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이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실시간 인공지능(AI) 튜터, 1대 1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지원체계 등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원 대상도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서울런을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교육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1대 1 멘토링, 진로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시 교육복지 사업이다. 2021년 출범 후 6월 말 기준 약 3만5000명이 서울런을 통해 학습했다.지난 1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은 기존 22개에서 24개로 확대된 학습사이트에서 유명 강사의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되는 아이스크림홈런 중등(교과)과 패스트캠퍼스(비교과)를 통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자의 학습 수준과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진로 준비 단계에 맞춘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시간 AI 튜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 '1대 1 논술 멘토링' 등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습 중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으며, 학습 속도가 느린 초등학생부터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각자에게 꼭 맞는 지원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AI 튜터 서비스는 학습 중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사진이나 텍스트로 업로드하면 전문 강사의 동영상 풀이 등을 상시 제공하는 것이다.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은 기초 학습 역량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센터의 사전·사후 학습능력검사를 통해 맞춤형 학습전략을 설계·지원한다. 1대 1 논술 멘토링 논술 지도 역량을 갖춘 멘토와 주 1회 2시간씩 1대 1 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런의 학습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민간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까지 서울런 혜택을 확대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7-13 18:35:31[파이낸셜뉴스] 서울런이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실시간 인공지능(AI) 튜터, 1대 1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지원체계 등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원 대상도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서울런을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교육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1대 1 멘토링, 진로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시 교육복지 사업이다. 2021년 출범 후 6월 말 기준 약 3만5000명이 서울런을 통해 학습했다. 서울런을 한 뒤 2025학년도에 수능에 응시한 95%가 “서울런이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지난 1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은 기존 22개에서 24개로 확대된 학습사이트에서 유명 강사의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되는 아이스크림홈런 중등(교과)과 패스트캠퍼스(비교과)를 통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자의 학습 수준과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진로 준비 단계에 맞춘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시간 AI 튜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 ‘1대 1 논술 멘토링’ 등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습 중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으며, 학습 속도가 느린 초등학생부터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각자에게 꼭 맞는 지원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AI 튜터 서비스는 학습 중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사진이나 텍스트로 업로드하면 전문 강사의 동영상 풀이 등을 상시 제공하는 것이다.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은 기초 학습 역량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센터의 사전·사후 학습능력검사를 통해 맞춤형 학습전략을 설계·지원한다. 1대 1 논술 멘토링 논술 지도 역량을 갖춘 멘토와 주 1회 2시간씩 1대 1 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런의 학습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민간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까지 서울런 혜택을 확대한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속에서 다자녀가구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하반기 서울런의 변화는 아이들이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고, 다방면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복지의 진화”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대상 또한 확대해 촘촘한 학습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7-13 13:56:34[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오는 9월 20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리오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한 국내 첫 마라톤 행사로,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10km 단일이며,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티셔츠와 모자, 짐색, 메달 등이 제공된다. 이번 큐티 런은 올리브영이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선보이는 '건강한 아름다움' 캠페인의 일환으로, 웰니스 트렌드와 러닝을 접목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티켓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1인당 8만원이다. ID당 1매만 구매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8 09:55:40[파이낸셜뉴스]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이 방학 기간에도 교육 지원을 이어간다.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해외 교류 등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런 참여 청소년들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런 방학 프로그램은 학업, 진로 탐색,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서울런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7~8월 중 국내 4개, 해외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학업 분야는 서울런 초·중등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동행캠프'와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방학 학업 캠프'를 운영한다. 교과 학습과 학습 전략을 보완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 분야에서는 명지전문대학과 함께하는 실습 기반 프로그램 '진로 잡(Job)아봐'와 다양한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잡스런(Job’s Learn)'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동행캠프와 잡스런 프로그램은 각각 19일, 25일부터 서울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미국 예일대 썸머캠프(YYGS) 참여 지원 프로그램과 '서울런앤점프'가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모집을 마쳤으며, 참가자들은 7~8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서울런 청소년들에게 학업 성취는 물론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형편과 관계없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8 13:14:59[파이낸셜뉴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오는 1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런 서울 2025'에 현장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니언즈 런 서울 2025'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미니언즈'를 주제로 기획된 러닝 행사다. 5km와 10km 코스를 비롯해 포토존,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bhc는 행사 당일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해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는 '뿌링클 나쵸' 제품이 증정되며,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bhc 자사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5000원, 3000원 상당의 랜덤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3 16:39:16다자녀가구 아동·청소년이 서울시 교육사다리 플랫폼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초·중·고교생 둘째 자녀부터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1년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 및 방안 등을 확정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약자동행정책이다. 온라인 강의,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21년 회원 수 9000여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3만4000여명이 이용 중이다. 한편 올해 5년 차를 맞은 서울런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소득 기준인 중위소득 50%를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가족돌봄청년,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2년간 서울런 수혜 가구의 사교육비 감소율을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 지출 감소 가구'는 2023년 42.1%에서 2024년 52.4%로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절감 금액'도 2023년 25만6000원에서 2024년 34만7000원으로 9만1000원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 중 173명은 서울시 내 11개 주요 대학과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에 진학했다. 전년 대비 41.8% 늘어난 수치다. 서울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와 평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김포시, 4월에는 인천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러 아이를 정성껏 키우는 다자녀가정을 응원하고 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서울런이 희망의 플랫폼이자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5-20 18:11:04[파이낸셜뉴스] 다자녀가구 아동·청소년이 서울시 교육사다리 플랫폼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자녀가구의 사교육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초·중·고교생 둘째 자녀부터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1년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 및 방안 등을 확정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약자동행정책이다. 온라인 강의,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21년 회원 수 9000여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3만4000여명이 이용 중이다. 한편 올해 5년 차를 맞은 서울런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소득 기준인 중위소득 50%를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가족돌봄청년,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2년간 서울런 수혜 가구의 사교육비 감소율을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 지출 감소 가구'는 2023년 42.1%에서 2024년 52.4%로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절감 금액'도 2023년 25만6000원에서 2024년 34만7000원으로 9만1000원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 중 173명은 서울시 내 11개 주요 대학과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에 진학했다. 전년 대비 41.8% 늘어난 수치다. 서울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와 평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김포시, 4월에는 인천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교육만큼은 누구나 공정한 출발선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서울런의 미션이다"라며 "여러 아이를 정성껏 키우는 다자녀가정을 응원하고 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서울런이 희망의 플랫폼이자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5-20 14:25:54[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오 시장의 치적을 추켜세우면서도 디딤돌 소득과 서울런 등 서울시 정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했다. '약자와의 동행'은 오 시장의 대표적인 시정 방향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계층이동 사다리 '디딤돌소득'과 교육 사다리 '서울런'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디딤돌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이며, 서울런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 후보는 "오 시장은 서울시를 변화시키면서 우리 나라의 지방 정책 전체를 선도하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정책들이) 성공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는"오 시장이 디딤돌 소득과 서울런을 성공시켜서 제가 찾아뵙고 개인 과외도 받았는데 너무 훌륭해서 후보로서 정책을 다 받겠다고 해서 주신 자료가 정책팀에 그대로 있다"며 "(두 정책이) 즉시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오 시장과 함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4년 전 오 시장을 모시고 선거를 한 경험이 있다. 많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시장님이 항상 어떤 아이디어가 나와도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며 "그런 선배 지도자를 만나기 어려운데 그때 성과를 바탕으로 당 대표를 지내고 대선 후보로 이 자리에 서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도 "세상에 포퓰리스트가 많아 그냥 '다 줄게' 말하는 게 쉬워 보일지 모른다"며 "현금으로 주는 간편한 유혹을 떨치고 어떻게든 시험 사업을 하고 재정을 살펴서 이 모델이 언젠가 대한민국 전체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도 디딤돌 소득·서울런이 넓은 범위에서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당초 보수진영 유력 잠룡으로 꼽혔지만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중도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홍준표·한동훈·안철수·나경원 등 후보들이 오 시장에게 러브콜을 보내 몸값을 높이기도 했다. 보수진영 유력 후보인 두 후보가 한 자리에서 모이면서 '반(反)이재명 빅텐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당이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 고생한다"며 "토론을 잘 하는 이 후보와 만나 많이 배웠고 생각이 같기 때문에 같은 정책 방향으로 함께 가고 있다"고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단일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발언은 하지 않았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임상혁 기자
2025-05-19 10:58:47[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약자동행정책인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의 전국 확산 논의에 나섰다. 대표 약자동행정책인 '디딤돌소득'과 '서울런' 각각 시행 3년과 4년차를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에는 대선에 출마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참여해 서울시 성과를 공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를 열고 디딤돌소득과 서울런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부족한 소득을 보전하는 하후상박형 정책이다. 기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기준으로 선정한다. 일정 소득을 초과하더라도 수급 총액을 유지하는 선에서 수급 자격을 유지해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고 있다. 현재 2076가구가 디딤돌소득의 수혜를 받는 중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시범사업 중간평가 결과, 탈수급 비율은 8.6%, 근로소득 증가 가구는 31.1%로 조사됐다. 기존 복지모델인 기초수급제도에 비해 높은 수준의 탈수급 효과를 보이며 올해도 실험모델 개발과 지자체 맞춤형 실행모델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현철 연세대 의대 교수는 "디딤돌소득은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류명석 서울시복지재단 연구평가본부장도 "빈곤해지기 전 선제적 지원, 위기 발생에 대한 시의성 있는 지원으로 현시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디딤돌소득을 공공부조, 사회보험, 사회서비스와 연계할 때 선순환 안전망 구축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런은 6~24세 취약계층 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약 3만4000명이 이용 중으로 최근 가족돌봄청년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 가운데 서울런을 통해 782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이 가운데 173명은 서울 내 11개 대학과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 목적 계열에 진학했다. 전년보다 41.8% 증가한 수치다. 충북·평창·김포·인천 등 타 지역에서도 서울런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와 평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김포시, 4월에는 인천광역시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프로그램 및 대상 확대를 통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19 10:14:47유모차 쿨시트 대표 브랜드 에어러브(airluv)는 오는 5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유아차 런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아 가정을 위한 대규모 야외 마라톤 행사로,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에어러브는 국내 최초로 아기용 쿨시트를 선보인 이래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넘긴 대표 브랜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유모차 시트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제품인 ‘에어러브4’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성과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2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모든 방문자에게 경품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유모차용 선풍기, 손선풍기, 부채 등 실용적인 여름철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러브는 제품 체험 외에도, 현장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에어러브 제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간편하게 전용 할인 링크에 접속해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에어러브의 곰돌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에어러브 관계자는 “유모차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최대 15도 이상 높아질 수 있어 아이들의 체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유모차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제품의 효용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09: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