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23일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 동해경제인연합회는 동해신항 석탄부두 GS컨소시엄(GS글로벌,GS E&G, GS건설,쌍용로지틱스)의 석탄부두 건설 포기 의사 관련,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23일 강원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동해신항은 그동안 방파제 및 호안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으나, 부두는 민자부두 유치에 따른 어려움 속에 그동안 잡화부두, 2번선석의 국가 재정 투자 전환 등 많은 어려움속에 지금까지 진행해왔다. 특히 동해항은 GS북평화력발전소 건설이후, 급증하는 유연탄 수입으로 동해항은 비산먼지와 주변지역 환경피해와 동해항의 대부분 지역에 유연탄 하역과 창고 시설로 몸살을 앓고있는 실정이다 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GS컨소시엄의 10월 최종 사업 진행을 포기한다는 소리가 들려온다.”며, “동해신항의 총7개 부두 건설은 현재 GS컨소시엄의 석탄부두와 재정투입 2번부두, 3번 잡화부두로 겨우 숨통이 트인 상태인데, 석탄부두 건설의 포기는 동해 신항 건설에 최악의 영향을 주는 일로 동해신항 건설이 장기 표류할 상황에 놓여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GS컨소시엄의 석탄부두 포기가 사실이라면, GS동해화력에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며,” GS동해화력이 책임지고 석탄부두 건설에 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GS동해화력은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6-24 07:31:51【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삼학도 옛 석탄부두 부지를 유원지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목포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오는 6월 4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8월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거쳐 9~10월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 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유원지 결정사항을 전남도에 승인 신청한 후 내년에 삼학도 유원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지난 1960년대 후반 삼학도 주변 간척으로 조성된 삼학도 석탄부두는 물량감소, 삼학도 복원화사업, 항만기본계획 등에 따라 항만기능이 폐쇄될 예정이다. 시는 목포의 산업화 거점이었던 삼학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에서 국제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시설을 포함한 5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추진이어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시의 이 같은 구상은 시민의 의견과도 궤를 같이 한다. 지난 2020년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삼학도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시가 실시한 인근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에서도 단순 공원보다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삼학도 전체 면적 57만 4000여㎡ 중 옛 해경부두에서 옛 석탄부두로 이어지는 육지부 11만여㎡와 공유수면 9만 5000㎡를 유원지 시설로 결정하고 5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비롯해 바다전망데크,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공공성확보를 위해 조성면적의 50%를 공공시설로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원지 시설과 연계하기 위해 삼학도 복원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대·중·소삼학도 외에도 평화의숲, 넬슨만델라 기념공원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학도는 이난영 여사의 '목포의 눈물'에 언급되는 등 목포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공간이다"면서 "산업화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 한 삼학도가 앞으로는 관광지로서 명성을 떨치면서 목포의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민자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25 10:53: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남항에 위치한 석탄부두의 분진차단망을 새단장 하는 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 석탄부두 방진시설은 석탄의 하역 및 저탄작업 중 주변으로 미세분진이 흩날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됐다. 방진시설은 약 17m 높이에, 1경간당 15m의 형태로 석탄부두 전체에 3구간으로 나눠 설치돼 있다. 3구간 중 2·3구간은 석탄부두 내측에 설치된 방진시설로 이미 보강이 완료됐다. 이번에 재단장 하는 1구간은 주변 상업시설과 주거시설로 흩날리는 분진을 차단하는 최종시설로 최외곽에 설치된 시설이다. 1구간은 전체 53경간, 총길이 약 800m로 1987년에 설치돼 현재까지 부분적 보수를 진행해 왔다. 항만공사는 방진망과 철탑을 지탱하고 있는 와이어의 수명이 도래하는 등 방진망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재단장 하게 됐다. 항만공사는 전체구간 중 6구간에 시범 설치해 풍동의 영향을 관측하면서 나머지 구간의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총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과 안전을 모두 고려한 최상의 인천항만 기능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3 14:01:10현대로템이 한국중부발전의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를 3년만에 완공했다. 현대로템은 24일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령발전본부의 석탄취급설비는 화력발전의 주원료인 석탄을 보령항 3부두에서 실외 석탄저장고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 설비이다.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809억원에 수주해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맡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공사다.현대로템이 공급한 석탄취급설비는 공기부상 컨베이어, 소방설비 및 집진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컨베이어 설비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컨베이어 벨트를 롤러로 구동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를 부상시켜 구동해 제품을 이송시키는 첨단 방식이다. 밀폐된 구조에서 석탄을 이송해 소음이 적고 분진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또 시간당 약 3200t의 석탄을 이송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기존 철로 제작된 컨베이어 설비에 비해 부식이 적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공기부상 컨베이어 및 옥내형 저장설비 등 친환경설비제품의 추가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현재 현대로템은 공기부상 컨베이어 제품 외 옥내형 저장설비 등 미세먼지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물류설비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옥내형 저장설비는 실내에 석탄을 저장하는 설비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프링쿨러가 있어 화재를 방지할 수 있고 석탄가루가 바람에 날려 분진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 친환경 안전설비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09-24 18:46:05[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한국중부발전의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를 3년만에 완공했다. 현대로템은 24일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보령발전본부 3부두 석탄취급설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령발전본부의 석탄취급설비는 화력발전의 주원료인 석탄을 보령항 3부두에서 실외 석탄저장고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 설비이다.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809억원에 수주해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맡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공사다. 현대로템이 공급한 석탄취급설비는 공기부상 컨베이어, 소방설비 및 집진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컨베이어 설비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컨베이어 벨트를 롤러로 구동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를 부상시켜 구동해 제품을 이송시키는 첨단 방식이다. 밀폐된 구조에서 석탄을 이송해 소음이 적고 분진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 시간당 약 3200t의 석탄을 이송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기존 철로 제작된 컨베이어 설비에 비해 부식이 적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공기부상 컨베이어 및 옥내형 저장설비 등 친환경설비제품의 추가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로템은 공기부상 컨베이어 제품 외 옥내형 저장설비 등 미세먼지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물류설비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옥내형 저장설비는 실내에 석탄을 저장하는 설비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프링쿨러가 있어 화재를 방지할 수 있고 석탄가루가 바람에 날려 분진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 친환경 안전설비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09-24 09:14:57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남항 석탄부두 배후부지(인천시 중구 항동7가 82의 1) 1만1707㎡*를 수출입 화물 장치장으로 사용할 입주기업을 재공고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고 대상부지는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항만부지로 임대기간은 3년이고 입주자격은 인천항을 이용해 반입·반출되는 화물을 하역·운송·보관·전시하는 물류관련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대상은 공인 신용평가기관에 의한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연간임대료 입찰최저가는 관련 규정에 의거 기존 입찰가에서 10%(3278만7000원) 인하한 2억9507만9000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경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입주기업 모집공고는 7∼16일까지이며 입찰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개찰 및 낙찰자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개별통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입찰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07 14:45:2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중구 남항의 석탄부두와 모래부두가 내년까지 각각 강원도 동해항과 인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대체 시설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를 2020년까지 이전하기로 했으나 동해항과 거첨도의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는 석탄과 모래를 배에서 내리고, 저장하고 열차에 싣고 옮기는 과정에서 석탄·모래가루 등의 분진과 소음이 발생, 해양수산부가 이전을 결정했다. 그러나 대체 시설로 건설되는 동해항 석탄부두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실시설계 용역이 오는 9월 완료된다. 시는 동해항 석탄부두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공하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202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전시기보다 3년이 지연되는 셈이다. 시는 석탄부두 이전에 대한 요구가 많지만 대체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쇄할 경우 물동량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어 폐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인천내항에 들어오는 석탄은 러시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경인전철을 통해 강원도 영월(40%)과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석탄부두는 1985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100만t의 석탄을 수입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종합발전계획 용역(2016년)에 따라 석탄부두 이전 후 수출입물류단지, 항만 재개발, 항만해양산업클러스터 등으로 개발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모래부두는 해수부에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거첨도가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반대 민원이 많아져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해수부는 거첨도에 새 부두를 건설·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해수부에 모래부두의 거첨도 이전은 반대 민원이 심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지를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대체시설로 일도 등 5곳이 언급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9-04-14 17:45:37【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중구 남항의 석탄부두와 모래부두가 내년까지 각각 강원도 동해항과 인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대체 시설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를 2020년까지 이전하기로 했으나 동해항과 거첨도의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는 석탄과 모래를 배에서 내리고, 저장하고 열차에 싣고 옮기는 과정에서 석탄·모래가루 등의 분진과 소음이 발생, 해양수산부가 이전을 결정했다. 그러나 대체 시설로 건설되는 동해항 석탄부두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실시설계 용역이 오는 9월 완료된다. 시는 동해항 석탄부두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공하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202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전시기보다 3년이 지연되는 셈이다. 시는 석탄부두 이전에 대한 요구가 많지만 대체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쇄할 경우 물동량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어 폐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인천내항에 들어오는 석탄은 러시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경인전철을 통해 강원도 영월(40%)과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석탄부두는 1985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100만t의 석탄을 수입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종합발전계획 용역(2016년)에 따라 석탄부두 이전 후 수출입물류단지, 항만 재개발, 항만해양산업클러스터 등으로 개발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모래부두는 해수부에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거첨도가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반대 민원이 많아져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해수부는 거첨도에 새 부두를 건설·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해수부에 모래부두의 거첨도 이전은 반대 민원이 심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지를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대체시설로 일도 등 5곳이 언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탄부두 이전은 동해항 석탄부두 건립이 완공되는 3년 뒤에나 가능하지만 모래부두는 시기를 예측할 수 없어 해수부에 빨리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4-12 13:32:39GS건설이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조감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 모집공고에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시공 대표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GS글로벌 컨소시엄의 참여사 지분은 각각 (주)GS글로벌 40%, (주)GS이앤알 40%, GS건설(주) 10%, 쌍용로지스틱스(주) 10%이며, 시공 대표사는 GS건설이다.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추진되는 민간사업(비관리청 항만공사)으로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 10만t급 선박의 정박이 가능한 석탄부두 1선석(L=330m), 관리부두(L=256m) 및 배후부지 약 11.2만㎡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상사업비는 2740억원,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민간 자본으로 건설 후 국가에 귀속되며, 총 사업비만큼 부두를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해항에 운영 중인 석탄부두의 하역능력은 연간 361만t 규모다. 석탄물동량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2020년 이후 동해항에서 처리해야 할 석탄 물동량은 연간 약 9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석탄부두 추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가 건설되면 동해항은 추가로 연간 540만t 이상의 석탄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GS글로벌 컨소시엄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 신청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룹 관계사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이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됐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2-07 09:31:18【인천=김주식기자】인천 남항 석탄부두가 폐쇄될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인 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남항 석탄부두 폐쇄 안을 반영함에 따라 관련 기관과 논의를 거쳐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시는 남항의 석탄 먼지로 인근 주민 민원이 잦자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전까지 이전을 목표로 석탄 이용이 많은 울산시나 포항시 등으로 이전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구해왔다. 현재 남항에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선광컨테이너터미널 등 컨테이너터미널 5선석이 들어서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4-26 14: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