생성형 AI ,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기술분야의 성장과 아웃소싱 트렌드에 따라 관련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하남IDC는 안정적인 통신망이 제공되고 추가적인 수전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 위치하여 관련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하남IDC투자처럼 인구변화, 디지털화 등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성장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한편AI와 같은 미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17:16:59[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에 2148억원을 투자한다. 총 사업비 약 1조2847억원 규모다. 준공 후 민간사업자는 30년간(2028년 12월부터 2058년 11월로 예상) 운영한다. 맥쿼리인프라는 2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이하 본 사업)에 투자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의 지분과 후순위대출에 총 2148억원을 투자 약정했다.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 및 KDB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등은 1조370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론을 주선했다. 투자자로는 보험, 자산운용사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지난 3월 27일 체결한 실시협약에 근거해 추진한다. 향후 5년간(2023년 12월~ 2028년 11월 예상)의 공사기간을 가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만성 정체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이 중 본 사업인 민자구간은 10.1km)과 1단계 준공후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 11.5km)을 통해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지하도로 상부에 위치한 중랑천은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주간사인 대우건설을 포함한 현대건설 및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대형 건설사가 사업시행법인의 주주이자 시공사로서 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2002년에 설립된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초기 인프라시장을 개척하고 지난 20년간 업계를 선도하면서 도로, 항만, 철도, 도시가스 등 주민생활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크게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금운용을 위탁받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에 충실하면서 나아가 장학금 지급 및 봉사활동 확대 등 지역사회 기여, 넷제로를 포함한 ESG경영 실천, 사업장 임직원의 산업안전사고 예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코스피에 2006년 상장된 인프라펀드(MKIF)로서 시가총액 약 5조4000억원, 투자자 수는 20만명이 넘는다. 맥쿼리인프라 지분률의 87%는 국내 투자자로 구성돼 있다. 국내 투자자 중 43%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퇴직연금 운용기관 등 기관투자자다. 개인 투자자 지분율도 약 44%에 달한다. 맥쿼리인프라는 최근 수년 간 꾸준히 신규 투자를 지속해왔다.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의 일부인 인천-김포고속도로, 도시가스회사인 해양에너지 등에 투자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인프라와 같은 분야도 포함해 투자 확대를 고려 중이다. 현재 맥쿼리인프라는 총 19개의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2 16:02:14[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맥쿼리인프라펀드, 이하 MKIF)가 (주)씨엔시티에너지(이하 CNCITY)의 지분 48%에 해당하는 투자금액 1832억원의 지급을 지난 25일자로 완료했다. 27일 MKIF에 따르면 CNCITY는 1985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로, 현재 대전광역시 전역과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학하 및 노은3지구, 덕명지구에 열과 전기를 함께 공급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을 신규로 진행하고 있다. 본건 투자 유치를 계기로 맥쿼리인프라펀드와 협력하여 종합 에너지서비스 회사로의 발전을 계획 중이다. MKIF의 이번 CNCITY인수는 지난 2021년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 투자에 이은 세번째 에너지기업 투자로서 정부의 2050년 탄소 배출 제로(Zero) 목표에 부합하는 저(低)탄소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는 한편 MKIF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하게 된다. 나아가 CNCITY의 도시가스 사업에 추가하여 100% 자회사인 대전열병합발전의 88MW를 포함한 CNCITY의 총 발전용량은 113MW에 이르고 있어 이 분야도 MKIF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작용할 것이다. MKIF는 도로, 항만, 철도 및 도시가스 사업 등 현재 총 18개 사업법인에 투자하고 있다. 2022년 12월말 기준, 투자자 수 약 18만명, 시가 총액 약 5조 원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장 인프라펀드이며 국내 투자자 비중은 84%이다. MKIF는 2002년 법인 설립 이후 투자한 사업법인을 대부분 보유하면서 장기 투자를 지향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KIF의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의 서범식 대표는 “CNCITY 투자 이후 MKIF의 도시가스산업 투자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4%에 이르게 되었다”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면서도 만기가 없는 영속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CNCITY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MKIF는 최근에 투자한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및 인천김포 고속도로와 같은 전통적인 민자사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검토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섹터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7 15:06:49[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이하 맥쿼리인프라)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0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운용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2365억원이었다. 맥쿼리인프라는 "높아진 물가상승률과 금리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에 연동되는 매출 구조를 갖춘 자산 비중이 커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맥쿼리인프라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우면산터널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13개 유료도로와 △부산항 신항 2-3단계 △동북선 도시철도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등 총 17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올 해 초에도 인천-김포고속도로의 자금 재조달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국민은행과 포스코건설 등 초기 투자자들이 매각하는 지분(에쿼티) 중 22.8%를 369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맥쿼리인프라가 보유한 유료도로 자산의 통행량 및 통행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0%, 3.8% 각각 증가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통행량이 점차 회복한 덕분"이라며 "특히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는 최근 공항 이용객 수가 점차 회복되면서 통행량이 각각 12.3%, 1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산항 신항 2-3단계는 총 처리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37만 TEU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816억 원으로 19.7%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사업자의 평균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맥쿼리인프라는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 및 LNG 가격 인상으로 평균 33.2% 늘었으나 가스 매입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늘어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평균 3.7%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 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분배금으로 주당 38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투자 법인의 관리 및 펀드재산의 효율적인 운용 등을 통해 맥쿼리인프라의 운용 성과를 제고하는 한편 작년 7월 2개 도시가스사 투자에 이어 올해 3월 인천-김포고속도로 등 지속해서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30 20:44:17[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MKIF)는 올해 상반기 운용 수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및 15.7% 증가한 2194억원, 1956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12개 유료도로 투자 자산의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 및 1.1%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통행량이 점차 회복되서다. 통행량 증가에 비해 통행료 수입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2020년 12월 서울-춘천 고속도로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요금 인하로 인해 감소한 수익금은 전액 보전 받도록 돼 있다. 도로 별로 부산 신항 제2배후 도로와 마창대교 통행량이 각각 11.9%, 10.3% 증가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는 통행량이 각각 9.9% 및 5.4% 감소했다. 부산항 신항 2-3단계는 총 처리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17만 TEU를 기록했다. 영업 수익은 15.3% 증가한 681억원, EBITDA는 20.7% 증가한 3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해외 물동량이 늘어났고 운임이 올라가서다. MKIF 이사회는 이날 2021년 상반기 분배금으로 주당 37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6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2021년 8월 27일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MKIF 이사회는 지난 6월 18일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주주를 대상으로 8월 4일~5일에 청약일정을 거쳐 모든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8월 23일 신주 상장 및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MKIF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투자 자산 관리와 효율성 개선, 도시가스공급업과 같은 새로운 섹터에 대한 신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장인프라 펀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MKIF는 2006년 3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2021년 6월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4.7조원, 펀드 투자자 수는 2021년 6월말을 기준으로 10만명을 초과했다. 이 중 국내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비중은 85%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29 16:12:04[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는 12일 해양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지분 100%를 취득키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분 거래금액은 7951억원으로, MKIF는 자체 보유 자금과 외부 차입금을 활용했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에 공급하고 있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를 통해,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미(未) 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KIF는 또한 세계적인 2050년 탄소 배출 제로(Zero) 목표에 따라, 저(低)탄소 연료의 사용이 가속화되고 연료 전지 시장이 커지면서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의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 확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부합하고 해당 지역의 고용 확대와 같은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MKI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투자자 수가 10만명을 넘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 상장 펀드다. MKIF가 투자 중인 14개 사업 중 최근에 투자한 2개 사업외에 12개 사업은 펀드 설립초기인 2000년도 초중반에 투자해 현재까지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강력히 추진해, 고객과 양사 임직원, 지역 사회가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12 17:56:22[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는 MKIF 출자로 설립한 법인을 통해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서라벌가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로,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전남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 2000년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 영천시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의 지분 인수를 위해 상대방에게 지급하는 거래대금은 총 7980억원이며, 인수 절차는 내년 7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의 경영전략으로 기존 가정용 도시가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및 확대를 진행하는 한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를 통해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미(未) 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해양에너지 도시가스 보급률은 광주시 100%, 전남도 공급 권역은 약 33% 수준이다. 서라벌가스의 경북도 내 공급 권역 보급률은 약 71% 수준이다. MKIF는 양사의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정부는 이미 산업, 수송,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低)탄소 연료의 사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를 발전, 가정, 건물용으로 2018년 총 0.3GW(기가 와트)에서 2040년 총 17.1GW까지 보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연료 전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 확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부합하고 해당 지역의 고용 확대와 같은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MKI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장 펀드다. 펀드 내 다른 민자사업 프로젝트와 달리 도시가스 사업은 영속적 기업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장기적,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MKIF운용 전략에 부합한다”며 “기존 가스 공급 이외에 산업용 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과 투자기업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KIF는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 경영, 안전사고 예방,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의 목표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투자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ESG 정책을 추진해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15 16:47:55[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펀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의 일환으로 펀드가 투자 중인 법인에 대해 ESG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평가 기준인 GRESB에 등록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2002년 설립이래 ESG에 기초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향후 투자법인에 대한 ESG글로벌 평가기관 GRESB 등록을 추진해 보다 앞선 ESG 정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ESG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 친화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이다. 맥쿼리인프라펀드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장기투자펀드로서 투자 성과 향상과 함께, 그 과정에서 공공 부문과 민간의 균형적 상생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GRESB등록 추진은 한국의 대표적인 상장인프라펀드로서 ESG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펀드로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맥쿼리인프라펀드 투자법인이 추진한 ESG사례는 다양하다. 우선 맥쿼리인프라펀드는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성이 짙은 사회기반시설에 투자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 및 시설 이용자와 상생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춰왔다. 일례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연결, 천안-논산 및 서울-춘천 민자 도로의 협약기간 연장을 통한 요금인하, 지방정부가 주무관청으로 있는 민자도로사업의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재정부담 완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맥쿼리인프라펀드가 투자한14개 사업 법인은 매년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봉사활동 참여, 인근 학교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맥쿼리인프라펀드는 투자법인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운용시설의 첨단화, 디지털화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의 경우 지난 3년간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해상교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첨단 계측시스템 도입, 도로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및 사고의 조기 예방을 위한 요금징수시스템 (Toll Collection System)/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 (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을 첨단시스템으로 교체한 바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종이청구서를 대체하고자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미납요금을 안내하고 징수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맥쿼리인프라펀드 산하의 다른 투자법인에서도 적극활용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맥쿼리인프라펀드의 투자법인은 법적 기준보다 높은 안전기준을 사업장에 적용하면서 산업재해예방에 주력해 왔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이미 2010년부터 산업안전전문가와 투자 법인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산업안전의식 향상 및 사례를 공유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날(Safety Day) 행사를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운용사 및 모든 투자 법인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위원회(Safety Management Committee)를 분기 1회 개최하면서 각 법인 임직원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성공사례의 공유, 사고시 발생 원인 철저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공공재인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올해부터 투자법인들의 온실가스배출량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수집된 자료분석을 기반으로 각 투자법인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도록 권장하는 등 투자기업의 탄소제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펀드를 운용하는 글로벌 최대 인프라펀드 운용사인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리얼애셋 사업본부(MIRA)는 실물자산의 지속가능한 운용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2020년 첫번째 ‘인프라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UN책임투자원칙(UN PRI)성과등급을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01 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