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2일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사 시민모니터를 초청해 열차 시승과 역사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여 명의 시민들이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열차를 시승하고 석남역과 산곡역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 유도블럭, 음성안내 유도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인 이용시설을 살펴 보고 고객 이동 동선에 따른 안내체계와 소방시설 등 신설 역사의 각종 편의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참석했던 시민들은 신설 역사의 쾌적한 환경과 인천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새로운 편의시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장애인단체와 시민모니터의 의견을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0 18:23:14[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이 오는 2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개통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인천 갈산동)에서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인천 석남동)까지 이르는 총 연장 4.165km의 노선이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6년 9개월 만에 개통된다. 총 사업비는 3744억원(국비 2246억원, 지방비 1498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1호선(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인천 1·2호선 간 환승체계가 형성됐다. 또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설명했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중량전철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 차는 22일 오전 5시 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5-18 08:24: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이 완공돼 오는 22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석남역을 잇는 정거장 2개소, 총연장 4.2㎞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2일 5시 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시철도 7호선 노선연장으로 인천 1·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확보해 서·북부 지역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연계로 지역 간 교통 균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기존에 석남역에서 강남터미널역까지 가려면 2번 환승해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이번 석남역 연장으로 환승 없이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30분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공사 초기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공사기간이 1년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저한 공정관리로 예상보다 1년 단축해 이달에 개통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3757억원으로 국비 2254억원과 시비 1503억원이 투입됐으며, 운행시격은 출·퇴근 시에는 평균 6분,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12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그 동안 인천 서·북부지역은 많은 교통량과 철마산과 인천대로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지역 간 생활권 단절 등으로 교통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석남선 개통으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돼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연말에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되며 2027년에 개통된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중교통수단의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7 15:56:40현재 인천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인 석남동이 다양한 개발호재들로 미래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는 가운데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석남동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라는 큰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현재 인천 2호선만 지나는 석남역은 인천 2호선과 서울 7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 되며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는 2027년 청라까지 연장되는 노선으로 그 시작이 바로 지하철 2호선 석남역이다. 석남역에서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5·9호선이 만나는 김포공항역이 연결이 되면 서울 강남권을 60분대, 여의도를 25분대, 송도를 20분대, 인천공항을 30분대로 만날 수 있다. 석남연장선이 개통하면 환승역인 석남동 일대는 물론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가정지구 등 서구전역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볼 전망이다. 거기에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이 들어서게 되고 청라-홍대선까지 연결이 된다면 석남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게 될 루원시티역(예정)을 통해 청라, 루원시티 등 인천 서구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불과 30분대로 좁혀진다. ‘이안 센트럴 석남역’ 주변에는 이 밖에도 많은 개발호재들이 넘쳐나고 있다. 2026년까지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가 계획돼 있어 도로 주변이 9개 생활권으로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중 사업지와 인접한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일원 19만4,874㎡가 뷰티&패션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석남동 일대 약 6만4,805㎡에 도시바람길숲 조성계획 및 약 4,613㎡ 부지에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같은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석남역 인근 집값은 꾸준한 상승세이며 ‘이안 센트럴 석남역’는 각종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7호선은 석남역을 지나 청라국제도시로 한차례 더 연장될 계획이다. 5개역이 신설되는 7호선 청라연장선은 청라국제도시를 관통하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연계된다. 청라 연장선은 2017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0201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예정사는 대우산업개발로 결정돼 단지명도 이안 센트럴 석남역’으로 확정됐다. ‘이안 센트럴 석남역’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보관 내에서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2020-11-13 13:14:23-석남역 등 트리플역세권,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의 수혜지로 주목받는 단지 개발 호재가 다양한 인천이 부동산 시장의 효자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가치가 일찌감치 진행 중인 석남동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은 가장 눈길을 끄는 호재다. 7호선 연장선 사업 1단계는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되는 내용이며, 내년에 석남역이 개통을 예정한 상태다. 2027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는 청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그 시작에 지하철 2호선 석남역이 있다. 석남역을 이용하면, 공항철도가 지나는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5, 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 연결돼 서울 강남까지 6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여의도는 25분대, 송도 20분대, 인천공항을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진다. 여기에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이 개통되고, 청라-홍대선까지 연결될 경우 석남역으로부터 두 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루원시티역(예정)을 통해 청라, 루원시티 등 인천 서구 일대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석남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석남역을 중심으로 일대가 인천 서북권을 대표하는 교통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6년까지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가 계획돼 도로 주변이 9개 생활권으로 복합개발되고 있다. 사업지 인근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일원 19만 4,874㎡ 부지에는 뷰티&패션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석남동 일대 약 6만 4,805㎡는 도시바람길숲 조성계획 추진이 한창이다. 약 4,613㎡ 부지에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개발 호재로 관심이 뜨거운 석남동에 또 다른 거대한 미래를 열 새로운 주거타운이 탄생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49~84㎡, 651세대 모집중에 있으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하여 914세대(예정)를 추진하고 있는 ‘석남역 메트로시티’다. 단지는 향후 각종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석남역에 2021년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까지 들어서면, 트리플역세권을 품게 된다. 교통 편의 강화는 물론, 상당한 수준의 프리미엄까지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남역 메트로시티 전 가구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9/59/69/84㎡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3면 개방형의 3~4베이 구조 설계가 적용돼 채광이 우수하며, 개방감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가 훌륭하며, 공동시설과 주거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힘썼다. 입주민간 교류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와 자연친화적인 녹지 조경 등 최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더하는 고품격 웰빙하우스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생활, 교육, 자연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가까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좌점과 가좌시장이 있고, 가깝고, 석남서초, 천마초, 건지초,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 인천보건고, 가림고, 가정고 등 초중고가 단지 인근에 밀집돼 학세권 아파트로도 인기다. 해오름동산과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및 석남완충녹지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타운으로도 높이 평가된다. 주변 신도시들에 비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석남역 메트로시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104-8번지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은 지난 15일 오픈했다.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실시한다.
2020-05-18 10:15: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선의 역명을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의 역명을 산곡역으로 행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1호선 송도 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로 총사업비 1782억원으로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7호선 석남 연장선은 부평구청역~백마장사거리~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2011년부터 시작해 내년 4월 개통된다. 총사업비 374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행정예고 된 역명은 2개 정거장 중 하나이다. 나머지 1개 역은 환승역으로 석남역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설 역명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야 사인물 등을 차질 없이 제작해 하반기에 개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4 13:14:0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26∼27일 부평구 산곡동 및 서구 석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서구 석남동 연장선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사업 추진사항 및 공사진행사항 등을 설명하고, 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2012년 10월부터 인천도시철도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역부터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까지 51개 역사, 총연장 57.1㎞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서울도시철도7호선을 2016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2호선과 연계하기 위해 부평구청역부터 서구 석남동까지 사업비 3761억원을 투자해 2개 정거장, 총연장 4.18㎞를 연장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사업을 지난해 9월 착공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이행사항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석남연장선의 정거장이 들어서는 대표적 원도심지역인 부평구 산곡동(백마장사거리)과 서구 석남동(석남고가교 입구 사거리)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5-02-27 07:53:5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공사가 기공식을 갖는다. 인천시는 오는 30일 서구 석남동 일원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사업은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7호선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행 구간인 서구 석남동까지 4.16㎞ 연장하고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762억원 등 총사업비 460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공사(1공구 현대건설, 2공구 경남기업)의 현장사무소 설치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운행속도 80㎞/h, 운행시격은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간인 첨두시(RH) 6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수송인력은 시간당 최대 1만2560명으로 1일 14만여명의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남 연장선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 정시성 확보는 물론 석남동∼강남구청까지 1시간 40분 소요되던 것이 30분 정도 단축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석남 연장선이 개통되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부평구 산곡동 및 서구 석남동 일원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되찾고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공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공식 후 시민과 함께 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별도로 이날 부평구에서도 자체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10-23 09:31:02경남기업은 인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노선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2개 공구로 나뉜 석남연장 구간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했다. 1공구 낙찰가는 941억6979만원(예정가격의 70.60%)으로,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남기업 계열사 대원건설산업이 235억원(지분 25%) 규모의 공사를 낙찰받았다. 2공구 낙찰가는 932억2680만원(예정가격의 72.39%)으로, 경남기업이 주관사(지분 51%, 공사금액 475억원)로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1·2공구 합쳐 총 71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은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석남동까지 총 4.165㎞ 구간으로, 정거장 2곳을 신설한다. 지하철 석남동 정거장은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다. 국비 276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는 총 4603억원이 투입된다. 연장시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정은 기자
2014-09-14 17:23:57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노선도 경남기업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2개 공구로 나뉘어진 석남연장 구간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했다. 1공구 낙찰가는 941억6979만원(예정가격의 70.60%)으로,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남기업 계열사 대원건설산업이 235억원(지분 25%) 규모의 공사를 낙찰받았다. 2공구 낙찰가는 932억2680만원(예정가격의 72.39%)으로, 경남기업이 주관사(지분 51%, 공사금액 475억원)로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1·2공구 합쳐 총 71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은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석남동까지 총 4.165km 구간으로, 정거장 2곳을 신설하게 된다. 지하철 석남동 정거장은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다. 국비 276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는 총 4603억원이 투입된다. 석남동까지 7호선이 연장되면 부평구와 서구 등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현재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수인선 복선전철, 수서평택 고속철도 등 철도 공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철도사업분야 입지를 확고히 굳히는 한편 하반기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4-09-14 11: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