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사업에서 총 3개 프로젝트 3개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 RISE센터와 협약을 맺고 첨단 미래 전략산업 육성, 지역문제 해결과 시민 대상 평생학습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울형 혁신의 대표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 RISE사업을 통해 대학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혁신의 주체로 전환하는 구조적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유일 공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서울형 지역혁신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서울시립대는 숭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서울형 5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심형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내 기술사업화 탐색 연구 전담조직(S-LAB) 기반 실증 공간, 기술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현장중심 기업협업센터(ICC)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산업체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고급 기술 인재 양성과 기술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창업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돌봄, 환경, 문화·디자인 등 도심의 다양한 과제를 아우르는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지자체·산업계·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SI+(Seoul Impact Plus)플랫폼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성과는 타 자치구와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립대는 삼육보건대와 함께 평생교육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민 대상 대학 교양강좌 및 맞춤형 직무 교육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학습경로 제공,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등 성인학습자 맞춤형 재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전임교원 중심의 고품질 교양대학 운영과 서울형 특화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의 경우 짧고 실용적이며 학습 결과를 인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에게 경쟁력 있는 학업 보완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RISE사업은 정부의 지자체 이양 사업으로 대학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이 직접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가 재정을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일반대 26개교와 전문대 9개교 등 총 35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총 국비 56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1 09:33:3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석좌 교수팀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관하는 양자 컴퓨팅 챌린지에서 1단계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27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안 교수팀은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유체역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0개 팀 중 하나로 다음 단계인 '양자 알고리즘 개발 및 양자 하드웨어에서의 구현'에 진출하게 됐다. 연구진은 이번 챌린지에서 7대 수학 난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해결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특히, 안 교수가 설계한 양자 오류 완화(QEM)의 비마르코프 비용함수를 활용해 양자컴퓨터 연산 결과를 복원하는 이론적 모델을 확립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기존 컴퓨팅 방식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생의학 문제 해결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도출된 양자 컴퓨팅 기반의 전산유체역학 모델은 심혈관 질환 진단에 획기적인 발전을 예고한다. 이 모델은 기존 분석 대비 실행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심혈관 질환의 병태 생리 규명 및 예후 예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내 심장질환 환자들의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진단 및 예방뿐만 아니라 고속 항공 유체, 열교환기, 기후 예측 등 비선형 유체역학 방정식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어 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 개발에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자 컴퓨팅 챌린지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첨단중개과학연구소(NCATS)가 주관해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임상 위험 예측 및 진단, 생의학 이미지 분석, 게놈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생의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공군(AFOSR)의 '극초음속 유동 해석을 위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개발' 과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NISQ 환경에서 저부하, 고효율 양자 오류 경감 기술 개발 및 응용' 과제(32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또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정정임 교수(영상의학과) 및 윤종찬 교수(순환기내과), 미국의 양자기술 전문기업 '싱귤레러티 퀀텀', 메릴랜드대학교 국립양자연구소,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27 11:25:45[파이낸셜뉴스] 벤츠 사용료 등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대학교수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시립대 교수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7658만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이 확정됐다. A씨는 2017년 8월부터 2020년 5월 B씨의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차량은 A씨가 이용했지만, B씨가 2년 넘게 리스료부터 자동차세, 보험료 등을 대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B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B씨는 지인에게 차량을 제공했는데, 해당 차량을 A씨가 사용하는지 몰랐고 A씨가 교수인지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A씨의 번호를 '서울시립대 교수'로 저장했고, B씨가 지인에게 이미 차량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 추가로 벤츠 차량을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B씨로부터 받은 재산상 이익의 액수, 범행기간 등에 비춰 보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들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들에게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심의 판단도 같았고,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1심 판결 이후 징계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7월 A씨를 해임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6-19 14:43:36[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졸업생 채성호 박사가 올해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환경공학부 조교수에 임용됐다. 채성호 박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학문인 환경공학 연구에 앞으로도 매진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환경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고자 한다"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연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사회와 소통할 줄 아는 창의적·도전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일 GIST에 따르면, 채성호 박사는 환경시스템공학 분야에서 김준하 교수의 지도를 받아 2020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는 GIST와 KIST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처리공정의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 모델링을 연구,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학술서적 '압력 지연 삼투압(Pressure Retarded Osmosi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and Recovery)'집필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환경공학회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2024년 9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국내연수 사업의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04 15:05:07▲ 정옥만씨(전 완도 문우서점 대표) 별세· 정영수 병호(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호(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수경 은주씨 부친상· 이종수 심영종씨(LH 연구원) 장인상=9일 완도대성병원 , 발인 12일 오전 9시. (061)554-4456
2025-02-11 07:57:41"수도권의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은 지방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 기존 원도심을 활용한 소규모 단위 개발 방향로 나아가야 한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사진) 5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수도권 인구 집중화로 인해 지방은 소멸 위기에 놓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도시 계획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수도권 인구 집중화 현상을 인체에 비유하며 "머리 쪽에 피가 쏠려 팔다리가 괴사하기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골에 가보면 70세 이상 어르신만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 대부분"이라며 "일본의 경우 마을에 한사람도 없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역시 10~20년 후에는 시골을 중심으로 사람없는 마을이 속출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와 달리 수도권 인구 집중화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교수는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에 거주하는 주민 수가 약 3만 여명인데, 이는 전북의 한 지자체 인구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지자체 인구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인구만도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 사업들이 인구 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수도권 인구 집중 정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도시 조성 사업을 꼽았다. 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도시 등 기반 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것은 국토 균형 발전 측면에서 잘못된 방향"이라며 "수도권에 집중된 신도시·GTX 등 각종 사업들이 비수도권 인구를 흡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도 "대규모 정비사업에 따른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은 20%도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택지 개발보다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소규모 단위 개발이나, 도심 재생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교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은 기존 원도심에 거주하는 인구는 물론 지방 인구까지 유입하는 주 요인"이라며 "국토 균형 발전 측면에서 원도심 재생 사업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유치를 위한 지방 정부의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전에는 대기업 등 기업 유치가 인구 유입을 촉진시켰다면 현재는 일자리 외에도 거주 공간, 대중 교통, 모임·동아리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 소도시들이 연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수도권 광역 교통 체계를 지방 소규모 지자체들이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여러 지자체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의 도입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구축하면 인구 유출도 최소화되는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역시 복잡한 수도권을 벗어나 배낭 여행 가듯이 지방을 여행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지방에 정착해 보는 방안도 고려해 보는 등 지방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9-05 18:25:16[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과 16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빅데이터 분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카드 고영현 데이터사이언스실장과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 전종준 원장, 강민규 빅데이터연구센터장, 엄영호 복잡계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립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롯데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초개인화 추천 모델 공동 개발 △공동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 협의체 구축 △데이터 분석 방법론 등 지식 공유를 통한 산학 지식 아카이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롯데카드는 카드 회원, 가맹점 결제 데이터 등 당사가 보유한 소비 데이터를 연구원에 공급한다. 또 도시 빅데이터 분석에 전문성이 있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과의 공동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데이터스(datus)’ 상권분석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예측모형 등을 고도화한다. 양 기관이 올해 각각 빅데이터 분야 정부 국책 과제에 응모하는 경우에는 정부 제안 내용을 서로 자문해주고 관련해 공동 연구에도 나선다. 고영현 롯데카드 데이터사이언스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카드와 도시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데이터스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심도 높은 분석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연구원과 다방면의 학술 지식 교류도 지속해 데이터사이언스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은 빅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연구 등을 추진하는 학내 연구기관으로, 카드사와는 이번에 처음으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롯데카드는 금융·유통·통신·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도 데이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댐' 사업에, 6월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사업에 참여했으며, 각 참여사들과 이종 산업 데이터를 융합하고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5-16 16:10:46▲ 이주헌씨(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전 서울시 국제도시개발협력단장) 별세· 유영은씨 상부· 이주호씨 형제상=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40분. (02)2258-5940
2023-05-07 12:31:57[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신규 위원에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추천을 받아 송 교수를 기금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보건복지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당연직 위원과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대표, 관계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기금위에서는 송 교수와 함께 근로자 대표인 박기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도 새로 참석하게 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3 19:46:26[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도시과학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LX공사는 지난 10일 서울시립대와 ‘AI·빅데이터 분석 활용 및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앞두고 양 기관이 빅데이터의 공동 활용, 국민 통합 행정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기반 구축,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학술 교류, 데이터 제공 및 공동 활용, 분석기술 교류 등을 위해 적극 협업할 방침이다. LX공사는 2018년부터 전국 15개 자치단체에 디지털트윈 기반 데이터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LX공간정보연구원 내 AI·빅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해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국토·도시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시립대도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를 통해 빅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연구 등을 추진하고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 등을 신설해 빅데이터 전문교육에 주력,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김정렬 사장은 “서울시립대와 국민 체감형 도시 행정 서비스를 위해 협업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다양한 도시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해결함으로써 도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5-11 10: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