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별들에게 물어봐'에 특별출연한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21일 "박진주가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특별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를 담아낸 작품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박진주는 기자 역으로 출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진주는 '질투의 화신'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신우 감독, 서숙향 작가와의 특급 의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예능,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양각색 매력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가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앤드마크
2022-09-21 14:12:49‘파스타’ 작가 서숙향 등이 SM C&C 자사주식을 취득했다. 1일 SM C&C 측은 “지난 9월 30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공시, 취득 당사자는 서숙향 등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작품집필전속계약을 체결하며 SM C&C의 성장성과 비전을 공감했기 때문. 이에 SM C&C 측은 “회사와의 파트너쉽을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하여 SM C&C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가 다시 뭉친 '미스코리아'(가제)는 오는 12월 방송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01 09:20:09[파이낸셜뉴스] 이민호 공효진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다양한 베드신에 이어 파격 우주 베드신까지 펼쳤으나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우주에 고립된 공효진과 이민호가 진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우주에 홀로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을 구하기 위해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인 이동수송선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무릅쓰고 돌아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고 공룡의 고백을 받아 들였다. 하지만 우주정거장의 전력이 이틀분 남았고, 두 사람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다.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두 사람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키스하며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전에”라며 다가가 사랑을 나눴다. 이민호, 공효진의 파격 베드신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케이블 전국 기준)에 머물러 1~2%대 시청률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생사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의 뜬금없는 베드신과 연출에 몰입도가 깨진다는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1회부터 섹스, 정자, 임신 이야기만 하는데 볼 맛이 떨어진다”, “하다하다 우주 베드신까지 나오네”, “죽기 직전인데 저런 생각이 들까”, “베드신인데 하나도 안 설레네”, “남자 배우의 겨털(겨드랑이털)만 기억에 남겠다”, “500억을 드라마에 불태워버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히트작 ‘파스타’,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썼고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8 08:54:13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된 이민호, 공효진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다양한 베드신 끝에 이번엔 파격적인 우주 베드신을 선보였으나 시청률은 여전히 2%대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제작비 이렇게 쓰는게 맞나”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공효진과 이민호가 우주에서 생사 위기에 빠진 가운데 진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우주에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을 구하기 위해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수송선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무릅쓰고 돌아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고 공룡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입을 맞췄다. 우주정거장에 갇힌 두 사람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고,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이들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감정이 벅차오른 두사람.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사람은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전에”라며 다가가 사랑을 나눴다. 컴퓨터그래픽(CG)이 총동원된 화려한 배경 속에 그려진 이민호, 공효진의 파격 우주 베드신도 침몰하는 ‘별들에게 물어봐’를 구하진 못했다. 이날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케이블 전국 기준)에 머물러 1~2%대 시청률 늪에 머렀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나의 완벽한 비서'와 JTB '옥씨부인전'이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것과는 대조된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보기 싫은 베드신 오랜만이네”, “역대급이네”, “망할 만하다”, “저런 거 찍으려고 500억원 투자한 건가”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극 초반부터 여러 캐릭터들의 과감한 노출과 베드신이 펼쳐져 혹평이 이어진 와중에 우주 베드신 역시 분위기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히트작 ‘파스타’,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썼고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았다.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별들에게 물어봐’는 CJ ENM의 핵심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CJ ENM 주가도 작품 공개 전(1월 3일 5만4700원)보다 떨어지면서 지난 24일 기준 5만2900원을 기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27 14:12:3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30일 조지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조 대표는 고려대 법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포드햄대학교(Fordham University) 로스쿨을 거쳐 KBS에 입사했다. 이후 19년 간 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IP)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에 영입돼 SM스튜디오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다. 콘텐츠 계열사의 IP 제작, 유통 전략 등을 담당했으며 올해 9월부터 키이스트 부사장직에 올랐다. 조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경쟁이 심화되고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표이사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년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인재 영입과 IP 경쟁력을 강화해 키이스트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및 해외 투자자, 타 제작사 등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허브 플랫폼 회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인재 영입은 물론, 조직 개편과 제작비 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의 시스템 정비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비밀은 없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 다수의 드라마 방영 및 제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집필하고, 이민호,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4년 기대작으로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30 15:51:58[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키이스트가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촬영을 마치고 방영 시기와 플랫폼을 조율 중이다. 19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크랭크업(촬영 완료) 후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우주의 아름다움과 우주선 내 무중력 상태 등 사실적인 표현을 위한 다수의 시각특수효과(VFX) 작업을 마친 후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질투의 화신’을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서숙향 작가와 박신우 감독이 재회했다. 또 이민호, 공효진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키이스트는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구경이’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긴 시간 준비한 드라마가 촬영을 마치고 컴퓨터그래픽(CG)과 VFX 등 후속 작업을 통해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현재 방영 시기와 송출 플랫폼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19 11:57:10[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은 5일 키이스트에 대해 내년 텐트폴(대작) 드라마 작품 다수가 방영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방영 시점인 내년부터 제작 마진이 인식될 것"이라며 "지난 2·4분기 촬영에 들어갔으며 올해에는 60%, 내년 1·4분기까지 40%의 비중으로 진행율에 따라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 제작비가 4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관광객과 우주인 등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대본은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맡았으며 주연으로는 이민호, 공효진이 캐스팅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일루미네이션', '비밀은 없어' 등 5편 이상의 드라마 제작이 예상된다"며 "K팝 드라마 '일루미네이션'은 내년 1·4분기 중 촬영에 들어가 내년 중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루미네이션'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통과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분투 및 서사를 통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그룹의 내용을 담았다. 좌충우돌 프리 아나운서 예능 성공기를 다룬 '비밀은 없어'는 내년 JTBC에서 방영될 전망이다. 그는 "드라마 제작편수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방영으로 인한 제작마진 인식 등으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영 등으로 글로벌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05 08:46:59▲ 사진=SBS, SM C&C 제공 '기름진 멜로' 속 웃음을 책임지는 5인방이 있다. SBS 수목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는 중국집 셰프 서풍(이준호 분), 건물주 두칠성(장혁 분), 직원이 될 단새우(정려원 분)의 진한 연애담이 돋보이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세 주인공 외에도 '기름진 멜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건 매력적인 신스틸러들이다. 그 중에서도 두칠성의 조폭 후배들, 즉 오맹달(조재윤 분)을 필두로 한 광동식(김현준 분), 전이만(최기섭 분), 봉치수(차인하 분), 양강호(최원명 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숙향 작가의 코믹 장르 필력이 이들의 입체적인 캐릭터로 잘 드러나고 있다. 두칠성과 감옥에서 만난 이후 개과천선해 맛없는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을 이끌어가던 이들 다섯 사람은 서풍의 등장으로 주방을 빼앗기고 다시 채용되길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 이들은 '빚과 그림자' 사무실에서 CCTV를 엿보거나 각자의 사랑과 사연을 풀어가며 웃음을 선사한다. 오맹달은 실력자 칼판 채설자(박지영 분)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집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뒤 상사병을 앓고 있다. 유일하게 서풍의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광동식은 두칠성으로부터 아내 이분홍(장희령 분)의 바람 소식을 듣고 화룡점정 불판 맹삼선(오의식 분)에게 복수를 꿈꿨다. 아직까지 사연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웍을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전이만, 만두의 달인을 목표로 하는 봉치수, 두칠성에게 검정고시 공부를 강요받는 양강호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들이 서풍, 두칠성과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기대된다. 2010년 MBC '파스타'의 식당 '라스페라' 사람들과 2016년 SBS '질투의 화신' 속 SBC 방송국 사람들이 그랬듯 서숙향 작가는 '기름진 멜로'에서도 매력적인 조연들의 역할을 분명히 부여했다. 특히 조폭 후배들의 다채로운 개성과 귀여운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서풍, 두칠성, 단새우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된 만큼 더 흥미진진해진 '기름진 멜로' 속 신스틸러들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23 10:28:34▲ 사진= SBS 제공 제2의 '파스타', '기름진 멜로'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7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과 요리에 대한 열정을 담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먼저 ‘기름진 멜로’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신선한 캐릭터와 이미 입증된 배우들이 만나며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제가 된 이준호, 장혁, 정려원 모두 전작과는 다른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그간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무거운 캐릭터를 소화했던 이준호는 극 중 중식 셰프 서풍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장혁은 사채업자 겸 동네 중국집 사장 두칠성 역으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이어 로맨스 코미디 여왕의 귀환을 알린 정려원은 파산한 재벌집 딸 단새우 역을 맡았다. 정려원은 지난 작품 ‘마녀의 법정’의 시니컬한 마이듬을 벗고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비주얼부터 승마와 펜싱, 중식 요리 연습까지 했다. 이들은 상처를 가진 청춘들의 후회 없는 사랑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중식의 세계를 통해 표현하는 다양한 볼거리 역시 관전 포인트다. 작품 속 인물들이 만들어나갈 중화요리들이 어떤 식으로 작품과 녹아들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제2의 '파스타'라고 불리는 만큼 요리 드라마의 열풍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긴장감 넘치는 주방의 모습 역시 흥미롭다. 주방 최고 권력자보다 실력이 뛰어난 서풍(이준호 분)과 그를 질투하는 왕춘수(임원희 분)의 불꽃 튀는 기싸움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기름진 멜로'에서는 모차르트를 질투하는 샬리에르처럼 서풍을 질투하는 왕춘수의 모습이 꾸준히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개그우먼 홍윤화는 호텔 중식 레스토랑 ‘화룡점정’의 요리사이자 주방의 유일한 홍일점 간보라로 분해 거침없는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북경오리의 배도 주저 없이 가르고 중식 칼로 오리발도 단번에 자르는 모습이 예고되며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커졌다. 이처럼 치열함이 가득한 주방의 이야기를 담은 '기름진 멜로'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07 11:50:48배우 조재윤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한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독특한 소재, 재치와 의미를 모두 갖춘 대사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로 신선하고 재미있는 감각적 연출로 이목을 끈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조재윤은 조폭 칼판(중식당 주방에서 칼을 이용해 재료를 다듬는 역할) 오맹달 역을 맡았다. 오맹달은 조폭 사이에서도 소문난 칼 기술자로 출소 이후 두칠성(장혁 분)의 오른팔로 사채 사무실을 함께 운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채업을 떠나 중국집을 맡으라는 칠성의 명령으로 주방을 맡아 서풍(이준호 분)과 대립하며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재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프리즌’ ‘범죄도시’ ‘시간위의 집’ ‘역모’, 드라마 ‘피고인’ ‘구해줘’ ‘매드독’ ‘블랙’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타고난 순발력으로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는 반전 있는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체화시키며 어떤 작품에서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조블리’라는 애칭도 얻었다.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조재윤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하룻밤만 재워줘-영국편’에서 이상민과 특급조합을 이루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8-03-26 11: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