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5일 체임버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창작 시리즈 첫번째 프로그램인 '시공의 하모니'를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신작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된 창작 시리즈의 첫 무대를 함께할 주인공은 작곡가 전경숙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초연 8곡을 포함해 총 15곡을 선보인다. 또 KBS 윤수영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참여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선아리랑에서 가사를 차용해 합창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아리랑'을 시작으로 안도현 시인의 '길', '먼 산', '그대'에 곡을 붙인 신작을 선보인다. 이어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 영화감독인 심훈 시인의 시 3편 '그날이 오면', '나의 강산이여', '봄의 서곡'에서 부분 발췌한 가사에 곡을 붙인 '다시 아리랑'도 들려줄 예정이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전경숙의 작품 특징은 한국의 정서를 서양 기법으로 표현해 한국인들의 깊은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다"며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 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1 16:49:32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체임버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M 컬렉션 시리즈 II '낭만적인 낭만'을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낭만적인 낭만'은 지난 5일 선보인 M 컬렉션 시리즈 '고전과 낭만'에 연계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M 컬렉션 시리즈는 음악사적 걸작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창작곡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합창음악의 매력을 전하는 서울시합창단의 브랜드 공연이다. 앞서 '고전과 낭만'에서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를 구성해 '전쟁과 사랑(War&Love)'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에 낭만을 더한 사랑 이야기(Fall in Love)'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명곡을 만난다. 1부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로베르트 슈만의 '스페인 노래극'으로 낭만 시기의 사랑을 그려낸다. 1849년 작곡된 '스페인 노래극'은 독창, 이중창, 혼성합창 등 다양한 성부 구성에 볼레로 리듬과 같은 스페인풍 음악 재료가 섞인 독특한 형태로 구성됐다. 예술을 향한 고뇌와 열망 등 슈만의 복잡한 내면과 은밀함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가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기와 지역의 사랑을 선보인다. 괴테의 시를 가사로 삼고 있는 박나리의 '첫사랑', 김순이의 시에 곡을 붙인 박하얀의 '사랑을 만나면', 이호준이 편곡해 첼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윤학준의 '마중', 낭만적인 가을밤을 담고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사중창',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에 등장하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자' 등을 들려준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장은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사랑의 노래들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무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6 13:20:59[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달 2일 서울시합창단의 M 컬렉션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시그널'을 세종M씨어터에 올린다. M(마스터피스) 컬렉션 시리즈는 서울시합창단 대표 공연으로 음악사적 걸작과 함께 국·내외 여러 작곡가들의 합창곡들을 균형 있게 구성해 합창의 매력을 선사한다. 합창은 여럿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전체의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리를 내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며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합창의 특성을 잘 살린 곡들로 구성했다. 공연은 바로크시대 대표적인 음악가 헨델과 바흐의 곡으로 출발한다. 바로크 시대는 극적이고 장렬한 합창 음악인 오페라, 칸타타, 오라토리오, 수난곡 등이 융성했던 시기이다. 그 뒤를 이어 모차르트, 멘델스존, 브람스와 현대 작곡가들의 합창곡으로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합창의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음악적인 소리로 작곡가들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내용과 신호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 박종원 단장이 지휘봉을 잡고, 테너 임민우, 바리톤 성승욱, 호른 이규성,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에 유선으로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0-18 09:30: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합창단은 다음달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봄볕 그리운 그곳'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봄볕 그리운 그곳'은 지난 2월 새로 부임한 박종원 단장과 함께 서울시합창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M컬렉션 시리즈의 첫 무대다. M컬렉션 시리즈는 음악사적 걸작과 함께 국·내외 여러 작곡가들의 합창곡들을 균형 있게 구성해 합창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봄볕 그리운 그곳'에서는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와 함께 슈만, 브람스의 곡과 김소월의 시를 조혜영, 이현철의 곡으로 만날 수 있다. 박종원 단장은 "외형적인 합창 사운드도 중요하지만 부르는 단원들이 이 음악을 얼마나 이해하고 느끼는지, 또 그 느낌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얼마나 전달하는가가 합창 연주 및 예술 활동이 본질이기에 그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오르가니스트 홍충식,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16 08:50:22[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 간 단원들의 독창과 중창을 중심으로 구성한 '쁘티 콘서트'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쁘티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무대를 연출하며 출연하는 등 오롯이 서울시합창단원들이 만들어 내는 콘서트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특별하게 전문 제작진이 참여하고 단원들은 온전히 연주에만 집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계절 따라 떠나는 사랑 여행'을 테마로 각 계절과 어울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준다. 양일 다른 레퍼토리로 독창, 중창 등 곡의 특성을 살린 명쾌한 해석력에 무대 연출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먼저 1일에는 겨울날 내린 눈의 순백 이미지를 느끼게 해주는 김효근의 '눈'. 한국의 슈베르트라 불리는 작곡가 김연준의 '비가', 영국의 유명 뮤지컬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웨버가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든 레퀴엠 중 '자비로운 예수(Pie Jesu)',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홀로 길을 걸을 때면(Quando me'n vo)', 노영심의 '시소타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삽입곡이기도 한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Belle nuit, o nuit d'amour)' 등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랑의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다. 2일은 영화 '더 토스트 오브 뉴 올리언즈'의 삽입곡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34주 동안 1위를 차지한 '비 마이 러브'를 시작으로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Torna a Surriento)', 꿈을 이루고 쫓아가는 젊은이들의 꿈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정환호의 '꽃피는 날', 포레의 '가을(Automne)', 안정준이 작곡한 '아리 아리랑',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를 사랑하니?(E I'ami?)' 등 뜨거운 여름의 열정과 고독한 가을을 노래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프로덕션 등 다수의 오페라로 호평을 받은 장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55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자인 서울시극단의 배우 강신구가 해설로 참여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6-16 10:29:39[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한 '쁘티 콘서트'를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쁘티 콘서트'는 최상의 하모니, 하나의 울림을 위해 '합창'에 몰두하는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의 솔리스트 기량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서울시합창단원들이 독창과 이중창, 중창을 중심으로 무대에 서는 연주자들이 들려주고 싶은 다양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해 꾸미는 음악회이다. 먼저 25일 공연은 '삶, 시음하다 희로애락'이라는 주제로 기쁨과 사모함, 사랑과 즐거움 등 우리네 인생의 계절을 다양한 노래로 표현한다. 경영학 교수이자 음악가 김효근이 스무 살 아내의 생일에 프러포즈 선물로 작사·작곡 한 '첫사랑', 주옥같은 가곡과 친숙한 동요들을 작곡한 이수인의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 숭고한 정신과 자연애라는 꽃말을 가진 목련화를 통해 추운 겨울을 모질게 이겨낸 의지를 담은 조영식 작사·김동진 작곡의 '목련화', 러시아의 국민 시인이자 소설가 알렌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가사로 김효근이 작곡 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허림의 첫 시집 '산갈 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에 실린 '만종'이라는 시를 가사로 윤학준이 작곡한 '마중'과 신예 작곡가 강한뫼 특유의 애틋한 멜로디가 더한 '마중'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원금연, 정주연, 김태희, 허진아, 알토 윤경희, 이강희, 테너 박승만, 양재영, 김민수, 베이스 안점상, 최은수, 박태영 단원과 피아니스트 박성은 단원, 김유경 객원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며 각본 및 연출로 정보람, 박은혜 단원이 참여한다. 26일에는 소프라노 한은진, 이윤정, 김온유, 알토 이선아, 김오수, 인도연, 테너 한근희, 김재화, 박지훈, 베이스 신재훈, 권상원, 배성철 단원으로 구성된 연주 팀이 다양한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한 애인의 사랑이 허무하게 변한 것을 슬퍼하는 비련의 곡, 장 폴 에지드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을 기타와 함께 연주하며,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결혼 승낙을 위해 아버지에게 조르는 내용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헨델 오페라 '리날도' 제2막에 등장하는 아리아로 카스트라토의 삶을 다룬 영화 '파리넬리'에 등장해 널리 알려진 '울게 하소서', 정열적인 분위기와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 인간 내면의 사실적인 묘사로 유명한 작품 비제 '카르멘' 제1막 중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와 돈 호세의 아리아로 돈 호세의 사랑을 시험하는 카르멘에게 자신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애절하게 부르는 '꽃노래'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작곡가 하대응이 고향의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수성 못을 거닐다 음악적 영감을 받아 1954년 작곡한 김소월 시의 '못 잊어', 천 개의 바람이라는 인디언의 구전 시에 가사를 가져와 작곡가 김효근이 선율을 붙어 만들어진 '내 영혼 바람 되어'등 사랑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피아니스트 박성은 단원, 김유경 객원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하며, 곡에 따라 바이올린과 첼로 등이 참여한다. 양일 모두 사회자의 해설을 통해 조금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객석 한 자리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세종문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 등 각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6-19 11:15:00서울시합창단 헨델 솔로몬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헨델 오라토리오 '솔로몬'을 19~20일 세종M씨어터에서 연주한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일화 중 3가지 '성전건축과 바로의 딸과 사랑' '두 여인과 아기의 재판' '시바 여왕의 방문'을 3막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오라토리오다. 초연때부터 주인공인 '솔로몬'을 테너가 아닌 메조소프라노가 맡아왔는데 이번 연주에서는 서울시합창단원 메조소프라노 이선아가 '솔로몬'역을 맡아 노래한다. 바로크음악 전문단체인 '카메라타 안티과 서울'이 협연하고 서울시합창단 김명엽 단장이 지휘한다. 김 단장은 종교음악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여러 국립 및 관립합창단을 이끌며 대중적인 레퍼토리는 물론 성악적인 발성과 기량이 요구되는 오라토리오, 칸타타, 합창부 교향악적 작품연주 등 음악사적, 합창 문헌적으로 중요한 마스터피스 연주에 힘써 왔다. 이번 공연의 독창자는 서울시합창단 내부 오디션을 거쳐 선발했다. 솔로몬 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선아, 여왕역에 소프라노 김온유, 시바여왕은 소프라노 박은혜, 사독역에 테너 정보람, 레위인역에는 바리톤 권상원이 선발되었는데 모두 메시아, 천지창조, 요한수난곡 등 종교작품 독창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원들이다. 오라토리오(Oratorio)는 '기도드리는 장소'라는 이탈리아 말이다. 아리아, 레치타티보, 합창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스 신화나 소설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던 오페라와 달리 성서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다는 차이점 외에는 오페라와의 음악적으로 유사하다.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봉헌한 후 솔로몬과 제사장들과 백성이 함께 여호와 앞에 감사의 찬송을 한 후 왕과 젊은 왕비가 잠자리에 들었다는 내용의 1막을 시작으로 2명의 여인과 1명의 아기에 대한 솔로몬의 재판이 2막, 시바 여왕이 솔로몬을 공식 방문할 때에 영접이야기가 3막으로 구성된다. 3~5만원. (02)399-1000
2015-10-05 14:03:45서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세종 M 시어터에서 시와 민요를 바탕으로 한 창작 합창곡을 공연한다.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민인기씨가 객원 지휘를 맡아 '꿈 그리고 속삭임', '한국의 소리' 등 주제로 공모전에서 당선됐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서울시합창단 18일 공연 조지훈의 시에 작곡가 정나영의 곡을 붙인 '가야금'과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에 지혜미가 가락을 덧붙인 '국화 옆에서' 등과 신라 동요 '서동요'에 김지영이 곡을 더한 창작 합창곡 등이 공연된다. 전석 5만원. 만 65세 이상 노인과 청소년(8∼24세)은 관람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6-18 08:45:46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기로 만든 헨델의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갖는 올해 첫 공연이 이 작품이다. 제1부 '출애굽'은 성경 출애굽기 1장부터 14장까지 기록된 압제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공적인 탈출을 다룬다. 2부 '모세의 노래'는 출애굽기 15장의 내용을 토대로 한다. 다양한 사건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면서 회화적인 묘사, 상징적 표현도 많이 나온다. 개구리가 뛰어다니고 파리떼들이 날고 우박과 불덩이가 쏟아진다. 모세가 바로 왕 앞에서 행한 열 가지 재앙들이 효과적으로 무대에서 살아나는 것이다. 지휘는 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김명엽씨가 맡는다. 1만~3만원. (02)399-1779 최진숙 기자
2013-03-11 17:14:26서울시합창단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3색 음악회, 콘서트 RGB'를 개최한다. 가슴 벅찬 열정(Red),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하모니(Green), 슬픔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멜로디 (Blue)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푸치니 오페라 '쟌니 스키키'의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국내 최초 창작오페라 '춘향전'의 ‘사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들려준다. 비틀즈의 대표곡 ‘예스터데이', 멘델스존의 ‘노래 위의 날개’, 트윈폴리오의 ‘축제의 노래’,이태리 가곡 ‘물망초’,나폴리 민요 ‘무정한 마음’등의 곡도 선보인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11-10-20 15: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