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결제원이 서울 명동에 있는 서울N스퀘어(옛 한국화이자제약 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3곳이 경쟁을 벌인 끝에 결과다. 2년 전 매각 추진 당시 10여곳의 원매자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매각 측은 3.3㎡당 3500만원 이상을, 원매자는 3000만원대 초반을 제시해 가격차가 컸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RE파트너스와 서울N스퀘어 매각자문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NAI코리아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에 금융결제원을 선정했다. 서울N스퀘어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됐고,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매각에 나섰다. 서울N스퀘어는 서울 중구 퇴계로 110(회현동3가 1-11~12)에 위치해 있다. 1984년 2월 준공한 오피스 빌딩으로 2006~2007년 대수선 공사를 진행했다.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1887.4㎡, 연면적 1만6367.91㎡ 규모다. 건폐율 41.74%, 용적률 522.64%다. 일반상업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방화지구다. 4호선 명동역과 도보 1분 거리다. 2006년 6월 한국화이자제약은 580억원에 사들여 사옥으로 활용해오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GRE파트너스에 매각한 바 있다. GRE파트너스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인근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으로 이전하자 매각을 추진했다. 앞서 코리아헤럴드(헤럴드미디어)가 1978년 공유지분 50%를 매입한 후 1981년 나머지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2005년 명동타워에 매각했고, 2006년 6월 한국화이자제약은 580억원에 매입해 본사 사옥으로 활용해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1 18:16:11[파이낸셜뉴스] 한국 상장 리츠(REITs, 부동산 투자회사)가 제2성장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2022년에는 금리 급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후 리츠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었다. 2022년 'KRX 리츠 TOP 10 지수'는 4월 26일 1296.96에서 10월 26일 767.01로 반년 만에 40% 하락을 겪은 바 있다. 리츠는 부동산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다.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해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로도 불린다. ■하반기 상장리츠가 오피스 거래 주도 14일 이경자 삼성증권 대체투자팀장은 "올해 상반기 서울 오피스 거래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나 감소했지만 하반기에 상장리츠의 주도로 오피스 거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장리츠는 프라임급 오피스 편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금리 하락기 레버리지 추구가 가능해서다. 그간 기업 스폰서 리츠는 미래 가치보다 단기적인 배당에 초점을 맞춰 계열사의 중소 자산 편입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그룹의 상징적인 자산을 담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츠의 하반기 주요 편입 예정자산은 한화리츠의 장교빌딩(8000억원), 삼성FN리츠의 삼성화재 판교사옥, 디앤디플랫폼리츠의 명동N오피스 등이다. 상장리츠가 편입을 추진하는 오피스로는 신한알파리츠의 서초GS타워(2200억원), 신한알파리츠의 씨티스퀘어(4300억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DF빌딩 우선주(400억원) 등도 있다. 이 팀장은 "상장리츠들은 그간 고금리로 재원 조달이 어려울 뿐 아니라 적정한 배당수익률을 창출하기 어려워 중소 자산, 높은 일드의 자산을 방어적으로 편입했다. 우선주 트랜치 투자가 유행한 것도 금리 영향이다. 하반기 금리 인하가 예고되고 대출금리 하락이 가시화되며 리츠들은 과감한 편입 전략을 택하고 있다. 대형 자산이면서 상징성 있는 자산을 편입해 리츠의 정체성을 살리고 있다"며 "기업 스폰서 리츠들은 그룹차원의 부동산 유동화에 상장리츠를 활용하되, 장기적 관점에서 리츠와 그룹사들이 균형적 관계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봤다. 이들 상장리츠들의 최근 자산편입 추진 규모는 2조원에 이른다. LTV(담보대출비율) 50%을 가정하고 필요 자본을 유상증자로 조달 가정 시 예상되는 유상증자 규모는 1조원대다. 해당 리츠 시가총액의 30%로 추정된다. 상장리츠의 베팅에는 오피스 거래 가격의 견조함이 있다. 투자수요가 하락한 2023년 하반기부터 실수요 목적의 SI(기업)들이 오피스 매입으로 시장 거래를 주도하면서 오피스 거래 가격은 유지돼왔다. 삼성증권이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32건의 주요 오피스 거래를 분석한 결과 매수 주체의 20%는 상장리츠였고 19%는 사옥이었다. 그간 국내 오피스 거래는 대부분 펀드 형태로 기관 투자자가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현격한 변화다.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 대한통운빌딩, 삼부빌딩 등 노후 오피스의 재개발을 위한 매입 목적도 14%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 팀장은 "서울 오피스 공실은 2분기 3.2%로 전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2023년에는 2%대를 유지했으나 2024년 들어 YBD(여의도권역), CBD(중심권역)에서 10만평이 공급되며 일시적으로 공실이 상승했으나 여의도 TP타워 등에서 임차가 마무리되며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2022년 대규모 공급이 이뤄졌던 BBD(분당권역)도 2개분기만에 1%대 이하로 공실이 하락해 현재 0%대다. 자연 공실률인 5%를 하회하는 수치는 현재 임차인들의 자유로운 이전이 어려운 공급 부족 상황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대비 갈길 먼 한국 상장리츠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2023년 말을 기준으로 미국의 상장리츠 수는 204개이며 시가총액은 1640조원에 달한다. 일본 상장리츠 수는 58개이고 시가총액은 141조원 규모다. 아시아 최대 부동산 투자신탁 시장으로 꼽히는 싱가포르는 상장리츠 수가 40개, 시가총액은 98조원이다. 싱가포르의 GDP 대비 상장리츠 시가총액 비율은 16.5% 수준이다. 미국의 GDP 대비 상장리츠 시가총액 비율이 5.1%를 훌쩍 뛰어넘는다. 반면 국내 상장리츠 수는 2023년 말을 기준으로 23개다. 최근 상장한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를 포함하면 현재 총 24개다. 시가총액도 7조4000억원으로 미국·일본·싱가포르 대비 매우 낮다.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도 0.3%에 그친다. 과거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사모 리츠 위주로 편향되면서 일반 국민들이 투자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상장된 위탁관리리츠 중 신한알파리츠의 상장일이 2018년 8월로 최고참 리츠다. 이를 포함해 2018년 2건, 2019년 2건의 위탁관리리츠가 상장됐으며 그 외 17개 리츠는 모두 2020년 이후 상장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4 07:19:48[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비건 매트리스 N32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서울 지역 신세계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첫 N32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신규 오픈했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까지 획득한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다. 시몬스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강남점, 광복점, 광주점, 대전점, 분당점, 수원점, 안산점, 영등포점, 전주점, 평촌점, 창원점 및 갤러리아 광교점과 타임월드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 16개 매장을 보유중이다. N32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에서는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 폼 매트리스’와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모션베드의 혁신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 N32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비건 소재로,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했다. 여기에 통기성이 뛰어난 식물성 소재인 린넨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한편, N32 매트리스는 비건 인증 외에도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를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13 15:06:40[파이낸셜뉴스] 서울 명동에 있는 서울N스퀘어(옛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이 재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년 전 매각 추진 당시 10여곳의 원매자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매각 측은 3.3㎡당 3500만원 이상을, 원매자는 3000만원대 초반을 제시해 가격차가 컸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RE파트너스는 서울N스퀘어 매각자문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NAI코리아를 선정했다. 서울N스퀘어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됐고,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매각에 나섰다. 서울N스퀘어는 서울 중구 퇴계로 110(회현동3가 1-11~12)에 위치해 있다. 1984년 2월 준공한 오피스 빌딩으로 2006~2007년 대수선 공사를 진행했다.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1887.4㎡, 연면적 1만6367.91㎡ 규모다. 건폐율 41.74%, 용적률 522.64%다. 일반상업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방화지구다. 4호선 명동역과 도보 1분 거리다. 2006년 6월 한국화이자제약은 580억원에 사들여 사옥으로 활용해오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GRE파트너스에 매각한 바 있다. GRE파트너스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인근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으로 이전하자 매각을 추진했다. 앞서 코리아헤럴드(헤럴드미디어)가 1978년 공유지분 50%를 매입한 후 1981년 나머지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2005년 명동타워에 매각했고, 2006년 6월 한국화이자제약은 580억원에 매입해 본사 사옥으로 활용해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체 알스퀘어에 따르면 2023년 3·4분기 기준 서울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도심권 2.9%, 강남권(GBD) 1.8%, 여의도권(YBD) 1.4% 수준이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9 08:20:48서울 명동에 있는 서울N스퀘어(옛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이 재매각된다. 2년 전 매각 추진 당시 10여곳의 원매자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매각 측은 3.3㎡당 3500만원 이상을, 원매자는 3000만원대 초반을 제시해 가격차가 컸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RE파트너스는 서울N스퀘어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지난 2022년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됐고,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매각에 나섰다. 서울N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1887.4㎡, 연면적 1만6367.91㎡ 규모다. 2006년 6월 한국화이자제약은 580억원에 사들여 사옥으로 활용해오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GRE파트너스에 매각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7 18:11:42[파이낸셜뉴스] 서울 명동에 있는 서울N스퀘어(옛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이 재매각된다. 2년 전 매각 추진 당시 10여곳의 원매자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매각 측은 3.3㎡당 3500만원 이상을, 원매자는 3000만원대 초반을 제시해 가격차가 컸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RE파트너스는 서울N스퀘어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지난 2022년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됐고, 리모델링을 거쳐 다시 매각에 나섰다. 서울N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1887.4㎡, 연면적 1만6367.91㎡ 규모다. 2006년 6월 한국화이자제약은 580억원에 사들여 사옥으로 활용해오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GRE파트너스에 매각한 바 있다. GRE파트너스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인근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으로 이전하자 매각을 추진했다. 같은 중심권역(CBD)에 위치한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은 오는 12일, '더 익스체인지 서울' 빌딩은 18일에 각각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체 알스퀘어에 따르면 2023년 3·4분기 기준 서울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도심권 2.9%, 강남권(GBD) 1.8%, 여의도권(YBD) 1.4% 수준이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7 08:19:19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서 야간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옥외 광고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캠페인 메시지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 플립편에 합류하라)'는 기존과 다른 세상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야간 디지털 광고는 매일 밤 8~11시 진행되는데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대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에서 '기존과 다른 세상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뜻의 캠페인 메시지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비롯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에서 개선을 이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최근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며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또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셀프 사진(셀피)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기존 폴더블폰은 편 상태에서만 손을 올리는 동작으로 버튼 없이 셀피를 찍을 수 있던 기능을 신제품에서는 접힌 상태에서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언팩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행사는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야외 이벤트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4 08:09:13CJ푸드빌이 외식 부문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며 엔데믹 시대에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선보인 매장 고급화와 스테이크·샤퀴테리 등 특화메뉴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모든 접점에서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테이크 강화하니 매장 매출도 껑충 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지난 4월 말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을 스테이크 강화 매장으로 리뉴얼한 후 월매출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은 스테이크 전문성을 강화하고, 와인 라운지를 마련해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스테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리스트를 풍성하게 갖추고 있어 미식 경험뿐만 아니라 최적의 모임 장소로 이탈리안 스테이크 다이닝 문화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스테이크, 소믈리에 직원이 추천해주는 와인 시음 등이 매장 방문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플레이스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영등포타임스퀘어점에서 선보인 스테이크 2종을 지난달 코엑스점과 합정역에 추가로 도입했다. 안심과 채끝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와 채끝 스테이크, 문어, 랍스터를 함께 제공하는 '비스테카&랍스터'다. 코엑스점은 해당 스테이크 도입 후 전체 스테이크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 ■빕스 특화매장 와인 하루 소비량 580병 빕스는 현재 '프리미어'와 '테이스트업 플러스' 두 가지 타입의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매장 고급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매장 선택폭을 넓혀 고객이 취향에 따라 방문할 수 있도록 콘셉트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를 적용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테이스트업 플러스 매장은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다. 온 가족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룸 및 편의시설을 곳곳에 비치했으며, 각종 전문 설비를 기반으로 최적의 맛과 풍미를 내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특화 매장에서 운영하는 샤퀴테리존 반응이 뜨겁다. 샤퀴테리는 염장, 훈연, 건조 등 조리 과정을 거친 육가공품을 뜻한다. 이 곳에는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와인과 맥주도 마련돼 있다.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무알코올 특별음료까지 마련해 참석인원 모두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조명과 빨간색 오너먼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에 와인과 페어링 푸드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해당 매장의 하루 평균 와인 소비량만 약 580병에 달한다. 오리지널에서 프리미엄 매장으로 타입 리뉴얼을 진행한 매장들은 리뉴얼 이전보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샤퀴테리존을 필두로 고급화에 큰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리뉴얼을 진행한 미아점과 수원역사점은 리뉴얼 오픈 전후 한 달 간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두 매장 모두 3배 이상 신장했다. 특히 미아점은 지난달 빕스 전체 매장 가운데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은 매장 방문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선호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레스토랑간편식(RMR), 딜리버리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간편식과 배달로 선보이는 차원이 아니라 차별화한 메뉴와 고급 패키지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남산에서 즐기는 한식 그릴 다이닝 이달에는 남산 N서울타워에서 프리미엄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한쿡'을 오픈했다. N서울타워 전망층에 위치한 한쿡은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한식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남산, 한강, 도심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트리플 뷰를 감상하며 모던 한식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스페셜 남산 코스'는 참숯에서 구운 솔향 한우 구이를 메인으로 한 그릴 코스 요리다. 한쿡이 야심차게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로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수삼 샐러드, 육회 등 4가지 요리로 구성한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스모크 우드칩과 솔잎향을 입혀 초벌 구이한 한우를 기호에 맞게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한우 그릴의 풍미를 배가시킨다. 솥밥이 제공되는 된장찌개 혹은 냉면이 식사로 마련되어 있으며 후식으로 수제 다과와 음료가 제공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 브랜드의 진정한 밸류업을 위해 매장 고급화를 필두로 모든 접점에서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며 "뚜레쥬르의 견조한 실적과 외식 부문의 프리미엄화로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06 17:56:0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 쏘나타 N 라인은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에 신스틸러로 등장한다.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 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강렬한 색상의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쉬(장식)를 더했다. 측면부는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레드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에 다크 크롬 색상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했으며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현대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현대차는 더 블랙의 가격을 개별소비세 3.5% 기준 3568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영화가 개봉하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진행한 N 시티 서울 특별전시를 통해 더 블랙을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였으며 이달 말까지 현대차 고양 오토스퀘어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아울러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더 블랙을 구현,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페토 이용자는 새롭게 레이싱 게임이 추가되는 '드라이빙 존' 또는 '다운타운' 등 인기 맵(공간)에서 더 블랙을 시승할 수 있으며, 더 블랙의 디자인을 활용한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9-07 09:00:38[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가을 별미국수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송이 불고기칼국수와 입맛을 돋우는 진한 들기름 메밀면이다. 신메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한 별미 요리 메뉴도 선보인다. 새우강정은 통통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낸 후 쌀떡, 꽈리고추와 새콤달콤 칠리 소스에 버무렸다. 제일제면소의 인기메뉴인 씨앗닭강정을 잇는 강정 시리즈로 출시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전골인 '가을송이 한우국수전골'도 판매한다. 또 신메뉴인 별미 국수 2종과 새우강정, 가을송이 한우국수전골은 모두 O2O 서비스로 주문 가능하다.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요기요, 푸드플라이, 쿠팡이츠 등 배달 앱과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 해 배달 및 픽업할 수 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쿠팡이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20일까지 쿠팡이츠에 입점한 여의도점, 올림픽공원점, 서울스퀘어점, 서울역사점, 제일제당센터점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 할 수 있는 6000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9-15 09: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