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천=김원준 기자]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 희망을 키운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천특화시장 재개장을 안팎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장식은 유공자 표창과 개장 기념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뽀빠이’로 유명한 서천 출신 방송연예인 이상용 씨가 사회를 맡고, 서천 출신 가수인 박민수와 강유진, 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민수현, 가수 구재영, 서천올라운더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시장 재개장을 축하한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이번 재개장에 맞춰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행사 등을 마련,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국내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임시시장 내 별도 부스에서 다음 달 8일까지 14일 동안 펼친다. 최대 20%에 달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은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서천사랑상품권 구입 시 10%를 할인해주고,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10%를 캐시백으로, 월 5만 원 이내에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이밖에 도내 소비자단체들은 서천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응원 캠페인과 장보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26일과 27일은 지역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보부상 및 장보기 체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3 08:42:58[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서천특화시장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내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지원 유세에서 "여기서 제가 서천에 대해 한가지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은 현재 임시 시장이 조성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서천특화시장 재건에 저희 집권 여당이 책임을 질 것"이라며 "과거보다 훨씬 나은 시장으로 태어나게 제가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저희가 서천특화시장을 다시 더 좋은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장동혁이 함께 할 것이고, 제가 보증한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장동혁에게 말해 달라"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4-07 14:49:06[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대표들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 원을 서천군청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해동진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중부발전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활동을 지원하며 발생한 성과공유금으로 조성됐다. 성과공유금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동반자적 관계로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절감 등을 통해 창출되는 성과를 공유하며 발생한 금액으로, 중부발전은 이 이익금을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에 환원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중부발전은 지난 1월 임직원 성금 3300만 원을 이미 전달했는데, 이번에 협력기업들과 공동으로 다시 성금을 기탁해줘 그 진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성금은 지역의 공공기관인 중부발전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살피는 활동이기에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해동진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모금한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해동진 부회장사인 조윤숙 대표는 "서천은 중부발전의 신서천발전본부가 위치한 곳이라 해동진에게도 각별한 곳"이라며 "화마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라며 전국의 회원사들이 힘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19 15:03:55[파이낸셜뉴스] 플랜엠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복구 돕기에 나섰다. 플랜엠은 지난 27일 충남 서천군수실에서 이민규 대표와 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 특화시장 모듈러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천시장 복구를 위한 모듈러 건축을 추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2004년 문을 연 서천특화 시장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시장이 완전 원상복구가 될 때까지 임시 시장을 개설하는데도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사업 진행에 난항이 예상됐었다. 이에 플랜엠은 최소 설치비용을 제외한 1년 반에서 최대 2년간의 임대기간 중 발생하는 임대료 40억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결정해다. 서천군은 40억 상당의 절감된 예산을 복지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규 플랜엠 대표는 "이번 사업에 총 44개 모듈러를 설치할 계획으로, 79개 점포가 입점해 장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전문 분야에서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최고의 품질로 시공해 시장 상인들이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랜엠은 친환경 학교 모듈러 분야 1위 기업으로 경기대 100억원 기부약정, 서울 대방초 50억원 무상임대 협약을 맺는 등 사회적 공익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28 11:26:28【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대형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화재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산도시공사 임직원은 튀르키예 지진피해(2023년), 강원도·경상북도 산불피해(2022년) 복구 등을 위해 모두 151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재난구호성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실 아픔을 공감하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3 15:48:3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867만원을 서천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진공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은 전날 서천군집중모금 캠페인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성금은 향후 시장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화재 사고 이후 소진공은 현장 민원 대응과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현장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다. 소진공은 화재공제 가입점포 대상 설명회 개최로 화재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대 1억원 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모금이 명절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전통시장 전담 기관으로서 서천특화시장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이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화재알림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유하 기자
2024-02-08 16:57:35[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867만원을 서천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진공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은 전날 서천군집중모금 캠페인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성금은 향후 시장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화재 사고 이후 소진공은 현장 민원 대응과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현장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다. 소진공은 화재공제 가입점포 대상 설명회 개최로 화재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대 1억원 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모금이 명절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전통시장 전담 기관으로서 서천특화시장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이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화재알림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8 08:47:32[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화마로 실의에 빠진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시장 '초고속' 재건축에 나선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7일 서울 충남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정, 부지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또 시장 복구와 관련한 인허가와 규제 등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현대건설은 조속한 시장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협력·지원키로 했다. 신속한 복구와 견실한 시공, 공사 품질 확보를 위한 시공 관리와 기술 자문을 하고,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재건을 위한 인력 지원과 무상 자문을 제공한다. 충남도와 서천군,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필요할 경우 협의를 통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특화시장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재건축을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400억 원으로, 이 중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임시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40억 원을 투입해 문을 열기로 했다. 임시시장은 모듈러(일반상가 등)와 대공간 막구조(수산물, 식당 등) 형식으로, 재난 시 적용되는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고품질 시공과 안전 시공을 통해 서천특화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현대건설의 나눔경영으로 설계비 등 1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게 된 만큼 서천에 더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07 16:31: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탠다. 울산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될 성금은 국내 지자체 및 외국 지방정부와의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조성한 대외협력기금을 사용한다. 관련 위원회로부터 지출 승인 받아서 이달 중순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화재로 큰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로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와 포항 태풍피해 지원을 위해서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05 10:18:05현대위아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금의 절반은 임직원이 급여의 1%를 모으는 '1%기적'이란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나머지 절반은 회사가 기금을 통해 더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점포별 피해 규모에 비례해 공정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01 18: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