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서울특별시, 전남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등 4개 기관이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 유치 경쟁력 강화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4개 기관이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MICE 공동마케팅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공동 프로모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대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1인당 최대 6만원(서울시 3만~4만원·전남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항목은 차량·행사장 임차비, 식비·다과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또 전남도와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마이스 전문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등을 추진한다. 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조성 및 관람객 유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의 고유한 매력을 반영한 23개의 '전남 유니크 베뉴'를 홍보하고,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마이스 인프라와 전남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마이스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두 지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 협력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30 10:12:01[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2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 인근에서 ‘2024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회 회장단과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 1200장을 배달했으며 총 2만1000여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봉사활동 중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는데 도움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매년 이어지는 봉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2-03 13:24:4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통합 공감대 확산과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 설명회를 각계각층으로 확대 개최한다. 대구시는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구·군 설명회에 이어 11일부터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설명회는 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단체 등으로 확대해 12월 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11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체육회를 시작으로 상공회의소, 의료기관, 문화예술진흥원 등 대구시 지역사회 각계각층으로 대상을 확대해 12월 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기관에 대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대상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2차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에 속한 시민들에게도 그간의 추진 경과와 통합의 필요성, 특별법 주요 내용, 통합의 기대효과 등을 정확히 알리고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충분한 여론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경북이 다시 일어서기 위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며 성장과 쇠퇴의 기로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만큼 지금이 통합을 완수할 골든타임이다"면서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경제의 장기침체와 심각한 인구감소 등 우리 지역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려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절박함을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 통합으로 수도인 서울에 준하는 위상을 갖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며, 대구경북이 비수도권 거점 경제축으로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해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지방행정체제 대개편의 선도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개 구·군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은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깊이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에 따른 최상의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45년 GRDP는 1512조원으로 현재보다 8.4배 증가하고, 일자리는 773만개로 현재보다 2.8배가 늘어나며, 사업체수는 236만개로 현재보다 3.8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1 08:04:14[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에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경제를 살리는 ESG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롯데카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띵크어스’ 또는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며 지역 자원 활용,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기업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다.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ESG 기업에 지급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구매 금액대별 경품,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서울특별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에 진행돼 시민들은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크리에이터존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롯데카드와 서울특별시가 지원 중인 17개 ESG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식품과 친환경 상품을, 3명의 작가가 아트 상품을 판매, 홍보한다. ‘브랜드 월 및 게임존’에서는 지역 상생에 관한 ESG 기업의 철학,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월이 설치되고 경품 증정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에서는 인증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현장도 띵크어스 캠페인 및 넥스트로컬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상생,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담아 꾸며진다. 크리에이터존의 부스는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은 ‘로컬(Local)존’과 ‘어스(Earth)존’의 두 가지 콘셉트로 디자인된다. 시민에게 제공되는 경품도 폐플라스틱 소재 가방,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행사 안내도 종이 리플릿 대신 QR코드,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활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지역민 고용 등을 추구하는 기업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시민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서울특별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 진행되고 게임, 이벤트, 경품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만큼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 ‘띵크어스(THINK US & EARTH)’는 친환경 제품 판매, 지역민 고용, 지역자원 활용 등을 실천하는 ESG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력 있는 예술가인 ‘히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ESG 캠페인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30 09:17:2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 후보작 건축가 공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2회를 맞이한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상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건축상 심사는 디자인 완성도, 공공적 가치, 시민 삶의 질 향상, 건축문화 및 기술의 발전, 미래 지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총 72개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 8명의 심사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거쳐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총 9개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각 작품을 설계한 건축가들이 이번 공개 발표회에 참여한다. 발표를 진행할 9개의 수상 후보작은 공공 4작품, 민간 5작품이다. 서울시는 후보작을 설계한 건축가의 설계 의도 구현 과정과 사용자의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 건축을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평소 알기 어려웠던 건축 과정과 건축주와 사용자의 생생한 경험담 등을 건축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9명의 건축가는 발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방청객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심사위원의 질문과 건축가의 생생한 답변을 들으며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건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당일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작에 대한 한 줄 감상평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추후 건축문화제에 전시 콘텐츠로 활용된다. 공개 발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은 24일 발표 시간에 서울건축문화제 유튜브 라이브로 함께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08 08:53:51[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농협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 지원을 담당하고 농협손보는 약 3억 원을 후원해 실질적인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맡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박람회에 농협손보가 조성할 정원은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정원’으로 낮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보듬어주며 쉼이 머무르는 정원이다. 농협손보 임병삼 경영기획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강을 찾는 서울 시민들에게 당사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정원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23 15:53:13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인근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연탄 3만장과 쌀 60여 포대를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경선 협회 서울시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2023-12-05 12:34: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발표 100일째를 맞는 오는 23일 브랜드 픽토그램 친구 '동행이'와 '매력이'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행이'와 '매력이'는 서울시 브랜드 픽토그램 이미지에 민선8기 시정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를 담아 탄생했다. 따뜻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동행이’, ‘매력이’ 는 서울시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향후 탈인형 등을 통해 주요 행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감형 시정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동행이’와 ‘매력이’를 열쇠고리·인형 등 캐릭터 기념품으로 제작하고, 시민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판매해 전 세계에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 도시 브랜드 탄생 100일을 맞아 탄생된 ‘동행이’, ‘매력이’는 민선 8기 시정 가치를 담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굿즈, 이모티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서울시민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1-22 10:19:08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난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병원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3-10-10 09:26:53"'약자와의 동행'은 서울시 모든 시정의 핵심 가치다.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동행특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시장직속기구를 지난 해 신설한 뒤 각 실·본부·국에 생계·교육·주거·의료 등 '취약계층 4대 정책'의 실행력 담보를 위한 전담부서를 마련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월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에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총괄하는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사진)을 만나 이른바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배경 및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김태희 단장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악화와 고용 한파로 청년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일상이 시작되는 지금이야말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이 절실하다"고 운을 뗐다. 기존 복지제도가 저소득층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단순 지원 및 최소한의 생활 보장에 중점을 뒀다면,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은 계층이동의 가능성을 높여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사업 중인 '안심소득'과 같이,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선별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이 경제적·신체적·사회적 이유 등으로 공정한 경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고히 하는 것이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밝혔다. 과거엔 '약자'의 개념이 경제적 취약계층,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대상을 의미했다면 최근에는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 확산 속에 키오스크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범죄에 노출돼 안전을 위협받는 사람, 고립·은둔 청년, 스토킹 범죄를 당하는 사람 등도 약자에 해당한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려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포함하는 것이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광범위하게 추진 중이다. 김 단장은 "기술력을 가진 민간 기업의 참여와 공공의 지원을 통해 약자동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며 "약자와의 동행은 단순히 서울시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으며, 일반시민, 민간기업, 민간단체 등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협력할 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은 기업연합회, 사회복지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관련 단체 등 다양한 곳과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 약자 발굴, 협력사업 모델 설계 등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시의회와 협력해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및 활성화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약자동행 조례 제정은, 약자와의 동행이 일시적 공약사업이나 선거용 홍보문구가 아니라, 앞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든 시정의 핵심 가치임을 항구적으로 표명하는 서울시 의지의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은 경제적·신체적·사회적 요인 등으로 공정한 기회 접근이 제약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모든 대상을 약자로 정의했다. 또 '약자동행지수' 개발을 통한 약자동행 사업과 정책의 성과 측정·관리, 약자동행 기본계획 및 약자동행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서울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태희 단장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동행특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4-06 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