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전북 부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오전 4시20분께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IC에서 목포 방향 5㎞ 지점에서 4.5톤 화물차와 1.3톤 트럭, SUV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와 1.3톤 트럭 운전자 B(4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와 트럭이 사고로 정차해 있는 상황에서 1차로를 달리던 SUV 승용차가 2차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0 12:17:40[파이낸셜뉴스] 16일 오전 8시 43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용담터널 내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의심 정황이 있어 채혈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16 15:11:28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에 잘 어울리는 낙조 명소 코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만큼 낭만적인 붉은 바다로 떠나는 선셋 투어다.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에서도 인천 강화도의 석모도, 전북 부안의 채석강, 할미할아비 바위가 있는 충남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3대 일몰지로 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가을은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맑아 낙조를 쉽게 볼 수 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해변 길이만 약 3.2㎞로 탁 트인 해수면 위로 떨어지는 오메가 일몰이 장관을 이룬다.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문 작가들이 수시로 찾는 곳이다. 꽃지해수욕장 한가운데에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있어 오션뷰 객실에 머무르며 멋진 선셋을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해변 가까이 자리한 야외 펍 '아일랜드57'에 가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해변의 정취를 느끼며 가벼운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라이브 공연도 이어진다. 리조트 앞바다에서는 9월까지 패들보드와 서프 강습이 진행된다. 동해와 다르게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잔잔해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여행객들도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붉은 석양을 배경 삼아 평생 한 번뿐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도 좋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해변 탐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곱고 단단한 사규질 모래 해변을 탐험하며 바다 이야기와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 환경보호를 위한 해변 플로깅이 수시로 진행된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1층 피플레이스에서는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엘포박스의 '톡톡박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유아용 스마트 러닝기기로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1 17:34:1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여름 철새로 우리나라 서해안 무인도 등에서 주로 번식하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 '노랑부리백로'가 동해안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안에서도 카메라에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상 취약종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국내 천연기념물(1988년)이기도 하다. 전 세계 1만 마리 정도밖에 없으며 국내에는 1000여 개체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노랑부리백로는 지난 13일 울산 새 통신원 조현표씨에게 관찰됐다. 조씨는 아들 조우진 군과 함께 여름 도요새 관찰을 위해 서생면 해안가를 찾았다가 우연히 노랑부리백로 한 마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기반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 앱을 통해 기록했다. 울산에서 노랑부리백로를 관찰했다는 조사보고서는 있었으나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랑부리백로는 서해안 무인도서에서 주로 번식하는 백로과 여름 철새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68cm이고, 몸전체는 흰색이며, 눈은 흐린 노란색이다. 여름에 20가닥 정도의 장식깃이 뒤통수에 자란다. 부리는 진한 노란색이며 눈 앞부분은 푸른색이고 다리는 검은색, 발은 노란색이다. 주로 갯벌에서 작은 물고기나 새우들을 먹는다. 새 관찰 모임인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이번 노랑부리 백로 관찰로 울산 울주군 서생면 및 온산읍 해안과 배후 습지들이 여름철새와 나그네새의 이동경로에 중요한 지점임이 확인됐다”라며 “현재의 해안 갯바위나 인근 논, 하천들을 철새들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보전하는 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 새 통신원을 통해서 처음으로 노랑부리백로를 사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라며 “이외에도 많은 새들이 기록되고 있어 울산으로 와 서식하는 조류에 대한 서식지와 종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 새 통신원은 지난 6월 12일부터 울산 지역 새들을 일상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시민 30명으로 구성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6 13:20:5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지난 9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분리됐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1개월 정도 빨리 검출된 것이다. 지난 2019년 5월 13일, 2020년 5월 27일, 2021년 4월 12일, 2022년 4월 27일, 지난해 5월 10일 등 최근 5년간 첫 검출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빠르다. 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검출되기 시작하며, 지난 9일 채수한 창선리 해수의 온도는 섭씨 24.5도였다. 연구원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의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해산물이 상하기 쉽고 해수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증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발생한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을 위해 서해안 지역 6개 지점을 대상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옥 도 보건환경원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됐을 경우 치명률이 높다"며 "지속적인 서해안 비브리오 패혈증 감시 사업을 통해 도민의 보건 향상 및 선제적 예방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6 08:52:30【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해안과 한강을 둘러싼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해양수산 자원을 접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TF’를 발족하고 관광산업 잠재력 향상 방안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6일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 TF 회의 및 자문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포시의 관광산업 잠재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분야 자문관 3인, 김포시 해양, 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서해안과 경인아라뱃길 등 주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물길을 활용해 김포시가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획이 제시됐다. 특히 대명항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발전 방안이 논의됐으며, 무인도의 활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대명항 숙박 유도 전략 △야간 문화 조성 필요 △대명항과 아라마리나 연결 계획 △대명항 수산물 활용 먹거리 개발 △비어기 활성화 방안 △공항과 항구의 연계 방안 △제휴 마케팅 및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날 참석한 한 위원은 "김포만의 해양수산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 이른바 김포형 관광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로드맵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공항연계 및 교통연계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시는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 TF를 연말까지 지속하고, TF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도출, 검토한 후 종합적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도시 성장에 있어 바다는 큰 의미"라며 "관광산업이 김포시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대명항을 구심점으로 한 종합적 발전 방안 수립 및 실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하천과를 구축했다. 하천에 해양수산업무를 더한 해양하천과는 김포시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정책업무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천과 강, 바다의 업무를 연결한 것으로 환황해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해양하천과는 기존의 하천과 업무와 미래도시과 친수조성팀의 업무에 김포시 해양수산 중장기 발전계획을 접목, 한강과 서해안, 아라뱃길에 둘러싸인 김포시의 특성을 살리는 정책업무를 추진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0 10:50:49【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2일 오전 1시께 전북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연쇄추돌 했다.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차들이 피하지 못해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숨졌고, 운전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남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수습이 4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차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2-02 10:21:02【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 최고 핫플레이스 '수산공원'을 운영하는 (주)빅유니크가 공룡 마케팅으로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5일 빅유니크에 따르면 2023년 말 중국의 대형 공룡 제작기업 4곳과 국내 독점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빅유니크는 지난 2021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초입에 고래를 테마로 하는 초대형 카페 '수산공원'을 개장, 연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발돋움시켰다. 수산공원은 재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며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필수 방문지로 떠올랐다. 카페뿐 아니라 다양한 희귀종을 보호하는 정글 콘셉트의 동물원 △몬스터리움 어린이 실내놀이터 △오키드키즈 도예 박물관 △수산아트뮤지엄을 차례로 오픈하며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해 있던 대명항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 따른다. 대명항은 '어르신들의 관광지'라는 인식 탓에 초지대교 너머 강화도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좀처럼 붙잡지 못했으나 수산공원 개장 이후 방문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빅유니크는 이번 공룡 독점계약을 계기로 서해안을 대표하는 국내 10대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움직이는 공룡을 활용해 쥬라기사파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인데, 빅유니크가 독점개발한 무동력 방식 '쥬라기코스터'도 이곳에 운영될 예정이다. 견본으로 공룡 마케팅을 개시한 12월 한 달 간 전월대비 빅유니크 매출은 카페(121%)·베이커리(133%)·브런치(215%)·몬스터리움(156%)·오키드키즈(163%) 등 전 분야에 걸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협약체결식에 다녀온 빅유니크 관계자는 "요즘 초대형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트렌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아닌, 가족과 함께 갈 만한 곳이나 희소성 있고 특별한 체험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며 "100명이 한 번 방문하는 게 아니라 한 명이 100번 방문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투자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5 23:26:13[파이낸셜뉴스] 눈 내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30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여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5명이 다쳤다. 사고 여파로 이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있던 화물차를 추돌한 뒤 뒤따라오던 차량 10여대가 연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눈이 많이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라며 "사고 차량이 몇 대인지도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21 06:40:17[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 서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김태흠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충남도는 서해안 7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플랜이슈가 그동안 추진 결과를 보고한데 이어 질의응답 및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에서는 △권역별 추진 구상 △유형별 사업계획 △해양레저 관광벨트 집행계획 등 그동안 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권역별 추진전략은 △거점활성화 △테마특성화 △주변연계화 △권역통합화 △기능지속화 등 5대 전략 33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거점활성화는 핵심사업의 기능과 기반시설을 활용한 발전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가로림만 순환관광체계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테마특성화는 지역성에 기초한 테마 설정으로 거점 확산 및 연결을 위해 미래 요트산업 육성 등 17개 사업을 담았다. 주변연계화는 해상과 육상, 여가와 문화를 연결하는 연계관광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아산만 광역협력 브랜딩 구축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권역통합화는 해양관광 교통체계 구축 등 3개 사업을 통해 대외 인지도 형성을 통한 종합적인 관광서비스 환경을 정비한다. 기능지속화는 관광벨트 성과평가체계 구축 등 3개 사업을 추진해 관광 대응력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발전체계를 구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충남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안면도 관광지 개발 △보령 원산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및 해양생태루트 조성 △서해안 해안유원지(마리나) 산업 육성 등 대규모 전략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개발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도와 7개 연안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가 완성될 수 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보완해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과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2-07 11: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