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부동산이 최근 공개한 ‘2025년 선도아파트 50’ 리스트에서 지방 단지가 전멸한 것은 초양극화를 잘 보여주는 한 사례라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서울서도 비 강남권 단지가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다. 시세총액 기준으로 가장 비싼 상위 50개 단지를 모은 ‘선도 50’ 리스트가 강남 일색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방 리딩 아파트 전멸...부산 2개 단지 '제외' 2일 파이낸셜뉴스가 집값이 폭등했던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KB 선도아파트 50’ 단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KB부동산은 매년 연초에 전국 아파트 시세총액을 조사해 50개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리스트에 포함된다는 것 자체가 리딩 단지로 위상을 굳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도 50 리스트 추이를 보면 예전에는 비 강남권과 지방 단지도 이름을 올렸다. 2021년의 경우 지방에서 부산의 남천동 ‘삼익비치’, 화명동 ‘화명롯데캐슬카이저’,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 등 3개 단지가 리스트에 등재됐다. 3500여가구 규모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과 강서구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등 외곽 단지도 50 리스트에 포함됐다. 2022년 선도 50개 단지에는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외에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도 50 클럽에 가입했다. 강북 재건축 대장주인 마포구 ‘성산시영’도 이때 첫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서울 외곽 단지들이 탈락하기 시작했다. 우선 관악구, 성북구 단지가 자취를 감췄다. 강북서는 성산시영과 중구 남산타운 등만 일부 단지만 남았다. 지방의 경우 지난해까지도 부산의 2개 단지(화명동롯데캐슬·더샵센텀파크)가 선도 50클럽 단지로 명맥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지역·단지별 가격 양극화가 커지면서 올해 ‘선도 50 리스트’는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서울서는 성산시영과 남산타운, 대치 선경1·2차 등이 탈락했다. 또 부산의 2개 단지가 제외되면서 지방은 아예 사라진게 된 것이다. ■선도 50단지, 64%가 강남 3구 올해 선도 50클럽에 새롭게 편입된 5개 단지를 보면 서울 강남권 신축 단지와 유망 재건축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남 3구에서는 지난해 전용 84㎡가 60억원에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와 서초동 ‘서초그랑자이,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등이다.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 아파트도 첫 50클럽에 가입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9단지’도 새롭게 이름을 올린 장본인이다. 올해 선도 아파트 50 단지를 지역별로 보면 강남권 단지가 대부분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4개 단지, 서울 46개 단지다. 서울을 구별로 보면 강남구 12개 단지, 서초구 8개 단지, 송파구 12개 단지 등 강남 3구가 32개 단지로 전체 50개 아파트 가운데 64%를 차지하고 있다. 비 강남 3구에서는 마포구 1개 단지, 서대문구 1개 단지, 양천구 5개 단지, 용산 2개 단지 등이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강남 일대 재건축 사업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강남권 신축들이 선도 아파트에 계속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랜드마크 단지가 다 강남 일색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최가영 기자
2025-01-31 17:12:32[파이낸셜뉴스] KB부동산이 올해 발표한 ‘KB 선도아파트 50’ 리스트에 지방 단지가 전멸했다. 지난해에는 2곳이 이름을 올렸으나 아예 사라진 것. 대신 강남권 아파트가 새롭게 편입됐다. ▶관련기사 6면 2일 파이낸셜뉴스가 KB부동산이 공개한 ‘2025년 선도아파트 50’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KB는 매년 연초에 전년 말 시세를 기준으로 전국서 가장 비싼(시가총액) 50개 단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50개 랜드마크 단지의 시세동향을 지수화 한 것이 ‘KB 선도아파트 50지수’다. 선도 50에서 제외됐다는 의미는 랜드마크 단지로써 위상이 떨어졌다는 반증이다. 분석 결과 올해 선도 50 리스트에는 지난해 포함됐던 5개 단지가 제외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의 화명동 ‘화명롯데캐슬카이저’,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 등 지방의 2개 아파트가 리스트에서 빠졌다. 이들 단지는 대단지·지역 상징성 등으로 선도 50에 포함된 유일한 지방 아파트로 명성을 날렸는데 올해는 탈락하게 됐다. 서울 비 강남권에서도 제외된 단지가 나왔다. 마포구 ‘성산시영’과 중구 ‘남사타운’ 등이 50 리스트에서 빠졌다. 반면 선도 50 리스트에 새롭게 편입된 5개 단지를 보면 강남권이 대부분이다.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서초그랑자이’와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 등이 주인공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올해 선도 50 리스트의 가장 큰 변화는 지방 아파트가 자취를 감춘 것”이라며 “이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초양극화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최가영 기자
2025-01-31 15:31:58【 광주=임수빈 기자】 NHN클라우드가 AX(인공지능 전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H100 등이 대규모 도입된 초고성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에 위치한 NHN클라우드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을 도입한 국가 전략 데이터센터로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자를 맡았다. 지난 21일 방문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말 그대로 'AI 특화' 데이터센터였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췄다. 88.5PF는 일반 업무용 노트북 약 50만대 규모의 연산처리량을 1초 만에 수행 할 수 있으며, 저장용량 107PB는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 10만7000개의 저장 용량에 해당한다. 현재 470곳의 기관과 스타트업 등이 해당 데이터센터를 통해 여러 AI 서비스를 연구, 실험하고 있다. 이에 전산실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초고성능 서버를 가동할 때 나오는 열기를 식히기 위해 쉼 없이 돌아가는 냉각팬 소리가 가득했다. 고성능 연산 처리가 가능하도록 국가 AI 데이터센터엔 글로벌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엔비디아의 H100가 대규모 투입됐다. 이러한 초고성능 GPU의 무중단 운영을 위해 전력 효율도 극대화했다. 기존 다른 데이터센터의 전력밀도는 서버 랙 당 평균 4.8킬로와트(㎾)로 고성능 GPU를 운영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신 기종 GPU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NHN클라우드는 서버 랙 당 전력밀도를 15㎾로 설계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오래된 데이터센터의 전력밀도는 2.2㎾까지 내려가고 최근 만들어진 곳도 5㎾가 대부분"이라며 "(국가 AI 데이터센터 외에) 15㎾를 제공하는 곳은 아직 현존하지 않고, AI 인프라 설계를 감안한 데이터센터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의 2.0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 판교 데이터센터(NCC1) 등 자사 데이터센터에 H100 1000개 이상을 비롯 엔비디아 기반 77.3PF, 그래프코어 기반 11.2PF, 사피온 기반 11PF까지 총 99.5PF에 달하는 AI GPU 팜을 구축해 AI 인프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김 대표는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하단 인프라에 대한 부분에 집중하는 기업이 되고 싶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2024-03-25 18:27:5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강도 높은 조직개편 단행,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 선도 일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정명섭 사장은 19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영혁신 계획' 관련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우선 고강도 조직 개편으로 혁신 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취임 후 조직 슬림화를 추진키로 하고 간부급 관리인력 5%를 감축(부서 3, 팀 5) 할 방침이다. 현재 2실·7처·2사업단 19팀에서 2실·5처·1사업단 14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 미래 50년 역점 시책사업의 원활한 협의 및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장 직속의 '미래공간개발팀'을 신설, 공항 후적지 개발은 물론 군부대 이전사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사는 재고자산(9595억원) 조기 매각을 통해 부채 감축 및 경영이익 실현에도 나선다. 올해 말까지 경영이익 150억원 이익배당 등 대구시 재정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 미래 50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선도하기 위해 9588억원인 부채를 오는 2026년까지 4879억원으로 감축(4709억원), 2024년부터 부채비율을 75% 이하로 맞춘다는 목표다. 지속적인 혁신으로 예산 절감(경상경비 10% 목표)도 실현한다. 관사 등 비효율 자산 총 6억2000만원, 행사 홍보비 연간 4억6000만원, 정원 대비 결원 유지와 효율적 인력배치로 연 6억2000만원, 미 사용 연차수당 삭감으로 연 3억6000만원, 간부직 축소로 직책수당 연 3000만원 등을 각각 절감한다는 복안이다. 이외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과 성과 관리 강화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해 따뜻한 대구 구현 앞장, 시민의 공기업으로 ESG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선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공사는 민선 8기 대구시로부터 도시개발 전문기관으로 명확한 정체성과 미래공간 개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면서 "대구 미래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일등 공기업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19 11:35:33한성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첨단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성대는 4일 서울 성북구 삼선교 교내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명품 교육 콘텐츠를 개발과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와 함께 10만 개 이상의 명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면, '압축 성장'과 '압축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이제 우리 대학은 '압축 혁신'의 도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후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장과 이창원 총장, 윤경로 전 총장, 이상한 전 총장, 김영주 한성여고 교장, 남궁미경 한성여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외 인사로는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이채익 의원(국회 행안위 위원장), 김영배 의원(성북구 갑 국회의원), 이태규 의원(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강인 이화개발 대표와 박성수 태성자산운용 대표가 대학 발전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성대의 교육, 연구, 봉사, 행정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성발전공헌 50'인을 선정, 포상이 주어졌다. /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0-04 18:37:22[파이낸셜뉴스]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며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고가 아파트들의 몸값이 한풀 꺽였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문제로 지적됐지만, 최근 세제 개편안에 따라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침체도 가속화 되며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도 3년 만에 0.0%대 보합을 기록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월간 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KB선도아파트50지수'가 0.24% 하락했다. 선도50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21년 5월(-0.64%)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지수는 KB부동산이 전국 아파트단지 중 시가총액 상위 50곳을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로 나타낸 것으로, 가격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선도50지수는 집값이 한창 급등한 지난해 주로 1%를 웃돌았고, 지난 5월까지 0.61%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달 0.06%로 내려 앉았고 이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획재정부가 종부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에서 다시 주택 가격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똘똘한 한 채의 인기가 다소 사그라든 것"이라면서도 "똘똘한 한 채 중에서도 초고가단지들의 인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50지수와 더불어 전국 주택 7월 매매가격이 3년 만에 0.0%대 보합을 기록했다. 2019년 7월 -0.01% 하락 이후 3년 만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0.04%, 인천은 -0.11%를 기록하며 -0.01% 하락했다. 서울은 0.07%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67로 전달(78)보다 하락폭을 키우며 향후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서울 주요구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강남구가 0.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진구(0.23) △동작구(0.23%) △마포구(0.23%) △영등포구(0.19%) △중구(0.18%) △강북구(0.15%) 순이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동대문구로 -0.14%를 기록했다. 이어 △강동구(-0.09%) △도봉구(-0.07%) △강서구(-0.03%) △관악구(-0.03%) 순이다. 강남3구로 여겨지는 송파구도 -0.03% 떨어지며 강남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한편,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4% 상승하며 지난달(0.14%)보다 상승률이 축소돼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0.16%→0.06%)과 경기(0.21%→0.04%)는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인천은 하락(0.16%)하면서 수도권 모두 보합권을 보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24 15:27:10[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7일, 5년 연속 포브스 선정 ‘베트남 50대 선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해당 포브스 랭킹에 처음 이름을 올린 2016년 기업가치 6340만 달러(약 697억 원)에서 올해 발표 당시 기업가치 1억 890만 달러(약 1198억 원)으로 2배 가량 끌어올리며 크게 성장했다. 포브스 베트남에서 선정한 이번 랭킹에는 비엣젯항공 외에도 통신사 비에텔(Viettel),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inamilk), 소매 유통 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및 정보 통신 기업 FPT 등 각 분야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올해 선정 기업들의 총 기업가치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26억 달러(약 13조 8688억 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은 팬데믹 속에서 유연한 기업 경영을 통해 수천 톤의 생필품 및 의료 장비를 운송해 왔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배급하고 및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에 수백만 개의 의료 마스크를 기증한 바 있다. 또한, 탑승객과 승무원,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현재까지 비엣젯항공 승무원 및 임직원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승객들에게 양질의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내년도 국내외 관광 및 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12-21 14:48:19롯데마트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가동, 국내 유통사의 모범이 되는 친환경 매장의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3대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첫번째로 2025년까지 롯데마트가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매년 순차적 감축 목표를 수립해 자체 PB 제작 시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에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로 대체’ 등이 있다. 이를 실천해 나가는 상품기획자의 의식 제고 및 실천력 확보를 위해 매출, 이익과 함께 환경을 핵심 업무로 편입, 성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 제로(Zero)화를 위해 단계별 감축을 진행하게 된다. 두번째는 매장 내의 식품 폐기물을 2025년까지 30% 줄일 계획이다. 식품 폐기물 감축을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 식품 폐기물 발생량을 일별 측정하게 되며, 매장 폐점 시간에 임박해 진행하는 세일 시간을 대폭 앞당겨 운영한다. 세번째는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저변 확대를 통한 친환경 녹색 매장의 구축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39개점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고 2021년에는 6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6-08 09:36:58【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울산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글로벌 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17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공업입국 실현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울산대학교는 개교했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영국의 산학협동교육제도인 샌드위치 교육 시스템(Sandwich System)을 도입해 장.단기 산업체 현장학습 및 인턴십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시켰다. 울산대 산학협동교육은 조선.화학.자동차산업 등이 밀집해 있는 한국의 산업수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과 재단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으로 국내 대학 교육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울산대는 학부 일류화사업도 시행해 현대중공업과 KCC 지원으로 조선해양공학, 화학공학부,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를 일류로 키웠다.국내 최초로 대학등록금으로 해외자매대학에 수학하는 해외현장학습 실시, 학부장 공개채용, 강의 인터넷 공개,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으로 교육혁신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지난해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3위.세계 601위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세계 511위 △네덜란드 라이덴연구소의 세계대학연구력평가 국내 5위.세계 651위 등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오연천 총장은 기념사에서 "울산대학교는 한국경제의 선각자이신 정주영 선생께서 뿌린 인재양성의 밀알이 50년 지나 결실을 이룬 자랑스러운 지적 공동체"라며 "대학 구성원 모두 오늘의 불확실성을 도전의 기회로 삼아 대학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자"고 역설했다.한편 울산대는 이날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동문 6명을 '자랑스로운 동문'에 선정됐다. 박기출(건축 76학번)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과 송현섭(기계공학 70학번) ㈜다스 대표이사,, 진동철(기계공학 80학번) 예맥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ulsan@fnnews.com
2020-03-17 17:18: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울산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글로벌 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17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공업입국 실현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울산대학교는 개교했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영국의 산학협동교육제도인 샌드위치 교육 시스템(Sandwich System)을 도입해 장.단기 산업체 현장학습 및 인턴십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시켰다.울산대 산학협동교육은 조선.화학.자동차산업 등이 밀집해 있는 한국의 산업수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과 재단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으로 국내 대학 교육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울산대는 학부 일류화사업도 시행해 현대중공업과 KCC 지원으로 조선해양공학, 화학공학부,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를 일류로 키웠다.국내 최초로 대학등록금으로 해외자매대학에 수학하는 해외현장학습 실시, 학부장 공개채용, 강의 인터넷 공개,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으로 교육혁신도 이뤄냈다.이에 따라 울산대는 지난해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3위.세계 601위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세계 511위 △네덜란드 라이덴연구소의 세계대학연구력평가 국내 5위.세계 651위 등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오연천 총장은 기념사에서 “울산대학교는 한국경제의 선각자이신 정주영 선생께서 뿌린 인재양성의 밀알이 50년 지나 결실을 이룬 자랑스러운 지적 공동체”라며 “대학 구성원 모두 오늘의 불확실성을 도전의 기회로 삼아 대학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자”고 역설했다. . 한편 울산대는 이날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동문 6명을 ‘자랑스로운 동문’에 선정됐다.박기출(건축 76학번)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과 송현섭(기계공학 70학번) ㈜다스 대표이사,, 진동철(기계공학 80학번) 예맥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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