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양그린파워의 해외 종속기업인 금양일렉트릭(KUMYANG ELECTRIC COMPANY SAUDI ARABIA LLC.)은 현대건설과 4820만달러(약 640억원) 규모의 플랜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양일렉트릭은 금양그린파워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우디 종속법인으로 이번에 계약한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 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아미랄 프로젝트 중에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인프라 외 기반설비, 탱크, 출하설비 등을 포함한 시설(Utility & Offsite) 건설공사인 ‘패키지 4’ 플랜트 전기 공사를 현대건설과 계약했다. 금양그린파워는 베트남 TPSK, 멕시코 DBNR 플랜트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헝가리에서 약 54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의 경우 약 630억원 규모의 HUGRS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340억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플랜트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플랜트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수주 및 개발 사업을 통해 신재생 비중을 크게 높이는 한편, 30년 동안 쌓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화공 및 산업 플랜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제이원과 지난 10월 21일 600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태양광 발전소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지난 7월 수주한 100MW 수망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후 20년 동안 유지 보수를 수행한다. 또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지아이피에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형태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아이피에스는 원자력 발전소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원자력, 화력 발전소의 다수의 공사 용역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다. 회사의 사업 부문별 주요 업무는 전기계측, 플랜트설계, 기술정비용역, 기자재 납품 등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금양그린파워는 정부정책 지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예상하는 원자력 경상정비 시장과 정부에서 민간업체의 참여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화력발전 정비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20년 이상 화공 및 산업플랜트 경상정비를 수행 중이며, 주요 고객사는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에쓰오일, 한화토탈,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이천, SK하이닉스 청주, 고려아연, 발전 자회사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매출처의 한 축인 경상정비 분야에서 본 수주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유지보수까지 확대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본 합병으로 원자력, 화력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올해 이번 본계약 포함 국내외 플랜트 1193억원, 신재생에너지 1710억원, 경상정비 938억원으로 총 3841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8 10:02:32[파이낸셜뉴스]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주요 석유화학단지의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파업중단을 호소했다. 석유화학협회는 13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울산·여수·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의 출하 중단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화물연대는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업계는 제품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 평균 출하량이 평소(7.4만t) 대비 1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파업에 따른 출하 차질로 인한 매출·수출 손실은 물론, 사태 장기화 시 공장 가동정지나 재가동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수소·탄산가스 공급 중단으로 이미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 기초소재를 공급하는 석유화학마저 가동이 중단되면 국가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기극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화물연대는 집단운송 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6-12 10:18:47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9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PL) 52만t, 폴리프로필렌(PP) 25만t, 부타디엔(BD) 14만t 등을 생산하게 된다.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시공사로 선정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에서 PP, 벤젠·톨루엔·자일렌(BTX), BD 생산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포함해 16억3200만달러(2조원) 규모의 EPC를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산업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라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플랜트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동남아 석유화학 EPC 사업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라인 프로젝트 관련 7억5700만달러(9120억원) 규모 '나프타 분해 플랜트'(NCC)를 수주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NCC는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라인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1-09 17:47:21[파이낸셜뉴스]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9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PL) 52만t, 폴리프로필렌(PP) 25만t, 부타디엔(BD) 14만t 등을 생산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시공사로 선정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에서 PP, 벤젠·톨루엔·자일렌(BTX), BD 생산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포함해 16억3200만달러(2조원) 규모의 EPC를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산업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라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플랜트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동남아 석유화학 EPC 사업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라인 프로젝트 관련 7억5700만달러(9120억원) 규모 '나프타 분해 플랜트'(NCC)를 수주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NCC는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라인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1-09 14:26:09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무협약 및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라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업무협약 서명식 및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대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 라인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 롯데케미칼타이탄 자회사인 LCI 이관호 대표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드사업본부장과 각각 EPC 계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롯데케미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및 상업 생산을 위해 원료 수입관세 인하 지원,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설비 및 기자재 수입관세 면제 및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및 하류 제품 생산을 통해 연간 20억6000만 달러(2조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내 최초의 납사 크래커 건설 사례로, 현재 전체 석유화학제품 수요의 50%를 수입으로 해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 개선과 더불어 현지 석유화학산업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회장은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 등 상호 전략적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이해관계자, 특히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이번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인도네시아 경제 전반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투자청(BKPM) 장관은 "롯데케미칼의 적극적인 투자에 감사드리며 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이 생산되면 수입 대체 효과에 따른 수출입 실적 개선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1-07 14:19:0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 2-PKG A)의 기본설계 단계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FEED)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설계·조달·시공(EPC) 수주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발주처인 찬드라 아스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을 생산한다. FEED는 EPC 발주를 위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단계다. 기본설계 완성 이후 EPC 업체가 선정된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도요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이후 추진될 EPC 업체 선정 단계에서는 도요 엔지니어링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이 석유화학단지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6㎞ 떨어진 찔레곤 지역에 위치한다. 이 곳에서 나프타 크래커, 부타디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벤젠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2-13 10:10:0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G 멀티 엑세스 에지 컴퓨팅(MEC)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휘발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공정의 특성상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산단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하며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의 LG 계열사 공장 30여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아이티, 원프레딕트, 에이치에이치에스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스마트산단을 구축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와 산단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팩토리를 울산지역 산단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7-11 11:20:42[파이낸셜뉴스] 대림산업이 100억달러(한화 약 12조원) 규모 미국 석유화학단지 개발에서 철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유가급락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났다는 판단에서다. 사업 유지를 위해서만 막대한 추가 자금이 예상되는 만큼, 그룹 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린 결단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미국 오하이주 소재 석유화학단지 개발에서 최종 철수를 결정했다. 투자 결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수준에서 전략적으로 철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와 관련 대림산업은 미국 오하이주 당국,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개발 사업 철수를 통보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20억달러 중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KB금융 2억5000만달러 등 4억달러 규모로 투자 참여를 논의해왔다. 대림산업은 해외계열회사인 대림케미칼 USA에 대해 사업 스케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자, 투자를 집행해왔다. 지난 2년 여간 약 1500억 원의 사업 개발비가 투자됐다. 대림산업을 대체할 다른 투자자를 찾게 될 경우 일부 보전이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프로젝트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림산업의 빠른 의사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파트너에 대한 배려 차원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과 태국 최대 석유화학회사 PTT 글로벌 케미칼(PTTGC)은 지난 2018년 오하이오주에 연산 150만t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크래커(ECC)와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투자약정을 맺었다. 올해 초 오하이오 정부가 환경 영향 평가 결과에 따라 개발 허가를 내줌으로써 상반기 내로 최종 투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대림과 PTTGC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했다. 그동안 미국 석유화학시장은 높은 운송비 부담으로 국내 업계의 진출이 어려웠다. 오하이오주가 미국 내 대표적인 셰일가스 생산 지역인 만큼 원료인 에탄을 저렴하게 조달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미국 폴리에틸렌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동부 지역에 있기 때문에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된 부분였다. IB업계 관계자는 "미국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북미와 남미시장을 공략할 교두보를 마련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에 대해 기대했다"며 "석유화학 분야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라는 명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이번 철수 판단에 영향을 줬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인 셈"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7-14 09:18:25【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27일 해빙기를 맞아 화재예방과 위험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석유화학단지내 SK에너지를 방문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SK에너지를 방문해 화재 예방 및 각종 안전관리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기업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어 공단119안전센터와 민간 화학방재센터인 화학사고대응기술센터도 방문해 사고대응 장비를 확인하고 현장대응 요원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K에너지는 휘발유, 경유, LPG 등 석유제품을 생산해 저장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제일의 정유사로 지난해 화재폭발 사고로 43여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고양 저유소와 유사한 저장시설이라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2-27 08:21:32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의 투자법인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LSP)과 812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부지조성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80km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 주(州) 롱 손 섬에, 석유화학단지 부지 231만㎡를 조성하고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공사다.총 공사비는 812억원이며, 내달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롱손 석유화학 타마삭 세타둠과사장, 포스코건설 옥인환 인프라사업본부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발주처인 롱손 석유화학(LSP)의 포스코건설에 대한 깊은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7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조성공사(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설치 공사, 입·출하 부두시설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부지조성 공사를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3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8-08-24 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