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공지능(AI) 창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서울 AI 허브'가 서울 서초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AI 허브' 인근에는 삼성전자 R&D센터, LG전자기술원, KT연구개발센터가 인접해, 향후 AI벤처와 대기업간 네트워크 조성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AI허브는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향후 서울 AI 허브를 발전시켜 하나의 테크도시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의 역할도 기대된다. 서울 AI허브는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AI 산업 지원 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서울 AI 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의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서울 AI 허브를 하나의 도시 규모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서울 AI 허브를 AI서울 테크시티로 발전시키겠다"며 "AI 서울 테크시티는 국내·외 대학원과 세계적인 연구기관은 물론, 문화·주거공간까지 갖춘 서울 속 인공지능 산업도시가 될 것이다.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AI 스타트업 육성기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36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매출 3659억원, 투자유치 3694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은 서울시가 신축한 첫번째 지원시설이다. 연면적은 1만2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협력기관과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 공간을 층마다 배치했다. 1~2층은 로비, 카페, 오픈라운지, AI교육실로 구성됐다. AI기업과 연구인력은 물론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3~4층은 업무공간으로 AI스타트업과 협력기관이 입주한다. 180석 규모의 대규모 회의공간이 있어 AI 산업 관련 콘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5~7층은 카이스트 AI 대학원이 입주 예정이다. 입주기업과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편하게 소통 가능하도록 4~6층에는 층별 이동이 자유로운 커뮤니티 계단 등을 설치했다. 오 시장은 시설 내외부를 살피며 입주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기업인 피아스페이스는 실시간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CCTV 솔루션을 선보였다. 도로에서 화재나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CCTV가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 설명을 들은 오 시장은 "관제 인원을 얼마나 줄일 수 있나. 잘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는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카이스트 AI대학원과 허브 기업의 연계로 우수 인력을 적시 공급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한다. 대학원 교수진이 기업 임직원과 협력하는 연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와 허브 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공군 R&D사업 추진 과정에는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29 18:03: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의 앵커시설을 29일 개관했다. 앵커시설은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흩어져있는 AI 산업 지원 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개관사를 통해 "서울 AI 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의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며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AI 스타트업 육성기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36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매출 3659억, 투자유치 3694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초구 태봉로 108(연면적 1만20㎡)에 들어선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은 서울시가 신축한 첫번째 지원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협력기관과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 공간을 층마다 배치했다. 1~2층은 로비, 카페, 오픈라운지, AI교육실로 구성됐다. AI기업과 연구인력은 물론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3~4층은 업무공간으로 AI스타트업과 협력기관이 입주한다. 180석 규모의 대규모 회의공간이 있어 AI 산업 관련 콘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5~7층은 카이스트 AI 대학원이 입주 예정이다. 입주기업과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편하게 소통 가능하도록 4~6층에는 층별 이동이 자유로운 커뮤니티 계단 등을 설치했다.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는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카이스트 AI대학원과 허브 기업의 연계로 우수 인력을 적시 공급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한다. 대학원 교수진이 기업 임직원과 협력하는 연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와 허브 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공군 R&D사업 추진 과정에는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서울 AI 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가칭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 공간도 조성한다. 국내 AI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연구자가 연구 협력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성장기업 입주공간에는 중규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명 내외가 업무 가능한 4개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3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나머지 1개 기업도 공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29 13:06:35"올해는 서울시의 행정이 'AI 대전환(AX)' 시대에 발맞출 것이다. 우리 인공지능(AI)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의 화두는 단연 AI였다. 서울시에서 AI 정책의 수립·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이해우 경제정책실장(사진)을 만났다.이 실장은 14일 "서울시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며 "'서울 AI 허브'를 거점으로 AI 기술문제 해결 및 인재양성 등 경쟁력 있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AI 허브는 연면적 1만㎡,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오는 5월 서초구 태봉로에 개관한다. AI 전문 인재 양성, 특화기업 발굴, AI전문가 간 소통·교류를 촉진하는 AI 전문 지원기관이다. AI스타트업, 협력기관, 카이스트 AI 대학원 등 AI산업·교육·연구를 이끌 핵심 주체들이 입주해 대규모 콘퍼런스, 기업 및 연구소 간 교류와 협업 등을 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AI는 서울이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의료, 뷰티, 핀테크, 로봇 등 모든 산업을 작동시키는 엔진이 됐다"며 "특히 챗GPT 이후에는 '폭발적'이란 단어를 사용해야 할 만큼 바이오 의료, 양자, 반도체 등 전 산업 분야에서 AI의 융복합이 다양해졌다"고 강조했다. 해외 유망 연구소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유럽 최대 AI 연구 컨소시엄으로 꼽히는 사이버밸리(Cyber Valley)와 손잡고,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고성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해에는 딥러닝 분야 글로벌 연구기관인 캐나다 밀라(MILA) AI 연구소와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동시에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하는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병원, 학교, 지하철 등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행정시설과 공간을 조건 없이 혁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의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테스트베드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실장은 "AI 산업육성을 위해선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도시 차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AI 스타트업 기업에 필수적인 툴 및 지식을 제공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4 18:17:4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오는 10월 개소를 앞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연구에 나설 우수한 AI 기업을 육성하고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국내 주요 AI 관련 협회 및 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서울대 AI 연구원, AI 양재허브와 함께 13일 서울 양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자원 확대에 따른 AI 기업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SW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및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을 비롯해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 함종민 AI 양재허브 센터장, 김동철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 김외철 한국인공지능협회 부회장,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중 하나인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AI 기업의 서비스 개발·연구를 촉진하고 AI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AI 관련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협력, 과제 공동 수행 △잠재력 우수한 AI기업 발굴 △사업, 행사에 대한 공동 홍보 등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업무협약식 이후 AI 관련 기업 5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자 모집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제공되는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엔비디아의 최신 성능 가속기와 NHN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될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올해 제공되는 AI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AI 데이터센터 개소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성능 가속기 등 AI 모델을 개발·연구할 수 있는 컴퓨팅 자원의 규모를 대폭 확대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에서 HPC(초고성능 컴퓨팅 자원) 20페타플롭스(PF)를 포함한 컴퓨팅 연산 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컴퓨팅 자원 전체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AI 혁신 거점' 광주는 AI 대표도시로, AI 데이터센터는 명실상부한 AI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하고, 많은 AI 기업들이 AI 서비스 개발·연구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서비스 자원을 대폭 확대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게 돼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13 15:21: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 'AI 양재 허브' 입주기업 및 멤버십 기업들이 오는 23일 개막되는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1)에 참가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AI 양재 허브 공동관'을 통해 딥러닝 기반 솔루션을 비롯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첨단기술을 개발한 기업들과 제품을 공개하는 것이다. 2017년 12월 개관한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국내 최초의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총 87개사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AI 양재 허브 윤종영 센터장은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참가를 계기로 AI 양재 허브의 유망 기업들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하여 널리 뻗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6-17 09:47:0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AI(인공지능) 양재 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이 최근 3년 동안 총 12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개관했다. 입주 기업들은 자금지원부터 투자유치, 기업·연구소·대학 등 관계기관 네트워킹, 연구개발(R&D) 등 원스톱 기업지원프로그램과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성과로 보면 지난 2018년 'AI 양재 허브' 연간 기준 매출은 290억원이었던 것이 2019년 318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653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기술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AI 양재 허브' 입주 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만 521억원의 국내외 투자가 이뤄지며 누적 투자유치도 883억원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총 629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이뤄졌다. 아울러 'AI 양재 허브'는 AI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거점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취업준비생, 관련학부 전공자, 예비 개발자까지 'AI 양재 허브'가 배출한 교육생은 지난해 1057명에 이른다. 누적으로는 총 1629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AI 양재 허브'의 입주기업을 현재 78개에서 113개로 확대한다. 더불어 올해는 비 입주기업도 'AI 양재 허브'의 기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해 50개 기업에게 제공한다. 올해 'AI 양재 허브'의 주요 운영방향은 △'AI 양재 멤버십' 신설을 통해 50개 기업 선정·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AI 스타트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이전 사업화 △AI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목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다. 추가 입주기업은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입주공간은 독립형 사무공간 17개와 개방형 사무공간 68석이다.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스타트업 및 벤처·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지난 3년간 AI 양재 허브는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은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가 모이는 구심점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양재 지역뿐 아니라 서울 전역의 AI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01 19:48:07서울시가 'AI(인공지능) 양재 허브'를 세계적인 AI연구 창업 중심지로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양재허브를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보다 공격적인 신규 사업을 펼치겠다고 9일 밝혔다.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개관한 'AI 양재 허브'가 3년차를 맞았다. 현재 'AI 양재 허브'엔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80여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해 서울시의 전면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우선 서울시는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AI 양재 허브' 인근에 교육전문동이 이달 초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했다면 이제는 이곳에서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총 1000여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9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교육전문동 1층에 '빅데이터 캠퍼스 분원'이 이달 말부터 가동된다. AI 양재 허브 입주기업의 빅데이터 이용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인공지능) 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의 유기적 연계를 꾀한 신규교육과정도 신설한다. △AI 전문엔지니어 실무교육 △비전공자를 위한 기초소양교육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교육 등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따른 다양한 수준의 전문적인 교육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세무·회계·지적재산권 컨설팅 등 다각도의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연계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모델화 함에 있어 다양한 원천기술을 매칭해 지원하는 'AI 기술 수요 매칭 지원사업'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새롭게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이 현지에 최적화된 해외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 전문가 컨설팅 그룹의 정기적인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네이버 등 글로벌 AI선도 기업 종사자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8-09 17:26:0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AI(인공지능) 양재 허브'를 세계적인 AI연구 창업 중심지로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능 이를 위해 앵재허브를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보다 공격적인 신규 사업을 펼치겠다고 9일 밝혔다.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개관한 'AI 양재 허브'가 3년차를 맞았다. 현재 'AI 양재 허브'엔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80여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해 서울시의 전면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우선 서울시는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AI 양재 허브' 인근에 교육전문동이 이달 초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했다면 이제는 이곳에서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총 1000여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9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교육전문동 1층에 '빅데이터 캠퍼스 분원'이 이달 말부터 가동된다. AI 양재 허브 입주기업의 빅데이터 이용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인공지능) 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의 유기적 연계를 꾀한 신규교육과정도 신설한다. △AI 전문엔지니어 실무교육 △비전공자를 위한 기초소양교육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교육 등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따른 다양한 수준의 전문적인 교육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세무·회계·지적재산권 컨설팅 등 다각도의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연계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모델화 함에 있어 다양한 원천기술을 매칭해 지원하는 'AI 기술 수요 매칭 지원사업'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새롭게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이 현지에 최적화된 해외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 전문가 컨설팅 그룹의 정기적인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네이버 등 글로벌 AI선도 기업 종사자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AI 핵심기술 연구·개발 지원 규모도 전격 확대했다. 추경 반영예산을 포함해 올 하반기에 총 2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대표적으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자원’과 ‘비대면·방역 기술 R&D 자금’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AI 양재 허브가 AI 전문 인재와 혁신기업이 교류·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AI 중심 연구·창업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8-07 17:57:11[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이 서울시와 AI 양재 허브 운영에 관한 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기간은 2년 6개월이다.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창의인재와 우수기업이 함께 성장·교류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조성한 AI 특화 개방형 혁신거점으로, 7개 건물 1만 8000㎡에 해당하는 시설로 구성됐다. 2020년 하반기 운영사업비는 약 29억 규모이다. AI 양재 허브에서는 △AI 전문 인재양성 △AI 특화기업 성장지원 △AI 협업 연구 문화조성 △AI 소통 및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양재 허브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혁신 교육 기관과의 프로젝트 기반 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실무 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교육은 취업연계형, 직무전환형, 실전응용형, 논문발표형, 기업연계형 등 세분화 과정의 수요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특화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한다. 인공지능 중심으로 4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양재 허브에 입주하는 보육 기업은 R&D 및 경영 지원, AI 특화 펀드 및 자금 지원, 국내 판로개척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홍보 지원뿐 아니라 특허, 세무회계, 인사, 노무, 산학협력 등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AI 전문인재, 스타업과 선도기업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목표"라며 "국내·외 AI 전문가와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AI 컨퍼런스 개최, AI 전문가 초청강연, 인공지능 산업 정보 통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7-03 14:24:00서울시는 양재 R&D 혁신허브에 입주할 기업 20개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재 R&D 혁신허브'는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으로, 현재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8년 146억 원의 투자유치, 매출액 649억원(입주시점 387억원 대비 68% 상승)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이번에 20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 공간은 하이브랜드 빌딩(서초구 매헌로)으로, 이는 올해 초 박원순 시장이 '양재 R&D 혁신허브'를 방문해 인공지능(AI)관련 스타트업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약속한 '입주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입주 대상은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사업을 계획, 진행 중인 초기 창업자와 벤처, 중소기업 등이다. 선발된 기업은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 입주가 가능하며, ㎡당 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형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 입주기업(20개사)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80개의 입주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5-13 12: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