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친윤 서정욱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했다. 최근 김건희 여사가 연락을 받지 않아 박사 학위 취소 절차를 밟지 못한다는 국민대 입장에는 "(김 여사가) 요즘 집에 안 있다. 코바나에 자주 나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서 변호사는 지난 8일 YTN 라디오 '이슈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대해 "무조건 기각될 것"이라면서도 "특검은 포기 안 하고 계속 재청구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윤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서 변호사의 말에 라디오 진행자가 "혐의는 이번에 외환 하나밖에 안 빠졌다. 어떻게 재청구하냐"고 묻자 서 변호사는 "외환을 추가해서 재청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총은 경호원이 경찰보다 잘 쏜다'는 게 구속 사유가 되냐. 굳이 구속할 필요 없이 재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출두했기 때문에 혐의가 안 된다"며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에 관해선 "더 황당하다. 완결된 문서가 아니니까 기록물법이나 허위 공문 작성이 안 되고 법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특검이 영장 청구한 것이다. 이거는 무조건 기각"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조은석 특검이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힌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유출 사건과 진술을 번복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서 변호사는 "(구속영장이) 비밀로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고 진술 번복과 관련해선 "이간질이다. 그쪽에 확인해 보니 아무 근거 없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국민대가 김 여사 박사 학위 취소 절차를 진행하면서 당사자와 연락이 안 돼 진행을 못 하고 있다. 연락 안 해봤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반가운 편지 오듯이 받아야 하느냐. 김 여사만 그런 게 아니고 지금까지 그런 케이스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에 자주 나가 있다. 집에 거의 없다. 그러니까 (연락) 못 받을 수 있다"면서 "(사무실이 집이랑) 밑에 다 붙어 있지 않느냐. 집이 워낙 좁고 하니까 제가 봤을 때는 밑(사무실)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연락을) 안 받는 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코바나컨텐츠에 내려가 있으면 이런 일이 흔하게 있다"고 덧붙였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지하 상가에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7-09 14:19:46[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휠체어’를 타고 퇴원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국민들이 매정하다”고 말했다. 30일 서 변호사는 MBC라디오에서 사회자가 "(김 여사의) 휠체어 탄 모습이 여러 국민들 사이에 말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시냐. 어디가 아프신가?"라고 묻자 "김 여사 가족에 확인해보니 (김 여사가) 현재 저혈압이 아주 심하다. 어지럼증, 현기증, 그리고 호흡 곤란 등 몸에 안 좋은 게 많아서 병원에서 휠체어 타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살이 너무 많이 빠지고, 그 다음에 저혈압이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저혈압이다 보면 현기증이 심하다. 그래서 (김 여사가) 휠체어를 탔다는 걸 분명히 들었다”고 했다. 김 여사가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이 ‘특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원칙대로 입원한 것”이라며 “예전에 이재명 대표도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 갔다. 그것처럼 관용적으로 보자. 일반인하고 똑같을 수 없잖느냐”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당시 이 대표는 목을 테러당해 경동맥을 위협받았다. 우울증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느냐”고 묻자 서 변호사는 “(김 여사도) 호흡 곤란으로 상당히 위험했다고 한다. 그냥 우울증만 가지고 간 건 아니고 우울증도 또 심하게 될 때는 아주 위험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 변호사는 “너무 매정하게 휠체어를 탔다고 해서 며 “그런다고 특검이 안 부를 것도 아니다. 수사를 안 할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는 "매정이란 거는 누군가 잘 해주는 사람한테 저 사람이 좀 상황이 악화됐을 때 몸을 돌리는 걸 매정이라 한다. 지금은 그런 단어 쓸 상황은 아니지 않냐"라며 "아무리 봐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계엄을 하고 내란 혐의를 받는 부부인데 한 번도 제대로 수사 안 받고, 휠체어를 타고 이러니까 국민 분노가 굉장히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여사는 자신에 대한 특검 출범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에 ‘우울증’ 증세로 입원했다. 지난 27일에는 입원 11일 만에 퇴원하며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미는 휠체어를 타고 퇴원했다. 이에 여권에서는 “국민들로부터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술책”, “‘수사 조사받으러 가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등 비판이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30 22:42:52[파이낸셜뉴스] 내란특검에 의해 체포영장이 청구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간호를 위해 거의 매일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과 교감하고 있는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24일 오후 YTN라디오에서 "며칠 전 김 여사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거의 매일 병원으로 가 간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입원할 때만 해도 김 여사가 1주일가량 병원에 머물 것으로 보였지만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자 특검 수사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서 변호사는 "경찰이나 검찰이 사건을 특검으로 넘기게 된다"며 "넘기기 전에 계속 소환해 안 갔을 뿐이며 몸 상태가 나빠진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특검이 소환하면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민중기 '김건희 특검'이 '시기는 모르겠지만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지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고 묻자 서 변호사는 "아마 특검이 병원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게 보는 배경에는 "참고인들부터 조사하고 수사 막바지에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를 부를 것이다. 김 여사가 몇 달 동안 병원에 있지 않을 것이기에 병원에서 조사받지 않고 당연히 출석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한편 서 변호사는 이날 숙명여대가 김 여사 석사학위를 취소하고 이에 따라 국민대도 박사학위 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세상이 너무 가혹하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차라리 대통령직에 있을 때 취소했으면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할 텐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나서 이러는지 아쉽다"며 "이는 죽은 권력에게는 가혹하고 살아있는 권력 눈치를 너무 보는 것"이라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25 07:43:01[파이낸셜뉴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사정에 밝은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가 “평소에도 계속 우울증 약을 먹는 등 안 좋았다”고 증언했다. 서 변호사는 17일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과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의 입원을 두고 '김건희 특검'을 피하려 아픈 척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서 변호사는 "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고의 입원 아니냐 하는데, 지금 소환하는 게 아니라 소환하려면 몇 달이 걸리지 않나“라며 ”특검이 6개월이고 다른 사람 먼저 조사하고 중간쯤 가야 김건희 소환하는데, 김 여사는 병실에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퇴원할 거다. 그런데 특검을 피하기 위한 거다? 이건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 측근에게 들어보니 오히려 특검이 잘 됐다는 입장이라며, “말도 안 되는 가짜 의혹들이 너무 많다. 양평 고속도로고 뭐고 전부 말이 안 되니 오히려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정리하고 가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이에 대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그렇게 잘 됐으면 왜 거부권을 계속 행사했나”고 묻자 “현직에 있을 때 대통령이 한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현재 변호인이 최지우 변호사 1명뿐인데 조만간 3, 4명 더 보강해 당당하게 수사에 맞설 계획으로 안다"며 "이번 기회에 가짜 뉴스들이 하나하나 정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변호사는 건진 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배달 사고’라고 일축했다. "물어봤더니 그냥 건진한테 돌려줬다더라, 신발 본 적도 없고 신은 적도 없고 치수도 안 맞는다더라“고 말한 서 변호사는 신발의 행방에 대해선 "건진 법사가 다른 데 선물할 수도 있고, 하여튼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8 09:47:17[파이낸셜뉴스] 보수성향 정치평론가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서울시장 꿈이 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고 이준석 의원과 신당을 만들려고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서 변호사이 발언이 나온 직후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준표, 국힘 사라지게 하고 신당 창당…내년 지방선거 목표" 서 변호사는 지난 10일 YTN라디오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서 “지금 홍 전 시장은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고 가듯 국민의힘을 맹비난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홍 전 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신당 창당 가능성에도 힘을 실었다. 서 변호사는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내년쯤 이준석 의원하고 신당을 만들어 보수를 재편하려고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고 본인이 주류가 되는 신당을 이준석 의원과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정확하게 들은 말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서 변호사는 “최측근 참모들에게 들었다"며 "국민의힘은 없어질 당이다. 한동훈과는 함께 못 가니 이준석과 내년에 신당을 만들어 바람을 일으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측근들도 ‘홍준표는 서울시장, 이준석은 경기도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 보자, 보수 새 판 짜자’라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고 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이 하와이에 있으면서도 연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에 날선 메시지를 던지는 걸 두고 보수 새판을 짠 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준석 "검토한 바 없다... 오로지 동탄 주민 위해 사무 처리" 이에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면서 "저는 홍준표 대표와 신당 창당을 검토한 바가 없고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며 "당원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2 06:59:04[파이낸셜뉴스] 보수성향 정치평론가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은 100%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한남동 관저 수조가 반려견을 위한 용도라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개가 수영하는 걸 본 적 없다"는 주장도 내놨다. 서 변호사는 지난 9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변호사는 "탈당(5월 17일)할 때 본 윤 전 대통령은 상당히 낙천적이고 건강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저희가 여쭤보니 재판도 '100% 무죄다' '증인들 말은 말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본인(윤 전 대통령은)은 진짜 무죄라고 믿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서 변호사는 다시 한번 "정말 그렇다. 진심"이라며 "예전 제가 MB(이명박) 변호할 때 MB도 '100% 무죄니까 걱정말라'고 했다. 유죄가 나왔지만, 그 정도는 돼야 대통령까지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수조 시설을 두고 제기된 '개 수영장' 의혹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서 변호사는 "저도 관저에 몇 번 가 봤지만, 개가 수영하는 걸 본 적 없다"며 "아랍에미리트 국왕이 오는데 너무 허전하니까 조경용으로 조그맣게 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 측 주장과 같은 말을 했다 이어 "관저에 오래 근무했던 후배들에게 '개가 수영하는 거 봤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라"는 말과 함께 "개가 수영하는 곳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선 "건강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한다고 들었다. 경찰서나 검찰청 근처에 안 가본 분이기에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냐, 특검도 조여오고 검찰도 소환하니까 좀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압박을 정치 보복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저는 안 받았다고 보지만, 설령 (명품 핸드백을) 건진법사에게 받았다 한들 집에 두겠는가, 사저 압수수색은 망신 주는 것으로 이런 것들로 인해 (김 여사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0 08:22:06삼성전기 서정욱 상무(사진)가 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삼성전기 전자소자사업팀장 서정욱 상무는 1999년 삼성전기 입사해 인덕터, 탄탈 커패시터 등 전자소자를 개발·제조하며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2013년에는 인덕터용 저손실 나노결정 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국내 재료 개발업체를 발굴해 일본에 의존하던 수동부품의 재료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22 18:24:20[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 사진)가 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삼성전기 전자소자사업팀장 서정욱 상무는 1999년 삼성전기 입사해, 인덕터, 탄탈 커패시터 등 전자소자를 개발, 제조하며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전자소자는 인덕터(전류의 변화를 막고 노이즈 제거하는 역할), 탄탈(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노이즈 제거에 사용), 칩저항(전자회로 내부에서 전압을 낮추거나 전류를 일정하게 하는 역할) 제품군을 말한다. 2013년에는 인덕터용 저손실 나노결정 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국내 재료 개발 업체를 발굴해 일본에 의존하던 수동부품의 재료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독창적인 코일 형상 설계와 인쇄 공법을 통해 2개의 코일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박막형 커플드 인덕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22 08:33: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서정욱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이 1일 취임, 직원 상견례를 가진 뒤 본부별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정욱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를 두루 거쳤다. 울산에서는 중구 부구청장과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울산상의는 지난달 11일 2024년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서 부회장의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서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울산시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산업정책과 기업 현장 간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울산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경제 유관기관과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1 14:44: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서정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선출됐다. 15년 넘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차의환 부회장은 이달 말 퇴임한다. 12일 울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 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임시의원총회'에서 서정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에 대한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울산시와 중앙부처를 두루 거치면서 행정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 서 전 부시장은 오는 8월부터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계와 울산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15년 5개월간 상근 부회장직을 수행한 차의환 부회장은 이달 말 퇴임 예정이다. 차 부회장은 "울산의 많은 기업 정책에 참여하고, 울산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처절한 열정으로 부딪혀 왔다"라며 "고향 울산에 오래 머무는 동안 따뜻한 눈길로 가슴에 와닿는 정감들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상근 부회장 임명 동의안 의결 외에 결원 임원 보선안과 상반기 사업실적과 하반기 주요 행사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임오훈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총괄공장장과 서상혁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의 인사 발령으로 결원이 발생한 부회장과 상임위원은 양호철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총괄공장장과 임효수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이 각각 승계하기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2 13: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