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만유로(약 5975만원) 미만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지난 1976년 시작됐으며 그 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상 중 하나다. 올해 어워드는 총 78대의 차량이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테스트를 거쳐 14개 카테고리의 최종 차량을 선정했다. 기아에 따르면 EV3는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1회 충전주행거리 605㎞에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특히 독일 내 EV3 본격 출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받은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V3는 유럽에서 연 6만대 수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26개국 500여명에 이르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0 18:32:42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사진)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10월 매입 후 4년 만에 매각 착수다. 주인이 유진투자증권(서울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다수 바뀌 자산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자문사에 에비슨영코리아, 에스원(S1), 삼정KPM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에 위치한 현대차증권빌딩은 1994년 3월 4일에 준공된 오피스다. 지상 6~20층 규모로 대지면적 3176㎡, 연면적 4만439.98㎡다. 현재 현대차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신인 서울증권이 건축했다. 당시 서울증권빌딩으로 불렸다. 2010년 10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에 매각했지만, 세일즈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2015년까지 유진투자증권의 본사였다. 행정공제회는 2014년 12월 KB자산운용에 2039억원에 매각했다. 2016년 1월부터는 KB증권 본사로 사용하다가 KB금융타워로 명명한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KB스타 오피스 사모 부동산 모투자신탁 제2호'를 통해 이 오피스를 인수했다. 현대차증권이 2018년 7월 사옥으로 입주해 사용했다. 2020년 후 이 오피스는 현대차증권빌딩으로 이름을 바꿨다. 2020년 10월 KB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에 2666억원에 매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0 18:25: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선정과정은 먼저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향후 유치 공모 취지를 고려한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는 항공 이용이 많은 생산가능인구의 증가 등 총인구가 2040년 1479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22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경기도에는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항공화물의 비율이 전국 28%(’23. 중량 기준), 36%(’23. 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등 충분한 항공 물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명, 화물 35만t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으로, 도는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후보지의 특성에 맞게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공항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항공정비단지(MRO) 등 항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배후지에 물류·산업단지, 연구단지, 국제업무지구, 마이스(MICE)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여 기존 주요 도시,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RE100 기반의 친환경 공항과 배후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유치 공모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자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각 후보지에 맞도록 첨단산업 특화 전략, 공항복합도시 조성, 교통망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종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장은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국제공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8:16:56[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부산백병원을 포함해 13곳 추가했다. 해당 사업은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의료공급체계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질 제고를 위해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하여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진료체계 전환이 주요 목적이다. 부산백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증중심 진료 비중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진료협력병원(2차급)과의 전문적 의뢰·회송 체계 구축 및 지역완결형 협력 네트워크 확립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중심의 의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고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의료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8 15:33:25[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900만 원을 확보하며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재난관리 평가는 중앙정부부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까지 전국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종합적인 평가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안전 관리 6개 분야 38개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과 시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해시가 재난안전 분야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8 15:07:4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 노란우산 홍보모델 20인을 선정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시상식을 열어 △대상(1명)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유정인씨(34세, 일반 부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한다. 방송과 공연, 예술,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이들을 모델로 발굴한다. 올해 대회는 △일반 △K팝 △홈쇼핑 3개 부문에 1400여명 지원자가 몰려 7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보모델은 연예인모델과 함께 노란우산 광고 출연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노란우산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한다.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이자 올해 홍보모델 김용호씨는 "광고 출연 이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자영업자 트로트 가수로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새로운 도전이자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광고 모델부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노란우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모델 활동 분야가 다양해졌다"며 "내년에도 노란우산 홍보모델로서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8 14:40:25효성중공업의 아파트 브랜드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근 ‘202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올해 최고브랜드 부문’에 선정되며 대전 둔산 권역에 신규 단지를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2012년부터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해온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이번 수상 전에도 2020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 대상, 2021년 조선일보 미래건축문화 대상, 2023년 대한민국소비자대상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수상으로 브랜드의 신뢰성과 소비자 인식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전 둔산 생활권에 신축 아파트 단지인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를 선보인다. 대전 서구 월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336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현재 견본주택이 개관 중이다.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갑천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둔산 권역의 시청역과 정부청사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2028년 대전 2호선 트램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최고 35층에서 바라보는 공원과 갑천뷰를 통해 탁월한 조망권을 제공하며, 월평초와 인근의 중·고등학교 및 학원가로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팬트리, 드레스룸, 대형 타입 테라스와 보조주방 등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실거주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전 방문 예약이 필요하다.
2024-11-08 14:36:5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위해 산자부 공모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는 현재까지 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관내 1173개소의 주택 및 건물에 1만2216㎾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해 왔다. 또 올해에는 초월읍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123개소, 1580㎾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추진한 융복합 지원사업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의지, 공간정보 시스템을 통한 기설치 설비의 효율적 관리, 당해연도 사업 완료율, 수도권 최다 지열 보급 등에서 공모사업에 참여한 155개 컨소시엄 중 A(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보조 비율도 40%로 컨소시엄 중 최대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24억8000만원으로 남한산성면과 오포1·2동 주택 및 건물 143개소(태양광 85, 지열 52, 태양열 6)에 1285㎾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많은 생명을 잃었고 우리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이며 광주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삼고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0:25:5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조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체감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기업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KB리브모바일은 소비자 보호를 통해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제고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고객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 △2022년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 신설 △이용자 불만처리 체계 구축 △피해구제 및 서비스 장애 적극 대응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예방 등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시장 변화를 선도했다. 또 올해 8월부터 영업점에서 KB리브모바일 상담이 가능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할인’제공, 통신상품과 연계한 기부금 조성 등 ESG를 실천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대 및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양질의 서비스를 드리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이용자 편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KB리브모바일은 통신 3사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함)’ 도입,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할인’ 지원 및 악성앱 탐지 기능을 갖춘 ‘KB리브모바일앱 출시’ 등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권익 보호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7 16:58:26단편선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11월 이달의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단편선은 7일 오전 10시 30분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자신이 이끌고 있는 밴드 ‘단편선 순간들’의 결성 배경, 최근 발매한 신보 ‘음악만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자리에서 단편선은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야노 아키코 등의 숨은 명곡 플레이리스트도 소개한다. 지난 9월 발매된 ‘단편선 순간들’의 신보 ‘음악만세’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재즈, 민속음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0곡이 담겨 있다. 앨범명 ‘음악만세’는 단편선이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메모장에 적어뒀던 글에서 비롯됐으며, ‘단편선 순간들’ 멤버들을 섭외하기 전부터 구상해둔 제목이라는 뒷이야기를 전한다. 아울러 단편선은 ‘오늘보다 더 기쁜 날은 남은 생에 많지 않을 것이다’, ‘독립’, ‘음악만세’, ‘아내’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각 곡에 얽힌 이야기와 의미를 직접 풀어내며 음악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회기동 단편선’으로 시작해, 2017년 해체한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을 거쳐 솔로 음반을 구상하던 단편선은 2022년 말 드러머 박재준, 베이시스트 송현우와 합주를 하게 된 것을 계기로 피아니스트 이보람, 기타리스트 박장미까지 계절마다 멤버들을 한 명씩 영입해 ‘단편선 순간들’을 결성했다. 단편선은 다른 밴드와 다르게 조금 더 느슨하고 유연하게 운영하는 밴드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독립음악 프로덕션 오소리웍스를 통해 천용성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해온 단편선은 8년 간의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자신의 음악 철학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다. 이번 ‘트랙제로’에서는 단편선의 솔로 및 밴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16곡의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개한다. 여기에는 ‘단편선 순간들’의 신곡뿐만 아니라, ‘단편선과 선원들’의 대표곡 ‘거인 (Feat. 곽푸른하늘)’, ‘연애 (Feat. 김사월)’, ‘러브송’과 ‘회기동 단편선’ 시절의 ‘전통’, ‘이상한 목’ 등이 포함된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자,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4-11-07 16: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