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출근 시간대 열차운행 증회와 운행간격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7호선 까치울역~석남역 인천·부천 구간의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의 열차운행 횟수를 23회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간격도 평균 5.5분으로 단축됐다. 그러나 오전 특정 시간대와 일부 열차에 여전히 이용고객이 집중돼 불편을 호소하고 열차 운행간격 단축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시민의 요구를 해소하고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지난 6월 7일부터 서울방면 이용승객이 집중됐던 아침 7~9시 시간대 열차운행을 추가로 3회 증회시켰고 평균 운행간격을 단축했다. 다만 1시간 길어진 막차연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열차운행 조정과정에서 오전 6~7시 사이의 열차운행이 3회 감소되며 장거리로 이동하는 이용고객이 이전보다 길어진 대기시간 등 불편함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오전 6시 시간대 증회운행을 비롯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 7호선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을 개선하고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1 09:26: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77분 만에 갈 수 있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인천시는 23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이하 청라연장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라연장사업은 서구 석남동(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구간 10.77㎞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7년 도시철도기본계획 구상에 포함된 지 15년 만에 착공됐으며 총사업비 1조5739억원이 투입된다. 개통 예정 시기는 2027년이다. 당초 청라연장사업에는 정거장 6개소가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기본계획 수립 이후 사업구간 내 가정2지구 공공주택 지구 건설이 고시되면서 1개소가 추가돼 모두 7개소로 늘어났다. 추가 설치되는 정거장 건설비 1142억원은 인천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논현역)까지는 환승 없이 77분 내에 오고 갈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인천2호선에서 서울7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천시 구도심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 주민 및 도시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청라연장선이 인천과 서울을 보다 가깝게 이어주고, 현재 조성 중인 제3연륙교와 더불어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3 11:31:40[파이낸셜뉴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인천 청라로 연장되며 강남까지 지하철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10.7㎞ 구간에 가정역 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만 1조5739억원에 달한다. 사업계획 승인으로 이달 착공해 2027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선남역 총 60㎞, 53개 정거장으로 운행되고 있다. 석남 연장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 구간(4.2㎞)은 지난해 개통해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7월 청라연장선 기본계획 승인 이후 사업구간 내 가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과 지구계획 승인에 따라 기본계획을 변경해 가정역(가칭)을 추가로 신설하게 된다.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이동시간이 36분 단축된다.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 갈수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3-22 09:45:11[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1165억7314만원 규모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말 기준 매출액의 6.3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역에서 가정동 루원지하차도 인근까지 총 연장 2.343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027년 10월 17일로 예정돼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1-28 10:17: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부지역의 오랜 숙원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이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조5740억원 규모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개 공구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 10.7㎞에 7개 역이 들어서게 되고 6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조달청에서 기술 검토 및 공고 절차를 거치게 되며 시공사 종합평가로 공구별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의뢰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조정 결과 통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조정기간을 상당히 단축하는 성과로 조기 계약 의뢰가 가능해졌다. 이번 협의 결과 총사업비가 당초 1조3991억원에서 1조5740억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조달청과도 단가적정성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한 만큼 행정 처리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협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이와는 별개로 10월 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보완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영향평가 협의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앞서 서울시와의 기본계획 변경 협의과정에서 차량기지 관련 쟁점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다.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6 10:43:23[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이 오는 2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개통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인천 갈산동)에서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인천 석남동)까지 이르는 총 연장 4.165km의 노선이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6년 9개월 만에 개통된다. 총 사업비는 3744억원(국비 2246억원, 지방비 1498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1호선(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인천 1·2호선 간 환승체계가 형성됐다. 또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설명했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중량전철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 차는 22일 오전 5시 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5-18 08:24: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이 완공돼 오는 22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석남역을 잇는 정거장 2개소, 총연장 4.2㎞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2일 5시 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시철도 7호선 노선연장으로 인천 1·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확보해 서·북부 지역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연계로 지역 간 교통 균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기존에 석남역에서 강남터미널역까지 가려면 2번 환승해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이번 석남역 연장으로 환승 없이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30분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공사 초기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공사기간이 1년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저한 공정관리로 예상보다 1년 단축해 이달에 개통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3757억원으로 국비 2254억원과 시비 1503억원이 투입됐으며, 운행시격은 출·퇴근 시에는 평균 6분,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12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그 동안 인천 서·북부지역은 많은 교통량과 철마산과 인천대로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지역 간 생활권 단절 등으로 교통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석남선 개통으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돼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연말에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되며 2027년에 개통된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중교통수단의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7 15:56:40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연장 10.7㎞, 정거장 6개소에 총사업비는 1조2977억원이다.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돼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게 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총 57.1㎞를 운행하고 있으며,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의 연장선(4.2㎞)은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이번 달 공사 수행방식(턴키공사 또는 기타공사)을 결정하고, 올해 9월부터 설계절차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부터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단계(2017년 12월)에서는 개통 시기가 2029년으로 제시된 바 있으나, 조속한 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을 고려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개통 시기를 2027년 상반기로 약 2년 정도 앞당기는 것으로 계획이다.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전철로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김희수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개통시기를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2년 가량 단축한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7-15 11:18:06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왼쪽 두번째)과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사장(왼쪽 세번째)이 세계여행 테마열차 시승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투어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7호선에 인기관광도시 이미지로 꾸며진 '세계여행열차'를 29일부터 선보였다. 세계여행열차는 하나투어가 지하철 7호선 열차 내부를 라오스, 시드니,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인기여행지 이미지로 래핑한 광고테마열차다. 7호선 열차는 총 8칸인데, 1~6칸에는 칸별로 한 곳씩 총 6개의 도시를 소개했고, 7번째 칸은 웨딩·허니문, 8번째 칸은 골프·트래킹을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디자인은 3개월 마다 바뀔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여행열차는 공익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시민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여행열차는 29일 오전 11시, 7호선 청담역에서 선포식을 가진 후 운영을 시작해 앞으로 1년간 도봉산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하루 평균 5~6회 운행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2-29 16:20:14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2월 29일 세계 곳곳의 인기 여행지 이미지를 담은 '세계여행열차(사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여행열차'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광고 테마열차다. 광고주는 국내 최대 여행기업인 하나투어이며 7호선 전동차 1편성을 라오스, 시드니, 체코 등 인기관광도시의 이미지로 꾸몄다. 디자인은 3개월 마다 바뀔 예정이다. 세계여행열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학동로 7호선 청담역에서 세계여행열차 선포식을 가진 후 운영을 시작한다. 앞으로 1년간 도봉산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하루 평균 5~6회 운행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02-29 09: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