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선 반려동물과 서핑도 즐기고 고래 탐사도 떠난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서핑도 즐기고 고래를 찾아 먼바다로 나갈 볼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숙박·식음·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인프라 개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길 수 있는 도보여행 관광 프로그램 ‘미션 멍파서블 울산’을 비롯해 딸기 및 배꽃 농장 생태체험 등 반려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치유 관광이 있다. 또 ‘반려동물 관광택시’와 전용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반려동물과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이달 중 창의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은 관광 문화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며 울산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2023년~2024년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2023년 크리스마스 무박 2일간 간절곶 해맞이 등 ‘댕댕 트레인’ 관광열차를 운영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부족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확대를 위해 지역 숙박업소 4곳에 반려동물 동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즐기는 ‘울산 비치 멍스플래쉬’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10-10 10:50:59
롯데손보, 여름 맞이 '서핑 보험' 출시
[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는 서퍼 대상 특화 서비스 '렛세이프(let:safe) 서핑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출시된 '서핑 보험'은 만19세부터 59세까지, 누구나 하루 1000원(1회당)의 보험료로 서핑 중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서핑보험'의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서핑 중 상해로 후유 장해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골절로 인한 깁스 치료 시 10만원 △관절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시 50만원 지급 등이 있다. 기본적인 상해 담보 보장뿐 아니라,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배상책임 담보'를 통해 서핑 중 타인에게 입힌 경우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이 담보를 추가하면 의도하지 않게 타인을 다치게 했을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대표자 1명만 가입해도 동반 최대 10인까지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함께 가입' 플랜도 마련했다. 한편 서핑 보험이라는 명칭으로 판매 중인 상품은 앨리스 서핑 보험이 유일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1 10:30:12
“우리 양양 그런 동네 아닙니다” 허위 소문에 몸살 앓던 ‘서핑 성지’의 결단
[파이낸셜뉴스] 강원 양양군이 허위 사실과 악의적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양양군은 11일 최근 수년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양양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문장 구조의 게시물이 반복 확산하고, 조회수와 추천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등 조직적인 허위 사실 유포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게시글 작성자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시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폐쇄하거나 잠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주민과 상인들이 군청에 "사실과 다른 소문 때문에 손님이 줄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온라인상에서 사실 확인 없이 이러한 글들이 확산하며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허위 정보 확산 여파로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서핑 숍, 음식점, 숙박업소 등 주요 관광업종이 폐업 위기에 몰리는 등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더 이상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허위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산업에 기반을 둔 지역 특성상 온라인 루머는 군민들의 생존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며 "허위 정보를 유포한 이들에게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11 22:24:04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참인 오는 7월 중순,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부산 최대의 서핑 축제가 열린다. 30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서프홀릭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송정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송정 서프·그루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사의 '파도 파도 끝없는 축제의 바다, 부산' 캠페인과 연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서핑해변으로 알려진 송정의 서핑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행사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송정 서프빌리지에서 열리는 서핑 체험 프로그램이 꼽힌다. 서핑 원데이 클래스 등 형식으로 마련되며 유료로 진행된다. 폐막일인 19일에는 선셋 웰니스 요가, 비치코밍, EDM 네트워킹 파티, 메인 라이브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서핑 체험은 서프홀릭, 라스트웨이브, 서핑스타, 캐치웨이브 등 서프빌리지 소속의 서핑샵이 공동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부산 로컬 브랜드들이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운영되는 '화요 with EDM 존'에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후원사로 자리해 참여자들에 시그니처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낮에는 서핑 체험을, 밤에는 송정 해변에서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날 라이브 콘서트에는 슈퍼맨, 사이다, 카레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그룹 '노라조'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또 부산 대표 인디밴드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및 신예 뮤지션 '정불타'도 초청돼 무대를 꾸민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30 19:00:20
부산 송정해변서 서핑·음악 최대 축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참인 오는 7월 중순,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부산 최대의 서핑 축제가 열린다. 30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서프홀릭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송정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송정 서프·그루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사의 ‘파도 파도 끝없는 축제의 바다, 부산’ 캠페인과 연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서핑해변으로 알려진 송정의 서핑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행사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송정 서프빌리지에서 열리는 서핑 체험 프로그램이 꼽힌다. 서핑 원데이 클래스 등 형식으로 마련되며 유료로 진행된다. 폐막일인 19일에는 선셋 웰니스 요가, 비치코밍, EDM 네트워킹 파티, 메인 라이브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서핑 체험은 서프홀릭, 라스트웨이브, 서핑스타, 캐치웨이브 등 서프빌리지 소속의 서핑샵이 공동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부산 로컬 브랜드들이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운영되는 ‘화요 with EDM 존’에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후원사로 자리해 참여자들에 시그니처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낮에는 서핑 체험을, 밤에는 송정 해변에서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날 라이브 콘서트에는 슈퍼맨, 사이다, 카레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그룹 ‘노라조’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또 부산 대표 인디밴드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및 신예 뮤지션 ‘정불타’도 초청돼 무대를 꾸민다. 서핑 체험 사전구매 할인도 250매 한정으로 진행한다. 이는 서핑·관광 브랜드 종합 플랫폼 ‘홀릭잼’ 모바일 앱에서 내달 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프립(FRIP), KKday에서도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30 11:16:48
서핑 온 김에 관광 어때? 서퍼 겨냥 여행플랫폼 눈길
서핑과 관광어트렉션, 로컬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하는 여행 큐레이션 멤버십 플랫폼 '홀릭잼(Holic Gem·사진)'이 7월 1일 공식 론칭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홀릭잼은 전국 대표 서핑브랜드 '㈜서프홀릭'(회원수 35만명)의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된 플랫폼으로 서핑을 즐기는 MZ세대 여행자들이 로컬 경험을 손쉽게 즐기고 각자의 여행 취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멤버십 서비스다. 서프홀릭은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9개, 해외 1개의 지점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서핑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서프홀릭은 단순히 서핑 서비스가 아닌 해양 레저 기반 문화를 만들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초기 사용자 반응을 확인한 홀릭잼은 이번 정식 런칭을 계기로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서핑 스팟과 로컬브랜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아우르는 지역 연계형 여행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플랫폼 회원은 홀릭잼을 통해 △해양 레저 액티비티 제휴 할인 △관광 어트렉션 제휴 할인 △로컬 브랜드 제휴 할인 △여행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MZ 타겟 여행코스 제안 △브랜드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순 할인 중심 플랫폼에서 벗어나 경험 중심의 여행 취향 기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홀릭잼은 정식 오픈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유료 멤버십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제휴 혜택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 볼 수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은 여행자들에게 차별화된 로컬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홀릭잼을 기획한 '서프홀릭' 신성재 대표는 "홀릭잼은 기존 여행 플랫폼과 달리 로컬과 여행객 사이를 연결하는 '경험 중심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서핑이라는 키워드가 로컬과 연결되며 액티비티, 관광어트렉션, 로컬 브랜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릭잼은 향후 사용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형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형 로컬 콘텐츠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9 19:12:45
MZ세대 서핑·여행객 위한 멤버십 플랫폼 '홀릭잼' 론칭
[파이낸셜뉴스] 서핑과 관광어트렉션, 로컬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하는 여행 큐레이션 멤버십 플랫폼 '홀릭잼(Holic Gem)'(사진)이 7월 1일 공식 론칭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홀릭잼은 전국 대표 서핑브랜드 '(주)서프홀릭'(회원수 35만명)의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된 플랫폼으로 서핑을 즐기는 MZ세대 여행자들이 로컬 경험을 손쉽게 즐기고 각자의 여행 취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멤버십 서비스다. 서프홀릭은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9개, 해외 1개의 지점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서핑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서프홀릭은 단순히 서핑 서비스가 아닌 해양 레저 기반 문화를 만들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초기 사용자 반응을 확인한 홀릭잼은 이번 정식 런칭을 계기로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서핑 스팟과 로컬브랜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아우르는 지역 연계형 여행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플랫폼 회원은 홀릭잼을 통해 △해양 레저 액티비티 제휴 할인 △관광 어트렉션 제휴 할인 △로컬 브랜드 제휴 할인 △여행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MZ 타겟 여행코스 제안 △브랜드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순 할인 중심 플랫폼에서 벗어나 경험 중심의 여행 취향 기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홀릭잼은 정식 오픈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유료 멤버십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제휴 혜택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해 볼 수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은 여행자들에게 차별화된 로컬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홀릭잼을 기획한 '서프홀릭' 신성재 대표는 "홀릭잼은 기존 여행 플랫폼과 달리 로컬과 여행객 사이를 연결하는 '경험 중심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서핑이라는 키워드가 로컬과 연결되며 액티비티, 관광어트렉션, 로컬 브랜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릭잼은 향후 사용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형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형 로컬 콘텐츠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9 10:20:08
술 마시고 서핑 즐겼다간 단속 대상.. 해경, 과태료 100만원 부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여름철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 두어 잔을 마시고 서핑을 즐겼다가는 앞으로 해경의 음주 조정 단속에 적발될 수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서프보드, 카누, 카약과 같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도 동력 수상레저기구와 동일하게 주취 및 약물복용 조종이 금지되는 내용을 담은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개정되는 수상레저안전법에서는 △주취·약물복용 상태에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금지, 적발 시 과태료 100만원 부과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에 대한 음주측정 거부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상레저안전법이 규정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는 수상스키, 카누, 카약, 조정, 윈드서핑, 서프보드, 파라세일, 노보트, 무동력 요트, 웨이크보드, 카이트보드, 패들보드, 플라이보드, 워터슬레이드, 공기주입형 고정식 튜브, 수상자전거 등이 있다. 음주단속 대상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다. 다만 올해는 12월 20일까지 6개월간 계도 기간을 둔다. 단속되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해경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주요 활동지 및 서핑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레저동호회 및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서핑과 카약 같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낚시와 체험활동이 증가하면서 음주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주취 및 약물복용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금지 규정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04 14:50:33
바다 건너 K서핑 전한 서프숍 "예약 플랫폼으로 새 도전"
한국 최초의 서핑 프랜차이즈 기업 서프홀릭이 지난해 서핑 브랜드 최초로 해외 진출을 한 데 이어 국내 첫 해양레저관광 전문 예약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신성재 서프홀릭 대표는 29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서핑은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들어 파는 사업이 아니라 공공의 바다를 활용해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는 일"이라며 "사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이들을 만나 송정해수욕장 등 국내 서핑의 성장 가능성을 전했다. 이제는 해외 진출 및 서핑 전용 플랫폼에도 진출하며 한국 서핑 산업을 더 키워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프홀릭은 2014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49㎡(15평) 남짓의 작은 서프샵에서 출발했다. 사업 초기 서핑보드 및 관련 상품을 판매하다 서핑강연, 서핑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 첫 서핑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부산 송정본점과 송정점, 다대포점을 비롯해 울산 진하점, 포항 신항만점, 양양 남해 삼리해변점, 강릉 경포해변점·금진해변점, 제주도 월정리점까지 국내 총 9곳에 진출해 있다. 본점이 위치한 부산 송정은 서핑하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손에 꼽힌다. 신 대표는 "송정은 국내 해수욕장 가운데 사계절 파도 빈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서핑을 즐기기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서퍼들이 많이 몰리는 날엔 이곳이 서핑 특화 해수욕장임을 잘 알 수 있다"며 "다만 파도가 없는 날엔 여기가 서핑 전용 해수욕장인지 알 수 없어 송정을 서핑 해수욕장으로 브랜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신 대표도 이 곳 송정에서 서핑에 입문해 그 매력에 푹 빠졌다. 그는 2014년 송정에서 작은 서프샵을 운영하던 지인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한 번 시작한 일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서핑 고객 관리 시스템을 만들면서 사업을 키워갔다. 그는 "지인으로부터 인수받은 서프샵은 당시 노트에 기록하는 수기 방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이어 디지털 마케팅과 운영 체계를 설정하니 매년 고객이 10배, 20배씩 늘어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초기, 여름이 지난 비수기에는 서핑 매니아들의 발걸음이 끊겨 이에 대한 고민이 컸다. 대부분의 서프샵들이 10월 말이면 문을 닫고 해외로 떠나거나 다른 생업을 위한 사업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신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송정해수욕장의 겨울 수온은 그리 차갑지 않아, 서퍼들도 겨울에 이 곳을 다시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겨울용 서핑수트, 글러브, 후드 등 겨울 장비를 준비해 겨울 서핑을 적극 홍보했다"며 "그 결과 사업 1년차 땐 6개월 흑자, 6개월 적자가 나던 것이 2019년도엔 흑자 비중이 10대 2로 달라졌다. 지금은 서프샵 대부분이 겨울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서프홀릭은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지역관광을 대표하는 기업임을 인증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 1기에 선발돼 올해 마지막 5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기업 인증은 부산 서핑산업을 알리는 계기이자 송정해수욕장 서핑의 성장 가능성 등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듬해 부산시 워케이션 사업에도 참여해 송정 서프홀릭이 부산 B스타트업 워케이션 1호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 대표는 "서프홀릭이 참여하는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휴양형 모델이다. 일출과 일몰을 활용한 선라이즈·선셋 서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워케이션 참여자들은 업무시간이 엄연히 있다. 대신 해가 뜨고 지는 풍경 속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매칭 지원을 통해 참가한 '베트남 다낭 B2B 밋업데이'에서 현지 서핑 브랜드 '서프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첫 해외 진출 결실을 맺었다. 신 대표는 다낭 미케비치 해변의 서핑이 활성화된 점에 주목해 현지에서 서프샵을 운영하는 대표와 최종 계약을 맺고 서프홀릭의 강습 프로그램과 관광상품을 제공한다. 서프홀릭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서핑 레저 관광 전문 예약 플랫폼 '홀릭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핑 프로그램은 물론, 부산 대표 관광어트랙션들과 연계해 로컬 브랜드끼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 플랫폼이다. 신 대표는 "서프홀릭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단순한 서핑 브랜드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해양관광 생태계 구축 기업으로 한 단계 나아갈 것"이라며 "아울러 해양과 도심, 로컬과 세계를 잇는 한국 대표 해양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9 18:50:28
트리플에스, 특별 팬 미팅 '서핑 동아리 1기 발대식' 성료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찬란하게 빛났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서핑 동아리 1기 발대식 : 파도치는 이 소리가 안 들려?'를 개최하고 웨이브(WAV, 팬덤명)와 만났다. 지난해 트리플에스의 학교를 열고 24반 학생들로 변신했던 멤버들. 이번엔 팬들과 함께 동아리 발대식을 준비, 색다른 콘셉트와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로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켰다. 동아리의 회장과 부회장으로 발탁된 이지우와 서다현. 두 사람은 "이제 나는 서핑 동아리 1기의 부원으로서 우리에게 찾아오는 큰 파도를 즐기며 서핑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맹세한다. 또한 모든 부원을 사랑하고 아끼며 다른 동아리에서 스카우트가 와도 절대 거들떠보지 않겠다"는 센스 넘치는 선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글로벌즈'와 '언니즈', '동생즈'로 팀을 구성한 트리플에스는 리듬 챌린지 게임, 평정심 게임, 노 리액션 게임, 민첩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마련해 '서핑 동아리 1기 발대식'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새로운 순서는 'Listen! the WAV'로 명명된 팬들과 함께 참여하는 게임이었다. 각 객석 구역으로 팀을 이뤄 '서핑 준비물'을 주제로 '파도(WAV)의 소리 듣기' 퀴즈에 나선 것. 또한 카운트다운으로 팬들과 트리플에스가 숫자를 맞추는 '파도(WAV)와 하나 되기', 팬들의 설문조사 답변을 찾아내는 '파도(WAV)를 예측하기'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트리플에스가 준비한 무대도 빼놓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24명 완전체로 등장한 트리플에스는 첫 완전체를 알렸던 'Girls Never Die'를 비롯해 'New Look'과 '24'를 펼쳐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서핑 동아리 1기 발대식'의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완전체 디멘션의 탄생이었다. 바로 오는 5월 12일 스물네 명의 'S'가 함께하는 'ASSEMBLE 25'로 찾아오는 것. 특히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팬들이 직접 결정하는 '그랜드 그래비티'에 2만 8233명의 웨이브가 참여하며 지금까지 진행한 '그래비티' 중 가장 높은 열기를 보였던 만큼, 가장 커다란 함성이 공연장을 채웠다. '서핑 동아리 1기 발대식'을 마친 트리플에스는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2주년을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와준 웨이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도 완전체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더욱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오는 5월 12일 'ASSEMBLE 25'로 돌아오며, 이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들로 전 세계 '웨이브'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5-04-14 10: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