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18일에도 이어졌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여의도역 방향 열차에 탑승했다. 이어 여의도역에 도착한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한 뒤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이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역마다 내렸다가 다시 타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5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됐다. 전장연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간담회 일정을 잡을 것과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장애인권리예산과 권리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0-18 09:12:41▲ 2015 서울 불꽃축제 2015 서울 불꽃축제 2015 서울 불꽃축제로 인해 서울시가 지하철 추가 운행을 실시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에 서울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한강공원 주변의 교통혼잡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 당일 마포대교부터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시는 또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을 총 92회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면 현장 상황에 따라 비상대기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10-03 20:48:09서울시가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지하철 9호선 2단계(논현동 차병원사거리∼잠실 종합운동장) 5개 정거장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만들어 연간 1억36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들 정거장에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방풍문, 간접조명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새 정거장에 설치되는 조명 1만1천310개 중 8천344개(74%)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달고, 외부 출입구로 연결되는 계단 앞에 16개의 방풍문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기존 정거장에 비해 사용 전력량이 연간 1120Mwh 줄어들고, 탄소배출량은 493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력량 1120Mwh는 가정용 형광등(32W) 7990개를 하루 12시간씩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탄소 493t을 줄이는 것은 30년생 소나무 27만389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지하철을 만드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4-11-03 09:04:41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내부가 6일 공개됐다. 금빛 테를 두른 9호선 전동차의 좌석은 1인 기준으로 기존 전동차의 43㎝에서 45㎝로 2㎝ 늘어났고 손잡이 높이는 어린이나 키가 작은 승객들을 배려, 160㎝와 170㎝ 등 2가지로 마련됐다. 각 객실을 연결하는 통로 폭은 120㎝로 기존보다 39㎝ 확장됐고 통로 문은 휠체어나 일반 승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예 없앴다. 화재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전동차 내장판과 바닥재는 불연성 재질을 사용했으며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객실 천장에는 자동화재 감지기, 전동차의 맨 앞과 뒤에는 비상문이 설치됐다. 시는 9호선 역사 25곳의 남녀 변기수를 1대 1.5로 맞추고 마곡나루·양천향교·신목동·당산·여의도·흑석 등 6개 역사에는 어린이 전용화장실과 세면기를 설치하는 등 역사의 부대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정거장에는 직접 조명을 사용한 기존 지하철과 달리 간접조명과 직접조명을 함께 써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거장별로 전시장, 소공연장, 인터넷카페, 만남의 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공기 정화를 위해 승강장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배기 설비와 미세먼지 전기집진기를 설치했다. 9호선의 기본 운행요금 또한 기존 지하철요금과 동일한 9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승에 나선 오세훈 시장은 “지하철 9호선은 좌석이나 손잡이 하나부터 화장실 등 부대시설까지 시민들의 편의를 꼼꼼히 배려했다”며 “영업시운전을 거쳐 최첨단 시민의 발로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논현 구간은 총 25.5㎞(25개 역)로, 등촌∼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 등 강남권 주요 지점을 통과한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9-05-06 19:30:39오는 5월부터 지하철을 이용, 김포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7일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공사를 착공 7년여만에 마치고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5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1년 12월 착공된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논현동까지 이어지는 25.5㎞로, 공사비는 민간자본 3조4954억원이 투입됐으며 몇개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 지하철 전동차가 운행된다. 시는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의 경우 2013년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12년께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에는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1곳, 환승 정거장 6곳이 들어서며 몇개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열차 도입으로 9호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정거장마다 공연·전시용 광장, 인터넷 카페 등 문화시설과 함께 지하공간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지며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안전문),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객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전동차 객실 의자 폭이 넓어지고 연결 통로 문도 제거된다. 기본요금의 경우 시는 다른 노선과 같은 900원(교통카드 결제 기준)에 맞추려 하고 있으나 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은 1300원 이상을 요구, 양측간 요금을 둘러싼 막판협상이 진행중이다. 고동욱 서울시 도시철도국장은 “서울지하철 3기 시대를 여는 9호선은 한강 이남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9호선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유비쿼터스 환경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호선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지만 운영권은 주간사인 로템을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데이타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로템컨소시엄이 30년간 행사하고 운영은 이들이 세운 ㈜서울메트로9호선이 맡는다. 25개 역 이름은 개화-김포공항-공항시장-신방화-마곡나루-양천향교-가양-증미-등촌-염창-신목동-선유도-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샛강-노량진-노들-흑석(중앙대입구)-동작-구반포-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신논현이다. 이중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 7호선) 역이 환승역이며 급행 정차역은 김포공항-가양-염창-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신논현 등 9개 역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09-01-27 12:01:22오는 5월부터 지하철을 이용, 김포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7일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공사를 착공 7년여만에 마치고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5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1년 12월 착공된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논현동까지 이어지는 25.5㎞로, 공사비는 민간자본 3조4954억원이 투입됐으며 몇개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 지하철 전동차가 운행된다. 시는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의 경우 2013년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12년께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에는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1곳, 환승 정거장 6곳이 들어서며 몇개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열차 도입으로 9호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정거장마다 공연·전시용 광장, 인터넷 카페 등 문화시설과 함께 지하공간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지며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안전문),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객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전동차 객실 의자 폭이 넓어지고 연결 통로 문도 제거된다. 기본요금의 경우 시는 다른 노선과 같은 900원(교통카드 결제 기준)에 맞추려 하고 있으나 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은 1300원 이상을 요구, 양측간 요금을 둘러싼 막판협상이 진행중이다. 고동욱 서울시 도시철도국장은 “서울지하철 3기 시대를 여는 9호선은 한강 이남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9호선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유비쿼터스 환경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호선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지만 운영권은 주간사인 로템을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데이타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로템컨소시엄이 30년간 행사하고 운영은 이들이 세운 ㈜서울메트로9호선이 맡는다. 25개 역 이름은 개화-김포공항-공항시장-신방화-마곡나루-양천향교-가양-증미-등촌-염창-신목동-선유도-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샛강-노량진-노들-흑석(중앙대입구)-동작-구반포-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신논현이다. 이중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 7호선) 역이 환승역이며 급행 정차역은 김포공항-가양-염창-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신논현 등 9개 역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09-01-27 09:28:30서울시가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를 조기 착수키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세계 금융 위기가 국내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통해 경기불황의 악순환을 끊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당초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를 내년 5월 1단계 지하철 개통시킨 후 승객 수요를 보면서 공사 시점을 정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현재 실업과 내수 침체로 경기가 위축됐다고 판단, 선제적 수단을 통해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제기돼 2단계 공사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설계 및 공사 발주에 착수, 2010년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7개 역사가 건설되고 사업비는 791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시의 이번 결정으로 생산유발효과 2조9400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300명, 취업유발효과 2만9500명 등 건설경기 진작과 함께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은 석촌역에서 8호선과,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과 상호 환승돼 서울외곽 및 시내중심으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강남, 잠실, 경기도 분당 지역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에 편리성이 제공되고 삼성역, 강남역 인근의 교통분산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걸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생산과 고용효과가 높은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경제침체를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건설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8-11-20 19:28:02[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일 오후 5시 6분께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오후 4시 42분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 미상 연기 발생으로 흑석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다른 교통편을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 발생 원인이나 장소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대원들이 수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01 17:43:22올해 분양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로의 청약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다양한 입지 조건이 있어도 편리한 교통이 단연 강세라는 점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도보로 역을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예정역 포함)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단지로 보면, 올해 3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는 반경 400m 내에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1순위 9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3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원에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반경 300m 내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세권 단지가 흥행하는 이유는 가까운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역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은 정시성이 뛰어나 혼잡한 출근길에 효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역의 유동인구 수요에 맞춰 상권이 조성돼 역세권 인근은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유일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지 환경 또한 갖추고 있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C, E노선이 예정돼 있다. 우선, GTX-C노선 광운대역(예정)이 개통하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석계역을 통해 1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광운대역에서는 삼성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향후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광운대역의 경우 GTX-E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GTX-E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울 DMC역, 광운대역을 지나 경기 덕소역까지 총 16개 역을 지나게 된다. E노선을 포함한 2기 GTX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 쇼핑∙편의시설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상계백병원 등 대형 병원이 가깝다. 서울에서 3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중랑천, 우이천 산책로 등 풍부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견본주택은 청량리역 인근인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4-06-28 09:25:06[파이낸셜뉴스] 우리자산운용이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사옥을 품는다.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은 지난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할 당시 편입된 핵심 오피스 자산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사옥 매각자문사에 세빌스코리아-신영에셋은 우리자산운용에 우선협상대상자임을 통보했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은 매각과 운용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여의도사옥의 활용 방안을 저울질 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의 잔여 임차 기간이 3~4년여서 개발을 통한 밸류애드(가치상승)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사옥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56 소재다. 1984년에 준공됐다. 대지면적 4802㎡, 연면적 3만9087㎡다. 지하3층~18층 규모다. 건폐율은 44.36%, 용적률은 608.48%다. 이 오피스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 인근인 여의도권역(YBD)에 있다. YBD는 한국의 월스트리트인 권역이다.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지점, 미래에셋생명 여의도지점 등이 임차하고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여의도 서부지역은 국제금융중심지구, 금융업무지원지구, 도심기능지원지구, 도심주거복합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가장 핵심은 뉴욕의 월가와 런던의 더시티를 모티브로 한 국제금융중심지구와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이뤄질 도심주거복합지구다. 국제금융중심지구는 현재 홍콩·싱가포르·도쿄를 아우르는 아시아 금융허브 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심주거복합지구는 한강변에 조성될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문화지구와 연계된 건축물이 경관이 되는 세계적인 워터프런트 주거지로 개발키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1 18: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