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서해를 지켜낸 55용사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식을 목포 현충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지정해 기념식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범용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장 직무대행, 보훈단체장, 이구성 제3함대사령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악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에 이어 해군제3함대와 목포시립합창단 합동 기념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안보의식 향상에 기여한 해군 3함대 장병 3명, 대한민국상이군경회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공연 '서해의 별이 되어'는 서해수호의 날을 위해 만든 창작곡이다. 해군·해병대의 서해수호 의지와 다짐을 담은 노래로 해군제3함대 군악대와 목포시립합창단의 선도로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함께 불렀다. 특히 서해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목포 영화중 학생 대표 2명이 나와 서해수호 55용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롤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영웅의 애국심 덕분에 이 땅의 자유와 평화가 계속될 수 있었다"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예우에 더욱 정성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8 13:40:38[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오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 용사의 유족들에게 가전제품이 지원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하이프라자 본사에서 21일 오후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이원현 하이프라자 경영관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 용사 유족 가전제품 지원 전달식'을 연다. 가전제품은 총 1200만원 상당의 청소기로, 보훈부는 하이프라자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서해수호 55용사의 유족 55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이프라자는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70명에게 총 140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도 기증했다. 또 지난해 1월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가보훈대상자 약 80만명을 대상으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 구매 시 LG전자 회원점수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0 09:15:2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오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0일부터 사흘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불멸의 빛'을 밝힌다고 19일 전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20일 저녁 7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강정애 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멸의 빛 점등식을 개최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영웅들의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서해를 지킨 55명의 영웅들은 조국 수호의 역사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서 영원의 꺼지지 않는 불멸의 빛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서해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조명 55개와 서해수호 3개 사건(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사건·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빛기둥 3개로 구성된 불멸의 빛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점등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기억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2016년 지정됐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고속정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며 발생했고 6명이 전사했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발생했다. 46명이 전사했고, 해군 한주호 준위가 탐색 작전 중 숨졌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기습 방사포 공격으로 일어났으며 2명이 전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불멸의 빛이 점등된 바 있다. 대전현충원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개 지방보훈청도 서해수호 55 영웅 다시 부르기 등 행사를 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9 09:41: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4일 목포 현충공원에서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북한 도발에 맞서 목숨을 바쳐 서해를 지켜낸 55용사'를 기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보훈단체·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에 이어 해군 제3함대의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국가유공자로서 애국정신 선양에 힘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수종, 손태은, 장영덕, 박철암, 문송환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서해 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문태고 학생 대표 2명이 서해수호 55용사 사진을 배경으로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롤콜 시간에선 기념식 참석자 마음을 깊이 울렸다. 기념식 마지막엔 '서해 수호의 날'을 위해 해군·해병대의 서해 수호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만든 창작곡 '서해의 별이 되어'를 해군 제3함대 군악대의 선도로 참석 내빈과 함께 불렀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 수호 영웅들의 애국심 덕분에 이 땅의 자유와 평화가 계속될 수 있었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는 강한 국방력과 국민의 안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는 국가 기념일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24 15:12:59[파이낸셜뉴스] 2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2~2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55분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 중앙에 '불멸의 빛'이 켜진다. '불멸의 빛'은 서해 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조명 55개와 서해수호 3개 사건을 뜻하는 빛기둥 3개로 구성돼 하늘을 향해 불빛을 쏴 올리게 된다. 보훈처는 이번 점등 행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2002년 6월)과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연평도 포격전(3011년 11월) 등 '서해수호 3개 사건' 당시 전사한 55용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소중한 유산"이라며 "보훈처는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를 완수했던 영웅과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도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불멸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이들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해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2010년 천안함 피격이 발생한 날이다. 보훈처는 이 같은 '불멸의 빛'은 지난해엔 서해수호 55용사가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점등됐지만, 올해는 국민적 관심과 추모 분위기를 높이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전쟁기념관으로 장소를 옮겨 점등한다고 설명했다.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2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매년 서해수호의 날 관련 행사에서 '불멸의 빛'을 점등한다는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3-21 15:19:19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 사진이 '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돼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2-03-24 18:24:24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정부는 지난 2016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상기하자는 취지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진 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 학생, 각계 대표,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기념식에 참석한 이 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병들의 희생과 유가족 여러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전우를 잃고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신 부상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드리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의 바다에 지난해부터 변화가 생겼다"며 "서해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자는 남북 정상의 합의가 올해 하나씩 현실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서해 용사들이 꿈꾸셨던 것도 평화, 지키려 했던 것도 평화"라며 "정부는 호국용사들의 명예를 높이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에서는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군통수권자인데 서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북한 눈치 보기이자 대통령이 어떤 안보관을 갖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앞선 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도발을 두고 '불미스러운 남북 간 충돌'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다음날인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북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정 장관의 발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면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3-22 15:18:04[제주=좌승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가 주관하는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3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거행됐다.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상의 안보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내 기관ㆍ단체장,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북한의 3대 도발인 제2연평해전(6명), 천안함 피격(47명), 연평도 포격도발(2명) 등에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자는 취지로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2016년부터 매년 기념식 및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김달수 제주도재향군인회장의 추도사,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기념사, 한철용 예비역 소장의 회고사와 함께 살풀이, 합창, 독창(중창) 공연이 마련됐다. 또 제3회 서해수호의 날 사진전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공항 1층 대합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3-23 19:20:0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서해 수호 55 영웅을 추모하는 '불멸의 빛' 점등식을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점등 행사엔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故) 황도현 중사의 유가족,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산화한 고 김태석 원사·고 이상희 하사의 유가족, 연평도 포격전으로 산화한 고 서정우 하사의 유가족, 제2연평해전 참전 장병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불빛들은 점등식 후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점등된다. '불멸의 빛'은 서해 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 영웅을 상징하는 조명 55개와 서해 수호 관련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3개의 사건을 상징하는 빛기둥 3개로 이뤄진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해 수호 영웅 한 명 한 명의 이름은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빛나는 '불멸의 빛'으로 새겨질 것"이라며 "정부는 유가족, 참전 장병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25 09:33:56[파이낸셜뉴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3-24 11: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