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양사가 협업하고자 체결됐다. 향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를 원하는 경우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을 통해 생전에는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등 장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유언대용신탁 상품으로 ‘신한 S 라이프 케어(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으며, 향후 병원의 연구·진료 등에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06 09:53:3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가 지난 2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국내외 임상시험 유치,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의 주요 협력사항으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육성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국내외 임상시험 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다국가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와 핵심 참여를 위한 협력 △국내 신약 과제의 허가를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 △임상시험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분야 상호 자문 등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당사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다방면 상호 협력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국내 CRO 중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2022년 국내 TOP 인허가 CRO인 메디팁과 비임상 컨설팅기업 LCS를 가족기업으로 편입시키며 모기업인 글로벌 CRO인 타이거메드, 드림씨아이에스, 메디팁, LCS로 이어지는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 라인을 구축하며 미국, 중국 등 다수의 글로벌 임상 계약을 잇따라 수주, 매출액 등 대부분의 성과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2 10:45:42[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임직원 성금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기부했다. 9일 CFS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했다. 임직원 1만1700명이 모은 성금 1170만원을 스마트기기와 함께 어린이병원학교에 전달한 것. 1999년 전국 최초의 병원학교로 개교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2~3년 동안의 치료 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식 출석 기관이다. 지금까지 24년간 병원학교를 다닌 어린이 환자는 총 7000여 명에 달한다. CFS 조직문화팀은 지난 12월 어린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천 원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았다. 회사는 이에 더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추가로 마련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엄성환 CFS 인사부문 대표이사는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헌혈증 기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단장, 창경궁 가꾸기 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과천 꿀벌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09 08:58:40[파이낸셜뉴스]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지난 15~16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최초의 건강검진 교과서 '한국인의 건강검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의 건강검진' 개정판은 지난 2013년 초판을 출간한 지 10년 만이다. 각종 질병에 대한 검진 방법,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들에 대한 해석, 유소견에 대한 추적관찰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의학적 원칙과 축적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강남센터에서 2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지침을 제시하려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에서 다루지 못했던 건강검진 과정에서의 질 향상 활동, 고객관리, 검진플로우 관리, 재진계획 작성 등 건강검진의 관리 및 지원 부분과 최근 의료계의 화두인 인공지능, 스마트 의료기기, 디지털 의료장비, 유전자 검사 등을 활용한 미래 검진에 대한 내용도 수록했다. 조정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그동안 서양의 연구 자료에만 의존해 시행되던 건강검진에 한국형 데이터를 제시해 건강검진을 근거 중심의 의학으로 이끌 것”이라며 “이는 강남센터가 20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해 발표한 10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개정판을 통해 강남센터의 검진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건강검진의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병원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정연 원장은 15일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형 건강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의 평생건강관리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남센터의 역사를 담은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한국인의 건강검진 개정판 발간 보고가 진행됐다. 16일에는 '강남센터 건강이야기, 더 건강한 내일' 이라는 이름으로 학술행사가 열렸다. 이번 학술행사는 특별히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청중뿐만 아니라 온라인 청중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해 흥미를 더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18 14:27:24◆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 조정연 △강남센터 부원장 최승호
2023-07-14 11:12:14[파이낸셜뉴스]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시내 대학·병원 용적률과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 첨단학과 관련 시설을 도입한 대학 용적률은 1.2배 완화한다. 감염병 관리시설 등을 추가한 종합병원 용적률도 1.2배 완화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발표한 대학·병원시설 도시계획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시는 우선 이번 개정에서 대학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이나 연구, 산학협력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시설)'을 도입한다. 이 구역에는 반도체 등 첨단학과 관련 시설, 산학 연계 시설, 창업 지원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이 우선 배치된다. 시는 혁신성장구역의 세부적인 시설 기준과 절차 등을 담은 '대학 세부 시설 조성계획 수립·운영 기준'도 개정했다. 혁신성장구역 도입으로 대학 전체의 용적률은 현재의 최대 1.2배로 확대된다. 다만, 완화 받은 용적률은 혁신성장구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는 올해 7월부터 대학은 필요한 시설을 원하는 만큼 증축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중앙대, 홍익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이 바뀐 제도를 적용한 시설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자연경관지구 내 도시계획시설의 높이 규제 조항도 없어진다. 그동안 자연경관지구 내 도시계획시설은 3층(12m) 이하를 원칙으로 일부 시설은 최고 7층(28m) 이하까지만 완화 받았으나 앞으로는 주변에 영향이 없는 경우 7층(28m) 이상 건축도 가능해진다. 자연경관지구 내에 있는 고려대와 서울시립대는 높이규제가 완화된 데 따라 시설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정 조례가 시행되는 즉시 도시계획 변경에 들어갈 방침이다. 고려대 경우 당초 7층으로 계획한 '정운오IT교양관'을 3개층 더 늘리는 방안을, 서울시립대는 스마트 강의동 건립을 검토 중이다. 자연경관지구 내 시설의 건폐율도 완화된다. 그동안 자연경관지구의 건폐율은 30%로 제한돼 있어 부지에 여유가 있어도 수평증축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주변 경관에 영향이 없는 경우 효율적 부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시설 관리 방안을 개선했다. 삼육서울병원이 첫 번째 적용 사례로서 부지 확장 없이 신관동을 증축한다. 삼육서울병원은 건폐율 완화를 통해 최대 200병상 이상을 확보하고 중환자실(30병상)과 치매지원센터 등도 증축할 예정이다. 종합병원의 용적률을 1.2배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는 이미 지난해 7월 개정해 시행 중이다. 시는 증축 수요가 있는 병원과 실무 협의를 거쳐 사전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 양지병원, 녹색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사전 컨설팅을 준비 중이다. 다만, 완화 받은 용적률의 절반 이상은 감염병 관리시설, 산모·어린이, 장애인 의료시설 등 ‘공공필요 의료시설’로 채워야 한다. 공공필요 의료시설의 세부 평가 기준은 올해 상반기 내 마련된다. 증축 계획이 있는 병원은 이를 적용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도시계획 변경에 들어간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계획시설의 규제 혁신을 통해 가용지가 부족한 도심지 내 공공시설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 필요 시설이 확충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도시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되는 도시계획 혁신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3-20 09:12:2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장 승진 △외래계간호팀 겸 응급의료팀 이신애 △홍보팀 임성규 ◇부장 승진 △간호1팀 홍영희 △간호2팀 손수미 △방사선종양학팀 오택열 △심뇌혈관병원 운영팀 윤선희 △안센터운영팀 김은숙 △암병원운영팀 김혜단 △영상의학팀 이용성 △영상의학팀 이정임 △외래계간호팀 정해림 △외래원무팀 정연숙 △입원원무팀 김경원 △의료윤리행정팀 김명옥 △법무팀 이선재 △진단검사의학팀 박종문 ◇팀장 보임 △간호3팀장 Sr.정현숙 △외래계간호팀 겸 응급의료팀장 이신애 △약무팀장 민미나 △총무팀장 양인석 △입원원무팀장 김경원 △외래원무팀장 이준수 △법무팀장 이선재△IRB 행정팀장 권은영 △방사선종양학팀장 이용철 △평생건강증진팀장 김미영
2023-02-28 10:46:36▲ 노관택씨(전 서울대학교병원장, 한림대학교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 별세· 최윤보씨 상부· 노동영(서울의대 명예교수·강남차병원장) 윤정 경주 동주씨 부친상=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2072-2020
2023-02-05 12:40:05[파이낸셜뉴스] 분당서울대병원은 13일 생생한 환자 경험과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마음을 읽는 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가진 입장과 요구를 공감하고 이해해 나가는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수록한 서적으로, △직원 에피소드 △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불편사항 △의사가 기억하는 환자와 생생 인터뷰 △불편사항을 체감하고 개선한 사례 △환자가 이야기하는 칭찬과 감사 순으로 구성됐다. 책에서 병원은 단순한 환자(고객)의 만족을 넘어 진정한 ‘치유’라는 관점에서 인간적인 공감과 이해를 실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자경험을 제공해 나간다. 최근 ‘환자경험’ 혹은 ‘고객경험’이 중요한 경영 가치로 부상한 가운데, 최상의 환자경험,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는 평가다. 또 병원이 환자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소개되고 있는 만큼, 환자경험 혁신을 시도하는 병원에게 유용한 벤치마킹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종 병원장은 “환자와 공감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의료진들의 숨은 노력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이 있는 책”이라며, “심신이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 그리고 늘 환자들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13 14:18:00【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평창군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평창 군민을 위한 역내 의료센터 설립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향후 역내 의료센터 건립 등 평창 지역 내 군민을 위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과 의료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서울대학교 평창 그린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하여 스마트 헬스케어·마이크로바이옴 등 미래 융합의료 분야 선도를 위한 시산학(市産學) 클러스터 구축에도 공동 협력하게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지역-대학-병원 간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하며, 평창군민 모두가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다른 지역 분들도 찾고 싶고 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평창 캠퍼스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3-07 10: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