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령=김원준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서해안 최초로 관광객들의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이달 1~1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기존 해수욕장 운영시간보다 2시간 연장됐다. 야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위치는 박람회장 인근 머드광장 앞 해변으로 광장 중심으로 300m구간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6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보령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안전부표·해양안전펜스와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음주 및 구명조끼 미착용자의 입욕을 통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령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 및 물품보관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도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도 13일부터 이틀간 비치팰리스 앞 백사장에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현종훈 보령시 해수욕장경영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기간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야간 개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야간 개장을 즐기는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8-01 09:36:07【대전=김원준 기자】충남도는 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1개월여 앞당겨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내놓는다. 개장일에는 충남장애인체전 개회식이 펼쳐지고, 본격 성수기로 접어드는 오는 23일에는 공식 개장식이, 다음 달 14∼24일에는 머드축제가 각각 개최한다. 이어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14일, 당진 난지도 해수욕장은 23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은 오는 30일 각각 개장한다. 다음 달에는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6일)과 태안 꽃지 해수욕장(8일) 등이 잇따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몰이에 나선다. 이와관련,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평가 대상은 대천·무창포·춘장대·만리포·꽃지·난지도 등 유명해수욕장이며 평가항목은 부유물질(SS)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NH3-N), 총인(T-N) 및 대장균군수(MPN) 등이다.kwj5797@fnnews.com
2012-06-01 09:43:19【대전=김원준기자】“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수질 OK”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개장을 앞둔 도내 5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10일 간격으로 2차례에 걸쳐 개장 전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보령(무창포 등 17곳)과 태안(만리포 등 32곳), 서천(춘장대)등지의 해수욕장 51곳이며 해수욕장별로 중앙부와 양쪽 끝 등 3개 지점의 수심 0.5∼1.5m, 표층아래 15㎝ 이내의 바닷물을 채수해 분석했다. 조사항목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량(SS) △암모니아성질소(NH3-N) △총인(T-P) △대장균군수(MPN/100㎖) 등이다. 수질상태는 오염농도에 따라 점수로 분류해 합산한 점수를 활용 △적합(4∼8점) △관리요망(9∼12점) △부적합(13∼16점) 등 3단계로 해수욕장의 수질상태를 판정하게 된다. 조사대상 51곳은 모두 7점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서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을 위해 개장기간 중에도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0-06-22 09:41:57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에 잘 어울리는 낙조 명소 코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만큼 낭만적인 붉은 바다로 떠나는 선셋 투어다.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에서도 인천 강화도의 석모도, 전북 부안의 채석강, 할미할아비 바위가 있는 충남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3대 일몰지로 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가을은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맑아 낙조를 쉽게 볼 수 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해변 길이만 약 3.2㎞로 탁 트인 해수면 위로 떨어지는 오메가 일몰이 장관을 이룬다.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문 작가들이 수시로 찾는 곳이다. 꽃지해수욕장 한가운데에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있어 오션뷰 객실에 머무르며 멋진 선셋을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해변 가까이 자리한 야외 펍 '아일랜드57'에 가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해변의 정취를 느끼며 가벼운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라이브 공연도 이어진다. 리조트 앞바다에서는 9월까지 패들보드와 서프 강습이 진행된다. 동해와 다르게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잔잔해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여행객들도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붉은 석양을 배경 삼아 평생 한 번뿐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도 좋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해변 탐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곱고 단단한 사규질 모래 해변을 탐험하며 바다 이야기와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 환경보호를 위한 해변 플로깅이 수시로 진행된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1층 피플레이스에서는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엘포박스의 '톡톡박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유아용 스마트 러닝기기로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1 17:34:17[파이낸셜뉴스] 민선8기 충남도가 닻을 올린 ‘오섬 아일랜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해안 섬을 세계인이 찾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세부 사업이 속속 구체화되며 새로운 충남 해양 관광지도 작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섬 아일랜즈는 △해양 가치 증대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 △서해안 교통 인프라 확충 △중앙·지방·민간·주민 간 협력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민선8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약에 따라 2022년 9월 내놓은 사업이다. 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 등 5개 섬에 지난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1년 동안 3조 274억 원을 투입,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 자원 개발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전략 사업 추진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제별 추진 상황을 보면,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은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의 첫 삽을 뜨며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해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거점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2030년까지 540억 원을 투입한다.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는 전동서핑보드와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스 활동 지원 시설로,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국가 공모’에 선정돼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는 2027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 섬 내 숲과 해변을 활용해 예술과 해양레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예술인 섬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역시 지난해 1월 공모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민간 투자를 협의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원산도 갯벌 식생 복원 사업도 지난해 4월 공모에 선정돼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411억 원을 투입하는 섬 비엔날레는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역시 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내놔도 손색 없는 메머드급 리조트가 될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갖고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잡은 이 관광단지는 96만 6521㎡의 터에 객실 수는 1500여 개다. 이 관광단지는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사업을 추진 중인 소노인터내셔널의 설명이다. 오는 2027년까지 894억 원의 민자가 투입되는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는 설계 용역이 한창이고, 2032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입하는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은 연내 공모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9년까지 240억 원을 투입해 5개 섬 연결 항로를 구축하고, 섬별 요트·해상택시 정박지를 개발하는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사업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미래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산도 선셋대관람차 조성은 민간사업자 모집을 진행 중이고, 선셋비치리조트 개발은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선셋대관람차는 2028년까지 205억 원, 선셋비치리조트 개발은 2030년까지 34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총 1조 5010억 원을 투입하는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은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섬은 대규모 해양레저관광 모델 육성 최적지"라며너 "오섬 아일랜즈를 통해 레저활동과 생태관광, 해양치유, 문화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개발, 새로운 해양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9 09:14:47[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쾌적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카캉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SPC그룹 파스쿠찌는 26일 여름철 카캉스를 즐기기 좋은 특색있는 매장들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센트로광안리점'은 매년 여름철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다. 젤라또 특화 매장인 만큼 거꾸로 세워진 아이스크림콘을 들면 각종 토핑이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젤라또' 등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케이크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와인, 칵테일 등의 다채로운 메뉴도 운영한다. 또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매주 토요일마다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색다른 오션뷰 카페를 찾는 고객을 위한 매장도 준비되어 있다. '파스쿠찌 변산해수욕장점'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 층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2층 루프탑 좌석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일몰 명소를 찾는 여행객과 인근 캠핑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진하비치점'도 특별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산의 일출 명소이자 고운 모래사장과 맑은 물빛으로 여름 여행지로 인기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백사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1층 창가 좌석에서는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2층에서는 탁 트인 해수욕장의 풍경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지난 5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영종갤러리DI점'은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용유도해변에 인접해 있어 카캉스 장소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넓은 부지에 실내 매장, 미술 전시관, 정원 등 곳곳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또 정원에는 대형 판다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전석교DI점'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신규 매장이다. 매장 앞에 정원이 있고 외관은 마치 고급 주택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복층 구조로 창가 좌석에서는 넓고 큰 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또 브런치와 디저트는 물론 홀케이크와 다양한 MD 제품까지 갖추고 있고 넓은 주차장을 보유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강원도 속초 영랑호 바로 앞에 자리 잡아 호수뷰로 정평이 난 '파스쿠찌 속초영랑호점', 경북 구미 금오산 인근에 위치해 올레길과 도립공원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파스쿠찌 구미금오산점' 등도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올여름 특색있는 파스쿠찌 매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6 10:48:2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벌인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전시한다. 충남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드론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안면도꽃지해변은 최고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만들고 낙조 스폿(인피니티 스튜디오)을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야광충 사진은 바다위에 내려진 오로라 같은 모습으로, 전국적으로 독특한 충남 서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꼽힌 △예당호 황금나무(예산) △맥문동 송림의 아침(서천) △감태의 푸르름과 대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감태나무(태안)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태안 안면암 작품에서는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사진촬영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힐링 죽도(홍성) △겹벚꽃이 만발한 천안 각원사(천안) △공산성 수문장 교대식(공주) △성흥산 사랑나무(부여) △바다 위의 오로라(태안) △예당호 출렁다리 위로 수놓은 불꽃(예산) △빛나는 내포신도시(홍성) 등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는 전시회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산 삼계탕 축제(7월 19일~8월 4일), 보령머드축제(7월 19일~8월 4일), 장항 맥문동 꽃 축제(8월 23~27일) 등 여름 축제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인력을 배치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테마별(권역별) 관광코스, 도내 캠핑장, 반려동물 관광지, 워케이션 충남, 충남 투어패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 방문의 해가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9 08:42:19【 홍성=김원준 기자】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가 논의된다. 고속도로 연결 구간은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다.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서는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 막힘없이 달려도 1시간 50분이 걸린다. 그러나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인 보령에 대한 충청 내륙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건설 추진 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충남도는 △교통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하고, 최적의 노선을 내놓는다. kwj5797@fnnews.com
2024-04-30 19:32:55【홍성=김원준 기자】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가 논의된다. 고속도로 연결 구간은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다.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서는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 막힘없이 달려도 1시간 50분이 걸린다. 그러나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인 보령에 대한 충청 내륙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건설 추진 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충남도는 △교통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기술적 분석 등을 실시하고, 최적의 노선을 내놓는다. 또 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는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국가계획 반영 및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30 08:39:11[파이낸셜뉴스] 3월 연휴를 맞아 조금은 따뜻해진 봄바다에 여행객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조금씩 부는 봄바람에 바닷가에 슬슬 캠핑족들이 모여드는 모습이다. 봄바다에서는 지역별 제철해산물도 즐길 수 있어 가족·연인 모두에게 좋다. 제철 수산물은 비린 맛이 없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서울서 1시간...화성 백미리마을 떠나볼까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월 가볼만한 바닷가로는 전북 고창 하전마을과 경기 화성 백미리마을이 있다. 하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과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갯벌체험을 즐긴 뒤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인 '하전'에 들러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을 이용한 바지락정식을 맛보면 향긋한 바다 내음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바지락살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갯벌체험장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도로도 조성돼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자전거를 타며 여유를 즐겨도 좋다. 아직 연휴 준비를 못한 캠핑족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백미리어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매년 많은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마을에서 운영 중인 캠핑장에는 산책로,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넓게 펼쳐진 천연 갯벌과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붉게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마을에서는 갯벌체험, 바다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따스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체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대에서 특별한 경험도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등대여행도 좋다. 해수부의 3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비응항서방파제등대는 전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다. 새만금방조제 북쪽 끝단 비응항에 위치한 이 등대는 2020년부터 운영됐다.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안과 비응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비응도(飛鷹島)는 지형 생김새가 하늘을 나는 매의 모습과 닮았다 해 이름 붙여졌다. 1990년대 석산 개발과 매립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됐다. 비응도의 비응마파지길은 1.8㎞의 해안 산책로와 포토존, 전망대 쉼터가 조성돼 섬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확 트인 서해를 즐길 수 있다. 등대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가면 나오는 신시도에서는 아름답고 수려한 고군산군도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신시도에서는 무녀도, 대장도, 선유도 등의 섬이 연결돼 해수욕장, 갯벌 체험,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하면 된다.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군산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봄철 바지락으로 입맛 돋우기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수산물도 별미다. 3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임연수어는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니아신과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임연수어는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임연수어를 구워 밥에 얹어 먹으면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을 낸다. 바지락은 여름철 산란기를 제외하고 거의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봄철 바지락이 크기가 가장 크고 맛이 좋다. 시원한 맛과 감칠맛이 많이 나는 바지락은 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와 칼국수, 봉골레파스타 등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8 14: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