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을 위한 결제 서비스인 서울페이플러스가 새단장했다.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고,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과 자치구 상품권을 합산해 결제할 수도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페이플러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9일 밝혔다.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기존 신한카드로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규 앱에서는 하나·삼성·국민·현대 등 다양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카드 종류와 수에 상관 없이 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 총 금액은 100만 원이다. 추후 전 카드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권 합산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광역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각각 3만원, 2만원 가진 이용자가 5만원을 결제할 경우 기존에는 두 번에 나눠서 결제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두 상품권을 합산해 한번 결제할 수 있다. 결제취소 후 상품권 복원도 빨라진다. 기존에는 당일 취소만 즉시 복원됐지만 신규 앱에서는 취소일 관계없이 결제취소 즉시 상품권이 복원된다. 상품권 선물받기 금액도 광역상품권은 월 100만원, 자치구 상품권은 월 15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그동안 선물받기 기능을 악용해 내가 보유한 상품권을 우선 사용하고, 여러 지인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선물 받아 고액의 결제를 했었는데 이제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선물받기 금액 제한을 통해 개인 간 돈만 받고 상품권을 선물하지 않은 사기 거래 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5일 0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앱 업그레이드및 데이터 이관 작업으로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한 결제가 일시 중단된다. 만약 상품권과 개인정보 등의 이관을 원하지 않으면 현재 보유한 상품권 금액만큼 환불받고 회원을 탈퇴하면 된다. 회원 탈퇴 시 기존 환불기준인 최소 사용 비율(60%)과 관계없이 상품권 잔액을 전부 환불받을 수 있다. 신규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22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앱에서 안내하는 설치 화면을 통해 내려받거나 직접 앱장터에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앱에서 14일 이전에 결제한 상품권은 신규 앱에서는 결제취소가 되지 않으므로 신중한 결제가 필요하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판매대행점을 새로 선정하면서 기술 검증 과정을 꼼꼼하게 거쳤고 이용자 중심으로 서울페이플러스를 개선했다”면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09 13:32:1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이 보유한 상품권 미사용 금액이 480억원에 달한다며 '서울페이플러스' 등 신규 결제앱으로 잔액을 옮길 것으로 23일 당부했다. 앞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가 올해 초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신한컨소시엄'으로 바뀌면서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4개 앱(신한플레이·신한쏠·티머니페이·머니트리)에서만 가능하게 됐다. 단, 결제는 잔액이 있다면 서울페이플러스 외 기존 앱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용자가 직접 상품권 잔액을 옮기지 않았을 경우, 서울페이플러스로 일괄 자동이관이 예정된 12월이 지나면 기존 앱에서는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시는 서울페이플러스앱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잔액을 이관, 통합하지 않고 여러앱에서 보유할 경우 결제할 때마다 여러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서울페이플러스로 잔액을 한 번에 모아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혼란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잔액을 이용자가 직접, 한 번에 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7만 4000여명의 이용자가 약 140억원의 잔액을 옮겼다. 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개별적으로 옮기지 않으면 12월 중 별도 일정 공지 후 서울페이플러스 등으로 일괄 자동이관 예정이다. 잔액이 일괄적으로 옮겨진 후에는 기존앱에서 상품권 잔액을 사용할 수 없어 서울페이플러스 등 신규 결제 앱 설치는 필수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흩어진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이 서울페이플러스에 이관, 통합되면 결제도 편해지고 결제 내역도 한 번에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1월 말까지 잔액을 통합해 더 편리하게 결제하고 서울페이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0-23 10:13:17[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카드간편결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 카드간편결제’는 서울사랑 상품권 구매시 결제할 신한카드(신용 또는 체크)를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미리 등록해 놓고, 별도 인증절차 없이 카드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본인명의(개인카드)의 신한카드를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결제카드 관리 메뉴에서 미리 등록하고, 상품권 구매단계에서 구매수단을 ‘간편결제’로 선택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카드간편결제 프로세스는 9월초 시행 예정인 서울시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에 맞춰 상품권 구입고객들의 카드결제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9월 중순 서울페이플러스 3.0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페이플러스 3.0 버전은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가맹점주 매출관리, 소비패턴 및 매출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배달앱ㆍ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골목상권 핫플레이스 소개 서비스, AI챗봇 상담 및 톡상담 예약시스템, 서울페이플러스 PC버전 오픈 등이 추가되며, 정부 지원금 조회 서비스와 서울시 뉴스를 볼 수 있는 행정플랫폼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카드간편결제 프로세스 도입에 맞춰 상품권 구매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첫 구매하는 고객이 7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원을 캐시백 해 준다. 신한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을 캐시백 해 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8-26 10:59:26"스마트폰에 서울페이플러스만 설치돼 있으면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행정서비스 신청이나 정책참여는 물론 각종 생활 정보까지 안내받을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서울시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사진)은 18일 서울페이플러스 비전은 '핀테크 선도도시 서울, 서울시민 생활을 플러스하는 미래 결제 시스템 구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서울페이플러스를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울의 대표 결제시스템이자 서울시민 맞춤형 행정·정책지원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코로나19 이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QR코드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같은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식 결제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실제 서울시 금융·행정·정책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의 사용자와 결제 규모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한 정책관은 "지난 7월 21일 서울페이플러스 사용자는 100만명을 넘었고, 서울페이플러스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수도 28만개에 이른다"며 "1일 평균 5만1000여건의 결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결제금액도 1일 21억원에 달하는 등 서울페이플러스가 서울시민의 소비생활에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페이플러스는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 △정부 및 지자체 정책지원 서비스 신청·수령·결제 △각종 생활정보 알림 및 검색 등을 제공한다. 23개 결제앱에서 지원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를 서울페이플러스에 통합해 제공한다. 서울페이플러스의 또 다른 특징은 정책자금 지급·사용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올 상반기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서울시는 취업장려금 등 총 216억원 상당의 정책자금을 4만7000여명에게 지급했다. 한 정책관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정책자금을 지급하면 수급자가 목적에 맞게 지원금을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고 사용처도 소상공인으로 한정할 수 있어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도 약 178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서울페이플러스3.0 버전도 내놓는다. 홈 화면에 서울시 행정·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소식'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터치결제도 도입한다. 향후에는 외국인 관광객전용 글로벌결제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발행 3년 차로 접어든 '서울사랑상품권'도 서울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최대 10% 할인 금액으로 공급하며 현재까지 총 3조2711억원이 발행됐다. 한 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매회 발행 때마다 빠르면 몇 시간, 길어도 며칠 내 완판 기록을 세울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며 "소비자들이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상품권 사용을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찾게 되면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1~2일 총 479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10% 할인금액으로 공급하며 현금 외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한 정책관은 "효과분석 결과 2020년 기준 서울사랑상품권 5435억원 발행 시 1조3903억원의 경기부양 효과가 있었고, 가맹점 15만개는 연 42억원 상당의 카드수수료를 아낄 수 있었다"며 "서울페이플러스가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을 증가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8-18 18:30:11[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서울시 및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종전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서울시가 '신한컨소시엄(신한카드·신한은행·티머니·카카오페이 등)'과 판매대행협약을 맺으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한 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신한플레이(pLay) 앱을 설치하면 된다. 신용카드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시작일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별로 다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앱 다운로드 및 상품권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3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받은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GS25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2월 28일까지 신한플레이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각 1명), LG오브제 청소기(5명), LG스탠바이미TV(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만 명), 1천 마이신한포인트(4만 명) 등도 증정한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서울 내 모든 신한카드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은 신한카드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4월부터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으로도 할 수 있다. 가맹점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매출을 확인하고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 직원등록 기능을 통해 가맹점주 대신 직원이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게 했다. 기존에는 가맹점 매출대금이 취소대금보다 큰 경우에만 거래 취소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매출대금 유무에 상관없이 매출취소가 가능해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행정, 관광, 문화 서비스 등을 추가해 서울시민의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OBJECT0#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1-24 10:25:35서울시가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총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8개 자치구(성동·강서·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와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1월 결제분부터 적용되며, 상품권 결제금액의 2~5%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14일부터 3일간 나눠 판매한다. 성북·관악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4일, 성동·강서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5일, 용산·강동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6일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중구와 서대문구는 상품권을 발행하지 않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1-08 18:18:3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총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액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8개 자치구(성동, 강서, 성북, 도봉, 구로, 동작, 관악, 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와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1월 결제 건부터 적용되며, 상품권 결제금액의 2~5%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나누어 판매한다. 성북·관악구 등을 시작으로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4일에, 성동·강서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5일에, 용산·강동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6일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중구와 서대문구는 상품권은 발행 하지 않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1-08 14:43:0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발행 예정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500억원 중 750억원을 오는 8일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조기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시~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75억원씩 총 750억원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받기는 월 100만원으로 설정됐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에는 잔액 환불과 선물하기는 불가하다. 발행 당일인 오는 8일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시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출시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에 내려받아 회원가입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1 20:58:16[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이끄는 강사 ‘페이티처’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는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같은 시니어 세대를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페이티처’로 양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간 서울 지역 50플러스센터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센터에서 245명을 대상으로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그중 52명을 페이티처 2기로 선발했다. 페이티처 2기는 10~11월 두 달간 지역사회복지기관 32곳 이상과 연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직접 이끌어갈 예정이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4회차의 정규교육과 2회차의 소그룹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규교육은 15~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앱 활용부터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건강한 디지털 금융 생활을 위해 필요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며, 소그룹 교육은 1:2 밀착 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스마트폰 이용법이 서툰 고령층도 디지털 금융 앱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70대 최초 페이티처로 선발된 한 수강생은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현장에서 금융 앱 활용에 대한질문이 많은 것을 보고 시니어 전문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직접 ‘페이티처’에 도전하게 됐다”며 “또래 시니어들도 편리한 디지털 금융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티처’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페이티처가 선발된 만큼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가 고령층이 디지털 금융을 활용하며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가 고령층과 디지털 금융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1 09:55:12[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으로 입점하기 어려운 백화점, 쇼핑몰 등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누적 200여개 소상공인 브랜드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 마지막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 간 하남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앞서 지난 6월 더현대 서울 1차 오픈을 시작으로 7월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9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3차례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7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반려동물 동행 방문객이 많은 쇼핑몰 특성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용품, 반려동물 간식 및 용품을 포함해 68개 소상공인 브랜드가 입점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방문을 SNS에 인증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추가하고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대형 죠르디 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로우앵글 포토부스 이용 기회를, 팝업스토어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나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실크스크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결제 고객 대상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결제수단과 금액에 상관 없이 하남 스타필드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춘식이 키링 또는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기회를, 카카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상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20대 소비자가 많은 대학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숲에 이어 가족 단위 소비자 중심의 하남 스타필드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과의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지난 2022년 11월 카카오페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와 ‘소상공인, 우리가 함께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함께일하는재단에 기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카카오페이는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콘텐츠 제작, 소상공인 맞춤 금융∙마케팅 교육 제공 등 다방면으로 소상공인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2 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