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예은추모공원 합동분양소 서울 서대문구는 구립 봉안시설인 '서대문구 추모의 집'을 이용하면 품격 있고 저렴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18일 소개했다. 추모의 집은 충북 음성군 예은추모공원 내에 있으며 2009년 12월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 단 2676기, 부부 단 324기 등 3000기를 봉안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주민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구민은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최대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최초 15년 이용 후 5년씩 3번 연장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개인 단'의 경우 최초 15년간 20만원, 5년 사용 연장 때마다 7만 원이다. '부부 단' 사용료는 이의 2배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는 50% 감면받는다. 추모의 집 사용 희망자는 사망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서대문구청 2층 어르신청소년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올해 5월 구민들이 봉안시설을 미리 준비하고 보다 저렴하게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나이 제한 없이 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료도 낮춘 바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330-1274)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4-10-18 21:17:03서울추모공원 이용객 10명 중 9명은 시설 이용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개원 100일을 즈음해 지난 9~12일까지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시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8%가 만족해 한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화장시설 이용 절차가 편리하다는 응답이 93.0%이고 유족대기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94.0%였다. 또 시설 내부의 공기청정 및 냄새 청결성에 대해 97.0%가 만족하다고 답했고, 직원들의 친절도에 대해 96.2%의 응답자가 만족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식당, 매점, 카페테리아 등 이용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65.4%로 대조적이었다. 한편 다른 화장시설 이용 경험이 이용객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 화장장과의 비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8%가 서울추모공원 시설 이용에 만족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2-04-25 09:10:55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 서울시는 25일 원지동 68 일대 17만1335㎡에 서울추모공원과 국립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서울추모공원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부지 선정 후 약 9년 동안 착공이 미뤄졌다.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인접한 우면산 깊은 곳에 자리해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오는 2012년 4월까지 화장로 11기를 갖춘 화장장(3만6453㎡)과 가족공원(5만8336㎡)을 조성하되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부지 입구에는 종합의료시설을 2014년 말까지 완공시켜 지역주민의 정서적 반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화장장 부지는 꽃 한송이를 형상화, 추모의 길에 한송이 꽃을 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화장장에는 화장로 소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분진 및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무연·무취·무해하도록 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화장로는 지하화하며 태양발전시스템,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춰 탄소제로화를 실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998년 제2화장장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2001년 원지동 부지를 선정,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법적 분쟁으로 표류해 왔다. 그러나 2007년 대법원에서 추모시설 건립을 허용하는 확정판결을 하고 이듬해 국토해양부와 종합의료시설 입지 논의를 마무리, 이날 착공에 이르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인 추모공원 건립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서울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 서울에서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공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10-02-25 22:27:41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 서울시는 25일 원지동 68 일대 17만1335㎡에 서울추모공원과 국립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서울추모공원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부지 선정 후 약 9년 동안 착공이 미뤄졌다.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인접한 우면산 깊은 곳에 자리해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오는 2012년 4월까지 화장로 11기를 갖춘 화장장(3만6453㎡)과 가족공원(5만8336㎡)을 조성하되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부지 입구에는 종합의료시설을 2014년 말까지 완공시켜 지역주민의 정서적 반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화장장 부지는 꽃 한송이를 형상화, 추모의 길에 한송이 꽃을 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화장장에는 화장로 소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분진 및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무연·무취·무해하도록 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화장로는 지하화하며 태양발전시스템,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춰 탄소제로화를 실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998년 제2화장장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2001년 원지동 부지를 선정,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법적 분쟁으로 표류해 왔다. 그러나 2007년 대법원에서 추모시설 건립을 허용하는 확정판결을 하고 이듬해 국토해양부와 종합의료시설 입지 논의를 마무리, 이날 착공에 이르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인 추모공원 건립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서울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 서울에서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공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10-02-25 22:04:21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이 불투명했던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화장장) 건립사업이 7월부터 착수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추모공원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한 결과, 국토해양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한 추모공원 부지 17만3973㎡(5만2700평)가운데 69300㎡(2만1000평)에 종합의료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 허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들은 당초 추모공원 건립을 반대했으나 화장장 소각로를 줄이는 대신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원지동에 추모공원 건립을 계획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화장장 소각로를 20기에서 11기로 줄이는 대신,종합병원이 들어선 종합복합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해당구청인 서초구는 화장장을 권역별로 분산 배치해야 한다며 소각로를 5기로 대폭 줄일 것을 요구했다. 서초구는 서·초·강남·송파지역의 수요를 감안,11기를 건립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추모공원내에 화장로 11기 등 화장시설은 지하에 넣고 의료시설을 제외한 지상 부지는 공원으로 꾸밀 방침이다. 특히 추모공원과 종합의료시설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주변 생태계환경과 어울리는 공원으로 건립키로 했다. 시는 다음 달 초 종합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측량을 시작으로 추모공원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화장 시설 설계에 착수해 2012년 추모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청계산 수호 시민연합’ 등 서초구 주민 상당수가 서울추모공원 건립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고 있는 데다 국립의료원은 노무현 정부가 충남 연기.공주의 행정도시로 옮기기로 결정한 바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국립의료원 이전을 위해 관련 부처와 본격 협의에 나서는 한편 추모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초구 및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8-06-17 15:13:58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서초구민 사이에 치열하게 벌어진 2년여간의 법정공방은 일단 서울시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에따라 화장장과 납골당 설립을 두고 불거진 지역민들과의 갈등에서 서울시는 일단 주도권을 쥐게 됐으며, 향후 서초구민과 어떤 방식을 통해 이 문제를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유남석 부장판사)는 17일 ‘서초구 청계산 지킴이 시민운동본부’ 소속 서초구민 김모씨 등 26명이 추모공원 설립과 관련,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 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서초구 주민 182명이 ‘지난해 4월 추모공원 예정지 일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낸 그린벨트해제결정취소 청구소송에 대해서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민들의 주장과 달리 추모공원 부지선정을 위한 공청회가 행정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서울시 인구수, 사망률, 다른 시·도민의 이용률, 장래 예상화장률 등을 고려할 때 추모공원 규모가 무모하게 크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원고들이 주장하는 교통 문제는 서울시의 교통개선대책, 진입도로 규모 등에 비춰 주변도로의 정체현상을 상당부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환경문제 역시 친환경적 공원조성, 대기오염 및 소음 최소화 방안 등 피고가 마련한 환경성 검토결과에 수긍이 간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린벨트 해제 결정에 대해서도 “추모공원 설립문제는 건교부 지침상‘시급한 지역현안’으로 인정되고 건교부의 해제결정이 서초구의 자치권을 침해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며 “해제결정 과정에서 건교부 차관이 불참했음에도 찬성한 것으로 처리한 하자는 있으나 이를 이유로 해제결정 자체를 위법으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2003-10-17 10:14:2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예술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가 후원하는 ‘문학주간 2024 ‘스핀오프’‘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아르코 예술극장, 예술가의 집, 서울 마로니에공원 일대(전시, 야외무대) 및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학주간에는 190여 명의 문학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주제스테이지 16개 프로그램 △공모스테이지 20개 프로그램 △협력스테이지 12개 프로그램 △전시 및 참여형 프로그램 2개 등 총 50개의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학과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결합 이번 문학주간의 주제인 ‘스핀오프’는 원작에서 파생된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재해석하고 확장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특히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6개의 주제스테이지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문학과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형태다. 9월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공연 ‘낮고 가난한 자리에 남아’는 故 신경림 시인을 추모하는 헌정 낭독 공연으로, 시인 강우근, 신미나와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함께 신경림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9월 28일 오후 7시 ‘침묵하는 사이마다’에서는 낯선 음악적 감각을 선사하는 뮤지션 아를과 소설가 윤해서, 서이제가 함께한다. 이어 9월 29일 오후 3시에는 ‘소설, 역사의 외전’이 열리며, 소설가 박서련과 뮤지션 이정표가 함께하는 북토크 형식의 공연이 진행된다. 박서련은 소설 속에서 역사적 인물과 장소를 어떻게 재구성했는지를, 이정표는 일제강점기 여가수들의 가창법을 계승하고 재해석한 음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인간 외전’이 펼쳐지며, 극작가 김연재와 신효진, 배우 성수연이 참여해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연극 세계를 탐험한다. 10월 1일 오후 3시에는 극작가 정진새의 연출로 진행되는 낭독 공연 ‘역사의 알고리즘’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코로나 팬데믹과 연극의 종말을 다루며, 로봇 배우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폐막공연 ‘우리 곁의 파랑’이 열린다. 이 공연에는 천선란의 소설 ‘천 개의 파랑’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의 연출가 김태형과 배우들 그리고 원작자 천선란이 참여해 작품의 재해석 과정과 텍스트가 공연 예술로 전환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가의 집서 낭독, 공연, 토크, 대담 등 열려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되는 주제스테이지에서도 문학인들이 기획한 낭독, 공연, 토크, 대담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스핀오프’의 문학적 의미를 탐구한다. 9월 27일 오후 5시에는 ‘‘사랑’ 외전 쓰기‘가 열리며, 소설가 권혜영, 이희주, 조예은이 서로의 작품을 바탕으로 확장된 소설의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9월 28일 오후 4시에는 ‘다음 페이지로, 확장되는 소설’이 진행되며, 소설가 최은미가 단편소설 ‘여기 우리 마주’를 장편소설 ‘마주’로 확장한 과정과, 가상의 도시 '안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소설가 강화길과 함께 소설의 확장된 세계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9월 29일 오후 2시에는 ‘극장 외전’이 열리며, 걷는 연극 ‘셰익스피어 소네트’의 구자혜 연출가와 ‘0set프로젝트’의 신재 연출가가 참여해, 극장 밖에서 펼쳐지는 연극과 그 속에서 재구성되는 현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학 창작자들, 다양한 협력기관과 출판사가 함께하는 문학의 확장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문학 창작자들이 문학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모스테이지’ 20개와 여러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27일 오전 11시 한국문학번역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극장’은 소설가 손보미와 뮤지컬 배우 김성현이 함께한다. 이어서 9월 28일 오후 3시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글틴 북토크’가 진행되며, 9월 29일 오전 11시에는 ‘2024 상반기 포커스(Focus)’ 북토크에서 올해 주목받은 소설가 김기태의 작품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10월 1일 오후 5시에는 소설가 배수아와 함께하는 ‘BS없는 BS낭독회’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네이버 예약(링크)을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매진 시 현장 노쇼(No show)에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24 11:12:14우리나라 '제1호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김동완 전 기상청 기상통보관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김 전 통보관은 1935년생으로 지난 1959년 기상청 전신인 국립중앙관상대에 들어가 예보관으로 일하다 1970년대 동양방송(TBC) 에서 날씨를 전했다. 김 전 통보관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파리가 조는 듯한 더위' 등 라디오 청취자 귀에 쏙쏙 들어오는 표현을 활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 전 통보관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라디오 방송에서 뉴스가 끝나고 '이제 기상대로 돌리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오면 청취자들이 다 채널을 돌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당초 '통보관'이라는 직책이 없었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임의로 김 전 통보관의 직책을 통보관으로 부르면서 직책이 만들어졌다. 김 전 통보관은 1982년 MBC 보도국 보도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1997년까지 방송에서 일기예보를 전달하면서 손으로 일기도를 그려가며 설명하는 등 날씨를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현재 날씨예보 방송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기예보를 친근하고 신뢰감 있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세계 기상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 제16대 총선 때 고향인 경북 김천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7시 30분이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9-15 14:51:27[파이낸셜뉴스] 레이싱모델 겸 로드걸로 활동해온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3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해리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길) 부탁드린다”면서 발인과 빈소 등 정보가 기재된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해리는 지난 13일 사망했다.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 11일에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일상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도 “요즘 살 빠지니까 얼굴 윤곽이...머리는 더 잘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라는 평온한 일상이 담겨 있다. 신해리의 사망 원인이 심장마비라고 보도됐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SNS에는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동료와 지인들은 “보고싶을 거야” “너무 맑고 착했던 우리 해리. 그곳에선 행복해야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쁘게 웃던 언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한편 1992년생인 신해리는 2012년 미스코리아 경남 대회에서 입상한 후 2014년부터 레이싱모델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로드FC의 로드걸로도 활동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후 2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5 11:35:31[파이낸셜뉴스] ▶박정숙(김인희 ㈜키애드 대표 모친상)씨 별세=14일,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舊 국민장례식장) 201호, 16일(월) 05시00분, 서울시립승화원-하늘문추모공원
2024-09-15 08: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