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서울동행버스가 퇴근길에도 운행한다. 수도권 주민들이 출근에 이어 퇴근 때까지 편안하게 서울과 거주지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서울동행버스 10개 전 노선을 퇴근길에도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운행 중이다. 대중교통 여건이 어려운 수도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도입한 대표적인 민생 교통정책 사례다. 작년 8월 2개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작년 11월 6개 노선, 올해 5월 1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했으며, 9개월여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운행노선은 화성동탄~강남역(서울01), 김포풍무~김포공항역(서울02), 파주운정~홍대입구역(서울03), 고양원흥~가양역(서울04), 양주옥정~도봉산역(서울05), 광주능평~강남역(서울06) 양재역~성남판교제2테크노밸리(서울07), 고양화정역~DMC역(서울08), 의정부고산~노원역(서울09), 의정부가능~도봉산역(서울10)이다. 서울시는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퇴근시간 운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2% 이상이 찬성해 퇴근시간에도 운행하기로 했다. 동행버스 퇴근길 확대를 통해 지하철 및 주요 지점까지의 접근성이 높아져 수도권 시민들의 퇴근길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간선버스로 운행하는 7개 노선은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퇴근길 운행 시간은 노선별로 일부 상이하나 오후 6시 20분부터 오후 7시 대에 운행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현장 관리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 및 교통 환경 여건에 맞춰 수도권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출퇴근 모두 수도권 주민의 생활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하고, 수도권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6 13:37:16【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출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를 수도권 최초 운행한 데 이어 퇴근시간대 최초 운행까지 이끌어냈다. 서울동행버스는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도 이용 가능하며, 시는 출근에 이어 퇴근까지 시민들의 교통선택지를 점차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는 김포시와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도출됐다. 수도권 최초이자 동시에 최대 규모로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의 김포시 운행이 결정된 바 있다. 시는 골드라인 TF를 운영하며 골드라인 혼잡률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대책방안의 실효성을 검토하던 중에 서울동행버스 이용자들의 수요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시는 서울동행버스로 하루 약 300명, 한달 6000여명의 김포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서울시에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요청을 요구, 서울시가 이를 반영해 6월 10일부터 퇴근시간대에도 운행하게 됐다. 시는 서울시의 협조로 오는 6월 10일부터 서울동행버스인 서울02번을 퇴근시간대부터 총 3회 운행할 계획이다.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시, 출근 운행과 역방향으로 3대(3회)가 평일 퇴근시간(18:20~19:00) 김포공항역 기준 배차간격 20분으로 운행되고, 이용객 혼란 방지를 위해 노선번호가 서울02출근과 서울02퇴근으로 분리된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가 출근시간에 이어 퇴근시간에도 운행하게 됐다. 서울동행버스의 퇴근시간대 확대운행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이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시는 김포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확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급행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2024-05-23 18:16:06【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출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를 수도권 최초 운행한 데 이어 퇴근시간대 최초 운행까지 이끌어냈다. 서울동행버스는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도 이용 가능하며, 시는 출근에 이어 퇴근까지 시민들의 교통선택지를 점차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는 김포시와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도출됐다. 수도권 최초이자 동시에 최대 규모로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의 김포시 운행이 결정된 바 있다. 시는 골드라인 TF를 운영하며 골드라인 혼잡률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대책방안의 실효성을 검토하던 중에 서울동행버스 이용자들의 수요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시는 서울동행버스로 하루 약 300명, 한달 6000여명의 김포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서울시에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요청을 요구, 서울시가 이를 반영해 6월 10일부터 퇴근시간대에도 운행하게 됐다. 시는 서울시의 협조로 오는 6월 10일부터 서울동행버스인 서울02번을 퇴근시간대부터 총 3회 운행할 계획이다.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시, 출근 운행과 역방향으로 3대(3회)가 평일 퇴근시간(18:20~19:00) 김포공항역 기준 배차간격 20분으로 운행되고, 이용객 혼란 방지를 위해 노선번호가 서울02출근과 서울02퇴근으로 분리된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가 출근시간에 이어 퇴근시간에도 운행하게 됐다. 서울동행버스의 퇴근시간대 확대운행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이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시는 김포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확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급행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3 13:40:51[파이낸셜뉴스]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을 4개 추가한다.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에서 서울로 운행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5월 7일부터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4개 노선은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 추가 및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개선한다. 추가하는 4개 노선은 성남 판교~양재, 고양 화정~DMC역, 의정부 고산~노원역, 의정부 가능~도봉산역이다.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1500원(일반기준)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3개 노선(고양원흥~홍대입구역, 양주옥정~도봉산역, 광주능평~강남역은 정류소 추가 또는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개선한다. 고양원흥~홍대입구역 노선에는 고양시 구간 내 1개 정류소(양지말)에서 추가 정차한다. 양주옥정~도봉산역 노선은 양주시 구간 내 2개 정류소(고읍주공4단지·건강보험양주지사, 대방신도아파트)에서 추가 정차한다. 광주능평~강남역 노선은 광주시 구간에서 2개 정류소(능평119안전센터, 광명초등학교)에서 추가 정차하고, 출발시간을 기점인 오포베르빌아파트 기준 기존 오전 6시 30분~7시 출발에서 오전 7시10분~7시50분 출발로 변경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 해 8월 2개 노선(화성동탄~강남역, 김포풍무~김포공항역)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시가 서울동행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평일 4일 이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대해 기존 이용객 중 92% 이상이 찬성해 퇴근시간 동행버스 운행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대에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6월부터 운행한다는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진행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퇴근시간대 운행도 조속히 추진해 수도권 출퇴근길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기후동행카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 주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25 14:19:50오세훈 서울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수도 서울의 교통혁신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포했다. 대중교통 무제한 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와 한강에서 운행되는 '리버버스'가 올해 본격 닻을 올리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게 오 시장의 판단이다. '교통 복지' 확충과 함께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난까지 해결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은 서울시의 교통부문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라며 "기후동행카드와 리버버스, 따릉이까지 연계한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신이 올해 서울시정에서 주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27일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무제한 정액권 기후동행카드에 대해선 "대중교통을 가장 왕성하게 이용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제적 취약층과 서민을 위한 교통복지"라며 "대중교통으로 서울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분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도모해 드리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와 김포시가 참여를 공식화했음에도 경기도 대다수 지역의 사업 참여가 불투명한 부분과 관련해선 "민선8기 지자체장 임기 중 버스 준공영제를 이룰 수 있는 경기도 지자체는 절반 수준에 불과해 근본적으로 경기도의 전면 동참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수도권 지자체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도·인천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또 9월 운영 예정으로 '접근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리버버스를 두고 "마을버스와 버스노선 조정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따릉이 이용에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 동시에 도입되기 때문에 접근성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버버스가 가끔 이용하는 관광용이 아닌, 대중교통으로서 출퇴근 시간에 주로 활용되는 대중교통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정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아울러 최근 하락하고 있는 서울 부동산 시세에 대해 "이전 정부 때 워낙 짧은 기간에 급격한 상승을 했었기 때문에 아직 하향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긴 힘들다"며 가격 안정화에 힘을 더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에 공감하며 "서울시가 더 구체적인 규정이나 방침을 바꿔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녹지공간 확보를 핵심으로 한 '서울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돈의문 복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재원이 많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돈의문 박물관 마을'과 경희궁 등 주변 정리 작업을 우선 진행한 뒤 돈의문 복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시가 추진하는 대형 건설·개발사업의 동력이 건설경기 위축과 맞물려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서울시의 대형사업과 국책사업 등이 지연되면 아무래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만간 대안을 마련해 지연되는 일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최재성 연지안 기자
2024-01-17 18:10:022024년 서울이 확 바뀐다. 대중교통 정액권 '기후동행카드'와 한강을 누비는 '리버버스'가 교통혁신을 이끌고, '안심소득 시범사업'과 스마트CC(폐쇄회로)TV 도입을 확대해 시민들의 삶을 보살핀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동행·매력특별시'의 가치를 담은 69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돌봄과 복지, 안전 등 민생을 살피는 '동행정책' 39건과 경제와 교통, 문화 등 내용을 담은 '매력정책' 30건이 포함됐다. 시는 이 같은 새로운 정책들을 시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모은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도 발간했다. '매력정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27일 시범사업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정액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이다. 월 6만5000원이면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은 6만2000원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9월부터는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한다. 리버버스가 운항하면 출·퇴근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철학으로 내건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동행정책' 추진도 이어진다. 오 시장의 대표 복지사업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 저소득 위기가구 등 5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하후상박형' 모델을 지향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시행 이후 참여자들의 근로소득과 근로의욕 등 측면에서 기존의 복지제도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양육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를 서울시내에 200곳을 조성하고, 양육가정의 이동편의를 위한 '서울 엄마아빠택시'도 서울 전역에서 시행한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도 마련했다. 시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에만 5곳 추가로 조성해 총 2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서울런'의 콘텐츠를 한층 다각화하고, 가입 대상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공원과 등산로, 주거·상업지 등 안전사각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CCTV도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시민들이 2024년 달라지는 서울의 정책을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통해 제대로 알고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1-02 18:04:40[파이낸셜뉴스] 2024년 서울이 확 바뀐다. 대중교통 정액권 '기후동행카드'와 한강을 누비는 '리버버스'가 교통혁신을 이끌고, '안심소득 시범사업'과 스마트CC(폐쇄회로)TV 도입을 확대해 시민들의 삶을 보살핀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동행·매력특별시'의 가치를 담은 69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돌봄과 복지, 안전 등 민생을 살피는 '동행정책' 39건과 경제와 교통, 문화 등 내용을 담은 '매력정책' 30건이 포함됐다. 시는 이 같은 새로운 정책들을 시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모은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도 발간했다. '매력정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27일 시범사업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정액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이다. 월 6만5000원이면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은 6만2000원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9월부터는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한다. 리버버스가 운항하면 출·퇴근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철학으로 내건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동행정책' 추진도 이어진다. 오 시장의 대표 복지사업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 저소득 위기가구 등 5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하후상박형' 모델을 지향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시행 이후 참여자들의 근로소득과 근로의욕 등 측면에서 기존의 복지제도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양육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를 서울시내에 200곳을 조성하고, 양육가정의 이동편의를 위한 '서울 엄마아빠택시'도 서울 전역에서 시행한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도 마련했다. 시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에만 5곳 추가로 조성해 총 2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서울런'의 콘텐츠를 한층 다각화하고, 가입 대상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공원과 등산로, 주거·상업지 등 안전사각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CCTV도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시민들이 2024년 달라지는 서울의 정책을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통해 제대로 알고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1-02 10:43:49[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운정에서 홍대입구역을 잇는 서울동행버스가 11월 6일부터 운행된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지자체의 적극 참여로 탄생됐다. 책향기마을10단지를 기점으로 초롱꽃마을을 경유해 합정역 및 홍대입구까지 운행되며, 기점지 기준 오전 6시20분 첫차 이후 20분 간격 6시 40분, 7시 등 총 3회가 운행된다. 해당 노선의 개통으로 광역교통수단 부족으로 서울 방면 출근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정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부족한 동탄과 김포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효과가 확인된 만큼 운정 지역에서도 서울 방향 광역교통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동행버스 개통과 병행해 24년 국토부 대광위 노선 신설 수요 조사 시에도 적극 참여해 운정3지구 노선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1 11:16:45【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능평·신현동에서 강남역 구간을 운하는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새 시는 지난 8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동행버스 수요조사에 참여해 경기도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광주시 능평·신현동~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한시적으로 운행되면 운행종료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에 개통되는 광주시 서울동행버스 노선(서울06번)은 '오포베르빌아파트' 정류소를 시작으로 △수레실·오포롯데캐슬 △용상골현대아파트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현대모닝사이드1차아파트·새마을입구·신현리 △태재고개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 △신분당선 강남역을 경유 △지하철2호선 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첫차 오전 6시 30분, 막차 오전 7시로 배차간격 15분이며 편도(광주시→서울시)로 1일 3회 운행된다. 특히 시내버스(직행좌석형)의 입석 금지가 전면 시행되면서 서울시 내 주요 환승거점(강남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돼 광주시 능평·신현동 주민들의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통해 출근 시간대 광역노선 제공으로 능평·신현동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 여건이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1 11:02:48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을 돕기 위한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을 4개 추가한다. 경기남부부터 경기북부까지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월 6일부터 서울동행버스에 4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으로 운영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추가 노선은 파주운정~홍대입구역(서울03번), 고양원흥~가양역(서울04번), 양주옥정~도봉산역(서울05번), 광주시 능평~강남역(서울06번)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동탄~강남역(서울01번), 김포 풍무~김포공항역(서울02번)은 지난 8월 21일 선보인 후 두 달만에 총 이용객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서울동행버스 4개 노선은 신규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노선 신설 등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조정할 예정이다. 파주시 및 양주시는 GTX A, 7호선 등 신규 지하철 개통 예정이며, 고양시는 똑버스를 계획하고 있고, 광주시도 대체 수단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서울동행버스 중 간선버스 요금 1500원을 적용받는 서울02번, 서울04번, 서울05번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서울03번과 서울06번은 광역버스가 운행 노선으로, 서울시 광역버스 요금 3000원을 적용받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가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과 수요처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면서도 시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0-31 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