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3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도서관처럼 꾸며 관람객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복궁 북쪽에 있는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다'는 의미를 가진 건물이다. 평소 왕의 서재 겸 집무실로 쓰며 외국 사신을 맞기도 했다. 고종실록 1893년 기사에는 '집옥재에서 각국 공사(公使)를 접견했다'고 기록돼 있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건물인 협길당이 함께 붙어있다. 경복궁관리소는 2016년부터 집옥재 내부를 단장해 조선시대 역사·문화·왕실 관련 자료 등 도서 1700여권을 두고 관람객에 '작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공개해 왔다. 올해는 정독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근 출간된 책 등 150여권을 대여·기증받았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집옥재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다만 경복궁이 문을 닫는 매주 화요일과 혹서기인 7∼8월, 추석 연휴 등에는 휴관한다.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개방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29 14:50:27[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가 창립 이래 연 매출 56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실적을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밀리의 서재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 원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2배 이상 개선하며 본격적인 이익 성장 모드를 장착했다. 그 결과 밀리의 서재 2023년 분기별 매출은 1·4분기 128억원에서 4·4분기 161억원까지 매 분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밀리의 서재의 고공행진에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이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2000여개의 출판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매월 약 3000권 이상의 신규 도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 오디오북과 도슨트북, 오브제북과 같은 독자적인 독서 콘텐츠까지 개발하며 16만권 이상의 압도적인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며 국내 1등 독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확보한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도서 콘텐츠들의 흥행 또한 밀리의 서재 호실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B2B(기업간거래)·B2BC(기업과 제휴기업 고객 간 거래) 사업 확대가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밀리의 서재는 기업고객 대상 B2B 전용 구독 상품을 선보여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부터 교육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자체까지 약 200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KT, LG, 알뜰폰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요금제 결합 상품을 제공하고, 이커머스 채널과 복지몰에 입점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신규 고객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2023년은 도서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확대와 신규 IP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밀리의 서재 역량 강화와 매출 증가를 동시에 이뤄낸 해”라며 “올해에도 감도 높은 독서 콘텐츠를 선보여 독서 인구를 견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독서 플랫폼으로 진화해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20 16:18:37[파이낸셜뉴스] 밀리의서재는 새해 독서를 다짐한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킨 독서 챌린지로 도서 권수와 상관없이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독서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밀리의서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 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완주를 돕는 ‘페이스 메이커’가 등장해 모든 참가자들이 독서 완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분량에 따라 총 3가지 코스로 나뉜다. △하루 10분 분량으로 총 1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밀리 코스 △하루 30분 분량으로 총 3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미들 코스 △하루 60분 분량으로 총 7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풀 코스로 목표를 달성하면 완주에 성공한다. 참가자들은 평소 본인의 독서 습관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책의 권수가 아닌 시간을 기준으로 독서량을 책정해 목표 달성에 부담이 없다. 목표한 독서 시간을 달성해 독서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밀리의서재 회원에게는 완주 기념 디지털 메달과 나의 마라톤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록증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총 7000분의 독서 시간을 완주한 풀 코스 참가자에게는 밀리의서재가 특별 제작한 완주 기념 실물 메달이 수여된다. 밀리의 서재는 '2024 밀리 독서 마라톤' 참여를 독려하는 셀럽들의 응원 영상도 제작했다.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갓생 크리에이터’ 이동수 작가, '별게 다 영감' 저자 이승희, '럭키 드로우' 저자 드로우앤드류 그리고 ‘50만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가 영상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자신의 독서 습관, 책을 고르는 방법 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일상 속에서 영감 얻기, 성공적인 2024년을 위한 목표 세우기 등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독서 마라톤 참여를 응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20 10:15:45밀리의 서재는 새해 독서를 다짐한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킨 독서 챌린지로 도서 권수와 상관없이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독서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 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등장해 모든 참가자들이 독서 완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분량에 따라 총 3가지 코스로 나뉜다. △하루 10분 분량으로 총 1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밀리 코스 △하루 30분 분량으로 총 3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미들 코스 △하루 60분 분량으로 총 7000분 독서에 도전하는 풀 코스로 목표를 달성하면 완주에 성공한다. 참가자들은 평소 본인의 독서 습관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책의 권수가 아닌 시간을 기준으로 독서량을 책정해 목표 달성에 부담이 없다. 목표한 독서 시간을 달성해 독서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밀리의 서재 회원에게는 완주 기념 디지털 메달과 나의 마라톤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록증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총 7000분의 독서 시간을 완주한 풀 코스 참가자에게는 밀리의 서재가 특별 제작한 완주 기념 실물 메달이 수여된다. 밀리의 서재는 '2024 밀리 독서 마라톤' 참여를 독려하는 셀럽들의 응원 영상도 제작했다.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갓생 크리에이터’ 이동수 작가, '별게 다 영감' 저자 이승희, '럭키 드로우' 저자 드로우앤드류 그리고 ‘50만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가 영상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자신의 독서 습관, 책을 고르는 방법 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일상 속에서 영감 얻기, 성공적인 2024년을 위한 목표 세우기 등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독서 마라톤 참여를 응원했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마케팅본부장은 "독서는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확실한 목표와 굳은 의지를 가져야 습관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독서를 다짐한 많은 독자들이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독서의 재미뿐만 아니라 밀리 독서 마라톤 기간 내에 꾸준히 독서해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완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0 08:21:07[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사학연금공단 가입자들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통합 복지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구매한 구독권으로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16만권의 독서 콘텐츠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사학연금공단은 밀리의 서재 입점 기념으로 다음달 2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밀리의 서재 6개월 구독권과 12개월 구독권을 더 큰 폭의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교직원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정부·공공기관(B2G)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23 10:28:35밀리의 서재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사학연금공단 가입자들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통합 복지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구매한 구독권으로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16만권의 독서 콘텐츠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사학연금공단은 밀리의 서재 입점 기념으로 다음달 2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밀리의 서재 6개월 구독권과 12개월 구독권을 더 큰 폭의 할인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교직원 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정부·공공기관(B2G)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박정현 밀리의 서재 B2B 사업본부장은 “올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대해감과 동시에 정부부처와 공공기관까지 확장하여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현재까지 약 200개의 기업이 밀리의 서재를 독서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보답하고 더 많은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이 밀리의 서재와 무제한 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신 캐시카우’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3 09:23:49[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7일 밀리의 서재에 대해 압도적 1위 전자책 플랫폼 업체로서 AI를 활용한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밀리의서재는 2017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기업이다. 국내에서 전자책 분야 M/S 약 64.3%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최재호 연구원은 “동 사는 오프라인 베스트셀러 확보율 약 76%, 신간 확보율 약 38%로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 대비 도서 퀄리티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구독자 수 약 70만 명, 평균 재구독율 약 88%를 달성 중”이라면서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웹소설 플랫폼 론칭, AI 서비스 제공 등의 성장성을 고려했 을 때 전자책, 웹툰, 웹소설 등 Peer 상장사들 대비 압도적인 성장 및 수익 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2024년 P/E 약 20배로 최소 2배 이상의 업사이드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사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필연적이며 괄목할만한 성장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며 “2019년 매출액 110억원에서 2023년은 565억원으로+414%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 역시 기존 마케팅을 위한 판관비 통제로 2022년 42억원으로 흑자전환 이후 2023년은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밀리의 서재가 기존 전자책 밸류체인 최상위 포식자인데다가 웹소설 사업 진출까지 하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실제 기존 도서를 소싱해 전자책으로 제공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직접 계약을 통한 작품 발굴 및 제작, 그리고 자체 기획 오리지널 작품 제작을 통해 IP를 발굴하고 유통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는 작품 제작 스튜디오, 공급 에이전시, 유통 플랫폼까지 전자책 밸류체인 내 모든 역할을 담당한다는 뜻이다. 통상 일반 도서의 경우 2차저작물 제작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오리지널 IP까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OSMU를 통한 기존 팬덤 확장 전략이 유효하다. 최 연구원은 “결국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N차 창작물에 대한 R/S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최상위 포식자라는 의미”라며 “게다가 동사는 웹소설 플랫폼을 올해 2월에 론칭할 계획인데, 장르의 강점을 가진 타 플랫폼의 핵심 인력을 선제적 으로 영입했으며 장르 내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모두 확보해 시스템을 구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웹소설 플랫폼의 가치를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밀리의 서재가 지난 2022년 네이버웹툰은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의 지분 약 36%를 총 1082억원에 인수한 바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 문피아의 연결 순이익은 약 32억원 수준으로 PER 기준 약 100배의 고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여기에 15만권 이상의 전자책에 AI를 접목,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가 직접 2차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아도 15만권 이상의 전자책이 스토어를 통해 자유롭게 AI 활용 B2C로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다“라며 ”전자책 및 웹소설 등을 AI를 활용해 웹툰화 시켜 제공하는 서비스로도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동사는 새로운 구독형 AI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7 10:57:28[파이낸셜뉴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밀리의 서재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직장문화 조성과 관련한 재직자의 만족도 조사 등 다방면의 평가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밀리의 서재는 직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제도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먼저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의 수요일을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또한 워킹맘에게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워킹맘 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가족들과 같이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셧다운’ 제도를 도입했다. 이밖에 △자기계발비 지원 육아휴직 기간 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여행경비 지원하는 ‘밀리투어’ 프로그램 △각종 건강검진 지원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21 14:28:29밀리의 서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밀리의 서재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직장문화 조성과 관련한 재직자의 만족도 조사 등 다방면의 평가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밀리의 서재는 직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제도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먼저 매월 둘째 주와 셋째 주의 수요일을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또한 워킹맘에게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워킹맘 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가족들과 같이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셧다운’ 제도를 도입했다. 이 밖에도 △자기계발비 지원 육아휴직 기간 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여행경비 지원하는 ‘밀리투어’ 프로그램 △각종 건강검진 지원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민철 밀리의 서재 경영기획실장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직원’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임직원의 기업 만족도가 곧 ‘회사의 경쟁력’이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밀리의 서재는 임직원들의 일과 쉼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도록 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개발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1 09:03:43밀리의 서재 주 이용층은 MZ 세대이며 주로 자기 전에 책을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 서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독서 트렌트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3'은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독서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이며 올해로 4회째 발간을 맞이했다.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 다른 플랫폼에서 볼 수 없는 흥미로운 내용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까지 더해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공개하는 리포트는 1월부터 10월까지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이며 한 해 동안의 독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실제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다양한 독서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연내 누적 구독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132% 증가한 수치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용자 성별은 여성 57.7%, 남성 42.3%로 전년과 비슷한 비율이며, 이용자 평균 연령은 30.5세로 40대 이용자가 높은 국내 OTT와 달리 10~30대인 MZ 세대가 이용자의 주를 이루고 있다.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MZ 세대들은 자기계발, 경제경영, 인문 분야의 도서를 주로 열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처럼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2차 독서 콘텐츠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독서량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원들의 월 평균 독서량은 작년 7.15권에서 7.5권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서 언급된 우리나라 국민의 월 평균 독서량 0.8권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은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회원 한 명당 밀리의 서재 일간 평균 사용 시간은 인스타그램보다 9분이나 더 많은 48.3분에 달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은 새로운 독서 콘텐츠와 베스트셀러 동향을 살펴보며 밀리의 서재를 습관처럼 이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이는 시간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10시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아침 8시로 출근 혹은 통학 시간을 활용해 짬짬이 독서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날은 일요일 밤 10시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 전 독서를 통해 ‘월요병’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려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독서 생활을 엿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3년 회원들의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책 1위는 성공 바이블 '세이노의 가르침'이다. 저자 세이노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터득한 지혜를 담은 이 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생 선배의 조언이 필요한 전 연령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위는 출간된 지 1년 만에 확장판이 나온 '역행자: 확장판', 3위는 수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차지했다. 오디오북 콘텐츠 이용자 수도 올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가장 즐겨 듣는 오디오북은 '세이노의 가르침', '김미경의 마흔 수업' 같은 자기계발서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독서 트렌트 리포트 2023'은 밀리의 서재 주요 이용 층인 MZ세대들의 독서 습관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독서 트렌드 리포트가 아직까지 독서라는 행동이 낯선 독자들에게 독서의 길로 진입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독서’가 만인의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9 08: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