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남동구민축구단 ‘FC남동’이 선수 선발의 투명성 제고와 동등한 기회 부여하기 위해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FC남동은 2022년 K4리그에서 활약할 포지션별 선수를 공개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개테스트는 만 18세 이상의 축구선수 경력자(2022년도 기준 고졸 예정자 포함)로 인천지역 출신 선수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신청 양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공개테스트는 서류심사를 거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3일 2차 현장심사, 12월 10일 최종 테스트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 기존 선수들과 함께 소집돼 2020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인천지역 축구 유망주 발굴과 상위리그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의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테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9 13:21:29<사진=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이 지역 축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유소년선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20일 대전은 “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발굴을 위해 U-8, U-10, U-12 육성반 선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 테스트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5학년까지 어린이에 한한다. 단,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경우에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6월26일까지며, 대전 시티즌 유소년 홈페이지(academy.dcfc.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 시티즌 유소년클럽지원팀(042-824-552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20 17:07:33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지만 유독 국내에는 인기가 없는 ‘포뮬러원(F1)’. 선수부터 자동차, 장비, 팀 어느 것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F1 세계의 소식을 쉽고, 깊이있게 전해드립니다. 격주 주말, 지구인들을 웃고 울리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F1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무거운 주제들을 다양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다루겠습니다. F1 관련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원하신다면, ‘권마허의 헬멧’을 구독해주세요.[파이낸셜뉴스] 4화에서는 국내 F1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는 인천시가 올해 7월까지 만들어낸 성과·향후 계획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이번화에서는 2026년부터 새롭게 바뀌게 될 F1 규정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기술·안전·지속 가능..."현실 밀접 F1 규정 공개" "2026년 변화의 핵심은 진보적이며 지속 가능한 기술, 그리고 안전입니다." 모하메드 벤 술라옘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은 지난 6월 새롭게 발표한 F1 규정의 핵심을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F1 내 파트너들과 10개 팀, 그리고 우리 주주들과 함께 좀 더 현실과 밀접하면서 독특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부연했죠. FIA 기술 이사인 니콜라스 톰바지스도 규정 발표 이후 "FIA는 이 규정을 통해 F1 DNA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차세대 자동차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가볍고, 매우 빠르며, 민첩하면서, 기술의 정점을 달리는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업계 기대감은 커졌습니다. 마침 F1 팬들도 좀 더 빠르고 스릴 있는 경기를 원하던 참이었기 때문입니다.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새롭게 소개된 2026년 F1 규정은 크게 △100% 지속 가능 연료 사용 △차 무게 30㎏ 감소 △안전성 향상 △추월을 위한 새 시스템 도입 등입니다. 이 중 제 눈에 가장 크게 들어온 것은 '100% 지속 가능 연료 사용'입니다. 사실 그동안 F1이 비판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탄소 배출'도 한 몫 했습니다. 럭셔리한 차에 고급 소재, 값비싼 엔진이 들어간 데다 탄소까지 내뿜으니 반대하는 입장에서 좋게 보일 수 없었죠. 2022년 7월경에는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F1 경기 중간에 영국 환경단체 활동가 7명이 트랙 안으로 난입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2026년부터 100% 지속 가능 연료 넣겠다"이런 상황에서 FIA가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고 공식 발표한 건, 사실상 정면 돌파 행보입니다. F1은 파트너 아람코(국내 정유사 에쓰오일의 모회사)와 연구 및 테스트를 거쳐 2026년부터 모든 경주용 자동차에 지속 가능 연료를 넣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연료를 전 세계 모든 내연 기관 차에 사용할 계획도 있다고 했습니다. FIA는 2030년 전 세계에 약 12억대의 내연 기관 차량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해당 연료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톰바지스 이사는 "지속 가능 스포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워 유닛의 전기 부품 확대, 자동차 효율 증가, 지속 가능한 연료 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 달성이 크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20명 만이 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전체 차 대수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FIA에 따르면 F1은 현재 전체 연료 사용량의 10% 정도를 에탄올 바이오(지속 가능 연료 일종)로 사용합니다. 지난해 기준 범위를 하위 리그 F2, F3까지 넓히면 지속 가능 연료 사용 비율은 55%까지 올라가죠. F1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더 이상 '환경 파괴범' 이라며 손가락질 받을 필요가 없다", "이제 마음 놓고 자유롭게 응원하겠다", "계획대로 되면 좋겠다" 등 대다수가 이런 결정을 반겼습니다. 팬들은 FIA가 차 무게와 크기를 줄인 결정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무게가 줄어든 만큼 선수들이 서킷에서 좀 더 역동적이고 빠른 경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FIA에 따르면 2026년 F1 경기차의 최대 휠베이스와 폭은 각각 기존 대비 200㎜, 100㎜ 줄인 3400㎜와 1900㎜입니다. 무게 감소로 2026년형 차량의 최소 중량은 768㎏가 될 전망입니다. 2022년형 대비 30㎏ 줄어든 무게입니다. 이밖에도 전원 장치에 더 큰 힘을 공급하기 위해 배터리 요소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늘리고, 경기 중 추월을 위한 새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FIA는 대회의 즐거움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규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제조사, 선수 개인 능력 중요해질 것"F1업계는 규정 변화로 향후 차 제조사·선수들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지금까지 역사를 돌아봤을 때, 규정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했던 팀이 우승을 많이 차지했기 때문이죠. 다음화부터는 몇 화에 걸쳐 F1 팀들의 역사와 대표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는 바뀐 규정을 잘 활용해 실제 우승 횟수가 크게 늘어난 팀을 비롯해 역사가 깊은 팀, 인기 팀 등을 다양하게 포함할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한 팀, 선수가 있으면 메일이나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물론 피드백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6 08:21:26아디다스골프가 새로운 개념의 골프화 '코드케이오스25(CODECHAOS25·사진)'를 내놨다. 이에 맞춰 지난 8일 진행된 론칭 파티에서는 코드케이오스25의 새로운 컬러 6가지를 추가 공개하며 이번 신작의 완전체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아디다스골프의 앰버서더인 모델 배정남을 비롯해 소속 선수인 박성현, 이정은, 박현경, 홍예은, 김수지, 이가영, 홍정민, 김나영 등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22년 두 번째 모델 이후 세 번째 버전으로 나오게 되는 코드케이오스25는 밝은 색감과 돋보이는 실루엣, 강렬한 디자인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한층 더 향상된 성능으로 다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재설계된 코드케이오스25의 아웃솔에는 3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는 바로 이번 모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인 3D 토션 플레이트로, 라운드 내내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지 않게 아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 이전보다 향상된 안정성과 접지력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골퍼의 발뒤꿈치를 잡아주고 발목 안정성을 제공하는 퍼폼핏 랩 시스템을 더해 보행과 스윙에 모두 최적의 서포트를 제공한다. 스파이크리스임에 불구하고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했던 이전 모델과 같이 기존의 아이코닉한 트위스트그립 아웃솔을 유지하면서 러그의 형태를 조정하고 면적을 더 넓혀 이전 모델보다 접지력을 40% 더 끌어올렸다.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지난 2020년 KL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 첫승을 거두며 잠재력을 드러냈던 박현경은 "코드케이오스는 나에게 있어 자신감 그 자체다. 5승 중에서 3승을 코드케이오스와 함께했다는 수치만으로도 이 골프화가 나에게 어떤 안정감을 주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 같다"면서 "이번에 출시되는 코드케이오스25는 테스트를 해보니 착화감부터 남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
2024-08-14 18:14:14아디다스골프가 새로운 개념의 골프화 '코드케이오스25(CODECHAOS25)'를 내놨다. 이에 맞춰 지난 8일 진행된 론칭 파티에서는 코드케이오스25의 새로운 컬러 6가지를 추가 공개하며 이번 신작의 완전체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아디다스골프의 앰버서더인 모델 배정남을 비롯해 소속 선수인 박성현, 이정은, 박현경, 홍예은, 김수지, 이가영, 홍정민, 김나영 등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22년 두 번째 모델 이후 세 번째 버전으로 나오게 되는 코드케이오스25는 밝은 색감과 돋보이는 실루엣, 강렬한 디자인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한층 더 향상된 성능으로 다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재설계된 코드케이오스25의 아웃솔에는 3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는 바로 이번 모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인 3D 토션 플레이트로, 라운드 내내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지 않게 아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 이전보다 향상된 안정성과 접지력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골퍼의 발뒤꿈치를 잡아주고 발목 안정성을 제공하는 퍼폼핏 랩 시스템을 더해 보행과 스윙에 모두 최적의 서포트를 제공한다. 스파이크리스임에 불구하고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했던 이전 모델과 같이 기존의 아이코닉한 트위스트그립 아웃솔을 유지하면서 러그의 형태를 조정하고 면적을 더 넓혀 이전 모델보다 접지력을 40% 더 끌어올렸다.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2020년 KL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 첫승을 거두며 잠재력을 드러냈던 박현경은 “코드케이오스는 나에게 있어 자신감 그 자체이다. 5승 중에서 3승을 코드케이오스와 함께했다는 수치만으로도 이 골프화가 나에게 어떤 안정감을 주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 같다"면서 "이번에 출시되는 코드케이오스25는 테스트를 해보니 착화감부터 남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풀스윙을 해도 견고하게 잡아주는 안정성이 매우 탁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올해 다승왕을 새로운 코드케이오스와 함께하고 싶다”고 코드케이오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4 15:00:56[파이낸셜뉴스] BBC 피셜이 터졌다. 토트넘에 손흥민에 이어서 양민혁의 입단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의 이적을 놓고 강원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라며 "최종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양민혁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설을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서 BBC 피셜까지 터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25일 "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과 계약에 근접했다"라며 "양민혁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 즈음해서 이적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이 손흥민과 이영표에 이어 토트넘에 합류하는 가장 최근의 한국 선수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이적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김병지 대표이사 또한 양민혁(18)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설에 대해 "아직 진행 중이고, 90~95%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소스(양민혁 이적설)를 아는 기자분이 500명도 넘을 것"이라며 "팩트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90~95%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다양한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양민혁은 지난달 정식 프로 계약도 따냈다. 양민혁의 해외 이적 가능성이 불거지자 강원 구단은 지난 22일 "양민혁의 이적과 관련해 28일 또는 29일에 김병지 대표가 직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곳"이라고 알렸다. 김 대표는 지난달에도 "EPL의 '빅 클럽'과 협상 중이다. 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협상이 70∼80% 정도는 진행된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이날 양민혁의 이적 과정을 다시 설명하면서 "구단에서 보내고자 하는 곳이 있겠지만, 전제조간은 양민혁이 원하는 곳이어야 한다"라며 "이적 기사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다. 오피셜은 나도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5 10:15:04[파이낸셜뉴스] 30대 현직 프로축구선수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프로축구선수 A씨를 사고후미조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인도 위의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현직 축구선수로 알려진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음주 감지기 테스트서 음주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채혈을 진행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에선 A씨가 이날 냈다는 교통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도 내 가로수가 파손되고 주변을 경찰이 정리 중인 모습이 담겼다. 한편, YTN이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용차가 오른쪽에서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반대편 인도로 돌진한다. 무서운 속도로 인도를 덮친 이 차량은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다가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변압기는 부서졌고, 이후에도 이 차량은 도로 위에서 한 바퀴 빙빙 돌다가 그대로 달아난다. 누리꾼들은 "제2의 김호중이냐" "김호중효과" "김호중 따라하기냐" 등 앞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가수 김호중의 사건과 연결지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2 15:44:12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가 교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JohnMatt'에 업로드된 'XYOB'의 열 번째 에피소드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전 농구 선수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XYOB'의 2MC인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게스트들과 함께 꼰대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샘 해밍턴과 전태풍은 빠른 년생을 지적하는가 하면, 후배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이며 '꼰대 듀오'로 등극해 웃음을 줬다. 가족 이야기도 이어졌다. 샘 해밍턴은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벤틀리와 윌리엄의 근황을 전했고, 전태풍은 부인과 삼 남매 자녀의 사진을 보며 애정을 표했다. 특히, '딸 바보' 전태풍은 "딸이 첫 데이트를 서른 살에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브라이언은 "본인들은 첫 키스를 언제 했냐"라고 물으며 "나는 12세 때 했다"라고 고백했다. 샘 해밍턴과 전태풍은 각각 14세, 13세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명예 한국인 테스트'로 매운맛 음식 챌린지에 도전했다. 청양고추, 와사비 등이 첨가된 카나페를 시식한 결과, 매운맛을 가장 잘 참아낸 샘 해밍턴이 명예 한국인 상을 받게 됐다. 이렇듯 'XYOB'는 '교포 케미'를 발산 중인 2MC에 더해 '외국인 꼰대 듀오'를 초대,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들며 글로벌 토크쇼의 정수를 선사했다. K-푸드를 매개체로 K-컬처를 아우르며 글로벌 시장에 한류를 한층 새롭고 재미있게 알렸다. 한편, 'XYOB'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JohnMaat
2024-06-01 10:07:45[편집자주] '농구 스타' 현주엽은 현재 ①위장전입 의혹 ②각종 특혜 의혹 ③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근무 태만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가 가진 유명세로 치부하기에는 현행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심각한 논란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너무 과한 의혹 제기가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현 감독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3회에 걸쳐 보도합니다.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자신의 자녀를 농구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휘문재단을 통해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휘문재단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휘문중 농구부 A감독은 휘문재단 사무국장을 통해 사실상 압박을 받았다며 현 감독 자녀를 농구부로 받아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 대해 사무국장이 자신의 집무실로 본인을 호출, 그 자리에서 현 감독 아들 농구부 입부에 대한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작 휘문재단 사무국장은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현 감독을 둘러싼 특혜 의혹 등 많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무국장이 직접 언론에 나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본지가 지난 1일 단독으로 보도한 '현 감독 위장전입 의혹' 관련, 사무국장은 휘문재단에서 구조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사무국장 "현주엽 아들 편의 의혹 완전히 사실무근" 부인 본지가 어렵게 취재한 사무국장(이하 B씨)은 현 감독 아들 농구부 특혜 의혹부터, 그의 위장전입 논란까지 명백하게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무국장 B씨는 "휘문중 A감독을 저의 집무실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A감독과 나눈 대화는 '농구부 현안에 대해 나눈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B씨는 "현주엽 감독 자녀에 대한 농구부 입단 대화를 하지도 않았으며, 당연히 입단에 대해 지시를 하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 학생이 농구부 입단 하는 문제를 무슨 재단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서, 그렇게 입부가 가능한 사안(구조)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마치 내가 A감독을 방으로 불러, 현 감독 아이를 농구부에 입부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시 혹은 그런 뉘앙스의 말을 하여 A감독이 느끼기에 압력으로 해석할 수 있게끔 한 것 아니냐 말이 나오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 감독 W타워 위장전입 의혹'…재단에서 불가능한 구조 또 B씨는 현 감독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애초에 재단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W타워 논란이란, 현 감독이 자신의 자녀가 휘문중에 근거리 배정에 우선적으로 들어가기 위해, 재단이 관리하는 W타워에 입주를 했고, 그 과정에서 재단이 현 감독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B씨는 재단이 W타워 계약 과정에 있어, 그 절차를 본지에 공개했다. 이례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이 상황은 그만큼 재단은 W타워에 청탁이나 특혜가 아예 일어날 수 없다는 강한 반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는 "먼저 임대차 계약체결은 부동산을 거치고, 관리사무소가 있다. 관리사무소 소장이 법인 직인을 가지고 있다. 해당 직인을 통해 계약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계약했다는 얘기는 법인의 수입, 즉 법인 예산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주간 단위, 혹은 월간 단위든 회계 담당 파트 단계로 넘어가 결재를 한다"고 부연했다. 현주엽 감독 둘러싼 각종 의혹…진실 드러날까 그럼에도 현 감독을 둘러싼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휘문중 A감독은 외압을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3월 3일 오후 사무국장이 자신의 방으로 불러, 현 감독 아들 농구부 입부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감독은 "이미 당시 휘문중 농구부 선수가 17명이었는데, 인원이 늘어날 경우 출전시간을 보장하기 어려워, 앞서 다른 선수의 입학을 거절했다. 하지만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운동부 지도자로 재단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치러진 현 감독 자녀 농구부 입부 테스트는 '형식적 절차'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휘문중 1·2학년에 재학 중이던 현 감독 자녀들은 5월 13일 농구부에 합류했다. 특히 A감독은 "제대로 입부 테스트를 했다면 현 감독 아들은 탈락이다. 유소년 경기 등에서 현 감독 자녀는 적어도 나는 단 한번 본적 없는 아이들이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 감독 측 관계자는 본지에 "A감독 주장 그대로, 현 감독이 아들 관련 농구부 입부 청탁을 했고, 사무국장이 움직여 지난해 3월 초에 A감독에게 지시를 했다면 왜 5월에 입부를 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4월에 입부 테스트를 했으면 왜 입부까지인 5월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나. 이게 '형식적 절차'인가"라고 되물었다. 관계자는 또 현 감독이 휘문고 감독 자리와, 자녀의 휘문중 농구부 입부를 위해 사실상 청탁 성격으로 휘문재단에 발전기금을 낸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현 감독은 2022년 1월과 7월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현 감독은 휘문고 감독으로 지난해 11월 부임했다. 여기에 자녀는 지난해 5월 농구부에 들어갔다. 의혹에 따르면 현 감독은 이 모든 것을 위해 대략 1년 4개월 전 기금을 냈다는 얘기다. 황당한 의혹이다."라고 말했다. 모교 발전기금 관련, 현 감독은 지난해 3월 고려대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 감사 착수 한편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현 감독이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과 관련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특별 장학을 실시했고 현 감독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달 중순쯤 정식 감사에 착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달 현 감독의 비위 의혹이 담긴 민원을 접수받고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를 제출받은 뒤 특별 장학을 진행했다. 이 민원에는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 후 ‘먹방’ 등 방송 촬영 일정을 이유로 지도자 업무에 소홀했고 농구부가 파행 운영됐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속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3 10:53:55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20일 강원 정선 본사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인 김지수, 장은수 프로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지수 프로는 올해로 3년째 하이원리조트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 54위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전 경기(32경기) 출전해 상위 성적을 유지하며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KLPGA 신인왕 출신 장은수 프로는 2024시즌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높은 버디율과 낮은 평균 퍼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하이원리조트는 KLPGA와 KPGA 2부(드림·스릭슨투어) 후원선수 공개 모집 계획도 밝혔다. 모집 대상은 폐광지역 및 강원도 출신의 KLPGA·KPGA 정회원으로, 선발 인원은 최대 8명이다. 최종 후원선수는 하이원CC에서 진행되는 실기 테스트를 통해 선발하며, 골프용품과 훈련 지원을 비롯해 성적에 따른 포상금이 주어진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유망한 두 선수가 하이원과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잠재력 있는 선수 육성에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0 16: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