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설립 예정이던 제2데이터센터를 다른 지역에 세우기로 결정했다. 다만 지난 9월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준공된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예정대로 내년 1·4분기 내 가동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23일 "서울대와 데이터센터(IDC) 설립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해왔으나 타 지역에 제 2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무산 이유에 관해서는 "자세히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19일 서울대와 내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최근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을 단계였다. 하지만 내부 검토 및 양자 협의 과정에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자사 핵심 데이터 운영 관리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신사업 전개를 위해 추가 데이터 센터 건립은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23 17:19:35【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주관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은 임무 기반 융-복합 무인이동체 시스템 설계-제작-실증 교육과정 개발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고등 전문인력 및 실무형 산업현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대를 주관으로 13개 대학, 연구소 3개, 산업체 및 관-군 협력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오는 2028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300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올해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수립 중인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들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인이동체 중심 4차 산업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춘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도해나갈 비전이 시흥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흥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31 09:04:25[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태경 의장 등 시의원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계자, 시흥시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헌석 시흥시 시흥캠퍼스본부장은 이날 1층 회의실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추진 경과 및 2단계 발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방문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이어 1층 계단식 강의실을 시작으로 2층 컨벤션센터, 3층 교육협력센터, 연수동, 9층 연수동 순으로 교육협력동을 둘러봤다. 김태경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시의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시민 곁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의회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방문 이후 간담회를 열고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5-28 12:50:2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가 교육협력동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을 알렸다. 교육동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가 둥지를 틀고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진두지휘한다.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도 이번 개관을 계기로 시흥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이번 교육동 개관을 기점으로 시흥시가 그려왔던 미래 청사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을 아낌없이 응원해준 시흥시민에게 본격적인 개관 소식을 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는 3월1일자 조직개편에서 임시조직이던 시흥캠퍼스추진본부를 공식적인 행 정조직 시흥캠퍼스본부로 격상시켰다. 이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겟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25일 시흥캠퍼스본부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교육동에 새로 둥지를 틀고, 핵심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시흥스마트캠퍼스 기본방향에 기반해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대우조선해양연구센터, 이번에 개관하는 교육동 외에도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 미래모빌리티 연구동 등이 올해 완공 예정으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 4차 산업 전초기지로 진화하고 있다. 총 10층 규모로 지어진 교육동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를 비롯해 교육협력센터, 언어교육원, 글로벌 미래치의학 교육센터 등이 들어섰다. 특히 3층 교육협력센터는 학습실, 영재교육원 5개소, 예체능 학습실, 창의예술발전소 등 시흥 청소년의 교육을 책임지는 배움의 요람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센터 기반 프로그램으로서 시흥 전역으로 확대돼 관내 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음악멘토링, 시흥영재교육원, 창의인재육성멘토링, 스누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00석 이상 컨벤션홀, 250여명을 수용 가능한 연수원 숙소도 문을 열어 시흥시민에게 개방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3-27 12:59:2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내에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가 관-학 협력으로 추진된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 조성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1단계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 일류 대학 도약을 비전으로, 2단계 개발사업 시작을 목전에 뒀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작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뇌인지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구축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 조성 연구 및 교류 증진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로 기관별 공동 발전 △지역사회 주민 삶의 질 향상 공동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과 더불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상호 제공하고,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의 효율적 수행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경기도,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과 체계적이고 전면적인 협력관계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대학과 병원이 가진 지식과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시흥시-경기도-대한민국이 함께 상생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에 앞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추진본부 오헌석 부본부장은 이날 협약에 앞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14 21:19:17[파이낸셜뉴스]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서울대학교는 14일, 시흥캠퍼스 조성 과정에서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내실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시흥시·서울대병원·서울대치과병원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청 신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세정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치과병이 포함되며 의료와 복지 등 협력의 범위와 분야가 한층 다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오세정 총장은 "과거 교육과 연구에 방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현재 대학은 보다 다채롭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과의 상생, 관계기관과 협력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헌석 서울대 시흥캠퍼스 추진본부 부본부장은 협약 앞서, 시흥캠퍼스의 향후 조성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대가 시흥캠퍼스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밝혔다. 오 부본부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세계최초 육해공 무인이동체 테스트베드 구축, 대규모 사이언스 파크와 글로벌 창업단지 조성, 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등을 추진중에 있다"며, 배곧서울대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황해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을 포함한 시흥캠퍼스 조성에 관한 연중 계획을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2-14 18:07:45【 시흥=강근주 기자】 서울대학교가 시흥캠퍼스 추진 현황을 홍보하고자 23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관은 2007년 시흥캠퍼스 조성을 계획한 이래 12년 만에 이뤄진 첫 준공 건물로서 시흥캠퍼스 조성과 추진 현황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8년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다. 1층에는 시흥캠퍼스 비전과 미래, 캠퍼스생활, 마스터플랜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2층에는 기숙시설(교직원 및 대학원 기숙시설) 일부 세대의 견본시설이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이다.서울대 측은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 경쟁을 위한 준비된 미래형 스마트캠퍼스라는 점을 알리는 공간으로, 시흥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발전을 위해 국가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적극적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성장동력"이라며 "이 배움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흥함이 시작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2019-09-24 18:33:0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서울대학교가 시흥캠퍼스 추진 현황을 홍보하고자 23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관은 2007년 시흥캠퍼스 조성을 계획한 이래 12년 만에 이뤄진 첫 준공 건물로서 시흥캠퍼스 조성과 추진 현황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8년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다. 1층에는 시흥캠퍼스 비전과 미래, 캠퍼스생활, 마스터플랜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2층에는 기숙시설(교직원 및 대학원 기숙시설) 일부 세대의 견본시설이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서울대 측은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 경쟁을 위한 준비된 미래형 스마트캠퍼스라는 점을 알리는 공간으로, 시흥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발전을 위해 국가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적극적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성장동력”이라며 “이 배움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흥함이 시작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24 09:13:00[시흥=강근주 기자]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건립 추진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장 공백으로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은 다소 주춤거렸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시흥스마트캠퍼스 추진을 놓고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6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은 2017년 12월 첫 삽을 떴다. 그러나 서울대 총장 자리가 공석으로 되면서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가 사업 결정에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2월1일 오세정 제27대 서울대 총장이 취임하면서 사업에 재차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만남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포함해 최재필 시흥캠퍼스 추진본부장, 임정묵 부본부장이 함께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두 기관이 상생하기 위해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조속히 추진하고 서울대 시흥병원 및 당면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미래형 캠퍼스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각종 건축 인허가나 국가 연구시설 유치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06 19:49:34[시흥=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방문했다. 2013년 조성을 마친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둘러보고 이를 통해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발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한왕기 평창군수와 만나 서울대 유치 과정에 대해 듣고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교육적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박병철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과 서정훈 행정실장을 만나 현재 서울대와 평창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협력 사업과 유치기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취임하면서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연결고리로 삼아 시흥시와 서울대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캠퍼스 조성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15 02: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