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지난 15일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마음으로 봄’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봄 나들이 행사에는 KT 사랑의 봉사단 단원 10여명과 서울맹학교 초등학생·교사 20여명이 참여했다. KT는 2022년부터 4년간 봄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2만여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참여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16 09:24:0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지난 7일 인천치즈스쿨에서 ‘서울맹학교’ 아이들과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 이어 세번째 봄소풍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하나금융그룹 콜라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36명의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하나증권·자산운용 임직원들이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이후 직접 만든 피자와 다과를 먹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하나증권과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점자로 된 텀블러 선물을 증정하였고, 학교 노후 교보재 교체비용으로 1000만원을 지원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단 한번의 봉사활동도 물론 소중하지만 한번 맺어진 인연을 지속 이어가는 것은 더욱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학생들이 치즈학교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직원들과 우정을 쌓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하나증권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8 10:34:44[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맹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작년 말에 눈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길을 안내하고 위험을 막아준 새롬이라는 은퇴 안내견 친구를 입양했다"며 "새롬이와 생활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서인지, 오늘의 만남이 더욱 반갑고 친숙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저도 여러분들의 새롬이가 되겠다"고 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았다. 110년간 서울맹학교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 김 여사는 입학식이 끝난 뒤 학업 지원을 위한 신형 노트형 점자판을 전달했고 신입생, 재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축하를 전했다. 시각장애학생 교육기관인 서울맹학교는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로 개교했으며, 올해에는 41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3-02 14:05:04[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27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맹학교 학생 30여 명의 청와대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국립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는 청와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에 추진단은 학생들이 불편 없이 온전히 청와대를 느낄 수 있도록 청와대 휴관일(화요일)에 맞춰 특별 관람을 추진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학생들의 관람과 안전을 돕는 인솔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의 이번 청와대 관람은 학생들 스스로 청와대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청와대 곳곳의 역사와 유래, 관련된 이야기들을 상세히 안내하는 전문해설로 이뤄졌다. 조양숙 서울맹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역사적 공간인 청와대 관람을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단은 청와대 개방 이후 장애인의 관람편의 증진을 위해 △일 2회 현장발권 지원 △셔틀버스(경복궁 주차장-청와대 간) 운행 △장애인 전용 화장실 마련 등 운영방식과 관람시설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27 14:24:23KT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 점자책 200여권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2019년 입사한 KT그룹 신입사원 400여명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그룹 입문교육에서 직접 점자책 입력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T는 신입사원들이 입력한 100여권의 텍스트파일과 도서 형태의 점자책 100여권을 더해 총 200여권을 서울맹학교에 전달했다. KT는 매년 그룹 신입사원 연수교육에 동자동 쪽방촌 급식 나눔, 연탄 배달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올해는 IT 기기를 활용한 점자책 입력으로 전환했다.시청각 장애학생들이 점자책을 이용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다. 도서 형태로 출간된 점자책을 이용하거나 일반서적을 점자로 만들 수 있도록 입력한 텍스트파일을 맹학교와 같은 전문기관에서 출력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점자책 기부는 대개 일반서적을 점자책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텍스트파일을 만들어 전문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KT는 그룹 차원에서 2015년부터 전국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점자책을 기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점자책을 기증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과 가족들이 점자책 원고 입력에 참여하고 있다. KT는 5년 동안 2000여권의 점자책을 텍스트파일과 도서 형태로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도서관에 전달했다.최영민 KT 그룹인력개발원장 전무는 "KT는 그룹 신입사원들에게 국민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연수교육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필수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이 KT의 각 부서와 그룹사에 배치된 후에도 KT그룹 사회봉사단 등을 통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01-07 18:04:11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국립맹학교에서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 관계자들이 서울국립맹학교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2-07 13:41:11생산기술의 혁명이라 일컫어지는 3차원(3D)프린터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현장에서도 용이하게 쓰일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서울 필운대로에 위치한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팅 시연회를 갖고 서울맹학교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입체학습 자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IST에 따르면 다원물질융합연구소 문명운 박사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법과 3차원 표면 열처리 기술을 결합해 쉽고 빠르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제작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제작물의 내구성과 접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처리 기법을 표면에 도입했으며 개발된 연구 성과는 국내특허로 출원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점자책뿐 아니라 점자 그림책, 교육도구 등 다양한 제작물을 만들 수 있고 색깔과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다. 특히 UV 코팅과 같은 화학처리 공정이 없어 인체에도 무해하다. 이에 KIST 관계자는 " KIST의 표면처리 기술을 이전할 기업도 물색중에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입체학습 자료 개발뿐 아니라 3D프린팅 응용 업체 발굴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제작물은 종이에 점을 찍어 글로 표현한 점자문서나 책이 대부분이다. 사과, 나무 등 기초적인 사물의 외곽선을 점자의 솟아있는 점을 이용하여 종이에 표현한 그림책이나 지하철이나 관공서 안내판 위에 찍은 점자들은 있지만 판별이 어려울 뿐아니라 지진발생과정이나 지도의 등고선처럼 형태가 복잡한 교육자료의 경우는 제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3D 프린터 기법 중 3차원의 모델 자료를 기반으로 필라멘트를 한층 한층 쌓아 올리는 적층가공 기법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3차원 형상의 축소된 모델이나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작물은 글자위주였던 점자 문서 안에서 표나 그림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필라멘트의 색깔을 달리하면 3차원 입체 구조물을 다양한 색깔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산의 모양이나 지도의 등고선 등 복잡한 구조를 실제 색깔과 유사하게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몇 달이 걸리는 제작시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어 교육현장의 수요를 빨리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KIST 다원물질융합연구소 이광렬 소장은 "개발된 자료는 시각 장애인들의 교육과 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색깔과 형태가 다양해 비장애인 학생의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장애인의 교육과 행복을 위한 따뜻한 R&D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4-04-16 11:10:15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신교동 서울맹학교에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것으로 이유훈 서울맹학교장,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을 탑재해 앞을 보기가 어려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일반인뿐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왔으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제품과 함께 문서를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사물 간 거리를 감지해 알려주는 '초음파 커버', 단말에 녹음된 음성을 등록할 수 있는 '보이스 라벨'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 액세서리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맹학교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총 2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태수 전남대 특수교육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각장애아동의 학습효과에 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2014-03-16 17:50:12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신교동 서울맹학교에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조시정 상무(왼쪽)가 서울맹학교 학생에게 제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신교동 서울맹학교에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것으로, 이유훈 서울맹학교장,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을 탑재해, 앞을 보기가 쉽지 않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일반인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실시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제품과 함께 문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사물간 거리를 감지하여 알려 주는 '초음파 커버', 단말에 녹음된 음성을 등록할 수 있는 '보이스 라벨'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 액세서리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4개 맹학교를 대상으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총 2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태수 전남대 특수교육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각장애아동의 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3-16 10:01:42삼성화재는 17일 서울 맹학교의 졸업식에서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애니카봉사단 최영무 상무가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 강당에서 학생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적립한 자원봉사기금 ‘드림펀드(Dream Fund)’로 지원된 것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2-17 14: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