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 문과 야외 국기 게양대에서 '비욘드 더 시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디자이너들이 깃발을 이용해 미래 도시를 표현한 전시다. 각국의 작가들이 꿈꾸는 미래 도시를 공유하고 지금 준비할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는 취지의 전시다. 작품은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상상한 미래 도시를 그래픽으로 담았다. 전시에는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튀르키예, 대한민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주 전시장인 갤러리문에는 약 1미터에서 3미터 사이의 다양한 크기의 깃발 17점과 움직이는 3D 디지털 깃발 영상 10점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전시장 내부는 깃발과 디스플레이 구조물을 이용해 도시의 밀집된 형태를 표현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오픈 큐레이팅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선정된 오픈 큐레이팅의 마지막 전시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 한편 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23년 DDP 오픈 큐레이팅 공모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시 및 부대행사 기획, 실행이 가능한 신진 전시기획자 및 디자이너 개인 또는 단체다. 신청 자격은 전시기획 경력이 1회 이상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1-06 13:55:10[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1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도시락 RE:BOOT-나를 챙기는 삶' 전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리:부트(RE:BOOT)는 컴퓨터 시동을 일컫는 용어로 ‘도시락’이라는 일상의 용품을 환경적 가치로 재조명·재탐구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우리의 식생활 습관이 나를 포함한 우리 그리고 나아가 환경에까지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가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서부터 시작했다.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으로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돌아보게 하는 데에 주력했다. 전시는 '다시'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어 'RE'를 사용해 △리:로드(RE:LOAD, 다시 채우다) △리:씽크(RE:THINK, 다시 생각하다) △리:퍼시브(RE:PERCEIVE, 다시 인식하다) △리:바이탈라이즈(RE:VITALIZE, 다시 활성화하다) △리:바이브(RE:VIVE, 다시 회복하다) 총 5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15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DDP 잔디언덕에서는 신청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민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 조리 음식의 도시락을 들고 모두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전시는 23번째로 진행되는 DDP 신진 전시 기획자 및 디자이너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10-14 14:10:20[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영디자이너잡페어'의 취업 컨설팅 추가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9월부터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추가 참가자는 10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DDP 아트홀에서 열리는 행사 현장에서 신청 시 제출한 포트폴리오구성에 대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모의 면접이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점과 최신 취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 코칭, 직무 테스트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받는다. 맞춤형 취업 컨설팅에는 헤드헌팅 전문 기업 골든에이지의 전문 면접관이 참여한다. 전문 면접관은 LF(옛 LG패션) 사내 면접관 경력과 MZ세대에게 각광받는 이커머스 기업에 다수 취업을 성공시킨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참가자에게는 '서울디자인 2022' 전시 초대권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영디자이너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3회를 맞는 영디자이너잡페어는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년도 약 70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신청해 42%(29명)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금까지 90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신청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영디자이너잡페어로 많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성장하고 발전해서 참가자 모두가 원하는 디자인기업에 취업했으면 한다"며 "특히 올해는 행사가 '서울디자인 2022'와 함께 개최하는 만큼 많은 청년 디자이너가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더 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8-12 17:34:56[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단체들과 손을 잡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9일 DDP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 디자인단체장들을 초청해 2022년 사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과 디자인이 만나 시민에게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는 4대 사업을 직접 발표했으며 디자인단체장들과 함께 DDP의 미래 디자인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재단은 2022년 디지털디자인 플랫폼을 위한 △디자인의 가상 디지털 자산화 △서울디자인 2022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개최 △디자인 매거진 라이브러리 등을 대표 4대 사업으로 설명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미래 디자인의 변화를 담은 사업계획이 인상적이었다"며 "디자인이 통합적 조정자 역할을 하도록 한목소리를 내자"고 화답했다. 또한 "ESG디자인경영 등 디자인의 선한영향력을 디자인계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현재 25개 디자인법인단체 회원들과 4개의 특별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디자인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국의 디자인단체들이 모여 1995년 설립한 대한민국의 디자인 대표단체이다.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주범 회장도 "재단의 주요 사업이 디자인 단체에게 매우 의미가 있다" 며 "서울디자인 2022 등 주요 행사에 디자인단체가 함께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공간디자인단체 총연합회는 국내 17여 개의 디자인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회에 적합한 공간디자인의 개발과 확산, 산하 단체들간의 협력과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07년 6월 27일 창립한 단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이 뷰티 도시 서울,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의 주축이 되려면 디자인단체들의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자인단체들과 함께 디자인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되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DDP를 시공간을 초월한 365일 24시간 디자인을 경험하는 곳으로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30 14:15:37[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대한체육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이 보유한 전문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활용,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스포츠 NFT의 작품성을 제고하게 됐으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부터 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활용한 NFT 발행 사업을 고도화하게 된다. 한정판 국가대표 NFT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오프라인 전시는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극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디지털 아트 형태로 전시된다.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기존 DDP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설립 후 지속해 온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에 디지털디자인 분야를 추가하고 다음달 7~17일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28 09:51:56[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지난해 11월에 '청년 디자인 스타트업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잠재력 있는 우수 디자인 신생기업을 10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디자인 스타트업 발굴 지원' 사업은 산업디자인 및 융복합 디자인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과 재도약의 기회가 필요한 참여기업에 다양한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결실을 보여줄 데모데이는 오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화상스튜디오 '서울-온'에서 개최된다. 기업설명회(IR) 피칭 및 1대1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분야, 대기업 관계자, 벤처투자 전문가 등 분야별 유수의 심사위원이 멘토링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2-08 10:14:17[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안전한 어린이집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자인 원칙과 방향을 담은 '서울시 안전돌봄 어린이집 맞춤 환경 디자인가이드라인(S돌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서울시 어린이집 리모델링, 신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시공할 때 고려돼야 할 4가지의 주요 원칙이 담겼다. △아동의 성장고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 △감성적 느낌 제공 △교사의 효율적 보육 도모 등이다. 예컨대 모든 출입문에는 아동 눈높이부터 성인 눈높이까지 확인이 가능한 조망창을 설치하고 부딪힘 사고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한다. 조명은 전구추락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덮개를 씌워 사용한다. 또 재단은 어린이집에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총 8종의 개별 디자인 아이템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고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자립심 등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렇게 개발한 가이드라인과 개별 디자인 아이템을 자치구와 협력해 올해 새로 건립된 총 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에 적용했다. △금천구 구립독산롯데캐슬어린이집 △마포구 구립해들어린이집 △마포구 구립산들어린이집 △중랑구 금강펜트리움어린이집이다. 또 서울디자인재단은 대상 어린이집에 적용된 어린이집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아이템을 접목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S돌봄 디자인 어린이 전시'를 마련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S돌봄 어린이집 디자인 적용 사업은 학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23 09:49:12[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구축한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청년 디자인 스타트업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잠재력 있는 우수 디자인 신생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산업디자인과 융복합 디자인 분야에서 창업한 후 3년 이상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또 디자인 시제품과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작업물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 시제품에 대한 계획을 갖추고 제품 상품화와 양산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곳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26일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유통, 마케팅 등의 사업지원과 디자인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솔루션별 전문 멘토링과 사업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 등 신생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기반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 네트워크 제공과 기업설명회(IR) 데모데이 개최 등 전반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디자인재단,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16 09:19:44[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제1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브랜드 상품개발 청년 디자이너 모집 공모'에서 전문가 심사 및 시민 심사를 통해 총 81개 작품 중 최종 5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다가올 미래의 서울 라이프를 반영한 DDP 브랜드 상품'이라는 주제로 청년 디자이너(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총 63개 팀 81개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디자인 상품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개 제품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작품으로 청년들의 톡톡 튀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선정된 제품이 DDP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품화와 패키지 제작,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간 '디자인'과 주요 주간지 등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와 개발 상품을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도 종합 지원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5개 팀의 상품은 올 연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브랜드 상품개발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디자이너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10 17:03:21[파이낸셜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을 맞이하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에서 '생각을 만드는 디자인' 전시와 연계해 DDP포럼, 디자인 영화를 집중 조명해 살펴볼 수 있는 'DDP 디자인시네마'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생각을 만드는 디자인' 전시는 오는 11~24일 제품디자인의 가치를 환기하고 지평을 넓혀온 디자이너 성정기의 제품디자인과 디자인에 담긴 생각을 전시한다. 또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과 '디자인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긍정적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DDP포럼이 11월에도 개최된다. 포럼은 DDP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오후 4시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DDP디자인시네마는 올해 처음으로 건축, 디자인 산업, 패션 등의 디자인 예술 영화를 DDP 디자인 가구에 앉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오는 11~13일 제공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04 13: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