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중부경찰서(최은정 총경)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마른내로에 위치한 인쇄거리에서 보행자 보호를 위한 지게차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주민불편과 지게차 무질서로 인한 고질적 교통민원을 줄이기 위해 인쇄소를 방문했다. 그러면서 지게차 사고사례, 인쇄거리 보행자 설문조사 결과, 단속기준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보행자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앞서 실시한 인쇄거리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지게차 무질서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해결방안으로 안전교육 강화, 강력한 교통단속, 불법 주·정차 카메라 단속 등을 제시했다. 최은정 서장은 "최근 '힙지로'로 급부상한 인쇄거리를 찾는 젊은층, 관광객 등 보행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게차와 보행자 간 충돌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28 14:41:54[파이낸셜뉴스] 서울중부경찰서(최은정 총경)는 19일 청구초, 광희초, 신당초, 장충초 등 4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서울중구청과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가 적힌 어린이 안전우산과 부채를 배부하며 어린이 역시 스스로 조심하려는 교통안전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위한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방법'과 '어린이 보호구역 위반사항'에 대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 중부경찰서장, 모범운전자회, 학생자치위원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은정 서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6-19 16:39:50[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학교장 1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에 대해 강의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20223 학생 건강 돌봄을 위한 학교장 회의'에 참여해 청소년 마약 오남용 현황 및 예방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중부교육지원청 산하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110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약 통계와 사례를 통해 청소년 마약 실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교육기관과 경찰이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김미라 중부서 여성청소년 계장과 하경열 중부서 마약수사팀장이 강의를 진행하며 청소년 마약 실태와 원인·처벌법규 등 청소년 마약 전반에 대한 설명과 실제 마약사범 검거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5-17 13:33:30[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지역 축제에 참여했다. 중부서가 참여한 축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DDP 봄축제'와 사단법인 공감센터에서 주관한 '해피아이드림 페스티발'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부서는 경찰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설치·운영해 경찰관 제복 착용, 경찰기마대 거리행진, 순찰차 및 오토바이 탑승, 아동 지문 사전 등록, 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문 사전 등록은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장애인의 신상정보 등을 '안전드림'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최근 성행하는 신종 마약범죄와 성폭력·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최은정 서울중부경찰서장(총경)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오랜기간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었다"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호흡하며 경찰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찰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겠다"며 "실종 아동 예방 및 각종 신종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5-08 10:33:10[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 및 교통센터는 이전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신청사 개소식을 진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서울시의회의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청사는 1970년도에 신축해 5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건물 전체가 출입구 방향으로 기울어져 건물 안전 문제가 있었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업무 진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 퇴계로49길 13(충무로5가 20-43번지)에 연면적 1043.36㎡(지상8층/지하1층) 건물을 매입했고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은 을지지구대, 4~5층은 교통센터가 위치해 있다. 관할구역은 광희동, 을지로동 일부(0.98㎢)로 인구는 2,279명(유동인구 10만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최은정 서울 중부경찰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주민들과의 협력 치안을 다시 견고히 하고, 기초질서 확립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 척결까지 시민분들의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4-28 08:48:03서울 중부경찰서는 8일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박노현 서장과 ㈜중부시장 이석준 회장, 정창수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가, 노후된 시설환경 등으로 치안 사각지대화가 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찰은 ‘중부시장 상품 팔아주기’와 ‘특별치안 구역 설정’ 등을 통해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경찰서 구내식당에 필요한 식재료(연간 2억여원)를 중부시장에서 구입키로 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사진설명=박노현 서울 중부경찰서장(가운데)과 ㈜중부시장 이석준 회장(왼쪽), 정창수 상인연합회장이 8일 서울 오장동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09-08 19:19:55최근 주택시장에서는 공원, 산 등 녹지를 품은 입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고 삶의 질도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연환경과 주거 쾌적성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선택 요인’ 중 공원·녹지와 같은 ‘쾌적성’은 33%의 비율을 차지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또한,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 에서도 은퇴전 가구가 가장 살고 싶은 주거여건으로 ‘공원·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 전체 비율 중 절반이 넘는 50.8%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9년 10월 입주)는 ‘북서울꿈의숲’과 접해 있는 공세권 입지를 갖췄다. 올해 10월 기준 단지의 평균 매매시세는 3.3㎡당 3,381만원으로 미아동 평균 시세인 2,215만원(3.3㎡당)보다 1,166만원가량 높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단지 바로 옆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1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 60~136㎡의 1,822가구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거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어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자리해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직주근접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현재 선착순 계약 중으로,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10-30 10:34:09"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아이들을 절대 안 보냈을 거에요. 말도 못하는 아이를 떼어낸 것이 마음에 병이 생길 정도로 미안해요." 어머니 정남호씨는 잃어버린 둘째아들을 떠올리며 울먹였다. 정씨는 둘째아들을 찾지 못해 몇 년 전부터 마음에 병이 생기고 불면증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지난해 쓰러지기도 했다. 정씨가 둘째아들 길성호씨(사진·현재나이 39세)와 헤어진 것은 36년 전인 1988년이다. 정씨는 빚이 있다며 위장이혼하자던 전 남편과 서류를 정리하고 아이들을 보살폈다. 하지만 1년여 만에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활고와 함께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인 정씨는 당시 8살 첫째아들과 4살 성호씨를 서울 중구 쌍림동 전 남편 집으로 보냈다. 정씨는 1년 가까이 그리움을 키우다가 아이들을 다시 찾아 나섰다. 아이들을 돌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전 남편은 '큰아들을 다른 곳에 보냈다'고 했다. 둘째아들은 '이태원에서 잃어버렸다', '죽었다'는 둥 말을 돌리면서 알려주지 않았다. 다만 첫째는 전 남편이 충남 천안의 친구 아버지에게 맡겼다며 주소를 알려줘 데려올 수 있었다. 이때부터 정씨는 성호씨를 찾아 나섰다. 전 남편의 새 처남댁까지 만났지만 '성호가 부잣집 도련님 소리 듣고 산다'는 얘기를 들었을 뿐 끝내 찾지 못했다. 당시 27살이던 정씨는 "너무 어렸고,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 첫째를 데려와 키우다 보니 생활이 힘들어서 나중에는 가슴에 묻었다. 어리석게도 '시간이 지나서 만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식당에 취직해 일하다가 미용사 자격증을 따고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첫째아들을 키웠다.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성호씨의 소재를 말해 줄 전 남편은 10년여 전에 세상을 떠났다. 정씨는 사실상 성호씨를 만날 길이 사라지자 어머니인 자신을 기억해 찾아주길 바라면서 경찰에 유전자(DNA)를 등록해뒀다. 성호씨는 나이에 비해 말이 느렸다고 한다. 정씨는 "학교를 다니던 첫째는 아버지 이름, 근무처를 알기 때문에 재혼한 전 남편이 자신에게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반면 둘째는 너무 어려서 당시 상황을 몰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씨는 경찰이던 전 남편 동료를 수소문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당시 전 남편이 근무하던 서울 중부경찰서에 근무하던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을까 싶지만 개인정보 때문에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며 "저한테 전화번호를 알려줘도 될지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그렇게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정씨가 기억하는 아이들과의 마지막 나들이는 전 남편과 서류상 이혼 후 셋이 서울대공원에 놀러 간 것이다. 당시 아들들과 찍은 사진도 남아 있다. 이후 정씨는 아이들을 전 남편 집에 데려다주면서 첫째아들에게 "동생과 절대 떨어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첫째아들은 학교에 다녀온 사이 성호씨가 없어졌다고 기억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14 18:12:22부동산 시장에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이른바 ‘반세권’ 효과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정부가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용인, 화성 등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바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시 남사읍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5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거래가(3억4,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출퇴근 여건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도로교통망도 좋다. 경충대로, 중부대로가 가까워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 타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SK하이닉스 본사가 있으며,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자리한다.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10-10 09:35:40[파이낸셜뉴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대구 서문시장 일대에서 지난달 10~11일 위조상품 단속을 벌여 유명브랜드 위조상품을 유통시킨 판매업자 A씨(64)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짝퉁 L사 가방 등 정품 시가 21억 원 어치의 위조상품 1100여 점도 압수했다. 섬유·패션산업의 중심인 대구 서문시장은 영남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같은 상가 건물에 밀집해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패션 제품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상표경찰은 일부 상인들이 이러한 시장 특성을 악용, 방문객을 상대로 유명 상표를 도용한 저가의 위조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 현장에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매장 상호를 나타내는 안내표지를 설치하지 않거나, 바깥에서 매장 내부 상품이 보이지 않도록 커튼으로 가린 상태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지능적인 위조상품 판매 행위가 상당수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중구청, 서울중부경찰서와 함께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를 구성, 수사와 행정처분을 연계한 단속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상표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업 단속모델을 대구 서문시장과 부산 국제시장 등 전국 유명 전통시장에 확대 적용하고 국내 시장의 대외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유명 명소인 전통시장에 대한 위조상품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08 10: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