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이며 총 111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시청역(도보 19분)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2030년 개통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분기점인 서창J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나들목인 장수·남동IC까지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 단지 북측에 6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3년 11월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12 09:08:40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구월동 70-16)을 재개발해 짓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투시도)을 분양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 1115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인천시청역(도보 19분)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2030년 개통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분기점인 서창J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나들목인 장수·남동IC도 가깝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30 18:05:02[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구월동 70-16)을 재개발해 짓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투시도)을 분양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 1115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인천시청역(도보 19분)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2030년 개통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분기점인 서창J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나들목인 장수·남동IC도 가깝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30 11:18:31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 내 상업시설이 인기다. 상권의 경쟁력은 수요를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탄탄한 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일수록 장사 수익이 좋아 자영업자 등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상업시설은 일반상업시설과 달리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 인한 장기적 경기 침체 속에서 보다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의 규모가 클수록 단지 내 상가에서 독점하는 고정수요가 많아져 안정적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라며 “특히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의 생활에 꼭 필요한 세탁소, 미용실, 편의점 등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 필수 업종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이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구월 지웰시티몰이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업시설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상업시설로, 지하 1층~지상 3층, 지상 18층, 총 187실로 구성돼 있다. 구월 지웰시티몰은 아파트 376세대와 오피스텔 342실, 오피스 190실의 독점수요와 인근 구월힐스테이트 5076세대, 롯데캐슬 3384세대, 간석래미안 2432세대, 금호어울림 1733세대 등의 간접수요를 포함해 총 1만3000여 세대의 고정된 수요를 갖췄다. 탁월한 입지로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풍부한 유동인구도 갖춰 미래가치도 더욱 기대된다. 현재, 인천 구월 지웰시티몰은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인천교육청, 인천교육정보센터 등이 밀집된 행정타운과 맞닿아 있다. 이외에도 주변으로 삼성생명, 현대해상, 농협 등 업무시설과, 길병원, 암센터, 가천대 의과대학 등 메디컬타운이 형성돼 있다. 또한, 지웰시티 오피스 빌딩에는 인천광역시청 개청이 확정되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약 11개층, 약 6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인근에는 인천시청역(인천지하철 1∙2호선), 석천사거리역(인천지하철1호선), 버스정류장 6개소(34개노선)가 자리했으며, GTX-B노선(2025년 예정)이 개통되면 인천 유일의 더블역세권을 넘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와 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접근이 용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구월 지웰시티몰은 약 160m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개방감이 높으며,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고 업종 제한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접근성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주거, 행정, 업무, 교육 등 다양한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대단위 복합몰이라 다양한 업종으로 MD구성이 가능하다. 상가 지하1층에는 앵커테넌트(핵심점포)인 약 873평 규모의 대형마트, 오피스텔동 3층에는 약 617평 인천 최대규모의 24시 동물 의료센터 입점이 확정됐으며, 그 외 생활밀착형, 소형음식점, 중·대형음식점, 뷰티·에스테틱, 편의점, 커피전문점, 세탁소, 제과점, 분식점, 메디컬∙전문학원, 필라테스·요가, 금융∙오피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층은 주거동과 오피스텔동, 오피스 등에서 모두 상업시설을 사용하는 만큼 각각의 건물에서 이동이 수월할 수 있도록 연결다리를 마련했다. 임대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월 지웰시티몰 현장 방문시 입주지원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2021-03-24 09:40: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동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소래IC 설치를 추진한다. 박남춘 시장은 9일 소래IC 설치 요청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영동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소래IC 설치를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소래IC는 남동구 논현동과 논현고잔동을 가로지르는 청능대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1997년 영업소 설치를 조건으로 한 연결 허가 이후 장기간 지연돼 왔다. 시는 그 동안 영업소 설치로 인한 추가 사업비 문제와 경제성 부족, 주민 이용 부담 증가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논현2지구가 부분 준공되면서 주변 여건이 변화했고 2019년 남동구가 실시한 소래IC 설치 관련 주민 설문조사 결과 찬성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관계 기관과 재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군자영업소를 소래IC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영동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서창JC에서 안산IC 구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군자영업소를 이전해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한다면 소래IC 영업소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다”며“인천시의 추가 재정부담 없이 소래IC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만 이 경우에도 현 군자영업소에서 서창JC 구간의 유료화와 청능대로의 교통량 증가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관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시민의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하며 교통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소래IC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2020-07-09 14:31:52한화건설은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진 '인천 서창 꿈에그린' (조감도)이 입주를 시작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 1212가구규모다. 입주지정기간은 오는 4월 28일까지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최대 8년간 연 임대료 3% 상승 이내에서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중심으로, 최저 20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인 대규모 '커뮤니티 파크'와 단지 내 캠핑장인 '힐링 포레스트', 생활농원 '킨포크 가든'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또 수변공간과 벚꽃산책로, 선텐장, 어린이놀이터는 물론 휘트니트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티니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서창3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인천 남동구청과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가 추진 중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동이 용이하다.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 황율남 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저렴한 임대료,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택 품질, 주거 안정성까지 갖춰져 100% 계약이 완료된 만큼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2-28 14:55:13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고향으로 떠나기 좋은 시간대는 2월 2일~4일 중 오전 7시 이전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월 실사용자 1100만을 보유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5년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상하행선 예상 교통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설 연휴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정체가 심한 2월 2일~4일 중 오후 12시~2시 사이에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시~7시 출발에 비해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 3시간을 더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은 귀경길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6일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0km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같은 시간대 147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105km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는 한편,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해 T맵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유성 SK텔레콤 AI/Mobility사업단장은 "음성인식이 가능한 T맵을 통해 모든 운전자들이 설 연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01-29 10:01:53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자율주행에 성공해 물류산업 혁신의 길을 활짝 열었다. 차체가 길고, 중량이 큰 대형트럭은 일상적인 장거리 주행으로 자율주행 접목 난이도가 최상위 수준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도전 자체가 거의 없었지만 현대차가 기술고도화를 통해 대형트럭 자율주행 시대를 한발 앞당겼다. 연료비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기대효과가 커 물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전망이다.■국내 최초 대형트럭 자율주행 성공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1일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이 경기 의왕~인천 고속도로 약 40㎞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t급 엑시언트 자율주행차 1대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SAE 3단계는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단계로 특정위험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을 제외하곤 자동적으로 경로를 따라 주행하고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완전 자율주행 4단계의 전단계이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물류산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실제 해외로 수출하는 부품을 싣고 주행했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과 차별화된 센싱 기술 및 정밀지도, 판단, 제어기술 등이 대거 적용됐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은 일반 준중형급 승용차에 비해 전장은 약 3.5배, 전폭 1.4배, 차체 중량은 9.2배에 달해 한층 정밀한 자율주행 제어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흐름과 연계한 차선유지, 지능형 차선변경 기능, 앞차량 차선변경 인식 대응, 도로 정체상황에 따른 완전 정지 및 출발, 터널 통과(2개) 등 기술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로 갈아타는 서창JC 구간에서만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전자가 직접 운전했다. 시속 90㎞로 1시간을 주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레벨4 수준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운송 효율화·최적화로 물류산업 혁신이번 현대차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성공은 미래 물류산업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향후 상용화되면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낮출 뿐 아니라 정해진 시간대에 정확한 운송이 가능해 운영효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최적의 속도와 가속력을 유지하도록 설정돼 장거리 운송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연료비용도 크게 절감된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들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돼 고된 장거리 운전 업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업계에서는 선두차량의 이동구간을 뒤따르는 차량이 그대로 주행해 안정성을 높이는 군집주행 기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기술 완성도를 높여 2020년 이후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곳은 현대글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물 배송을 연계한 자율주행트럭 시연 성공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물류 운송에 활용돼 상호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물류산업에 도입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8-22 16:50:10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자율주행에 성공해 물류산업 혁신의 길을 활짝 열었다. 차체가 길고 중량이 큰 대형 트럭은 일상적인 장거리 주행으로 자율주행 접목 난이도가 최상위 수준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도전 차체가 거의 없었지만 현대차가 기술고도화를 통해 대형트럭 자율주행시대를 한발 앞당겼다. 연료비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기대효과가 커 물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전망이다. ■국내 최초 대형트럭 자율주행 성공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1일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이 경기도 의왕~인천간 고속도로 약 40㎞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t급 엑시언트 자율주행차 1대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SAE 3단계는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단계로 특정위험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을 제외하곤 자동적으로 경로를 따라 주행하고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완전 자율주행 4단계의 전단계이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물류산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실제 해외로 수출하는 부품을 싣고 주행했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과 차별화된 센싱 기술 및 정밀지도, 판단, 제어기술 등이 대거 적용됐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은 일반 준중형급 승용차에 비해 전장은 약 3.5배, 전폭 1.4배, 차체 중량은 9.2배에 달해 한층 정밀한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흐름과 연계한 차선 유지, 지능형 차선 변경 기능, 앞 차량 차선 변경 인식 대응, 도로 정체 상황에 따른 완전 정지 및 출발, 터널 통과(2개) 등 기술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로 갈아타는 서창JC 구간에서만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운전자가 직접 운전했다. 시속 90㎞로 1시간을 주행했다. 앞서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 담당 조직을 혁신하고 첨단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향후에는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과 도로에서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는 등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전사적인 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레벨4 수준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운송 효율화·최적화로 물류산업 혁신 이번 현대차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성공은 미래 물류산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향후 상용화되면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낮출 뿐 아니라 정해진 시간 대에 정확한 운송이 가능해 운영 효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최적의 속도와 가속력을 유지하도록 설정돼 장거리 운송 원가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연료비용도 크게 절감된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들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돼 고된 장거리 운전 업무에 대한 기피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업계에서는 선두 차량의 이동구간을 뒤 따르는 차량이 그대로 주행해 안정성을 높이는 군집주행 기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기술 완성도를 높여 2020년이후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곳은 현대글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물 배송을 연계한 자율주행트럭 시연 성공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물류 운송에 활용돼 상호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물류 산업에 도입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8-22 11:07:1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도시간 균형발전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인천 내부 고속순환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인천 내부 고속순환망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만나는 노오지 분기점(JCT)에 연결로 설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고속도로 확장(서창JC∼안산JC) 등 3개 사업이다. 우선 노오지JCT 연결 사업은 노오지JCT에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완료된다. 서울에서 인천 방향 연결로 1.69㎞, 인천에서 서울 방향 연결로 1.38㎞, 각각 교량 2개소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721억원이며 시가 부담한 설계비 17억원을 제외하고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4월 용역을 준공하고 5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은 인천∼안산 구간 19.1㎞(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 준공 목표는 2024년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조사를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 조사가 완료된다.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apsoo@fnnews.com
2018-01-23 19: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