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23일 오전 직원들이 ‘서해안 햇 꽃게’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2일까지 서해안 햇 꽃게를 1280원(100g 내외), 3kg 1박스를 2만97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 꽃게는 3개월 간의 금어기를 지난 가을 꽃게로, 조류 속에서 헤엄치는 꽃게를 유자망으로 어획하여 대부분 씨알이 굵고 속이 꽉 차 있는 것이 특징이다. 9월 2일까지 약 100톤의 꽃게를 준비한 롯데마트는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8-23 14:05:07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4일 진도 등 서해안에서 올해 첫 어획한 암꽃게를 활어 상태로 산지 직송해 선보였다. 최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열흘 정도 일찍 출하됐다. 암꽃게는 알이차서 일반 꽃게보다 고소하고 살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100g 5500원 내외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4-03-04 14:00:58【대전=김원준기자】충남수산연구소는 보령 해역과 서산 천수만 해역에 어린 꽃게 20만 마리씩 모두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꽃게는 연구소가 지난 6월 말부터 사육·관리해 온 것으로 평균 크기가 1㎝안팎이며 1년 뒤 10㎝(무게 230g 이상)로 성장하게 된다. 수산연구소는 오는 8월 5일 태안 해역에 추가로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23만5000 마리의 어린 꽃게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왔으며 올 하반기에는 말쥐치, 붕어, 동자개, 다슬기 등 7종 200만 마리의 우량종묘를 충남 연안과 하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어린 꽃게가 1년 뒤 성체로 성장하면 서해안 지역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10-07-29 12:54:46【대전=김원준기자】 충남 서해안에 ‘꽃게 대풍’이 들었다. 15일 충남도가 집계한 지역 7개 수협의 꽃게 위판실적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위판량은 모두 1897t으로 꽃게 풍년이 들었던 지난해(1110t)보다 70%나 증가했다. 꽃게 물량이 많아지면서 9월 한 달 평균 위판가격은 ㎏당 1만600원선으로 예년보다 3000원 정도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꽃게잡이가 시작된 지난 8월 중순 ㎏당 3000∼4000원 하던 것에 비하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올해 꽃게 어획량이 급증한 것은 최근 몇 년간 수온이 1.0∼2.0도 정도 올라 꽃게의 산란율과 월동기 생존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또 2007∼2009년 3년 동안 보령과 태안 등 충남 연안에 어린 꽃게 588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이 적절히 이뤄진 것은 물론 산란기인 7∼8월 금어기에 집중 단속을 통해 포란 꽃게를 보호하는 등 철저한 어업자원 관리가 병행된 것도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와 경기침체 여파로 시름에 잠겨 있던 지역 어민들과 상인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태안에서 꽃게잡이를 하는 김모씨(65)는 “꽃게가 워낙 풍년이어서 가격하락이 걱정됐지만 점차 제자리를 찾고 있다”면서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점차 수요도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산란기인 7∼8월에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포란꽃게를 보호한 것이 올해 꽃게 풍년의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어민 소득증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어업자원 관리가 필요한 만큼 내년에도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꽃게, 넙치 등 3000만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2009-10-19 14:02:30<사진 사회부 화상에> 서해안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어민들이 갓 잡아올린 꽃게를 내리고 있다. 【대전=김원준기자】충남 서해안에 ‘꽃게 대풍(大豊)’이 들었다. 15일 충남도가 집계한 지역 7개 수협의 꽃게 위판실적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위판량은 모두 1897t으로, 꽃게 풍년이 들었던 지난해(1110t)보다 70%나 증가했다. 꽃게 물량이 많아지면서 9월 한 달 평균 위판가격은 ㎏당 1만600원선으로 예년보다 3000원 정도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꽃게잡이가 시작된 지난 8월 중순 ㎏당 3000∼4000원 하던 것에 비하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올해 꽃게 어획량이 급증한 것은 최근 몇 년간 수온이 1.0∼2.0℃정도 올라 꽃게의 산란율과 월동기 생존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 2007∼2009년 3년 동안 보령과 태안 등 충남연안에 어린꽃게 588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이 적절히 이뤄진 것은 물론 산란기인 7∼8월 금어기에 집중 단속을 통해 포란 꽃게를 보호하는 등 철저한 어업자원 관리가 병행된 것도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와 경기침체 여파로 시름에 잠겨 있던 지역 어민들과 상인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태안에서 꽃게잡이를 하는 김모씨(65)는 “꽃게가 워낙 풍년이어서 가격하락이 걱정됐지만 점차 제자리를 찾고 있다”면서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점차 수요도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산란기인 7∼8월에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포란꽃게를 보호한 것이 올해 꽃게 풍년의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어민 소득증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어업자원 관리가 필요한 만큼 내년에도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꽃게, 넙치 등 3000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2009-10-15 14:29:37【대전=김원준기자】충남 서해안에 꽃게 풍년이 들었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도내 7개 수협의 꽃게 위판실적물량은 모두 1563t으로, 전년 553t 보다 55% 늘었다. 위판가격도 지난해보다 평균 2000원 이상 오른 ㎏당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꽃게 어획량이 늘어난 것은 산란기 및 월동기 수온이 예년에 비해 1.0∼2.0℃올라 꽃게의 산란율 및 월동기 생존율이 높아졌기 때문. 충남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꽃게 400만 마리를 보령과 태안 등 연안에 방류하고 산란기인 꽃게를 보호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이후 수산물 생산감소로 시름에 빠졌던 지역어업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태안지역 어민 김모씨(65)는 “꽃게잡이가 풍년인데다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주민 소득증대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꽃게를 비롯해 꽃게장,까나리젓 등 지역 특산품을 많이 구입해달라”고 당부했다./kwj5797@fnnews.com
2008-11-28 14:20:33【인천=조석장기자】 인천시가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은 서해산 꽃게 명품화 작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서해 5도산 꽃게를 명품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판매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억6000만원을 들여 연평도와 대청도, 백령도 등 서해 5도서를 중심으로 소형 냉동, 냉장시설 127대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는 꽃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해 5도서에서 꽃게를 운반할 경우 택배비의 60%를 지원하는 한편 꽃게 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호텔, 대형 마트 등 대형 소비처를 발굴해 인천꽃게의 소비를 촉진하고 내년부터 인천꽃게 직거래장터를 분기마다 한번씩 운영하기로 했다. 시와 군·구, 수협 홈페이지 및 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인천 꽃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꽃게사업을 지역특화 사업으로 지정하는 한편 꽃게 명품화 육성을 위해 2억8000만원을 각종 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내년 초 21억원을 들여 1320만마리의 꽃게 종묘를 매입, 방류하는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올 9월 말 현재 인천지역 꽃게 생산량은 6691t으로 국내산 꽃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꽃게 생산량의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서해 5도서 꽃게 명품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원활한 꽃게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11-05 22:28:41【인천=조석장기자】 인천시가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은 서해산 꽃게 명품화 작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서해 5도산 꽃게를 명품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판매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억6000만원을 들여 연평도와 대청도, 백령도 등 서해 5도서를 중심으로 소형 냉동, 냉장시설 127대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는 꽃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해 5도서에서 꽃게를 운반할 경우 택배비의 60%를 지원하는 한편 꽃게 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호텔, 대형 마트 등 대형 소비처를 발굴해 인천꽃게의 소비를 촉진하고 내년부터 인천꽃게 직거래장터를 분기마다 한번씩 운영하기로 했다. 시와 군·구, 수협 홈페이지 및 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인천 꽃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꽃게사업을 지역특화 사업으로 지정하는 한편 꽃게 명품화 육성을 위해 2억8000만원을 각종 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내년 초 21억원을 들여 1320만마리의 꽃게 종묘를 매입, 방류하는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올 9월 말 현재 인천지역 꽃게 생산량은 6691t으로 국내산 꽃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꽃게 생산량의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서해 5도서 꽃게 명품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원활한 꽃게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11-05 20:29:39[파이낸셜뉴스] 산지에서 직접 잡은 수산물이 신선 상태 그대로 배송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인기 카테고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점으로 여겨졌던 신선식품마저 온라인 플랫폼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쇼핑의 편의성과 더불어 신선함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물류 인프라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쿠팡은 올해 들어 산지직송 수산물을 1000t 넘게 매입했다. 이는 3년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쿠팡은 주문 이후 빠르면 다음날 아침 갓 잡은 수산물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쿠팡의 산지직송은 어획 시즌을 맞아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하고 검수와 검품을 거친다. 이후 쿠팡 배송캠프를 거쳐 최종 배송되는 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빠르면 18시간 안에 배송 완료된다. 냉동 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품질이 유지된다. 산지직송 구매 가능 어종은 첫해 전복·오징어·새우·과메기 등 3~4가지에서 올해까지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가지로 늘었다. 산지직송 지역은 전라도 해남부터 부산(동해안)과 마산(남해안)·충청남도 태안(서해안)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컬리 역시 풀콜드체인이 가능한 자체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당일 잡은 수산물을 다음 날 아침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복, 꽃게, 돌문어, 낙지, 크랩(킹크랩, 랍스터) 등은 심지어 살아 있는 상태로 배송된다. 이에 올 1~10월 컬리의 수산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산가공품, 해조류 등의 판매량 증가가 컸다. 컬리는 산지 우수 공급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남해안 전복, 신안 새우 업체와 직거래를 새로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홈플러스도 온라인 채널에서 수산물 배송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생물 생선의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5%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수산물 배송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택 인근 매장에서 각종 해산물이나 생선회를 손질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한 것처럼 싱싱한 상태로 배달하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선도에 민감한 생선회 종류의 상품평을 확인한 결과 '만족한다'는 고객 비중이 94%에 달했다. '휘라 노르웨이 횟감용 생연어'와 '제주 광어회', 홍가리비를 구매한 고객들은 신선함, 꼼꼼한 포장, 감칠맛, 정확한 배송 등을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선배송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수산물도 오프라인에서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편하게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쇼핑 경험이 늘어날수록 온라인 플랫폼의 수산물 카테고리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8 14:50:24[파이낸셜뉴스] 지적장애가 있는 선원들의 임금을 가로챈 업자가 구속됐다.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가진 남성 A씨는 부산에서 직업소개소를 하는 조모씨를 통해 5년 전 통영을 떠나 이곳으로 왔다. 돈을 더 많이 준다는 말에 속은 것. 조씨는 A씨에게 서해안 꽃게잡이 배를 타라고 권했습니다. 한 번 출항한 배는 5개월간 바다 위를 떠다녔다. 좁은 배 안에서 길게는 하루 20시간씩 일했다. 꽃게잡이 철이 지나도 집에 돌아갈 수 없었다. 조씨가 마련한 숙소에서 지내다 다른 배를 탄 것이다. 초반 월 300만원을 약속했지만 A씨 손에 떨어지는 건 100만원이 전부였다. 이처럼 조씨가 지적장애인들을 속여 5년간 떼먹은 임금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소개비를 포함하면 4억원에 달한다. 그는 이 돈을 인터넷 도박이나 유흥비 등에 모두 사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약 20년 간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10여 차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해경은 그를 구속, 검찰에 넘겼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27 06: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