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구보훈병원 내 재활센터가 7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준공된 재활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922㎡) 규모로, 41병상의 입원실과 전문 재활 치료시설, 재활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활센터는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 재활 수요에 맞춰 뇌졸중 후유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위한 상지·하지 재활로봇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심장재활과 레이저·도수 치료, 호흡 재활 프로그램 등 최신 재활 기기와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훈부는 2021년 광주, 2022년 부산, 2023년 대전에 이어 이번에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까지 개소함으로써, 2014년 개소된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의 재활의료 체계가 구축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06 11:53:13LG전자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가전 서비스센터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많은 인력·비용이 투입되는 서비스센터를 축소하는 대신 출장 위주로 사후관리(AS)체계를 재편해 운영효율을 높이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다만 출장서비스 이용 시 출장비가 의무 부과되는 등 선택권이 줄어든 소비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AS가 가전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국 거점별 위치한 일부 서비스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가장 가까운 센터 방문을 안내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7월 1일자로 서울 용산서비스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홍대역점, 서초점과 통합하기로 했다. 대구 칠곡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도 지난 4월 29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LG전자는 서울 도봉서비스센터도 연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다. 도봉서비스센터는 올 6월 30일까지만 운영한 뒤 강북·노원센터와 통합하기로 예정됐지만, 내부 검토를 통해 운영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상도서비스센터 역시 인근 센터와 통폐합됐다. 경기 지역의 통폐합 움직임도 활발했다. LG전자는 경기 파주, 운정에서 각각 운영하던 서비스센터를 파주서비스센터로 합쳤다. 시흥시 내 유일한 서비스센터인 은계서비스센터는 인근 금천, 부천, 인천 연수구 등으로 기능이 통폐합됐다. 기존 구성, 죽전, 용인시청 서비스센터 등 3곳도 죽전서비스센터로 합쳤다. 남평택과 평택 두 곳의 서비스센터는 평택서비스센터로 통폐합됐다. 진접센터와 남양주서비스센터가 있었던 남양주시는 현재 남양주센터만 남았다. 송도서비스센터 역시 통폐합돼 인천 지역 LG전자 서비스센터 수는 기존 6곳에서 5곳으로 줄었다. 올해 LG전자 전체 서비스센터 수는 120여개로, 지난 2020년 11월(170여개)과 비교해 50여개가 운영을 멈췄다. LG전자가 지난 2021년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서비스 수요가 급감한 스마트폰 담당 서비스센터들을 정리한 영향이 컸다. 이와 동시에 상당수 가전 서비스센터도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서비스센터가 사라진 지역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급하게 가전 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먼 지역까지 이동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통폐합하고 있다"며 "출장서비스를 통해 가전 수리가 가능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민권 김준석 기자
2024-09-02 18:55:47#OBJECT0#[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가전 서비스센터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많은 인력·비용이 투입되는 서비스센터를 축소하는 대신 출장 위주로 사후서비스(AS)를 재편해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다만, 출장 서비스 이용 시 출장비가 의무 부과되는 등 선택권이 줄어든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AS가 가전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국 거점별 위치한 일부 서비스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가장 가까운 센터 방문을 안내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7월1일자로 서울 용산서비스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홍대역점, 서초점과 통합하기로 했다. 대구 칠곡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도 지난 4월29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LG전자는 서울 도봉서비스센터도 연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다. 도봉서비스센터는 올 6월30일까지만 운영한 뒤 강북·노원센터와 통합하기로 예정됐지만, 내부 검토를 통해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상도서비스센터 역시 인근 센터와 통폐합됐다. 경기 지역의 통폐합 움직임도 활발했다. LG전자는 경기 파주, 운정에서 각각 운영하던 서비스센터를 파주서비스센터로 합쳤다. 시흥시 내 유일한 서비스센터인 은계서비스센터는 인근 금천, 부천, 인천 연수구 등으로 기능이 통폐합됐다. 기존 구성, 죽전, 용인시청 서비스센터 등 3곳도 죽전서비스센터로 합쳤다. 남평택과 평택 두 곳의 서비스센터는 평택서비스센터로 통폐합됐다. 진접센터와 남양주서비스센터가 있었던 남양주시는 현재 남양주센터만 남았다. 경기 광주서비스센터도 운영을 종료했다. 송도서비스센터 역시 통폐합돼 인천 지역 LG전자 서비스센터 수는 기존 6곳에서 5곳으로 줄었다. 올해 LG전자 전체 서비스센터 수는 120여개로, 지난 2020년 11월(170여개)과 비교해 50여개가 운영을 멈췄다. LG전자가 지난 2021년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서비스 수요가 급감한 스마트폰 담당 서비스센터들을 정리한 영향이 컸다. 이와 동시에 상당수 가전 서비스센터도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반면 신규 센터 설립은 사실상 없어 전국 센터 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서비스센터가 사라진 지역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급하게 가전 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먼 지역까지 이동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출장 대기 시간과 출장비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LG전자는 출장 서비스 이용 시 평일 2만원 및 주말 3만원의 출장비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센터가 고령층 등 기술 소외계층에 가전 교육 등의 역할도 일부 담당한다는 점에서 가전업계가 통폐합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통폐합하고 있다"며 "출장 서비스를 통해 가전 수리가 가능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김준석 기자
2024-09-02 14:50:10유한킴벌리의 고객중심경영이 인정을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자사 고객만족센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서비스 인증(고객컨택트센터 서비스부문)'을 획득했다. 생활용품 기업 중 해당 인증을 받은 곳은 유한킴벌리가 최초다. KS서비스 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2 18:35:19[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의 고객중심경영이 인정을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자사 고객만족센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서비스 인증(고객컨택트센터 서비스부문)'을 획득했다. 생활용품 기업 중 해당 인증을 받은 곳은 유한킴벌리가 최초다. KS서비스 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유한킴벌리 고객만족센터(윌앤비전 협력)는 품질경영과 운영체계, 인적관리 등 모든 심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표현 능력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 고객만족센터는 △전화 △문자 △보이는 ARS △채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화상상담 서비스'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수어영상 상담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2 08:58:14[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철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철도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철도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시스템을 구축한다. 상담사와 통화하기 위해 긴 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또 KT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시스템 기술 등을 공유하고, 코레일은 이 기술을 활용해 AI 기반 새로운 고객상담 서비스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기술 동향 공유 △철도서비스 전문 컨설팅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혁신에 협력한다. 정구용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보이는 ARS'부터 '인공지능컨택센터'까지 미래지향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6 09:54: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750만 재외동포들에게 관광·의료·교육·주거·행정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재외동포웰컴센터가 하반기 송도국제도시에 개소한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웰컴센터를 하반기에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은 1902년 12월 22일 하와이 이민 1세대들이 제물포항에서 배를 타고 첫 이민을 떠난 곳으로 한국 이민사와 관련된 의미 있는 장소들이 많이 남아 있다. 시는 재외동포들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고 재외동포웰컴센터, 한인비지니스센터 등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의 송도국제도시에 개청한데 이어 인천을 방문·거주하는 재외동포 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통합정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외동포웰컴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인천 방문·거주하는 재외동포 등의 편의 증진뿐 아니라 재외동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외동포의 모국 활동 거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 30층에 1034㎡ 규모로 조성되고 콘퍼런스룸, 공유오피스, 회의실, 컨설팅룸, 전시공간 등 시설이 구축된다. 시는 이곳을 직접 운영하고 인천시 통합정보 제공 및 온라인 홈페이지 구축, 재외동포 교류 공간 운영, 문화행사 개최, 재외동포웰컴센터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실시설계를 끝내고 인천시종합건설본부에 공사계약 의뢰를 했으며 현재 입찰공고가 나간 상태다. 7월에 인테리어 공사 진행 업체가 선정되고 3개월간 공사가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10월말께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외동포의 투자를 유치하고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한인비지니스센터는 재외동포웰컴센터와 같은 송도부영타워 30층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방문·거주 재외동포가 국내 활동할 때 필요한 정보와 공유 사무실, 회의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9 12:10:23[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신한금융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자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 음성봇 및 챗봇으로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컨택센터로 작년 11월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해 플랫폼을 꾸렸다. 신한은행은 통합 AICC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AI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음성봇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고도화된 AI 음성봇 서비스는 △환전, 청약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상담 △정기예금 만기시 재예치 사전등록 △신용·전세 대출 연기 안내 △퇴직연금상품 안내 등 이며 신한은행은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를 통해 음성봇 상담 종결 비율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CC 플랫폼에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AI 상담을 받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상담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29 15:14:22[파이낸셜뉴스] HD현대마린솔루션이 부산을 '선박 생애주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 스마트케어 부산 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센터는 국내 입항하는 선박의 90%가 머무는 부산, 울산, 광양 등 동남권 항구의 선박 관리 서비스를 총괄한다. HD 스마트케어 센터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새롭게 구성한 선박 생애주기 서비스 조직으로 기존 보증 서비스 부문을 개편하여 출범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재 부산과 싱가포르에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유럽과 미국 등지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각 지역 센터를 통해 선박 및 엔진,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보증 업무를 지속하고 전문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선박 방문 점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친환경 선박에 관한 고객 문의가 늘어난 만큼 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중복되는 문의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건조 단계부터 폐선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HD 스마트케어 센터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8년까지 약 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주요 거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 HD 스마트케어 센터와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양대 축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22 14:14:45[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 서울 성북구 돈암동지점이 성북금융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8일 새로 문을 열었다. 하나은행 돈암금융센터지점과 같은 공간에서 증권과 은행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이전 오픈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09: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