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및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중 지속 실시하고 있는 ‘KB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1묘역의 1587기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인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약 8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및 태극기 정비,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05 11:40:23【파이낸셜뉴스 】 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은 4일 중앙보훈병원 서울요양병원에서 '2025 보보의 Thanks 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김준숙 백석예술대학교 학사 부총장, 황상무 대외협력 부총장, 신호철 중앙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광복 80주년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쾌유를 바라고, 의료진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백석예술대의 재능기부로 뮤지컬과 실용음악, 실용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4개 팀 30여 명의 학생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한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님과 학생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4 16:52:16[파이낸셜뉴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음 달 2일까지 출근하는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사직 의사를 밝힌 이 지검장은 6·3대선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출근할 예정이다. 퇴임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지검장은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해 김 여사를 무혐의로 처분해 '봐주기 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부실 수사 등의 이유로 이 지검장 등을 탄핵소추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13일 전원일치로 기각했다. 한편 서울고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관련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5-29 17:34:39[파이낸셜뉴스] 롯데GR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어린이병원 환아 및 가족 1200명에게 간식 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난 8일 놀이동산 '레인보우 랜드'를 조성해 동물원, 체육활동, 버스킹 공연으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및 '아이스초코'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간식 선물을 지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간식 선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09 12:07:3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임산부 대상 '민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에어서울 전 노선에서 진행된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고객에게 에어서울이 직접 제작한 '민트 케어 임산부 배려 배지'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체크인과 탑승, 수하물 수취 전 과정에서 우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민트 익스프레스’를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기내에서도 서비스가 이어진다. 임신부 고객에게는 국제선 음료 1회 무료, 국내선 에어서울 굿즈 선물 등이 제공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임산부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배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9 09:03:56[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어른이 모여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 이날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승객들은 저렴한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4인 이상 여행 시 추가로 10% 할인이 적용돼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하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기내에서도 특별한 혜택은 계속된다. 에어서울의 기내 스낵 판매 채널인 '카페 민트'에서는 어린이와 어른 각각을 위한 맞춤형 스낵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내 면세 쇼핑 혜택도 강화해 위스키와 담배를 최대 4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면세품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사전 주문도 가능하며, 사전 주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겁고 합리적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매 시즌에 맞추어 새롭게 단장하는 기내 스낵 및 면세 품목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8 08:55:55"인공지능(AI)이 모두에게 기회가 되겠지만 AI 활용을 놓고 승자와 패자로 갈릴 수는 있다."(제임스 렌데이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겸 HAI연구소 이사) "씨티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금융 종사자의 약 50%는 일자리를 잃게 된다. 동시에 AI 도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클라라 두로디에 코그니티브파이낸스 최고경영자) 파이낸셜뉴스가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개최한 '2025 FIND·26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렌데이 교수와 두로디에 CEO는 기조대담에서 'AI 도입에 따른 고용 시장의 변화'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AI를 알아야 자신을 지킨다" 렌데이 교수는 직업이나 생활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I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직업 등 인간의 영역을 지킬 수 있는 의미다. 렌데이 교수는 "일반 사람들뿐만 아니라 컴퓨터공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아직 자신의 업무에 AI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다. AI를 사용해봐야 활용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며 "전 세계에 AI 관련 무료 강의나 콘텐츠가 넘쳐난다. AI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AI 도입으로 핵전쟁이 발생한다거나 AI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 등 공상과학소설(SF)과 같은 얘기에 호도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렌데이 교수는 "SF와 같은 이야기는 오늘날 AI의 발전 방향을 볼 때 상정하기 어렵다. 오히려 가짜 정보나 딥페이크와 같은 진짜 AI의 부정적 부분을 가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두로디에 CEO는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AI의 등장은 슈퍼 사이클을 만들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로디에 CEO는 "지난 2016년 AI의 등장으로 새로 만들어질 일자리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바 있는데 AI 윤리부문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당시에는 AI 윤리에 대한 일자리가 없었지만 현재는 핵심 움직임 중 하나가 됐다"며 "AI가 금융서비스에 이용한다면 '우주 경제'에도 기회가 열린다. 서울에서 달에 등록된 은행 지점을 운영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AI가 일자리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고유의 가치가 있다는 게 두로디에 CEO의 생각이었다. 그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독창성과 창의성"이라며 "AI가 인간에도 모든 것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AI 도입은 '신뢰'가 핵심 상대적으로 금융권에 AI 발전 속도가 더딘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의 문제를 거론했다. 두로디에 CEO는 "금융이 갖고 있어야 하는 책임 수준을 고려했을 때 금융권은 AI를 잘 하고 있다"며 "금융은 누군가의 자본을 관리하고 신뢰라는 화폐로 거래하기 때문에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금융권은 신뢰를 저하시키지 않는 수준에서 AI를 사용하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렌데이 교수도 "금융, 교육, 건강 등 특정 산업에서는 신뢰성과 안전성, 책임성은 중요하다. 때문에 이런 분야에서는 AI 도입에 시간이 좀 걸리기 마련"이라며 "그럼에도 AI는 금융 분야에서 수년간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발전에서 오픈소스가 가진 역할에 대해서 논의됐다. 렌데이 교수는 "구글 등 빅테크는 서로 경쟁하느라 더 이상 논문을 발표하지 않는 등 폐쇄적으로 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된다"며 "오픈소스 방식을 선택했기에 미국에서 AI가 발전하게 됐다. 데이터를 오픈하는 등 개방적 환경을 유지하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두로디에 CEO는 "AI를 도입한 이후 모든 사람이 동일한 수준에서 경쟁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며 "AI를 도입될 때 문화적 성향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박소현 팀장 예병정 서혜진 김태일 이승연 김동찬 박문수 이주미 김예지 김찬미 최아영 이동혁 기자
2025-04-23 18:34:03[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6000건을 넘어섰다. 3월 거래량도 신고 기한이 한 달여 남았지만 벌써 5000건을 돌파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6169건으로 집계됐다. 거래 신고기한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이다. 2월 거래량은 전달(3398건) 대비 82% 가량 늘어난 규모다. 6000건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81.75㎡의 경우 지난 2월 28일 34억7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1월 30억4590만원 보다 4억원 가량 상승했다. 같은 단지 전용 82.61㎡는 지난 3월 38억2500만원에 팔렸는데 한 달새 3억~4억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신고기한이 한 달여 남은 3월 거래량도 크게 늘고 있다. 이날 현재 5235건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기한을 감안해 볼 때 8000건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이후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은 거래가 줄고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풍선효과도 감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서울과 비슷한 모습이다. 2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3월 거래량도 폭증하는 모습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 아파트 2월 거래량은 9735건으로 전달(6266건) 대비 55% 늘었다. 3월 거래량도 이미 8112건으로 2월 수준에 육박한 상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01 07:57:2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하기 전 바닥 균열 민원이 이달에만 두 차례 접수되는 등 전조 증상으로 추정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서울시는 현장 방문 조사를 한차례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겨레는 25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기 약 2주 전인 지난 6일과 14일, 서울시는 사고 현장 앞 주유소 관계자로부터 주유소 바닥이 갈라졌다는 민원을 접수한 결과를 서울시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당시 주유소 인근엔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고덕강일1지구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대규모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적절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했지만, 서울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지 않았다. 대신 감리단과 시공사를 보내 지반 침하가 없다는 결과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리단과 시공사의 조사는 육안으로만 이뤄진 조사였다. 사고 당일 오전 10시께에도 주유소 인근 도로 하수구에 구멍이 나 강동구청이 오후 4시30분께 복구했지만, 결국 2시간 뒤 너비 20m, 깊이 20m로 추정되는 초대형 구멍이 발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공사 등이 주유소에 건물이 기울어지는 것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 등 2개를 설치하고, 9호선 공사 전후 주유소 바닥 균열 원인을 비교하기 위해 연도변 조사(착공 전 공사장 인접 건축물에 대해 균열이나 누수를 확인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고 한겨레에 해명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6 07:36:3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전조 현상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N은 사고 지점 인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를 통해 25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주유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벌어졌고 지하 탱크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이달 초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MBN에 토로했다. 이어 "오늘(24일) 오전 11시쯤 주유소 앞 도로 일부가 무너진 현상을 보고 신고했다. 복구 작업은 오후 4시 반에서 5시 반 사이쯤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신고 당시 도로에는 하수구 주변 작은 구멍과 함께 지면 갈라짐도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복구 작업 1시간 뒤인 오후 6시 29분쯤, 이 하수구 바로 옆 도로에서 직경 약 20m, 깊이 30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청 측은 "지하철 공사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MBN에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5 0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