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기자】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매달 천 원씩 학년 내내 모은 돈 869만원을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서석고(교장 박희성) 무지개봉사단은 4일 학교 도서관에서 엠마우스복지관 등 자매결연한 9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와 '2017년 무지개 공동회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869만원을 건넸다. 지난 3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된 모금에 전교생 924명 중 86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푼돈'이 '목돈'이 됐다. 서석고 무지개봉사단은 앞서 지난 9월 학교 축제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초록우산재단에 40만 원 후원, 도움이 필요한 학우 2명에게 장학금 45만 원씩 지급, 불우이웃에게 연탄 1천50장 전달 등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사 41명도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올해 총 158만4천 원을 엠마우스복지관에 후원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광주서석고 박희성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7-12-04 17:29:04[홍천=서정욱 기자] 19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 수 100명밖에 안되는 홍천 서석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2017 고교 교육력 제고 우수프로그램 선정 심사에서 전국 상위 10개교로 최종 선정되어 19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7-12-19 14:19:19[파이낸셜뉴스] 지난달 5일 광주 서석고 교사인 김관행(29) 씨가 조선대학교에서 교사 연수를 받던 중 교정을 걸어가다 낙뢰에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정 나무에 떨어진 낙뢰는 땅을 타고 김씨에게 다다랐고 그는 그 자리에서 심장이 멈춘 채 정신을 잃었다. 인근에 있던 시민이 119에 신고하며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김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때부터 낙뢰에 덮친 순간부터 죽음의 그림자에 휘감긴 김씨의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의료진의 사투가 시작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김씨는 겨우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심장이 40분간이나 멈춰있던 탓에 여러 장기가 훼손된 상태였다. 심장이 멎은 후 5분이 지나면 장기에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심장과 폐는 물론 뇌까지 다칠 수 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씨는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다발성 장기부전과 혈액 응고 현상 등이 연달아 일어났다.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장과 폐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지만 환자도 젊고 조그만 가능성이라도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전력을 쏟아 치료했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에크모(ECMO·인공심폐기계)를 갖추고 있었는데 조 교수는 최후의 수단으로 에크모 치료를 해보기로 결정했다. 사흘간 밤낮으로 이뤄진 에크모 치료 효과로 김씨는 점차 기력을 되찾았고, 입원 10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뗄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돌아왔다. 병원 측도 믿기 힘든 기적이라고 할만한 회복이었다. 조 교수는 "치료가 매우 어려웠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살고자 하는 의지와 정신력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사고 28일 만인 지난 2일 퇴원한 김씨는 병동을 나서며 "두 번째 삶을 선물해준 조 교수님이 두 번째 아버지"라며 자신을 돌봐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씨는 "직장 복귀를 언제 할 지 알 수 없지만 다시 살았다는 기쁜 마음을 품고 두번째 삶을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에 대해 막연히 부정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 아쉽다"며 "환자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노력과 열정이 폄훼되지 않도록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김씨가 병원 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13 14:33: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에서 낙뢰를 맞아 쓰러진 20대 교사가 전남대병원에서 28일간 치료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1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낙뢰를 맞아 40여 분간 심장이 멈춘 상태로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김관행씨(29)가 16일간의 중환자실 치료 후 28일 만인 지난 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광주서석고 교사로 재직 중인 김씨는 지난 8월 5일 광주·전남지역에서 3000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된 날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가다 갑자기 쓰러졌다. 당일 낙뢰가 나무에 떨어질 때 옆을 지나가다 감전된 것으로 추정됐다. 김씨를 본 시민이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CPR)을 했으며, 김씨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갔다가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졌다. 김씨는 다행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응급의학과에서 시술부터 입원 및 관리까지 에크모(ECMO·인공심폐기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빠른 처치를 받아 소중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는 "심정지가 장시간 진행된 탓에 심장과 폐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응급실에서 급하게 에크모를 시행했다"면서 "솔직히 처음엔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지만, 환자가 젊은 데다 우리 응급실로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살려내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씨는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 3일간 에크모로 심장과 폐의 집중 치료를 받았다. 특히 다발성 장기 부전과 피가 멎지 않는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까지 겪으며 최악의 상황까지 직면했지만 결국 이겨내고 입원 10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뗄 수 있었다. 김씨는 "번개 맞은 전날부터 거의 10일간 기억이 전혀 없다. 심장도 40여 분간 멈추고 장기도 다 망가졌을 텐데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 준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님을 저의 두 번째 아버지라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삶을 선물받았다. 응급중환자실(EICU)에서 힘든 치료 과정을 버틸 수 있게 도와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아들의 회복을 믿고 기다려준 부모님, 동생에게 감사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현실에서 하루하루 후회가 남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씨는 또 "최근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응급실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에 대해 막연히 부정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 아쉽다"면서 "실제로는 환자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해 주시는 교수 및 간호사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더욱 감사할 따름이며, 갈등이 원만히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퇴원 후 지난 4일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광주서석고에 부임한 지 3년이 된 김씨는 1학년 담임이자 국어과목을 맡고 있다. 건강하게 퇴원하기는 했지만 장기간 입원으로 인한 섭식 장애, 근력 감소, 발뒤꿈치 피부 손상 등으로 아직은 걷기도 힘들다. 학교 복귀 또한 아직 기약이 없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2 15:35: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제4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7일 취임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상갑 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 가능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그동안의 민선 8기 성과를 차곡차곡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며 "뿌리를 내리는 데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방면에 네트워크가 풍부한 가장 적합한 분을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모신 만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돼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전남 신안 출생으로 서석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무실장·인권국장,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상시적·법률적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제분야에 특화한 법률가다. 또 국회, 여·야 정치권,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갖췄으며,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진영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7 13:00: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67억원을 들여 상습침수지 2곳에 침수 예방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환경부의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서 북구 공구의거리와 동구 계림동 금호아파트 주변 2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침수 횟수, 침수 피해 정도, 지자체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경부가 지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북구 공구의거리와 계림동 금호아파트 주변은 저지대로 인근 하천 등에서 발생한 빗물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하수관로의 용량 부족으로 집중호우 때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주시는 총 26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빗물펌프장, 우수저류조 등 침수 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8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0월 환경부의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이미 지정된 극락천 유역(백운광장, 서석고)과 서방천 유역(신안교)에다가 이번에 선정된 공구의거리, 계림동 금호아파트 일원 등 총 4개 지역에 대해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절차를 거쳐 도시 침수 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이 실시간으로 침수지역 상황과 침수지역 예측, 대피 안내 등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광주시는 또 정기적으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점검과 준설을 확대 실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빗물받이 시민 관리제, 민관합동 빗물받이 대청소 실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도 확대 시행한다. 최원석 광주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으로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돼 침수 예방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08 15:22: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광주지역 50개 고등학교 고3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 격려에 나선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이 교육감의 학교 직접 방문은 올해 수능 기조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등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이뤄졌다. 이 교육감은 고3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시교육청이 마련한 입시 대책을 소개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의 방향성이 공교육 교육과정 내 출제임을 강조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할 것과 EBS 수능 연계 교재와 기출문제를 통한 정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 방문 하루 전인 8일에는 '수능 D-100일 교육감의 고3 수험생 응원 편지'가 전체 고등학교에 전달된다. 이어 오는 9일 광주여고를 시작으로 전남고, 서석고, 광덕고, 경신여고, 금호중앙여고, 금호고 등 7개 학교를 찾아 막바지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석산고 등 4개교, 11일에는 광주일고 등 3개교를 방문해 학생들 응원과 함께 폭염 속에서 진학지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을 내세워 올해 수능의 출제 범위와 경향에 대한 혼란이 우려된다"면서 "수능 100일을 앞두고 막바지 학습에 매진 중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안심시키고 응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수험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오는 8~12일 수시 대비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또 8월과 10월에 수능 대비 광주 모의평가 문제지 개발・보급이 이뤄지며 8월과 12월 대입상담 프로그램 보급, 10월과 11월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4 13:41:08[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월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월산'은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49㎡ 9가구 △75㎡ 44가구 △84㎡A 51가구 △84㎡B 5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남구는 월산동·백운동·봉선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광주의 신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는 교육과 교통 입지가 장점이다. 도보로 월산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를 통학할 수 있고, 봉선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광주제일고·광주석산고·수피아여고·광덕고·광주서석고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광주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월산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가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와 더불어 외부에서 가정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조경으로는 4개 계절의 테마를 가진 공원(플라워, 리멤버힐, 패밀리, 파인힐가든)이 조성되며, 테마 공원 양 옆으로는 이를 이어주는 산책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19 12:56:56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 일원에 '힐스테이트 월산'(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0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개 타입으로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고,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남구는 월산동·백운동·봉선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의 신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월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있고,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광주제일고·광주석산고·수피아여고·광덕고·광주서석고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2022-08-09 18:23:20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 일원에 '힐스테이트 월산'( 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0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개 타입으로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고,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남구는 월산동·백운동·봉선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의 신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월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있고,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광주제일고·광주석산고·수피아여고·광덕고·광주서석고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단지 앞에 있는 월산로를 비롯해 대남대로·죽봉대로·상두대로·호남고속도로(서광주IC) 등이 인접해 광주 전역과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상무지구·충장로·양동시장 등이 가까워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NC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더불어 CGV·롯데시네마·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신대병원·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09 08: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