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을 뽑는 '4·7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이 선거 투표 안내문 및 선거 공보물을 우편함에서 꺼내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1-03-28 17:09:034·7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이 서울시장 선거 투표안내문 및 선거 공보물을 우편함에서 꺼내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1-03-28 15:42:32【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615곳을 확정했다. 또한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5,48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9,472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전북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615곳 중 614곳(99.8%)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또한 4월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하여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4-05 14:29:42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둔 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배원이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가정으로 보낸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물을 우편함에 넣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4-05 12:15:00[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막이 오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원명초등학교에도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곳은 제3·4투표구의 투표소로, 윤 대통령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가 포함된 제3투표구 주민들은 원명초등학교 1학년 3반 교실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개시 시각인 오전 6시부터 수십 명의 주민이 이미 대기 중이었고, 운동장 트랙을 따라 50여 미터에 달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대기줄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안면이 익은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는 주민들,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는 유권자들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띄었다. 대기 중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레 투표에 대한 의견을 나누거나, 가족 단위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유권자들은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 투표소를 찾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투표소 사무원들은 줄을 따라 이동하며 주민들의 주소지를 확인하고 정확한 투표 교실을 안내하는 데 분주했다. 서초4동 투표소인 원명초등학교는 이번 대선에서 제3투표구와 제4투표구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사무원들은 투표구를 헷갈려 하는 유권자들에게 현장 안내 역할을 했다.현장에는 오전부터 십여 명의 취재진도 대기했다. 아크로비스타 주민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취재진의 움직임이 분주했으나, 오전 8시 기준 두 사람의 모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투표를 마친 A씨(50대)는 “줄을 서 있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유권자들도 진지하게 투표에 임하는 모습이었다”며 “이번 선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5투표구인 장안마을 경로당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주민이 줄을 이었고, 투표 시작 시각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인근 골목길까지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이라는 특성상 이곳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03 08:16:32[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제5투표소 앞에도 새벽부터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 투표소는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인근 장안마을 경로당 1층에 마련된 곳으로, 투표 개시 시각인 오전 6시를 앞두고 수십 명의 주민이 이미 대기 중이었다.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투표소 인근은 이른 시각부터 인파가 몰렸다. 6시 정각이 되자 유권자들이 순차적으로 투표소 안으로 입장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도착한 시민들로 대기 줄은 점점 늘어났다. 이내 줄은 100여 명에 달하며 인근 골목길을 따라 이어졌다. 오전 5시 30분부터 자리를 지킨 김모씨(70대)는 “앞으로 몇 년간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날이라 생각해 일찍부터 준비했다”며 “지난 20대 대선보다는 다소 한산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고령 유권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지팡이를 짚은 노인은 길게 늘어선 줄을 확인한 뒤, 주변 시민에게 “줄을 대신 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긴 줄은 경사진 도로와 골목길을 따라 수십 미터 이상 이어졌으며, 유권자들은 조용히 순서를 기다렸다. 신문이나 투표 안내문을 읽거나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일부 주민들은 경사로에서의 오랜 대기에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대기줄로 이동하며 특정 후보에 대한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현장의 질서는 전반적으로 잘 유지됐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0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사저와 가까운 이 투표소에는 윤 전 대통령의 등장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주목을 끌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03 06:58:34[파이낸셜뉴스] 6·3 대선의 마지막 변수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간의 단일화 최종 시한이 2일 오후 6시로 다가왔다. 이 후보가 사퇴시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이 부착되고, 이미 인쇄된 투표용지에는 이름이 남아 있지만 해당 후보에게 투표한 표는 무효 처리된다. 이미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이 후보를 선택한 투표도 무효표가 된다. 공직선거법 54조는 '후보자가 사퇴하고자 하는 때에는 자신이 직접 당해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서 서면으로 신고하되, 정당추천후보자가 사퇴하고자 하는 때에는 추천정당의 사퇴승인서를 첨부하여야 한다'라고만 정하고 있다. 후보자 사퇴 시한의 구체적 시각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선거 사무일정 등으로 후보자 등록과 관련된 각종 신고(등록, 사퇴 등)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실무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단일화를 두고 두 후보간의 입장은 하루 전까지도 '극과 극'으로 갈렸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도 그런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뿌리치지 않는다면 김 후보에게 투표하는 표는 바로 윤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표고, 계엄에 투표하는 표다. 그래서 그 표는 사표"라며 단일화에 재차 선을 그었다. 단일화의 칼자루는 이 후보가 쥐고 있지만 어느 쪽도 선택이 쉽지 않다. 이 후보는 단일화시 본인이 주장한 윤석열 계엄세력과 한 몸이 되는 것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일화 이후에는 토사구팽 당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시각도 있다. 반면 단일화 무산으로 보수의 재집권에 실패할 경우 책임론이 이 후보에게 쏟아질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이 후보가 지지율 두 자리수를 넘기지 못할 경우 선거비용 보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딜레마에도 빠지게 된다. 단일화 외에도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못한 중도층의 표심을 흔들고 있는 변수들도 수두룩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는 아들의 사생활 문제와 진보성향의 유시민 작가의 실언 논란이 악재다. 이에대해 이 후보의 아들 사생활 문제는 이미 지난 20대 대선에서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사안으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게 민주당측의 생각이다. 또한 유 작가는 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조직적 여론몰이 의혹으로 고발된 극우단체 '리박스쿨'과 연관설이 선거 막판에 악재로 떠올랐다. 김 후보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또한 파면된 윤석열, 박근혜 전직 대통령들의 김 후보 지지도 변수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을 며칠 남긴 상황에서 극우성향의 전광훈 목사의 대리성명을 통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 전 대통령의 김 후보 지지를 오히려 악재로 보고 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김 후보가 먼저 찾아가 선거 지원을 요청한 만큼 보수 집결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 울산, 진주 등을 찾아 대외행보를 할 예정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 아들 사생활을 3차 TV토론에서 들추다가 원색적인 발언으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이 후보의 과거 사생활 의혹까지 다시 소환해 역공격을 당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2 07:32:16[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투표권을 꼭 행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선거일까지 남은 8일 동안 정부의 선거지원 사무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는 그간 선거인명부 작성 및 선거공보·투표안내문 발송을 완료하는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 투·개표 사무원 위촉지원 및 사무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선거사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공정한 선거운영을 위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안내해 왔으며, 선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전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독려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에 따라 선거범죄 증가에 유의하면서, 검·경의 전국 지검·지청, 경찰관서에 설치되어 있는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거사범 단속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후보자·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 반복적 현수막·벽보 훼손에 대해 구속수사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병행해 근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사전투표·선거일에 비상근무를 격상해 가용인력을 집중 운용하는 등 경비·안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투표함 회송에 경찰 인력을 지원하고 전국 254개 개표소에 경찰관을 배치, 선거가 개표 종료 시까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은 만큼, 정부 보유 매체를 통해 정부의 공명선거 지원 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접근성 높은 생활밀착형 민간 공공매체를 활용해 투표 일정 및 요령, 투표 참여 독려 등 선거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26 15:48: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742곳을 확정하고 세대별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자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투표안내문에는 유권자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게재돼 있고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 등 선거인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게재돼 있다. 시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체 투표소 742곳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요금은 국가가 부담한다. 후보자 책자형 및 전단형 선거공보 및 10대 공약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5 12:22:18[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914곳을 확정하고, 매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 공보를 지난 24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자만 이를 제출했고, 투표 안내문과 함께 매세대에 전달된다.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전체 투표소 914곳 중 887곳(97.05%)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한다. 부득이하게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시설에 투표소를 확보한 경우에는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선관위는 거소투표 신고인 5398명에게 거소투표 용지·거소투표 안내문·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 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 송부해야 한다. 거소투표자는 우편물의 배달 소요 기간을 감안해 회송용 봉투를 우체통에 넣거나, 늦어도 6월2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부산선관위는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 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경찰공무원 1160여 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후보자 책자형 및 전단형 선거공보, 10대 공약 등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5 09: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