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1일 열린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4개동, 아파트 2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주요 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건대입구 상권과도 인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호반건설은 향후 자양1-4구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타운으로 사업지가 확대되면 용도지역 상향과 커뮤니티, 조경, 지하 주차공간 특화 및 동향 배치 개선이 가능해져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2 14:28:06넥슨은 넥슨재단·서울특별시·서울시설공단·초록우산 등 네 기관이 함께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슨 지식재산(IP)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단풍잎 놀이터'는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단풍잎 놀이터의 조성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맘껏놀이터'다. 지난 2017년 준공된 이후 2024년에 숲 놀이터 컨셉으로 일부 리모델링이 이루어졌으나 주변의 노후된 공간이 방치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원의 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의정부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해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인프라 확보에 더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원규 기자
2025-05-07 18:19:11서울 광진구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신축 아파트 ‘포제스 한강’이 9월 입주를 앞두고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최근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는 등, 분양가가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는 이른바 ‘반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반전 현상’은 초기 분양가가 비싸게 느껴졌던 단지가 시세 상승에 따라 되레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는 현상으로, 공급 희소성과 입지 가치가 시장에 재평가될 때 주로 발생한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들어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5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1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100억 원 이상 거래도 지난해보다 늘어나며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자산가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제스 한강’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희소성과 실거주 만족도를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으로,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전체 128세대 중 약 83%가 남향 한강 조망을 확보했으며, 최저층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특히 일반 한강변 아파트와 달리 거실에서 최대 약 17m에 이르는 와이드 창을 통해 남향 한강뷰를 확보할 수 있으며, 마스터룸을 포함한 여러 실내 공간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욕실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한다. ‘포제스 한강’은 지하 포함 3개 동, 총 128가구 규모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부터 168㎡까지 고급화된 평면 구성과 약 1만 1,900㎡의 여유 있는 부지 활용을 통해 대저택 수준의 공간감을 구현했다. 실내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 역시 고급 주거 수요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됐다. 입주 일정의 안정성과 프라이빗한 단지 규모 역시 수요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5-04-23 16:22:46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서울 광진구 주거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구청과 광진복지재단, 광진주거종합센터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광진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과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강성구 광진복지재단 사무국장, 한선혜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열매나눔재단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대중의 캠페인 참여 촉진하고, 광진구는 주거취약가구 발굴 및 위기 해소를 위한 복지 서비스 지원과 연계에 나선다. 광진복지재단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는 대상 가구 실태조사 및 환경 개선 수행,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주거 안정은 자립을 위한 기본 조건이지만, 가장 충족시키기 어려운 조건이기도 하다"며 "특히 '서민·중산층의 주건 안정 강화'가 정부 국정 과제로 선정된 만큼 이번 공동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24 12:41:34서울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중소형 아파트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수도권 전용 85㎡ 미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6.5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85㎡ 이상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인 5.91대 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전용 85㎡ 미만 아파트가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공사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지로 떠오르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는 신축 아파트 단지 '광장르엣지29'가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2,902.01㎡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 전용 64㎡A•B, 전용, 67㎡, 전용, 83㎡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장동은 ‘리틀대치동’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인근에 양진초, 광남중, 대원외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5호선 광나루역과 아차산역,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 등 도보권 내 4개의 지하철역이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몰, 건대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 쇼핑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한강변과 아차산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건국대학교 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무풍 천정형 에어컨 등을 기본 제공하며, 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일부 세대는 2면 발코니 설계를 채택해 실사용 면적을 넓혀 수요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광장르엣지29'는 10여 년 만에 광진구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호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2024-10-17 08:13:43[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가 청년에만 제공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모든 연령층에 확대 지원한다. 5일 광진구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나이 제한이 폐지됐다.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대상자를 확대했다. 무주택 청년뿐 아니라, 전 연령대 저소득층을 상대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반환보증에 가입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임차인이 해당된다. 청년(19~39세)은 연 소득 5000만원, 중장년은 6000만원,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로 요건이 다르다. 신청은 광진구청 주택관리과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30일 내로 개별 안내된다. 보증료 지원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연계로 이뤄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전세 사기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돕는 보호체계가 필요하다”라며, “부당한 피해 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5 08:00:27[파이낸셜뉴스]설 연휴 마지막 날 새벽 서울시 광진구 원룸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인 원룸 주민을 긴급체포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8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6층짜리 원룸 형태 다가구 주택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112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1분께 불을 완전히 껐지만, 4층 거주자인 20대 여성이 대피하려다 1층으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층 다른 세대 내 30대 남성과 20대 여성도 연기를 들이마셔 경상을 입었다. 이밖에 다른 주민 8명은 자력대피했다. 이 불이 시작된 3층 세대 일부가 소실되고 4층 세대 일부는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를 6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시작된 3층 방에 살던 주민 A씨는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한 뒤 인근 편의점에 요청해 "이불에 불이 붙었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건물 거주자 등 관계인을 조사한 뒤 A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초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다가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원룸 세대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2-12 15:28:17[파이낸셜뉴스]서울시가 서울 광진구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50층 내외 2950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주변으로 뚝섬 한강공원, 성수 카페거리, 역세권 상권, 대학(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접해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지만, 노후화된 집들과 좁은 골목, 열악한 가로환경, 부족한 생활기반시설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시는 자양한강변에 가깝게 위치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한강 생활권 특화단지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13만9130㎡ 부지에 50층 내외, 약 2950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용도지역 상향과 유연한 층수 계획을 적용(2종 7층→3종 50층 내외)해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조성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올해 중 정비구역 및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 통합심의 등을 적용받아 전반적인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자양4동 57-90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성수전략정비구역과 더불어 자양~성수 일대 스카이라인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수변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지고 매력적인 미래경관을 창출하는 등 도시공간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1-30 10:14:59[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권영규 회장)는 광진구 자양1동과 구의1동 적십자 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자양1동과 구의1동 적십자봉사회는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19명의 자양1동 적십자봉사원과 31명의 구의1동 적십자봉사원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봉사·구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성식에는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영옥 서울시의회 의원, 김강산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광진구 직능·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박혜숙 자양1적십자봉사회장은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미 구의1적십자봉사회장은 “118년이라는 오랜 인도주의 활동 역사를 지닌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다방면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봉사원들과 함께 이미용 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02 11:03:30[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돼 서울 한강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56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개동, 총 225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017억원이다. 사업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 강변북로 등 접근이 용이하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재건축, 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기 성남 금광동에서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첫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9819억원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24 10: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