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말레이시아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태국에서 ‘문란한 휴가’를 보냈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했다. 싱가포르 아시아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3 운덕 은가다우 조호르 미인대회 우승자인 비루 니카 테린시프(24)는 태국에서 휴가를 보냈다. 그는 휴가를 즐기면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남성 댄서들과 함께 선정적인 춤을 추기도 했는데,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에서는 고결한 마음과 정신 등을 상징하는 미인대회의 우승자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해당 미인대회 추최 측인 카다잔두순 문화협회(KDCA)는 결국 8일 “테린시프의 우승 타이틀을 취소한다”면서 “고결한 정신과 영혼을 상징하는 신화 속 전설인 ‘후미노둔’을 표상으로 하는 미인대회 우승자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만약 그녀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녀가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개인 휴가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떤 사람들은 휴가를 떠나면 어리석은 짓을 하거나 넋을 잃기도 한다”면서 “휴가지에서 촬영된 영상에 불평과 불만이 쏟아졌다. 우리 협회는 이 문제에 인해 표적이 되거나 불필요한 관심을 끌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인대회 우승 왕관을 빼앗긴 테린시프 역시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의 행동이) 부주의했다. 명예롭고 겸손하게 우승 타이틀을 내려놓고 싶다”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나의 설명을)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않는 것은 당신들의 선택이지만, 나의 가족과 친구들을 비난하지는 말아달라. 그들은 이 문제와 무관하다”고 호소했다. 테린시프는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온 모델이다. 지난해 보르네오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대중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1 22:38:32[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종서가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고척돔을 달궜다.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종서가 시구자로 참석했다. 특히 전종서 시구 패션에 큰 관심이 쏠렸다. 그는 이 자리에 LA 다저스가 상아색 반팔 크롭티에 회갈색 레깅스를 입고 나타났다. LA 다저스 상징 색깔인 하얀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더해진 니삭스를 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밀착된 시구 패션이었다. 해당 시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종서가 이렇게 예뻤나", "마치 CG 같은 느낌", "건강미 넘친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반면 시구 의상인데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옷을 입는 건 자유지만,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선택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구가 아닌 요가나 필라테스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처럼 전종서의 시구 패션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자 클라라의 패션도 재소환됐다.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클라라는 두산 베어스 짧은 상의 유니폼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섰다. 당시에도 시구 의상이 다소 선정적이란 지적이 나왔다. 그는 이런 비판에 "(레깅스 패션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아니다. 이 정도로 큰 이슈를 예상하지 못했다. 단지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상체만 주목을 받아 애플힙도 보여주고 싶었고, 하체도 건강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레깅스를 착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7 18:56:20[파이낸셜뉴스] 대학 축제에서 수위 높은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던 중 선정적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6월 22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했다. 당시 학인연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킨다.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뒤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공연음란죄는 형법 245조로, 공공연하게 음란한 행위를 할 시 처벌받을 수 있다. 공연성이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음란성은 행위가 행해지는 주위 환경이나 생활권의 풍속·습관 등의 모든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다. 이에 따라 맨몸을 드러내더라도 진단 및 치료 목적 또는 목욕탕 출입, 화가의 누드모델 경우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별개로 음란 행위에 이르지 않을 정도의 과다한 노출 행위 등으로 수치심 및 불쾌감을 준 경우 경범죄처벌법(제3조 1항 33호)에 따라 처벌받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04 13:53:23[파이낸셜뉴스] 영국 런던대학교 송리나 교수가 전 남편으로부터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송씨의 남편 A씨가 지난해 11월 보내온 소장에는 7세 아이의 친권 및 양육권을 변경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을 두고 다퉜는데 법원은 송씨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A씨는 소송의 근거로 “(이혼을 앞두고) 송씨가 우울증약을 복용한 사실이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라며 “최근에는 양육에 의지와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특히 송씨가 최근 성인잡지인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출전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송씨가 선정적 화보를 찍는 등의 활동을 해서 아이 교육에도 좋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송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예일대, 하버드대를 거치며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런던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스맥심에 출전해 화제가 됐다. 송씨는 이에 대해 “양육자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왔고 언제나 아이가 우선이다. 하지만 제 화보 활동을 빌미로 양육자 변경 소장을 받자 내 권리가 침해된 것 같아 힘들었다”라고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로했다. 이어 "모든 여성이 자신만의 섹시함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 사람의 직업이나 나이, 사회적 위치 때문에 솔직한 개성을 드러낼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바꾸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씨의 변호를 맡은 고형석 변호사는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은 자녀에 대한 현재 양육상태에 변경을 가하는 것"이라며 "어머니에서 아버지로 친권자 및 양육자로 정하는 것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자녀의 나이와 양육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매체에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27 08:40:55[파이낸셜뉴스] 여성 신도 상습 성폭행 의혹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에 관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JMS 측으로부터 협박과 미행 등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조 PD는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 차에 가보면 호신용으로 3단봉하고 전기충격기가 구비돼 있다. PD 생활 15년 중 처음 하고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은 차를 몰고 집에 가는데 한 30분 정도 어떤 차가 뒤따라오더라. 일부러 처남 집 아파트 주차장까지 들어갔다가 차가 오지 않는 걸 보고 집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 PD는 감시와 해킹에 시달렸다고도 했다. 그는 "출연자 중 한 명은 홍콩인인데, 인터뷰를 위해 입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행기 표를 세 번을 바꿨다"라며 "그런데도 번번이 신도들이 홍콩 공항에 가서 (제보자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못 타게 막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어떻게 이런 정보가 상대편에게 넘어갔을까 궁금한 상황이 정말 많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은 촬영하고 있을 때 창밖에 비가 왔다. 출연자가 창밖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하나 왔다. ‘너도 지금 창밖 보고 있니. 비 오고 있네’(라는 내용이었다.) 아주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또 “다른 호주인 피해자와도 화상 인터뷰를 하기로 했었는데 그 친구는 인터뷰 5분 전쯤,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인터뷰에 응하지 말라’는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 PD는 결국에는 모두를 의심하게 되면서 촬영 팀 내부에도 JMS 신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온갖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엔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큐멘터리가 선정적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조 PD는 "이것이 정말로 누군가에게, 어느 집 딸에게 벌어졌던 피해 사실이라는 걸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저희는 심지어 실제 수위의 10분의 1 정도밖에 다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07 13:43:11[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플랫폼에 선정적인 내용이 담긴 작품이 버젓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콘텐츠에서는 여성의 나체가 보이는 일러스트가 보이거나 흡연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기도 한다. 당사자인 미성년자들이 "선정적인 작품을 보고 싶지 않다"며 항의하고 있으나 플랫폼 운영진 측에서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채팅형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A업체는 누적 가입자가 355만명이 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엔 A업체와 정식 계약을 맺은 기성 작가가 작품을 공개하는 카테고리와는 별도로 가입자들이 제약 없이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유저 창작 공간’이 있다. 8일 A업체에 따르면 가입자의 약 70%가 10대이며 직접 콘텐츠를 올리는 창작자 상당수가 10대들이다. 업체는 10대 이용객들이 대다수인 만큼 성인 콘텐츠 제한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플랫폼은 12세 이상 연령이 이용할 수 있다. 업체는 '청소년 유해여부의 판단은 사회통념 및 일반적인 가치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작성자의 의도보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판단될 수 있음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명시됐다. 그런데 선정적인 장면이 담긴 콘텐츠가 올라가 논란이 일고 있다. A업체는 창작자가 올리는 콘텐츠외에도 자체 라이센스를 통한 콘텐츠로 올리고 있다. 이 중 네이버 웹툰에서 흥행한 한 B웹툰을 채팅형 콘텐츠로 변환해 올리는 서비스가 논란이다. 해당 웹툰은 15~19세 관람가 콘텐츠이지만 선정적인 콘텐츠가 버젓이 게재돼 있다. 웹툰의 한 장면에는 여성의 나체 뒷모습이 나왔으며 담배를 제안하는 장면이 올라와 있다.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10대 청소년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업체 측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용객은 "해당 콘텐츠를 각색한다고 했지만 전혀 12세에 맞지 않아 보인다"며 "성인의 기준으로 각색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지만 전혀 반영이 안되고 있다"며 "성적인 묘사와 담배 표현은 대부분 각색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08-07 16:42:30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작년 독감백신 때도 있었던 것처럼 예상치 못한,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은 이상반응에 대해 언론의 선정적 보도나 정치권의 악용이 일어나면 순탄한 접종에 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언론과 정치권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백신 접종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위험)에 대해서 내게 물으면 언론, 정치권의 악이용 두 가지를 지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람은 100여명이지만 대부분 사망과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이 교수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보도에 대해 △선정적인 제목 달지 않기 △인과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유보적 태도 △백신전문가 의견 반드시 인용 △정치인의 비과학적 언급을 따옴표 처리해 언급하는 것 절대 금지 등을 당부했다. 그는 “나의 이 고민이 노파심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면서 “제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2-26 11:23:06[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과립과즙음료 '쌕쌕'이 올해로 마흔살을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0년 12월에 출시된 쌕쌕은 지난해에도 약 580만캔이 판매되며 장수 브랜드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쌕쌕은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브랜드 중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미린다, 롯데오렌지주스에 이어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는 다섯번째 장수 브랜드다. 쌕쌕의 장수 비결은 차별화된 식감이다. 출시 당시 입속에서 '톡' 터지는 알갱이의 청량함과 상큼한 오렌지맛은 마치 신선한 오렌지를 그대로 씹어먹는 느낌을 주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집들이나 병문안 선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시장 변화에 맞춰 포도, 제주감귤로 제품군을 다양화했으며, 2018년에는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 코코넛 젤리를 넣어 젊은층까지 사로잡고 있다. 쌕쌕은 이름 때문에 태어나지 못했을 뻔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쌕쌕의 이름은 오렌지의 쪽(Segment)을 이루는 알갱이 형태인 작은 액낭(液囊)을 뜻하는 영어 'sac'을 반복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름을 상품명으로 등록하는 과정 중 선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마케팅 담당자는 "아기가 곤히 잘 때 내는 숨소리를 표현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끝에 겨우 상품명을 등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쌕쌕은 광고도 화제를 모았다. '샤바라바라'로 시작되는 중독성 있는 CM송에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하와이안 춤을 추는 광고는 소비자의 기억 속에 쌕쌕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광고는 1985년 국제 클리오 광고제에서 라디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1998년 한국조사개발원에서 발표한 '20년간(1978~1997년) 가장 인상에 남는 TV광고'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쌕쌕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1981년 중동으로 수출된 초도 물량이 10일만에 완판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고 이후 미국,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쌕쌕은 현재 미국, 러시아, 독일, 일본, 중국 등 해외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40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 쌕쌕은 마시고 씹으며 입안의 즐거움을 주는 주스 브랜드의 대명사"라며 "앞으로도 쌕쌕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은 지키면서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29 10:53:58[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을 제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연이어 등장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가세연 유튜브 방송 정지 방법이 없을까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가세연이 요즘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등장한다"며 "선정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을 자극하고, 관련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록된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선정적인 내용을 이슈화하며 논란을 만드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함보다 유튜브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벌 목적이라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튜브가 개인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다뤄 개인의 인권에 문제를 준다면 제재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을 못하게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게재됐다. 해당 청원의 작성자는 "(가세연에서) 아무 증거도 없이 사람을 매도하고 있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터무니없는 방송은 정부 차원에서 금지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된 '가로세로연구소'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해당 방송은 최근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으며 MBC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또 다른 연예인의 성추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 #국민청원 #헉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19-12-20 17:43:08과거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배우 윤지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26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는 니체의 글을 인용해 운을 뗐다. 그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윤지오는 “오물보다 못한 거짓들을 진실로 대응하려 애썼지만 무의미했다”며 “시간이 걸려도 진실이 드러날 것을 알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들은 스스로 만든 거짓말에 자멸하고 있다”며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25일 A씨에 의해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당했다. A씨는 “윤지오가 2017년 7월 15일, 2018년 6월 2일, 2018년 7월 17일 등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선정적인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 혐의에도 불구하고 윤지오가 캐나다에서 귀국하지 않는 것에 대해 조기 소환 및 출석을 요구하는 1인 시위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지오는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고발 당한 바 있다. 윤지오를 고발한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공익 제보자라는 명분으로 후원금을 모은 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며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윤지오 측은 “‘지상의 빛’ 재단 후원금은 기부금품금에 규정된 모금행위가 아닌 소속원들로부터 모은 금품이거나 자발적 기탁금”이라며 “음해세력이 무리하게 문제삼는다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측에 타 유튜브 등의 계좌 압수수색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윤씨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이달 초 경찰에 “수사 협조는 하겠지만 당장은 입국이 어렵다"고 밝혔다. #윤지오 #고발 #방송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7-26 11:02:19