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게임즈가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플레이어를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프로젝트 RX’는 지난해 4월 태스크 포스(TF)로 출범했다. 이후 기획의 완성도와 게임성을 향상하기 위한 담금질을 거쳐, 올해 8월 1일 'RX스튜디오'로 승격됐다.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RX스튜디오’의 PD를 맡고 있으며,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카미즈’가 아트 디렉터(AD)를 맡았다. ‘프로젝트 RX’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캐릭터와의 교감을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생동감 넘치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최근 전사 조직을 개편하면서 서브컬처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IO본부’를 신설했다. ‘IO본부’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라이브 개발을 담당하는 ‘MX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하는 ‘RX스튜디오’가 속해 있다. 김용하 총괄 PD는 IO본부장으로서 ‘블루 아카이브’와 신작 ‘프로젝트 RX’ 개발을 총괄한다. ‘RX스튜디오’ 차민서 PD는 "'프로젝트 RX'는 플레이어와 캐릭터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와 모험을 함께 마주하며 추억을 쌓아 나가는 서브컬처 게임"이라며 "'블루 아카이브'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5 16:01:48SOOP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페이지 '시네티'의 올 3·4분기 월간 순방문자(UV) 수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페이지뷰(PV)도 120% 증가했다. 시네티 오리지널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콘텐츠를 자막 및 효과를 입힌 편집본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 짧은 호흡으로 볼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시네티는 특정 콘텐츠에 대해 충성도가 높은, 이른바 '마니아' 기질 이용자들의 취향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했다.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통해 팬을 유입시켰고, 서브컬처 트렌드에 따라 2차 가공으로 버추얼 팬들을 모았다. 아울러 스트리머 시그니처 콘텐츠 시리즈로 충성도 높은 팬들의 서비스 체류 기간도 늘렸다. SOOP은 계속해서 유저 취향을 고려해 시네티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네티에서 가장 화제가 된 스포츠 종목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다. 시네티는 'WWE 네트워크', '로얄럼블' 등 다양한 시리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구자윤 기자
2024-10-08 18:27:37[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게임이 출시할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과 빅게임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개발과 기술 및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빅게임은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서브컬처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제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더 오프닝 오브 페이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자체 개발 중이다. 최재영 빅게임 대표는 “빅게임스튜디오의 첫 번째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엔씨소프트와 사업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게 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이 브레이커스의 참신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최근 국내외 투자를 통해 올해 초 약속한 신규 IP 확보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브레이커스 퍼블리싱은 엔씨의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5 14:54:49[파이낸셜뉴스]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에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흥행작을 배출한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 지형을 바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될 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 기준 4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시프트업이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주(100% 신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원~6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350억원 규모이며, 공모 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은 신주를 포함해 2조7300억∼3조4800억원이다. 이날 종가 기준 국내 주요 게임사 기준 시가총액 순위는 크래프톤이 13조2171억원으로 1위, 넷마블(4조5383억원)이 2위, 엔씨소프트(4조834억원)가 3위를 기록 중이다. 시프트업이 공모가 상단(3조4800억원)으로 상장에 성공한다면, 뒤를 이어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상장 후 시프트업의 성장 가능성 및 시장에서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서는 서브컬처 열풍을 이끌며 시프트업의 게임이 꾸준히 주목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2년 출시된 모바일 서브컬처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선보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흥행시켰다. ‘니케’는 출시 이후 1년 여 만에 7억 달러(약 9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뒤이어 나온 서브컬처풍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도 올해 4월 출시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국내 시장에 상장된 게임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마냥 긍정적이진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반적으로 게임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나 주가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잇따라 흥행작을 선보이며 글로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았으면 한다"면서도 "현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라 향후 실적이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와 상장 공동 주관사단은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를 예측한 뒤, 오는 1일 공모가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2~3일 일반투자자(배정비율 25~30%)와 기관투자자(70~75%)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프트업은 다음 달 중 코스피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24 15:38:18[파이낸셜뉴스] 서브컬처 장르 전문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GPUN)은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17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피유엔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외계생명체에 침략당한 인류가 지하로 피신, 지구 수복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서브컬처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지하 기지 테라리움 사령관이 되어 안드로이드 파일럿을 육성하고 전투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모바일에서 3D로 즐길 수 있다. 지피유엔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프로젝트 테라리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 후 내년까지 핵심 플레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획과 프로그램, 아트 등 전분야에 걸친 채용도 진행한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 팀장은 “서브컬처 게임은 세계 시장을 파고들기에 적합하고 성장성 또한 큰 분야”라며 “지피유엔은 단순 개발뿐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까지 성공시킨 역량과 밀도 높은 실행 경험, 무엇보다 서브컬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춘 팀으로 시장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봤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테라리움은 서브컬처 장르가 지닌 본질적인 재미 요소에 메카닉 슈팅을 가미해 기존에 없던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마니아층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를 결합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게임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9 08:08:31국내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들이 글로벌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도 대거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K-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3일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3년 만에 양대 앱마켓 통합 글로벌 누적 매출 5억 달러(약 6639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일본(74%)이 가장 높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간 매출은 지난달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14일간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미국(6.1%), 대만(6.1%), 중국(iOS 기준, 1.3%) 등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여신: 니케(니케)'도 약진하고 있다. 니케는 2022년 말 출시 이후 올해 1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매출 7억 달러(약 9300억원)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에서 일본(57.6%)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15.3%)과 한국(13.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대다수 게임사들이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영역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분야고, 수익도 충분히 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서브컬처풍 게임들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반응이 좋은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도 국내 서브컬처 게임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니케'를 성공시킨 시프트업은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함께 서브컬처풍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4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컴투스는 5일 신작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상반기 국내 출시가 목표이며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내 자체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서브컬처 기반 수집형 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서브컬처 자체 개발 IP인 '테르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NHN도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스텔라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RPG로 미소녀 3차원(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담겼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13 18:08:58#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들이 글로벌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도 대거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K-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3년 만에 양대 앱마켓 통합 글로벌 누적 매출 5억 달러(약 6639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일본(74%)이 가장 높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간 매출은 지난달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14일간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미국(6.1%), 대만(6.1%), 중국(iOS 기준, 1.3%) 등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여신: 니케(니케)'도 약진하고 있다. 니케는 2022년 말 출시 이후 올해 1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매출 7억 달러(약 9300억원)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에서 일본(57.6%)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15.3%)과 한국(13.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대다수 게임사들이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영역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분야고, 수익도 충분히 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서브컬처풍 게임들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반응이 좋은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도 국내 서브컬처 게임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니케'를 성공시킨 시프트업은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함께 서브컬처풍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4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컴투스는 5일 신작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상반기 국내 출시가 목표이며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내 자체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서브컬처 기반 수집형 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서브컬처 자체 개발 IP인 ‘테르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NHN도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스텔라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RPG로 미소녀 3차원(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담겼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13 15:04:30[파이낸셜뉴스] NHN이 링게임즈와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텔라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높은 완성도의 비주얼과 미소녀 3차원(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NHN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판권을 갖고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됐다. 링게임즈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성공을 이끌었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스텔라판타지를 제작 중이다. 스텔라판타지는 전문 시나리오팀을 투입한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 간의 서사에 공들인 풍부하고 흥미로운 게임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언리얼엔진 4로 제작한 수려한 캐릭터 모델링도 특징이다. 각 캐릭터의 체형은 물론, 무기를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준비하고 개별 애니메이션 연출까지 제작하는 등 캐릭터들이 각자 고유의 개성을 가질 수 있게 제작했다. 실시간 4인조 동시 전투 액션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운용하는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전투 도중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경하여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이외 캐릭터도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실시간 전투 참여 및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를 비롯한 보스전과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NHN이 스텔라판타지를 통해 서브컬처 게임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며 “스텔라판타지의 고유한 게임성에 NHN이 보유한 다수의 퍼블리싱 경험과 게임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지는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 및 서비스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13 09:38:25【파이낸셜뉴스 부산=임수빈 기자】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덕후'들이 모여서 게임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풍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게임을 제작하게 됐다."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의 윤태호 PD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신작 '테르비스'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테르비스는 웹젠 최초의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외 다양한 시장에서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테르비스는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출시 전부터 디자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은 각 캐릭터의 손짓부터 미묘한 표정까지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별 특징을 구현했다. 또 2차원(2D) 캐릭터와 3D 배경이 혼합된 전투 화면 구성,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배경이 특징이다. 윤 PD는 "처음부터 이런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은 아니고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며 "짧은 클립의 애니메이션이라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이어 "게임이 출시되면 지금 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상태에서 애니메이션을 계속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즈니스모델(BM)은 최대한 유저 친화적인 형태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천삼 웹젠노바 대표는 "이용자들이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캐릭터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라며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뽑았는데 충분히 그 캐릭터를 즐기지 못하면 아쉬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뽑기에도 벽(캐릭터 수집의 난이도와 스트레스)을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17 15:43:5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서브컬처 신작 수집형 RPG ‘프로젝트 N’의 게임명을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으로 확정하고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한다. 10월 31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자체 개발 중인 신규 IP로, 고도화 된 AI 프로세스를 도입한 최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게임이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디테일하게 표현된 129명의 캐릭터와 1,200종 이상의 일러스트는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전략적 전투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게임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흠모하다, 아주 좋아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자 게임 속 애정 하는 캐릭터를 향한 유저의 마음을 표현한 ‘아도르(Adore)’와 혼돈의 세계에서 인간을 수호하며 빼앗긴 지구를 되찾는다는 세계관을 담아 게임명을 ‘아도르 : 수호의 여신’로 확정하고 일러스트 공개했다. ‘아도르 : 수호의 여신’ 개발 총괄 문현수 PD는 “게임 속 캐릭터에 따른 풍부한 스토리를 기획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매료될 것”이라며, “캐릭터의 성장과 교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4년 만에 B2B 관으로 참가한다. 사전예약 진행 중인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 서브컬쳐 수집형 RPG ‘아도르 : 수호의 여신’, 방치형 디펜스 게임 ‘위치스위치’ 등 하반기 출시를 앞둔 게임들과 신규 먹거리 사업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선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31 10: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